캐롤danmi0709좋은 사람이 되려고 다방면으로 생각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별할 것이 없는 것이 장점입니다./@@3dJp2017-03-11T13:00:52Z48. 사랑이가 없었다면 엄마 아빠는./@@3dJp/1992024-10-28T02:35:32Z2024-10-28T01:00:11Z(사랑) 엄마, 여자는 어른이 되면 다 엄마가 돼? (엄마) 아이가 있으면 엄마가 되고, 아이가 없으면 엄마가 아니지. 엄마가 아닌 여자도 많아. (사랑) 엄마, 엄마는 내가 없으면 어떻게 되게?? (엄마) 엄마는 사랑이가 없으면? 사랑이가 없다라... 상상도 하기 힘든데... 뭐라 답해야 할까? 나는 그냥 아이를 꼬옥 껴안았다. (엄마) 나는 사랑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dJp%2Fimage%2FtJ3SK4K6LAdDbIScTCVQKMXwNpk.jpg" width="500" /엄마도 좀 잘 해 봐./@@3dJp/1962024-12-08T06:03:53Z2024-09-19T01:00:04Z"엄마, 엄마도 좀 잘 해 봐." "응? 근데 엄마는 잘 안 돼." "선생님이 '사랑아 머리 좀 다시 묶자~' 안하게. 예쁘게." "선생님이 '사랑아 머리 좀 다시 묶자'해? 그럼 사랑이는 싫어?" "친구들이랑 놀아야되는데, 나만 머리 계속 다시 묶잖아." "엄마가 머리를 잘 못 묶나 봐." "왜? 엄마는 왜 머리를 잘 못 묶어?" "그러게, 연습을 많이우린 짝꿍이니까./@@3dJp/1952024-09-14T11:50:15Z2024-09-14T05:07:14Z남편에게 아이를 맡겨놓고, 육아에서 잠시 벗어나 혼자 카페에서의 여유시간. 몇 번의 남편의 전화들, 뭐가 어디있냐는 둥, 이건 어떻게 해야하냐는 둥, 이럴거면 왜 나와있나 싶었지만 그럼에도 아이를 떼어놓고 혼자라는 게 참 좋았다. 충전되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곤, 아이의 전화. &온라인 카지노 게임;엄마, 엄마는 지금 어디에 있어? 까페에 있어? 나는 아빠랑 같이 이제 엄47. 제 딸을 예쁘게 낳아줘서 고맙습니다./@@3dJp/1932024-12-08T08:46:08Z2024-08-24T03:20:40Z(사랑) &온라인 카지노 게임;아빠, 나는 누가 배로 낳아줬게? 아빠는 알아?&온라인 카지노 게임; 답이 없다. 나는 안방에서 휴대전화를 보고 있고, 부엌 식탁에서 사랑이가 아빠랑 간식을 먹고 있었다. 남편이 뭐라 답을 하려나 싶어 귀를 기울이는데, 이 사람 답이 없다. 방 안에 있는데도 남편의 당황한 표정이 그려졌다. (사랑)&온라인 카지노 게임;아빠, 누가 배로 낳아줬냐고~&온라인 카지노 게임; (아빠)&온라인 카지노 게임;아빤 잘 몰라&온라인 카지노 게임; 이 사46. 그 때도 '이 엄마', '이 집'이었어?/@@3dJp/1912024-03-14T13:12:02Z2024-01-30T02:42:07Z6살 내 딸이 입양을 알아가는 방식. 짧은 제 삶을 돌이켜보며 그 추억들이 '이 엄마','이 아빠'와 '이 집'에서 있었던 것인지 묻고 확인하는 일. 그 때도 내 옆에 이 가족이 함께였는지 궁금한 모양이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엄마, 사랑이가 처음 걸었을 때 엄마도 봤어? 그 때도 '이 엄마'였어?&온라인 카지노 게임; &온라인 카지노 게임;엄마, 사랑이도 여기 와 봤는데? 그때도 '이 아빠'였지?&온라인 카지노 게임; &온라인 카지노 게임;엄마자긴 딸 시집 우찌 보낼거야? - 너와의 지금이 소중하다. 내딸/@@3dJp/1902023-12-10T09:21:57Z2023-12-10T01:48:15Z@ 침실, 주말 밤 [아빠]사랑아, 잠 안오면 아빠가 안아줄게. 아기코알라처럼 아빠에게 안긴 사랑이. [사랑]어제도 아빠가 사랑이 재워줬찌? 오늘도 아빠가 재워주네? [엄마]아빠는 사랑이 이리 이뻐서 시집은 우찌 보낼꺼야? 큰일났네. 데꼬 살아야겠네. [사랑]그러믄 사랑이 속상해~~ [엄마]사랑이 시집갈꺼야? [사랑]응. 나 키즈(카페)갈꺼야월요일이 두렵다면?/@@3dJp/1862023-11-26T13:33:53Z2023-11-26T08:27:26Z&온라인 카지노 게임;엄마, 토요일 다음은 일요일 일요일 다음은 월요일이지? 월요일엔 어린이집 가?&온라인 카지노 게임; &온라인 카지노 게임;월요일은 어린이집 가지. 엄마는 회사 가고~&온라인 카지노 게임; &온라인 카지노 게임;엄마!&온라인 카지노 게임; &온라인 카지노 게임;응?&온라인 카지노 게임; &온라인 카지노 게임;(가까이 와 속삭이듯)우리... 어디 가서... 숨으까?&온라인 카지노 게임; 엄만 언제나 너와 어디가서 숨고만 싶다.퐁신퐁신 주말 아침 - 당신의 퐁신퐁신은 무엇인가요?/@@3dJp/1872024-02-24T21:56:48Z2023-11-24T00:30:43Z@ 주말 아침. 침대 위. 의성어 의태어 동시집을 보고 자서일까. 눈뜨자마자 갑자기 시작된 배틀. &온라인 카지노 게임;(노래하듯) 퐁신~퐁신~ 이불~ 퐁신~퐁신~ 솜사탕~ (돌아보며)엄마도 해 봐.&온라인 카지노 게임; &온라인 카지노 게임;응?&온라인 카지노 게임; &온라인 카지노 게임;(답답하다는 듯)퐁신~퐁신~, 응?&온라인 카지노 게임; &온라인 카지노 게임;아~ 퐁신~퐁신~ 구름~ 이렇게?&온라인 카지노 게임; &온라인 카지노 게임;응. 퐁신~퐁신~ 곰돌이~ 이제 엄마 차례야.&온라인 카지노 게임; &온라인 카지노 게임;퐁신~퐁신~ 침대~&온라인 카지노 게임;시작합니다/@@3dJp/1882023-11-24T04:47:40Z2023-11-24T00:25:00Z올해 다섯 살. 만으로 네 살. 네 살이라고 하면 대성통곡을 하는 한 살 한 살이 아직은 소중한 제 딸의 말모음집입니다. 가끔은 마냥 귀엽고 또 기똥차게 창의적이고 철학적이라 하루종일 생각나기도 저를 울리기도하는 딸아이의 말들은 쉽게 들게 되는 핸드폰 카메라론 자주 놓치기 마련이라 휘발되어 날아가버립니다. 다섯의 너는 여섯의 너는 무슨 말을 했었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dJp%2Fimage%2Fs87t9uiRGAZSeP3cQTtCxr8z3zI.jpg" width="500" /45. 나는 이렇게 배불러본 적이 없으니 모르지~/@@3dJp/1852024-08-26T21:43:45Z2023-11-23T06:36:56Z나는 그 사이에 다른 회사로 옮겨왔다. 회사를 옮기니, 내 입양 공개는 다시 리셋되었다. 회사 사람 대부분이 내가 입양했다는 사실을 모른다. 그걸 갑자기 말할 수도, 말할 필요도 없으니 그냥 그렇게 살아간다. 내 바로 옆에 앉은 딩크족 동료와는 어쩌다 난임 이야기를 하다가, 또 친해진 부서장과는 매일 점심시간 후 산책에서 깊어진 수다 끝에 입양을 말했다.44. 동생도 사랑이처럼 오면 되지./@@3dJp/1842023-11-23T06:36:41Z2023-09-19T08:25:24Z낯익은 분들의 라이킷이 반가웠습니다. 다시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출산 시대라는데 내 주변엔 둘 이상을 키우는 집이 많다. 아이 하원길에 선생님께서 사랑이가 동생 있는 친구들을 부러워하고 자기만 동생이 없다고 볼멘소리를 했다고 하셨다. 예전에 몇 번 물었지만, 매번 단호하게 동생은 싫다던 아이인데 요샌 마음이 다른가 싶어 저녁에 슬며시 물었다.43. &온라인 카지노 게임;엄마, 사랑이는 다른 사람이 낳았지?&온라인 카지노 게임;/@@3dJp/1832024-10-11T20:55:24Z2023-09-15T02:36:17Z4개월에 제게 와 이제 다섯살이 된 딸아이가 조금씩 입양을 알아갑니다. 아이가 입양을 알아가는 과정을 기록해두려고 합니다.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집에 있는 액자들을 여기저기 끌어와 가지고 논다. 잠옷 바람으로 머리카락은 있는대로 엉클어져 있다. 액자 하나를 들고 내게 다가와 묻는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여기는 왜 내42. 진심으로 감사합니다./@@3dJp/1812024-01-31T06:38:40Z2022-09-05T05:19:09Z머릿속에만 있던 아이가 내 품에 안기고, 그 아이가 내 아이가 되고, 이젠 입양을 알아가는 4살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도 입양 4년 차가 되었네요. 그동안 지인들과 입양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많이 했습니다. 사람들이 궁금해주는 걸 알려주기도 하고, 입양에 대한 제 생각을 이야기하기도 했어요. 대화를 하면서, 입양을 제대로 몰라 오해하는 부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dJp%2Fimage%2FJPP9XNp1h0e09Ozl1h8tFTOfan0.jpg" width="500" /41. 내 새끼도 힘든데, 어떻게 남의 새끼를 키울래?/@@3dJp/1572023-11-23T06:52:24Z2022-09-04T04:39:12Z입양도 결국엔 육아다. 네 살짜리 아이를 키우는 일은 보통 일이 아니다. 무엇보다 육체적으로 너무 고되다. 우리 애는 분명 딸인데, 남자아이들보다 더 활달하다. 건강해서 좋긴 한데, 그건 남의 딸일 때 하는 덕담이다. 막상 따라다니다 보면 진짜 지친다. 다른 딸 엄마들은 한 군데 앉아서 수다를 떠는데 나만 계속 일어나 딸을 따라다닌다. 나도 앉아서 아줌40. 동생은 몰라도 언니는 힘들어, 딸. - 연장아에 대한 고민/@@3dJp/1802023-11-30T08:50:45Z2022-09-02T23:39:01Z&온라인 카지노 게임;OO이는 아기가 집에 오면 어때?&온라인 카지노 게임; &온라인 카지노 게임;아기 좋아. 내가 우유도 줄 거야.&온라인 카지노 게임; &온라인 카지노 게임;그래? 그런데 아기가 시끄럽게 울 수도 있는데? 아기가 뽀로로 장난감도 가지고 놀아도 돼?&온라인 카지노 게임; &온라인 카지노 게임;안돼.&온라인 카지노 게임; &온라인 카지노 게임;크크. 그럼 아기는 우리 집에 못 오겠다.&온라인 카지노 게임; &온라인 카지노 게임;음, 나는, 나는, 언니가 좋아.&온라인 카지노 게임; &온라인 카지노 게임;아, 언니가 좋아?&온라인 카지노 게임; 보통의 가정이라면 이런 말을 들으면 웃고39. 다른 사람이 날 키우면 안 돼!/@@3dJp/1792025-02-15T13:18:17Z2022-09-02T06:17:00Z거실 소파에 앨범들이 아무렇게나 펼쳐져 있다. 또 앨범을 꺼내 사진들을 본 모양이다. 우리 딸은 자기애가 강하다. 자기 사진을 보거나, 자신이 나온 동영상을 보는 걸 가장 즐거워한다. 엉망이 된 거실을 보다가 앨범 하나를 집어 든다.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앨범을 함께 구경했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이건 OO이가 엄마 만나기 전 사진이네. 아고 아기가 이쁘지? 안녕,38. 엄마 배에서 나왔지. 다른 아이들처럼 똑같이./@@3dJp/1582024-03-28T16:14:41Z2022-08-31T20:50:05Z당신은 '가슴으로 낳은 아이'라는 선전 문구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입양을 감성적으로 사람들에게 표현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은 표현이다.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만들어진 이 문구는 입양에 대한 대중의 인식에 큰 도움이 된 것이 사실이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엄마, 나도 엄마 배에서 나왔어?&온라인 카지노 게임; 자, 그렇다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출산에 대37. 유예한 출산의 아픔, 애도기./@@3dJp/1592024-10-25T07:27:52Z2022-08-30T23:09:52Z공개 입양의 경우, 아이에게 입양을 처음 공개하는 건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이 대부분이다. 빠른 경우, 갓난아기를 두고도 입양을 수시로 말하는 부모도 있다. 아직 초등학교도 들어가지 않은 아이에게 입양을 공개한다니 거 너무 가혹한 게 아닌가 싶은가? 나도 그랬다. 갓난아기를 두고 입양을 이야기하는 건 아이에게 입양 교육을 한다기보다는 입양 부모가 자36. 입양을 꼭 공개해야만 하는가./@@3dJp/1602023-11-22T08:33:24Z2022-08-29T23:59:52Z그러니까, 말 안 하고 살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없다. 첫째, 주민센터에서 입양아의 서류를 떼면 바로 확인 가능하다. 친생 자녀들은 '출생'이라 적힌 칸에, 입양아들은 '전입'이라고 기록된다. 친생부모의 등본에서 입양부모의 등본으로 옮겨왔다는 뜻이다. 평생 서류를 떼지 않고 사는 사람이 있는가. 둘째, 이미 가족, 친지, 지인들이 입양 사실을35. 입양 생일이 뭔가요?/@@3dJp/1722024-03-14T09:51:08Z2022-08-29T03:56:14Z&온라인 카지노 게임;OO아, 우리 집에 온 걸 축하해.&온라인 카지노 게임; 이 날은 OO이가 우리 집에 온 날이다. 우리 집의 기념일 중 하나다. 나도 처음엔 몰랐는데, 카페를 통해 입양 생일을 챙기는 가족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보통 아이가 위탁으로 집에 오게 된 날이나, 입양 과정을 마무리한 날을 기념일로 삼는다. 처음 남편에게 '입양 생일'을 이야기했을 때 남편의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