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지 jsmoon0920 여행작가. 소설가. &lt;내가 그곳에 있었을 때&gt;,&lt;땀 흘리는 도시&gt;,&lt;문밖의 계절&gt;을 썼습니다. /@@3vMJ 2017-05-07T13:01:43Z 브런치명을 변경합니다 - 더 넓은 문학의 영역으로 /@@3vMJ/109 2023-05-08T22:36:41Z 2021-02-28T13:43:59Z 기존 인도변태 서현지로 등록되어있던 제 브런치 명을 '서현지' 석 자로 변경합니다 :) ​ 인도에 대한 사랑은 간직한 채 더 넓은 문학의 영역으로 나아가겠습니다 ​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 서현지 드림 - ​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MJ%2Fimage%2FSY2XoCIV_adQiWCyl-isA3-v3EE.jpg" width="500" / 작가가 돈을 버는 방법 - 글을 쓸 줄 안다는 것은 축복받은 재능이다 /@@3vMJ/108 2023-03-12T23:37:02Z 2021-02-28T09:10:15Z 작가가 돈을 버는 방법 ​ 글을 써서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이 많다. 직접적으로 '수익이 어떻게 되세요?'라고 물어보는 사람도 봤다. 그런 사람들은 대개 질문 앞에 '실례지만'이라는 수식어를 붙이지만 어쨌거나 방법이든 수치적인 것이든 구체적인 대답을 듣고 싶어 한다. 작가로서 돈을 버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내 경우는 네 가지다. 여행<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MJ%2Fimage%2FI9CKezBVe5_489kTYqt_NA4qavc.jpg" width="500" / 내 할아버지는 장님이었다 - 빛이 조금 일찍 꺼진 남자들 /@@3vMJ/107 2022-10-01T09:19:38Z 2021-02-27T15:02:29Z 친할아버지는 앞을 보지 못했다. 원래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고, 어느 날 조금씩 안 좋아지다가 칠십을 넘기면서 완전히 멀었다. 선천적으로 시력이 약했지만 여러 번의 잘못된 수술도 크게 한몫했다. 할아버지는 쌍둥이 중 둘째로 태어났다. 먼저 태어난 큰할아버지는 내 할아버지보다 조금 더 일찍 장님이 되었다. 빛이 조금 일찍 꺼진 남자들은 지금 둘 다 세상에 없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MJ%2Fimage%2FO2nPNe-7V8UUIOA5z4LhcgVI7Jg.jpg" width="500" / 매월 구독료를 받는다면 - 조금 더 열심히 쓰지 않을까 /@@3vMJ/106 2022-10-01T09:19:42Z 2021-02-21T14:11:11Z 안녕하세요 여행작가이자 소설가, 서현지 입니다 브런치가 댓글 활성화 채널이 아님을 알지만, 다른 어느 곳보다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 플렛폼이기에 가장 먼저 질문을 올려봅니다 Q. 제 에세이에 구독료를 붙인다면 구독해 주실 독자분이 혹시 몇 분이나 계실까요? ○ 주제는 매거진 '서른하고도 N년'에 올린 형식의&nbsp;일상 에세이, ○ 한 주에 글 3개(X4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MJ%2Fimage%2FCQ-9KpiDP1qFWNLv8oHJztGGuWA.jpg" width="500" / 베스트셀러 마크와 연이은 강연 -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2월 /@@3vMJ/105 2022-10-01T09:19:46Z 2021-02-02T11:06:29Z &lt;베스트셀러 마크 + 또또 강연 소식&gt;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2월이네요 1. 베셀마크 + 필독서추천 제 책 두 권이 네이버에 연이어 베스트셀러 마크를 붙였답니다. 오늘 빨간 동그라미 보고 괜히 기분이 좋아져서 이렇게 공유합니다. 제가 이번에 쓴 #문밖의계절 에세이는 세종청소년필독서로 추천을 받았어요. 물론 추천일 뿐이고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이<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MJ%2Fimage%2FsiwdRR3z9Wz4EUOdjTvTopnH5g4.jpg" width="500" / 문밖의 계절, 땀 흘리는 도시 - 드디어 세상으로 나왔습니다 /@@3vMJ/104 2022-10-01T09:19:49Z 2021-01-27T06:31:22Z 새벽을 갈아 엮은 문밖의 계절과 땀 흘리는 도시가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 저도 아직 실물을 받지는 못했지만 출판사 직원분이 예쁘게 찍어주신 덕분에 하루 일찍 소개할 수 있게 됐어요 아래는 두 책의 판매 링크 입니다 인터넷에는 29일부터 입고 가능하고 주문은 미리 하실 수 있습니다 :) 가슴으로 낳은 아이들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교보문고 문밖<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MJ%2Fimage%2FMEgi9McYTRQOuYsCactKKO0xYQU.jpg" width="500" / 동시출간 소식 - 땀 흘리는 도시, 문 밖의 계절 /@@3vMJ/103 2023-11-03T03:03:09Z 2021-01-05T12:29:23Z 안녕하세요 여행작가 겸 소설가 서현지입니다 에세이 출간 소식을 알리기 위해 처음으로 공지를 띄웁니다 금월 중순, 혹은 말에 저의 스리랑카 에세이와 14개국 에세이가 동시 출간될 예정입니다 스리랑카 에세이 명은 '땀 흘리는 도시' 이며 14개국 여행 에세이는 '문 밖의 계절'로 정해졌습니다 현재 표지 디자인 작업이 끝났고 내지 디자인 중에 있습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MJ%2Fimage%2F23LyqQZVBBKIMNsn-27c8Wxb-PM.jpg" width="500" / 신천 초등학교 - 공부 잘하는 아이만 예쁨 받는 이상한 동네 /@@3vMJ/102 2023-11-03T03:02:17Z 2021-01-03T02:08:04Z 신천 초등학교 대구로 돌아간 후, 나는 전학생 신분으로 신천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그 학교에 처음 갔던 날을 나는 생생하게 기억한다. 그날은 비가 왔다. 정말이지 너무 많은 비가 와서 온 시야가 회색이었다. 엄마는 교무실까지만 함께한 뒤 집으로 돌아갔고, 나는 선생님의 손에 이끌려 어떤 반으로 이동했다. 전학생에 대한 소개는 할 수 없었다. 아이들이 <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MJ%2Fimage%2FPOvf0nqThffLPfDdzt67NKtUcYo.jpg" width="500" / 아포 국민학교 - 선생님은 내 재능을 알아봐 준 첫 번째 사람이었다 /@@3vMJ/101 2023-11-03T03:02:01Z 2021-01-02T04:27:48Z 아포 국민학교 ​ 나는 구미와 김천 사이에 있는 '아포'라는 동네에 살았던 적이 있다. 아빠는 방송국에 다녔고, 회사는 신입 직원들을 2년 혹은 4년마다 지역을 돌며 로테이션 근무를 시켰기 때문에 우리 가족은 자주 이사를 다녔다. 대구에서 아포로 이사하고 몇 년 뒤, 나는 국민학교에 입학했다. 내가 살던 과수원 동네에서 멀리 떨어진. 차가 없으면 절대로<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MJ%2Fimage%2Fct0vy6WX_MCFeoELlL7mT3EQxN4.jpg" width="500" / 동군장 여관.2 - 막내 고모는&nbsp;나의 어른 친구였다 /@@3vMJ/100 2023-11-03T03:01:57Z 2021-01-01T20:58:02Z 여관 끝 막내고모 방에는 신기한 것들이 많았다. 악세사리, 특이하게 생긴 볼펜, 여러 반짝이는 것들. 고모가 없을 때 그것들을 구경하거나 만져보는 건 동군장 여관에서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여흥 중 하나였다. 고모는 물건에 함부로 손대는 걸 싫어하면서도 딱히 말리지는 않았다. 그리고 자주 말했다. &quot;그래, 한창 이런 거 좋아할 나이지&quot; 고모는 새침한<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MJ%2Fimage%2FZA2h5ImLCJZCPzVp1qKD9aYM48w.jpg" width="500" / 아빠의 퇴직 - 우리 아빠는 KBS 직원이었다 /@@3vMJ/99 2023-11-03T03:01:08Z 2020-12-30T14:22:23Z 2020년 12월 31일. 나를 낳고 기른 남자가 정년퇴직한다. 마이크를 잡았다가, 카메라를 들었다가, 언젠가부터 펜대만 굴리게 된 남자. 카메라 앞에 섰다가, 그 뒤에 있다가, 이제는 건물 안에만 있게 된 남자. 사원으로 시작해 부장으로 퇴직하기까지 37년이 걸린, 그 시간 동안 수백 번의 사직을 생각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내 버텨 명예롭게 회사를 <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MJ%2Fimage%2Fw8ECgDJxySYFa1Vt6Ko36GCCLz4.jpg" width="500" / 18. 잠깐일 줄 알았던 스리랑카 - 인생에서 고작 60일쯤이야 /@@3vMJ/98 2025-01-15T16:41:19Z 2020-10-31T08:41:26Z 잠시 스리랑카로 가기로 했다 잠시 스리랑카로 가기로 했다.&nbsp;남인도는 너무 덥고, 힌두 사원이나 모스크고 지겹고. 새로운 걸 잠깐만 하고 싶었다. 아 그래, 스리랑카가 있었지. 잠시만 다녀오자. 그렇게 시작된 걸음이었다. 관광 책자에서 누와라엘리야에 대해 읽었을 때 '시원한 곳'이라는 표현이 제일 마음을 후려쳤다. 시원하다 못해 춥기까지 한 고원지대라 현<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MJ%2Fimage%2FV7oIZyHVwXAtSWmr3i-qdCsW2X0.JPG" width="500" / 17. 이바이크와 미얀마 - 열기구는 굳이 안 봐도 괜찮더라고요 /@@3vMJ/97 2020-12-22T15:54:50Z 2020-10-27T07:10:52Z 캘커타에서 양곤으로 넘어왔다 캘커타에서 양곤으로 넘어왔다. 짧은 비행이었지만 설사병 때문에 육신이 노곤했다. 시프록사신을 먹어도 낫지를 않았다. 숙소에 가만히 있고 싶었지만 할인을 왕창 받아 예약한 비행기 표는 환불이 불가능했다. 다행히 양곤까지 무사히 잘 왔지만. 숙소까지도 잘 찾아오긴 했지만. 어쨌거나 아랫배에 힘을 주고 있느라 많이 지쳤다. 하필 이<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MJ%2Fimage%2Ff0XXTAr9GXjwqPm7YrPNCoza35U.JPG" width="500" / 16. 대필작가의 특별 휴가, 베트남 - 여행, 돈과 시간이 주어졌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일 /@@3vMJ/96 2021-01-01T21:37:18Z 2020-10-26T13:16:02Z 특별 휴가가 주어졌다 1 특별 휴가가 주어졌다. 병원장의 자서전을 대필하는 프리랜서 작가는 계약대로라면 휴가도 월차도 없지만, 고용주가 쉬는 날엔 노동을 자동으로 쉰다는 장점이 있다. 병원장은 삼 일 동안 휴가를 냈고 주말과 붙어 있었기 때문에 내게도 뜻밖의 휴가가 주어졌다. 그건 정말 뜻밖의 일이었기 때문에 일주일 치 휴가 계획을 세우며 나는 퍽 신이<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MJ%2Fimage%2FS4lzevq7suCNDeDhnbCsvwOHlrw.jpg" width="500" / 15. 라오스에서는 아침마다 코피를 흘렸다 - 라오스가 왜 좋았냐고 묻는다면 /@@3vMJ/95 2021-02-12T00:41:05Z 2020-10-14T09:56:44Z 아침마다 코피를 흘렸다 1 아침마다 코피를 흘렸다. 밥을 먹다가 흘리거나, 씻다가 흘리거나 한 건 아니고, 침대에서 일어나 허리를 세우면 물처럼 주르륵 흐르는 식이었다. 처음에는 코피가 아니라 콧물인 줄 알았다. 너무 춥거나 더운 나라에서는 흔하게 그랬다. 비염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두루마리 휴지를 대충 뽑아 왼쪽 혹은 오른쪽 코에 꽂아 10분 정도<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MJ%2Fimage%2Fi2Xon-UkwZF6EAx8-fTenRmte58.JPG" width="500" / 14. 네팔. 지진이 끝난 후 - 그 나라가 얼마나 더 망가질지 모르기 때문에 /@@3vMJ/94 2020-12-22T16:40:04Z 2020-10-08T09:48:44Z 네팔에 간 건 대지진이 끝난 직후였다 네팔에 간 건 대지진이 끝난 직후였다. 사람들은 내게 네팔만큼은 가지 말라고 말했지만 나는 기어코 카드만두행 표를 끊었다. 인천에서 출발해 태국을 경유한 뒤 네팔 공항에 도착했고, 생각보다 훨씬 멀쩡한 공항의 상태를 보며 나는 조금 안심했던 기억이 난다. 특별한 이유가 있어 네팔에 간 건 아니었다. 굳이 까닭을 붙이<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MJ%2Fimage%2F8PVs2waTwntYrfZ8Wj9A1l7Aj2Q.JPG" width="500" / 13. 오, 나의 케빈과 태국 - 케빈은 내게 조금 억울하다고 말했다 /@@3vMJ/93 2020-12-22T16:33:58Z 2020-10-07T13:11:49Z 태국은 두 번 가보았다 태국은 두 번 가보았다. 첫 번째는 푸켓, 두 번째는 방콕. 두 번의 방문 모두 같은 이와 함께였다. 일행과는 방콕 공항에서 만나기로 했다. 나는 비엔티안에서, 친구는 인천공항에서 온다. 태국에 먼저 도착한 건 나였기 때문에 수완나폼 공항에서 반나절을 기다렸다. 기다리는 건 내가 가장 잘하는 일 중 하나다.&nbsp;수완나폼 공항은 인도를<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MJ%2Fimage%2F-1M16Q9zPSCQwOjr2Sey-NKU6zM.JPG" width="500" / 12. 전주까지 갔는데 말입니다 - 우리, 전라도 사람이랑 말해본 적이 없네 /@@3vMJ/92 2020-10-31T08:49:53Z 2020-10-05T18:03:28Z 경상도 사람이 전라도에 갈 기회는자주 주어지지 않는다 경상도 사람이 전라도에 갈 기회는 자주 주어지지 않는다. 가족여행으로 여수 엑스포를 방문했던 일이나 직장 동료들과 잠시 맛집 투어를 다녀온 것 외에는 나 역시 별다른 방문 이력이 없었다. 전주로 향한 건 출장 때문이었다. 축제 관련해 의뢰받은 건이 있었고 마침 떠나기 좋은 가을이었기 때문에 겸사겸사 친<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MJ%2Fimage%2F6V_29cQ9XAjXIgFq_oUxdUvFRhs.jpg" width="500" / 11. 고향의 봄과 창원 - 소답동 울타리 안은 영상의 작은 세계였다 /@@3vMJ/91 2021-11-10T14:59:01Z 2020-10-05T08:12:17Z 나고 자란 도시인 대구를 제외한다면, 창원은 아마 국내에서 가장 자주 방문한 지역일 것이다 나고 자란 도시인 대구를 제외한다면, 창원은 아마 국내에서 가장 자주 방문한 지역일 것이다. 출장을 밥 먹듯 갔던 서울보다. 경상도 최대 관광지인 경주나 부산보다.&nbsp;창원 사람들에게는 조금 미안하지만, 6년 전 J를 만나기 전까지 나는 창원이라는 도시에 대해 전혀 알<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MJ%2Fimage%2F3hycFZ_E1T9-VtOlX7vyoxBlYBk.jpg" width="500" / 10.&nbsp;친절하진 않지만 러시아 - 너는 추울 때 태어났으니 꼭 추운 나라에서 생일을 보내라고 /@@3vMJ/90 2023-08-15T07:11:10Z 2020-10-04T18:05:09Z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한 건 몇 년 전, 그러니까 내가 본격적으로 아프기 전인&nbsp;어느 겨울이었다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한 건 몇 년 전, 그러니까 내가 본격적으로 아프기 전 어느 겨울이었다. 생일이 다가오고 있었고 그래서 친구들이 돈을 모아 비행기 표를 선물했다. 너는 추울 때 태어났으니 꼭 추운 나라에서 생일을 보내라고. 기왕이면 1년 내내 겨울인 나라였으면 좋겠<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MJ%2Fimage%2FE5uFGadwuYBIeUrhgqIug9TxPe0.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