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초지현glade05나무에서 피는 영지버섯이라는 뜻의 지초 지를 쓰는 지현입니다. 여러해살이풀인 지초처럼 늘 글을 쓰려고 합니다./@@4EbA2017-11-20T04:19:51Z더 깊은 곳으로 - 좋음 버튼을 찾아서/@@4EbA/1172024-09-05T18:25:42Z2024-08-29T06:22:30Z"여태까지 운이 좋았을 수도 있어요~ 더 깊은 곳은 안 돼요" 라는 의사 선생님말에 나의 즐거움 하나가 똑 부러졌다. 2년 전쯤, 여태 살면서 느껴보지 못했던 두통이 며칠 간격으로 찾아왔다. 머리를 옥죄이면서도 그 반작용으로 터질 것 같은 느낌이 동반된 두통이었다. 머릿속 전체가 울리기도 했다. 수영하다가도, 운전을 하다가도, 고개를 숙이다가도 불청<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bA%2Fimage%2Fav3NONCI7N4_SeF0q26KEZL98M8" width="500" /제2의 집 - 작은 학원을 운영합니다./@@4EbA/1142024-09-02T06:32:12Z2024-08-28T20:46:42Z나는 학원 강사이다. 요즘 트렌드에 맞지 않는 강사이다. 몇 년 치 선행도 나가고, 바뀐 교과과정에 대한 설명회도 하고, <우리 학생 이만큼 잘해요> 광고도 하고 해야 하는데 그저 수업만 하는 강사다. 고로 많은 돈을 벌지는 못한다. 아직까지 입소문으로만 구멍가게 같은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위에서 놀라기도 한다.(어떻게 그렇게 꾸준히 학생<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bA%2Fimage%2FxXOVrFoKNZ2SaK8vSH-SSs_M-HM" width="500" /아이가 건네는 가을 끝자락/@@4EbA/1102024-08-29T02:25:59Z2023-11-15T16:54:29Z겨울이라고 믿고 싶지 않지만 아침저녁으로 공기가 차다. 차가운 겨울 입김으로 옷깃을 여미게 된다. 아직 가을도 제대로 못 누렸는데, 단풍놀이도 못했는데 아쉽다. 마음의 온도가 내려가 있어서 그런지 체감상 느끼는 추위는 더한듯하다. 3주 전 노인대학에서 단풍놀이로 단체 관광을 가셨던 시어머님이 계단에서 미끄러져 넘어지셨다. 얼굴을 부딪히지 않으려다가 엉덩<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bA%2Fimage%2FQpO9KASjlAspKgeEqKeughYDTss" width="500" /블루투스 탯줄/@@4EbA/982023-12-10T13:00:57Z2023-10-03T05:02:22Z뒷좌석에 앉아있던 아이가 묻는다. "엄마~나 키운다고 힘들지 않아?" 운전을 하면서 후방거울을 통해 아이를 슬쩍 쳐다본다. 내내 손에 만지작거리고 있던 장난감을 보면서 아이가 나에게 묻고 있다. 아이에게는 보이지 않을 내 표정을 한껏 온화하게 만들고, 목소리에 크림 한 스푼 얹혀 대답한다. "하나도 안 힘들어~ 너 때문에 오히려 더 힘이 나는걸~"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bA%2Fimage%2FyjzlBrwvLiNvWhU0GAehOBypXTs" width="500" /우리 아이는 F?!/@@4EbA/1062024-06-29T21:29:23Z2023-09-21T05:38:23Z오래된 노트북을 업데이트하여 열어본다. 10년 전에 산 노트북인데 겨우 문서작업과 인터넷 검색정도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게임을 깔아 할 수 있을 만큼의 성능은 되지 못하기에 철저하게 문서작업이 위주인 노트북이다. 코로나로 아이가 학교를 가지 못할 때 줌수업에 활용하기도 했다. 그때부터 이 노트북을 아이와도 함께 사용하였다. 아이가 혼자 놀면서 한글 자판<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bA%2Fimage%2FCeFS6q9j-w91Xp8bIbEPqBUB8R8.jpg" width="500" /너라는 세계 - 고슴도치 엄마눈으로 보는/@@4EbA/1042023-11-17T13:41:31Z2023-09-06T01:17:09Z아이는 일하는 엄마를 기다리며 다른 빈 강의실에서 혼자 칠판에 그림을 그리며 놀기도 한다. 보통은 아이가 그 당시 관심이 있었던 부분에 대해 본인만의 생각을 추상화처럼 알 수 없는 그림으로 남겨두곤 했다. 어떤 날엔 빅뱅에 꽂혀서 온 칠판 가득 빨간색으로 터지는 우주를 표현하기도 하고, 또 어떤 날엔 게임의 화면이 한가득 그려져있기도 했다. 같이 있어주<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bA%2Fimage%2FOWl-131bPrH5q4liuD4iJi5wJDg" width="500" /드디어 프리다이빙 - 회복호흡/@@4EbA/1012023-11-17T13:41:34Z2023-09-02T06:58:47Z"언제 제일 행복하세요?"라는 프리다이빙 강사의 말에 씩 웃으며 "잘 때요~"라고 대답했다. 강사가 같이 웃으며 그럼 침대에 누워 잔다 생각하고 몸에 힘 빼고 숨을 참아보라고 한다. 스태틱 앱니아는 설 수 있는 얕은 수심의 수면에서 얼굴을 아래로 향하게 하여 떠 있으면서 긴 시간 동안 숨을 참는 스킬을 말한다. 물에 들어가기 전 기본 이론을 배운 후 먼<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bA%2Fimage%2FbtEoobeYxC09Npl2g-gvLBB_xQI" width="500" /네 잘못이 아니야./@@4EbA/652023-09-06T02:34:23Z2023-08-28T12:37:09Z모든 것을 완벽하게 치료하는 명약 따위는 없다. 상처를 싸맬 수 있는 붕대만 있어도 충분히 감사할 일이다. - [그대만 모르는 비밀 하나]중에서. 후이 지음, 최인애 옮김 아이들에게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부모 혹은 양육자를 시작점으로 아이들의 세상은 확장되어 간다. 양육자에 의한 울타리 속에서 아이들은 작은 보폭으로 걸어 다니며 세상을 만나게 된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bA%2Fimage%2F2RYcW70JwI9VyH42pXaslQ5LtKg" width="320" /내 마음의 제빵사 - 열 줄 소설을 빙자한 열 줄 에세이/@@4EbA/702023-08-31T07:49:38Z2023-08-25T10:29:41Z곱디고운 하얀 밀가루 같은 마음속에 돌멩이들이 섞여 달그닥거린다. 처음에 하얀 가루가 섞일 땐 같은 밀가루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표백된 석회질 가루였던 것이다. 어디선가 흘러들어온 석회질 가루는 저희들끼리 똘똘 뭉쳐 딱딱해지더니 시간이 갈수록 많아져 내 마음벽에 부딪혀 아프도록 멍들게 한다. 나이가 들면서 내 마음속에 많아진 돌멩이들로 너무 아<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bA%2Fimage%2F8ZDbV4r9H0YYZiO8ldNQwfggmWw" width="500" /3333일을 축하하며 - 우리가 즐거워/@@4EbA/1002023-11-21T13:32:47Z2023-08-18T01:08:42Z오늘은 태명이 하늘이었던 아이를 만난 지 3333일 되는 날이다. 아이가 라면이 너무 먹고 싶다고 한다. 어제 참았으니 오늘 먹어야겠다고 하길래 한국사람은 삼세번, 단군이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을 세운 날, 하늘이 열린 날도 개천절 10월 3일, 뭐든 3의 효과가 있다고 설득하며 내일까지 참아보자고 설득한다.(그다지 설득력은 없어 보이지만) 아<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bA%2Fimage%2FS2wl69Xn-PkMt0fMJNwafjF1h6g" width="500" /방탈출을 하다. - 셋이 모이면 못할 게 없다./@@4EbA/992023-10-22T13:59:50Z2023-08-16T06:02:07Z" 오늘 방탈출하러 가면 안 돼요?" 저녁 먹는 내내 아이가 아빠에게 조른다. 아이아빠는 8월 초에 갔다 왔기 때문에 한 달 뒤에 가자고 하고, 아이는 오늘 당장 가고 싶다고 하는 것이다. 티브이에서 암호를 풀어가며 방을 탈출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방영된 이후 대학가에 방탈출카페가 여기저기 생겼다. 집에서 가까운 부산대 근처에도 2개의 방탈출카페가 있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bA%2Fimage%2FuD4KljQV0DXipW63ZNHCTkVunh8" width="500" /태어나보니 사람이었다./@@4EbA/972023-10-23T06:00:50Z2023-08-12T03:36:42Z으아~ 또 늦었다. 어젯밤에 우연히 클릭한 "이번 생도 잘 부탁해"라는 웹툰을 정주행 하는 바람에 새벽에서야 잠이 들었다. 전생을 모두 기억하는 여자주인공에 빠져 헤어 나올 수가 없었다. 늦잠을 자는 바람에 오늘도 수영강습에 늦겠다. 시간이 아슬아슬하다. 아무리 늦어도 라떼를 만들기 위해 커피머신의 캡슐을 내린다. 냉장고에서 한껏 냉랭해진 우유를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bA%2Fimage%2FEv1253FazuOFM9aQ8yfLrLnvyMw" width="500" /띵똥~메일이 왔어요. - 자격증을 받다./@@4EbA/962023-10-22T14:10:52Z2023-08-11T03:39:19Z메일을 열자 다정하게 부르는 듯했다. 안녕 지현~ 이제 오픈워터 다이버가 되었으니 수중모험을 시작하라고 한다. 인증된 다이버가 되었으니 바다에 들어가 보자. 여름이라도 수심 10미터 아래로 내려가면 목욕탕의 냉탕과 같은 20도 정도의 온도라서 차가움이 느껴진다. 대신 시야가 확보되어 수중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바닷속에서는 흐르는 물이 끊임없이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bA%2Fimage%2FY0296gokZNXOCJdjfoxKeRtWHa8" width="500" /스쿠버다이빙의 언어는 수신호 - 버디와 함께/@@4EbA/952023-10-22T14:10:52Z2023-08-10T11:14:55Z꼬옥 다문 입속이 바짝 마른다. 물속으로 들어가면 스쿠버의 호흡기인 레큐레이터를 물고 있어야 한다. 공기를 공급받기 위해 크고 깊게 입으로 숨을 쉰다. 그때 물이 들어올까 봐 혹은 호흡기가 빠질까 봐 너무 꽉 물고 있다 보면 턱이 아플 때가 있다. 공기 중에서는 소리를 통한 대화를 나눌 수 있지만 물속에 들어가면 입에 꼭 문 호흡기 때문에 소리<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bA%2Fimage%2F2ugbphGLXCNj_dMY-sqXmhQUAJc" width="500" /아이에게 배우다. - 족욕시간/@@4EbA/682023-10-22T13:59:50Z2023-08-09T14:45:22Z실랑이가 벌어졌다. 뜨겁다고 발을 빼려는 아이와 좀 더 따뜻한 물속에 발을 담가두려는 엄마의 마음사이에서. 아이의 발을 잡고 물속에 있던 내 손은 그다지 뜨겁지 않아 아이발을 그대로 잡고 있었던 것이다. 아이가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며 뜨겁다고 한다. "어른과 아이가 느끼는 뜨거움이 다르다고 했잖아~ 그때 그 글루건처럼~ 글루건이 어른에겐 뜨겁지 않겠지<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bA%2Fimage%2FtNwnHEqxrYeLCetEvasI38THdBc" width="500" /다른 방향에서의 시선 - 사이드턴, 플립턴/@@4EbA/372023-10-22T14:10:53Z2023-08-09T00:34:16Z오늘은 수업말미에 턴을 배우는 날이다. 고급반에 올라가기 전에는 레일 끝에 도착을 하면 발을 딛고 섰다가 숨을 고르고 다시 출발했다. 정상적으로 호흡을 하고 출발하니 힘든지 몰랐다. 고급반에서 턴을 배우기 시작했고, 턴을 배운 이상 100미터를 쉼 없이 돌아야 했다. 그러다 보면 숨이 머리꼭지까지 차올라 입으로 쉬어지지 않는다. 머리꼭지에 맴돌던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bA%2Fimage%2F8L7y7TUsjH1uoT1dcxRlVXCkvJo" width="500" /파도와 합을 맞춰 - 첫 해양실습/@@4EbA/922023-10-22T14:10:52Z2023-07-27T08:17:23Z"선생님~도와주세요~~" 왼쪽 시야에서는 내 버디(2인 1조의 개념으로 일종의 짝지)였던 C가 파도에 휩쓸려 소리치고 있었다. 오른쪽에서는 물속에서 사진 찍어 주시던 여자선생님께서 B를 잡아주시다가 같이 뒹굴고 있다. 앞쪽에서는 제일 나이 많은 A를 남자선생님께서 잡아주시며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데 일어나는 게 쉽지 않은 모양이다. 다들 바빠 보인<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bA%2Fimage%2FQX1R-ipTSUYmeI_3U5wtQIVSl9s" width="500" /이퀄라이징 - 압력평형/@@4EbA/932023-10-22T14:12:38Z2023-07-26T18:41:38Z첫 입수다. 늘 발이 닿는 수영장에서 자유형을 하다가 생소한 장비를 장착하고 6m 수심의 풀로 들어간 것이다. 보통 공기 중에서는 1 기압크기의 대기압이 모든 방향에서 우리 몸을 누른다. 우리 몸은 60프로 이상이 물로 되어있어 밖에서 누르는 압력만큼 몸 안에서 밖으로 같은 세기의 압력이 작용한다. 평상시에는 그 압력이 같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압력평형<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bA%2Fimage%2FKwDICyiV3Qr-kBZ9Y3qRI4YYbw0.jpg" width="500" /스쿠버를 시작하다. - 시작이 반/@@4EbA/912023-10-22T14:12:11Z2023-07-11T08:25:58Z조류에 휩쓸려 많이 떠내려 온 듯했다. 깊은 심해인 듯 한 곳까지 떠밀려왔으나 다행히 저체온증이 오지 않았고, 근처에 단단한 바위가 있어 올라앉아 쉴 수 있었다. 육지에서 보내주는 끊임없는 등댓불 덕분에 길을 잃지 않고 다시 되돌아올 수 있었다. 나에게 단단한 바위는 함께 일상을 나누는 가족이었고, 등댓불은 함께 글을 쓰고 책을 읽는, 늘 그곳에<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bA%2Fimage%2FX72Csxjfm5wkbcfwCE5qv9L0ubQ" width="500" /내가 제일 닮았다 - 엄마의 엄지손가락/@@4EbA/902023-11-25T13:12:27Z2023-05-05T16:24:26Z태어났을 때 첫딸인 것을 알면서도 아빠와 붕어빵인 나는 아들로 오인되곤 했다. 중학교 때 짧은 단발머리를 하고 있으면 잘생겼다~소리를 들었다. 고등학교 때는 남학생처럼 머리카락을 숏커트 했는데 그 이미지가 매우 중성적이었는지 매일 나를 생각하며 쓴 다이어리를 건네는 후배가 있었다. (여고였던지라 중성적인 이미지의 학생들이 남자처럼 인기 있기도 했다) 그<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bA%2Fimage%2F1cw7r74Rxv7ZSRJlOZIT-JCbFSQ"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