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숙enneaplus책 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한다. <붉은토끼풀이 내게로 왔다>, 《비로소 나를 만나다》, <책 사랑꾼 이색 서점에서 무얼 보았나?>와 <책 사랑꾼 그림책에서 무얼 보았나?>를 지음./@@3tCj2017-04-29T13:49:35Z그 정원에 가고 싶다/@@3tCj/1172025-03-28T04:30:55Z2022-08-18T23:42:03Z30분 일찍 나섰지만 예약 시간은 이미 지나버리고 말았다. 주말이라는 걸 감안했어야 했다. 평소 운전 잘하는 남편도 코로나로 한국에 자주 나오지 못했기 때문인지 두 번이나 고속도로에서 잘못 빠져나가 지각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었다. 우린 그렇게 속을 태우며 용인의 숲 속에 있는 한 정원을 찾아가고 있었다. 어느 날 유튜브에서 대통령상 받은 정원을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Cj%2Fimage%2Fv4atHCXOZ7GtBHuYGmhtptC1CPE" width="500" /피리 부는 소년, 안도 다다오/@@3tCj/1162023-11-24T18:23:33Z2022-08-08T00:50:28Z뮤지엄 산을 다녀왔다.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미술관이라고 해서 언젠가 다녀오고 싶었던 곳이다. 횡성 산골에서 하루 묵고 아침 식사할 때 갈만한 장소를 물어보았다. 주인장 입에서 뮤지엄 산이라는 말이 나왔을 때 분명 내 눈에선 광채가 번쩍였을 것이다. 그곳에서 가까운 곳인 줄 알았다면 당연히 행선지에 추가해 놓았을 터이다. 게다가 집으로 오는 길에 있다니 그<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Cj%2Fimage%2FmnZGtiHJLyN__kCHiqDw56RKXBc" width="500" /지금도 차 여행 중/@@3tCj/1152023-12-09T01:19:47Z2022-08-04T00:01:45Z<난생처음 차 여행> 내가 즐기는 차는 커피였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커피는 차가 아니다. 잎으로 만든 것을 ‘차’라 한다는 것을 최근에야 알았다. 그 정도로 차에 관해선 큰 관심도 없었고 즐기지도 않았다. 그런 내가 무슨 바람이 불어 차 여행을 다녀왔다. 그리고 지금도 차 여행 중에 있다. 하루에 한 잔은 꼭 마셔야 하는 커피. 이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Cj%2Fimage%2F5TFlpa_hHyA5k00uzKoBEyjzTRQ" width="500" /그는 나이고, 나는 그이다/@@3tCj/1142022-10-17T15:11:44Z2022-07-21T07:54:26Z모든 것은 때가 있다. 그리고 마음에 품고 있다면 언젠가 거기에 가 닿는다. 북스테이 공간 모티프원에서 하룻밤 머물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이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날 만큼 많은 시간이 흘렀다. 떠날 동기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언젠가는 갈 것이란 마음은 버리지 않았다. 정말로 그 기회가 왔고, 그것은 생각지도 않은 것에서 왔다. 일본 그림책<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Cj%2Fimage%2FOKm5MrgNObveuOvCax1Altp_bOM" width="500" /여행작가를 여행하다/@@3tCj/1132022-10-13T14:47:00Z2022-07-16T05:00:28Z서울 사는 한 청년은 퇴근 후 서울의 다른 도시로 떠났다가 늦은 밤에 되돌아오곤 했다. 낯선 동네에서 몇 시간 보내고 오면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잘 이겨내고 다음 날을 이어갈 수 있었다. 멀지 않은 곳으로의 여행이라니 신선한 발상에 박수를 보내주고 싶었다. 내게도 그런 기회가 왔다. 그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멀지 않은 서울에서 하룻밤 보낼 생각을<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Cj%2Fimage%2Fhf1LNUkBrZPtFVPwyKagUS9xNJg" width="500" /그녀의 시골집 '파랑새'/@@3tCj/1122022-10-13T14:47:00Z2022-07-09T00:41:27Z파랑새는 분명 그녀의 슈필라움이었다. ‘슈필라움’이란 놀이와 공간이 합쳐진 독일말이다. 우리말로 하면 여유 공간이라 할 수 있다고 문화심리학자이자 김정운이 말했다. 좀 더 풀이하면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공간이며 심리적 여유까지 포함한다고 한다. 50대에 돌연 교수직을 그만두고 교토의 한 미술 대학에 들어가 젊은 친구들과 그림 공부를 하고 돌아온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Cj%2Fimage%2FIYGN_JfDgtlABvHlkyLzD_b2kso" width="500" /호숫가 작업실과 할머니/@@3tCj/1112023-03-01T08:43:01Z2022-07-06T10:31:23Z두 은행에서 볼 일을 마치고 나자 오후 2시였다. 간단한 일이라서 금방 끝날 줄 알고 카페 갈 준비를 다 해왔는데 망설여졌다. ‘기껏 두 어 시간 있다 오려고 그 먼 데까지 가?’ 내 기준으로 볼 때 자동차로 40분 거리면 결코 가까운 거리가 아니다. 다른 날에 갈까 했지만 고민도 잠시, 내비게이션 앱을 열고 달리기 시작했다. 두 도시를 지나 세 번째<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Cj%2Fimage%2F5KU3worKGt_xXmljCktBLqAYY6A" width="500" /오늘도, 내일도 걸을 거예요/@@3tCj/1102022-10-13T14:46:59Z2022-06-26T09:27:37Z나는 오늘도 또 그림을 그려요. 내일도 그릴 거예요. 내년에도 그리고 싶어요. - 김두엽, 『그림 그리는 할머니 김두엽니다』, 북로그컴퍼티 상록오색길을 걷기 시작한 지 1년이 넘었다. 아침 7시대에 나간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쿨 소재 옷을 입어 몸이 저절로 움츠러들었다. 주로 정오 전후에 나갔고, 지난번 걸은 것이 한 달 전이었기에 날씨 감<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Cj%2Fimage%2F3SQtR2ozZOiHNG4TnyNxiNp6ZgA" width="500" /아침이면 주인이 내려주는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며 - 인제, 여행의 음이 트다/@@3tCj/1092022-10-13T14:46:59Z2022-06-24T00:36:47Z여행에는 묘미가 있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재미와 뜻밖의 발견 ‘세렌디피티’를 만나기도 하니 말이다. 인제에서 묵었던 2박 3일 동안, 환상적인 자작나무숲 풍경에 흠뻑 빠지기도 하고, 누군가가 보고 나서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했다는 12선녀탕을 보러 갔다가 통제하는 바람에 들어가지 못하기도 하고, 백담사까지 물 한 모금 못 마시고 1시간 30분을 걸<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Cj%2Fimage%2Fl45AWWFEE4xsawXgPbsmBrCGWks" width="500" /당신이 팔로우해 주어서 하추리에 왔습니다 - 인제, 여행의 움이 트다 1/@@3tCj/1082022-10-14T18:47:38Z2022-06-20T02:48:20Z하루는 내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계정 가운데 '카페 하추리'가 있었다. 독특한 이름에 이끌려 곧바로 찾아가 보았다. 카페 하추리는 강원도 인제에 있는 마을 카페였다. 프로필에는 정원카페, 작은 도서관 자작나무숲•곰배령 옆 동네라고 소개되어 있었다. 피드엔 평온하고 아름다운 산골 사진들이 많았고 ‘거리두기로 지친 지금,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당신을 인제의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Cj%2Fimage%2FKRJ-e6y6YUeOh9x2539fhRifXE4" width="500" /느닷 없는 산골 책방 홍두깨 - 10년 후 나는(3)/@@3tCj/1072022-10-13T14:46:59Z2022-06-09T23:29:22Z노루목향기에서 한껏 충만해진 나는 다른 산골로 달렸다. 40여 분 거리에 있는 책방으로 가기 위해서였다. 고속도로는 여주에서 양평으로, 양평에서 다시 여주로 이어졌다.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온 뒤 이어지는 그 길도 강원도 첩첩산중으로 가는 듯했다. 노루목향기도 그 길도 들어가면서 먼저 취했다. 멀리 언덕 위에 붉은 벽돌로 지은 건물이 보였다. 인터넷에서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Cj%2Fimage%2Fy2gsKFqFGeZDtiVcoxQBVeMYwYM" width="500" /혜옥아, 경옥아, 재식아! - 10년 후 나는(2)/@@3tCj/1062022-10-28T15:35:58Z2022-06-07T23:03:32Z세런디피티78에서의 아쉬움을 보상받은 건 다름 아닌 노루목향기로 들어가는 길이었다. 여주에도 그런 깊은 산골이 있나 싶게 굽이굽이 돌아서 들어갔다. ‘와, 좋다 좋아!’ 소리가 절로 나왔다. 한계령이 거기에 와 있는 것 같았다. 길 양쪽으로 쭉 펼쳐진 연둣빛 숲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신비의 공간으로 들어가는 영화 속 한 장면 이었다. 오 가는 차들도 없<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Cj%2Fimage%2FGa0q_e9RtfqZsEXnop0IB0b1hBg" width="500" /내 여행이 세런디피티 - 10년 후 나는(1)/@@3tCj/1052023-03-09T01:54:07Z2022-06-06T00:00:34Z여주로 떠나는 여행엔 어쩔 수 없이 자동차를 가져가기로 했다. 선택지가 따로 없었다. 춘천 산골은 시외버스를 타고 간 뒤 택시를 타고 들어가면 되었지만 여주 산골은 그럴 만한 곳이 아니었다. 내가 가고자 하는 곳들은 고즈넉한 곳이어서 대부분 도시와 많이 떨어져 있다. 걷는 것을 좋아하고 느긋하게 다니고 싶어서 되도록 뚜벅이 여행을 하고 싶지만 그러한 곳일수<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Cj%2Fimage%2FsY0OVvr9dkzsFN7W4H_z8K0CNqo" width="500" /달이 먼저 그 길을 걸었을 것이다 - 산골에 내가 있었네(3)/@@3tCj/1042023-03-18T04:16:34Z2022-05-22T22:58:27Z이틀 째 날에도 습관처럼 자다가 몇 번 깼다. 그때마다 침대 옆 커튼을 들춰 밖을 보았다. 전날처럼 달이 전나무 끝에 매달린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여전히 나무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행복했다. 전날이나 이날도 흐린 줄 알았지만 아침이면 해는 영락없이 나왔다. 달이 먼저 그 길을 걸었을 것이다. 집에서처럼 9시가 다 되어 눈을 뜬 뒤 옆에 둔 책을 읽<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Cj%2Fimage%2FU5_IMdJ28qfAFPdAnnrPLPb7wTM" width="500" /새벽에 깨어 달을 보다 - 산골에 내가 있었네(2)/@@3tCj/1032023-03-08T02:43:39Z2022-05-17T22:44:19Z나를 그곳으로 이끈 김남희 작가도 내가 들어 있던 '나 혼자만의 방'에 머물렀을까? 내가 앉아 글을 쓴 그 책상에 앉아 있었던 것일까? 초록 나무가 시선을 가득 채우는 창가의 책상에 앉아 있었다고 했으니 말이다. 커다란 통 창으로 숲이 들어왔다. 고층 아파트에 오래 살아온 내가, 바로 눈앞에 나무가 있고 산이 보이는 곳에 있으니 그 시간이 낯설었다. 하지<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Cj%2Fimage%2FpxgbIyC7MsemRc-Zx1BYVMd3WmQ" width="500" /혼자 있고 싶어 혼자 떠나네 - 산골에 내가 있었네(1)/@@3tCj/1022023-03-02T07:07:11Z2022-05-11T22:02:27Z여행하기 좋은 봄날, 춘천행 버스를 탔다. 수인 산업도로를 지나는데 연둣빛 물결이 눈을 사로잡았다. 잎들은 세상에 나와 연두로 물들이고, 나는 새 세상으로 나아가며 핑크빛으로 물들고 있었다. 잠자고 있던 감각세포들이 하나 둘 깨어나며 심장을 두드렸다. 흡사 조르바가 내 안으로 들어와 춤이라도 추는 듯 순식간에 마음의 빗장이 열렸다. 연둣빛이 어디 내 사는<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Cj%2Fimage%2FXBsbqELc2Wey2LI_Q3mKis9S49E" width="500" /닮고 싶지만 그러기엔 너무 먼 당신/@@3tCj/1012022-11-02T13:26:18Z2022-04-29T00:35:10Z우리가 원하는 것은 가장 깊은 수준에서 보면, 그 아름다움으로 우리를 감동시키는 대상과 장소를 물리적으로 소유하기보다는 내적으로 닮는 것이다. - 알랭 드 보통, 행복의 건축, 168 상록오색길에서 만나는 대상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것은 단연 느티나무이다. 나무와 꽃과 바람과 들판 등을 아무리 좋아한다고 해도 깊게 교감하고 대화까지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Cj%2Fimage%2FLhsqI-pPUhZTNlZhLIkIj5yAU1o.jpg" width="500" /죽음 너머/@@3tCj/1002022-05-12T01:16:34Z2022-04-14T23:56:32Z나이 드는 게 쓸쓸하고 죽을 생각을 하면 무서워서 시를 읽는다. - 박완서, 『시를 읽는다』 걷기로 한 날이면 아침 식사를 끝내고 바로 집을 나섰다. 그런데 이번엔 커피가 마시고 싶어 카페에 들렀다. 일부러 느긋하게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고 있는데 도쿄에 사는 친구에게서 카톡이 왔다. 역시 도쿄에서 한국 문화와 문학을 열정적으로 전파하<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Cj%2Fimage%2FwPkB9roT02n06e2a4_tNrbiu1gU" width="500" /풀 같은 모습으로/@@3tCj/992022-06-24T02:48:03Z2022-03-24T09:17:01Z세상이 이토록 아름다운 건 어떤 의미일까? - 메리 올리버, 『완벽한 날들』, 27쪽 느티나무 님, 지금 제 가슴이 이리 벅찰 수가 없어요. 사흘 전 큰딸이 와서 오랜만에 밖에서 둘이 밥도 먹고 카페에도 갔어요. 그러는 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얼마 안 있으면 생일이어서 딸에게 뭘 해 줄 건지 물어 보았어요.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Cj%2Fimage%2FzQb1F_Q2kqotRISV6KKtl6X511Y.jpg" width="500" /뿌리 깊은 나무는/@@3tCj/982023-11-10T07:19:34Z2022-03-21T10:05:02Z나무를 키울 때 정말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건 눈에 보이는 줄기가 아니라 흙 속의 뿌리란다. - 우종영,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메이븐, 149쪽 한 책방 대표로부터 서점지원사업에 같이 해 보지 않겠느냐는 제의가 들어왔을 때 두 번 망설이지 않고 좋다고 했다. 내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해야 하는 무게감 있는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Cj%2Fimage%2FCelZc-QVGtTFF4m6ENsvFTkPVZ4.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