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zel hskimku 은퇴 후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고 있습니다. /@@4OVx 2017-12-19T06:07:43Z 두 살배기 손자와 함께한 할머니의 행복한 15일 /@@4OVx/142 2025-04-19T10:55:12Z 2025-03-24T00:06:26Z 며느리가 둘째를 출산하느라 병원과 산후조리원에 있는 15일 동안, 남편과 나는 경기도 아들네 집에 머물며 곧 두 살이 되는 첫째 손주를 돌봤다. 사실 돌봄을 주었다기보다는 우리가 오히려 두 살배기 손자로부터 기쁨과 행복을 한가득 받았다. 한창 낯을 가리는 손자는 얼마 전까지도 할머니가 안으려고 두 팔을 벌리면 주춤하며 선뜻 다가오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Vx%2Fimage%2FkmZCwVmZTrcOIPFFVzW4u1pUUvk" width="500" / 이번 봄엔 바쁘게 돌아다닙니다 - 손자 돌보기부터 유럽 크루즈까지 /@@4OVx/140 2025-04-09T21:42:36Z 2025-02-22T12:49:13Z 다가오는 봄 일정이 빡빡하다. 2월 말부터 5월 말까지 내 발걸음은 여기에서 저기로, 저기에서 또 다른 곳으로 분주하게 이어진다. 느긋했던 일상이 갑자기 바쁘게 돌아간다. 꽉 찬 일정을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겁이 나면서도 설렌다. 우선 2월 말 둘째 손주를 출산하는 며느리가 병원과 산후조리원에 있는 동안 우리 부부는 경기도 아들네 집에 머물며 두 살이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Vx%2Fimage%2FiOX7iVtA4i39CXbgp0k10qsAzus.jpg" width="500" / 가족의 경계 - 며느리가 전 혼인에서 낳은 아이도 가족인가요? /@@4OVx/139 2025-04-13T22:01:31Z 2025-01-24T01:48:19Z 같은 동네에 사는 고등학교 친구랑 전철을 타고 반창회에 가고 있다. 오랜만에 만나 이런저런 밀린 얘기가 많다. 친구는 자주 만난다는 지인 이야기를 꺼냈다. 지인의 이혼한 딸이 대학 선배를 우연히 만나 재혼까지 했다고 한다. 두 사람이 알콩달콩 재미있게 사는 모습을 보니, 몇 년 전 혼자된 아들도 마음이 통하는 좋은 짝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친구는 말했다.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Vx%2Fimage%2FTt5kS6q5lsskLaHG14Yh0CEXvp4.jpg" width="491" / 아주버님, 형님과 함께 본 저녁노을 -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4OVx/133 2025-03-17T23:47:09Z 2024-12-24T02:03:09Z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옆으로 고개를 돌리니 고층건물들 뒤로 붉은 노을이 숨어있다. 건물 사이사이 보이는 수평선 노을이 아름답다. 문득 지난달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본 황홀했던 석양이 떠오른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불안하고 어두운 우리나라 상황 때문일까. 불과 한 달여 전 일이 까마득히 먼 과거처럼 느껴진다. 여행사가 카톡으로 보낸 패키지여행<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Vx%2Fimage%2FnfXJW8ptCPcoiecybFp-ddL1_Vc" width="500" / 풍선으로 깜짝 공개한 손주의 성별 - 젠더 리빌 파티 /@@4OVx/127 2025-02-18T22:55:58Z 2024-11-29T01:27:48Z 저녁을 먹으려고 남편과 식탁에 앉았는데, 아들이 전화를 했다. &quot;만삭이 성별 나왔어요. 오늘 만삭이 엄마가 병원에 갔는데 알려줬대요.&quot; &quot;와~~ 정말? 잠깐. 마음 준비 좀 하고.&quot; 심호흡을 한 후 &quot;만삭이는 딸, 아들?&quot;하고 물었다. 아들이 &quot;저도 몰라요.&quot;라고 답했다. &quot;엥~~ 너도 모른다고?&quot; 내가 놀라 물었다. &quot;네. 만삭이 엄마가 풍선을 터뜨려<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Vx%2Fimage%2FWkuuLyBMFSiIm3GRQ9JVn5Azvmc.jpg" width="500" / 한글날 -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 /@@4OVx/130 2025-01-21T00:00:09Z 2024-10-10T13:05:59Z 한글날이다. 직장을 다닐 때는 한글날이 공휴일인지 아닌지가 중요했다. 공휴일은 주중에 덤으로 서울 집에 갈 수 있는 고마운 날이었다. 지방에 위치한 우리 학교는 교수들뿐 아니라 학생들도 타 지역 출신이 많았다. 낯선 지역에 온 학생들에게 교수들이 캠퍼스에 오래 머물며 따뜻하고 안정적인 버팀목이 되어주기를 학교는 기대했다. 동료들 중에는 가족과 함께 이사<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Vx%2Fimage%2F3Eaj8eFfuYPjzxjA0LFDHTjv7cQ" width="500" / 오랜만에 학회 참석하니 감회가 새롭네요 /@@4OVx/129 2025-03-19T10:58:05Z 2024-09-25T07:39:01Z 지금 폴란드 서쪽에 위치한 도시, 포즈난에 와있다. 한국의 아열대 여름을 떠나 긴 비행 후에 포즈난에 도착하니 여름을 훌쩍 뛰어넘어 이미 깊숙하게 자리 잡은 가을이 우리를 맞았다. 바람이 불고 비까지 내린다. 쌀쌀한 날씨에 먹는 따끈한 커피가 유독 맛있게 느껴지고 어깨에 두른 숄도 포근하고 따뜻하다. 포즈난은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하는 남편을 따라왔다. 처<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Vx%2Fimage%2FlroHjGx_wuBAlbn36R1Wpx36M4U.jpg" width="500" / 매큔과 라이샤워 - 전혜성의 &lt;엘리트보다는 사람이 되어라&gt; /@@4OVx/123 2025-01-21T23:06:25Z 2024-08-25T21:38:51Z 전혜성 교수가 쓴 &lt;엘리트보다는 사람이 되어라&gt;(중앙북스, 2009)를 읽다가 라이샤워라는 이름이 내 눈을 사로잡았다. 가물가물한 옛 친구를 만난 듯 반가웠다. 그리고 오래전에 로마자 표기법에 대해 썼던 기억조차 희미해진 내 논문들을 떠올렸다. 라이샤워는 1930년대 후반 매큔과 함께 '매큔-라이샤워 로마자 표기법'을 만든 사람이다. 매큔-라이샤워 표기<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Vx%2Fimage%2FtGMNx8h9_wnli1yt770Ak7XuElI.jpg" width="500" / 한국에서는 65세에도 초등학교 친구들을 만나나요? - 온라인으로 한국어를 가르친 미국인 J를 직접 만났다 /@@4OVx/120 2024-12-08T04:48:46Z 2024-07-30T04:42:43Z J는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사는 30대 중반 미국 흑인 여성이다. 은퇴 후 한동안 영어 사용자들에게 한국어를 온라인으로 가르쳤는데, J는 나한테 한국어를 배운 학생 중 한 명이다. K-팝에 푹 빠진 J는 가사를 정확하게 발음하려고 노력한 덕분에 한국어 발음이 꽤 매끄럽다. 싱글맘으로 두 아이를 키우며 현재 대학병원에서 행정 업무 일을 한다. 장래에 외교관이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Vx%2Fimage%2F1VQJ7HCvMWNHeW-jl91o9TzuMjU.jpg" width="500" / 아파트 '영 시니어' 클럽에 가입했어요 /@@4OVx/118 2025-03-21T10:15:24Z 2024-07-24T07:33:11Z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가끔씩 '시니어' 클럽 공지가 붙는다. 지금까지는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 여겨 흘낏 쳐다만 보고 눈길을 돌렸었다. 그러던 어느 날, '영 시니어'를 위한 요가 수업 공지가 눈에 띄었다. 호기심에 마침 엘리베이터를 같이 탄 아파트 소장에게 '영 시니어'와 '시니어'는 다른 모임이냐고 물었다. 젊은 여자 소장은 웃으며 같은 모임이라고 했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Vx%2Fimage%2F1A1ZdZeoNZ0hN30t_UfjshOe3r0.jpg" width="500" / 딸이 두 번째 손녀를 낳았어요 - (3) 미국 사는 딸의 출산 이야기 /@@4OVx/108 2025-03-17T07:14:02Z 2024-06-11T10:49:57Z 실리콘밸리 딸의 집에서 차로 20여분 걸리는 인근 대학병원에서 딸이 두 번째 손녀를 낳았다. 캘리포니아 시간으로 목요일 오후 2시, 한국 시간으로는 금요일 오전 6시다. 방금 태어난 아가랑 활짝 웃으며 보낸 카톡 사진에서 딸은 활기차고 쌩쌩해 보였는데, 영상통화에서 만난 딸은 기진맥진하고 피곤해 보였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딸이 아프다고 소리 지르고 울<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Vx%2Fimage%2FAfjBhRjPh1dsmfQY3s1t3OKjyjk" width="500" / 미국에서 출산 예약 시간 잡기 쉽지 않네요 - (2) 미국 사는 딸의 출산 이야기 /@@4OVx/107 2025-03-04T17:12:37Z 2024-06-03T00:42:31Z 오늘은 딸의 출산예정일이다. 출산예정일을 되도록 넘기지 않는 게 좋다는 의사 선생님의 권유로 출산예정일인 오늘 오후 1시에 유도분만이 예약되어 있다. 딸과 사위, 딸의 산후조리를 해주기 위해 한국에서 미국으로 온 우리 부부 모두 기대와 긴장으로 초조하게 병원 갈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내가 아이를 낳았던 80년대에는 지금처럼 의술이 발전되지 않아 아기가<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Vx%2Fimage%2FubZRANfVtPq_kK2AYRLc7aM5d64.jpg" width="500" / 출산을 앞둔 미국 딸네 집에 왔어요 - (1) 미국 사는 딸의 출산 이야기 /@@4OVx/106 2024-08-27T04:02:16Z 2024-05-31T01:30:22Z 인천공항에서 10시간 정도 날라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했다. 샌프란시스코 남서쪽에 위치한 마운틴뷰에 사는 딸이 둘째 출산을 1주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딸은 출산휴가 중이라며 공항에 마중 나오겠다고 했다. 편도 30분, 왕복 1시간 정도는 충분히 운전할 수 있다고 했다. 출산예정일 1주 전이면 아기가 언제라도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 남편과 나는 극구 사<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Vx%2Fimage%2FA1BLwisKTElFO7CasXuWDsD-AVE.jpg" width="500" / 90세 조각가 김윤신 전시회 - 안국역에서 국제갤러리까지 혼자 여유롭게 걸었다 /@@4OVx/103 2025-03-21T22:07:39Z 2024-04-29T08:38:41Z 은퇴 후 생긴 여유로운 시간 덕분에 미술관에 갈 기회가 많아졌다. 대분분은 친구들이랑 함께 가지만, 오늘처럼 어쩌다 혼자 가기도 한다. 마침 남편이 점심 약속이 있다고 해서 나는 김윤신 조각가의 개인전에 가기로 했다. 남편은 북적거리는 미술관에 가는 걸 좋아하지 않아 남편이 약속을 잡으면 나는 그동안 눈여겨봤던 미술 전시회에 간다. 오늘은 김윤신 조각전<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Vx%2Fimage%2FH6otLtUR5IismpDox_67ph_4caY.jpg" width="500" / 봄 햇살처럼 반짝 나타난 옛 제자 /@@4OVx/102 2024-06-29T22:15:44Z 2024-04-11T10:52:07Z 동네 한의원에 예약한 진료가 끝나는 대로 남편과 만나 인근에 있는 식당에서 이른 점심을 먹기로 했다. 은퇴한 우리는 북적대는 시간을 피해 이르거나 늦게 식당을 찾는다. 점심으로서는 좀 빠른 시각인데도 세 젊은 남자가 줄을 서고 있었다. 내리쪼이는 햇볕을 피해 식당 입구 건너편 그늘진 담을 따라 나란히 서 있는 남자들 뒤에 우리도 줄을 섰다. 식당 입구에서<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Vx%2Fimage%2F96c_O3v__35Pv8su9wcjUfWCtxo.jpg" width="500" / 이제 더치페이는 일상이에요 /@@4OVx/97 2025-04-13T21:46:23Z 2024-03-28T22:13:24Z 요즘 친구들과의 모임은 미술 전시회를 본 다음 식사와 커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림을 보고 늦게 식당으로 가면 직장인들이 물러간 시각이라 좀 여유 있게 점심을 먹을 수 있다. 어제도 예전 직장 동료 두 명과 만나 여의도 더 현대에서 '폼페이 유물전'을 본 후, 점심을 먹고 카페에 가서 수다를 떨었다. 우리 세 사람은 풋풋했던 30대에 직장에서 만<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Vx%2Fimage%2F8PL0mV6yJvZ0eRJMIO7s5xGHSDQ.jpg" width="500" / Either you or I pay it all /@@4OVx/100 2024-05-06T10:22:29Z 2024-03-28T22:10:28Z This time the three of us made only a little bit of fuss over who was paying for lunch. Prof. Chung, a visiting fellow at Griffith University, was so adamant that it became clear he was paying this ti 나이가 더 들면 어디서 사는 게 좋을까요? - 실버타운? 식사 제공하는 아파트? 살던 집? /@@4OVx/96 2024-08-27T03:55:46Z 2024-03-13T08:20:09Z 오늘 아침 동네 식당에 가서 우거짓국을 먹었다. 아침에만 제공하는 메뉴다. 우거짓국을 시키면&nbsp;간단하게&nbsp;밥, 국, 콩나물 무침, 김치 네 가지만&nbsp;나온다. 가격은 4,000원. 아주 착하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따끈한 흰쌀밥은 맨밥만 먹어도 고소하고 맛있다. 집에서는 건강을 챙긴다고 검은콩 섞은 현미밥을 먹고 있어 흰쌀밥만 보면&nbsp;무작정 끌리는 것도 사실이지만<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Vx%2Fimage%2Fr8LI191I_8cP-1fcuSQf1Z3bOhQ.jpg" width="500" / 91세 시고모님과 가족이 함께 만든 책 - 『펜 종이 친구와 나누는 이야기 울엄마』(최연하 외, 2024) /@@4OVx/94 2024-08-07T22:56:26Z 2024-02-26T06:45:15Z 남편의 고모님 생신 축하 겸 출판기념회를 한다는 모바일 초청장을 받았다. 시고모님은 세는 나이로 91세다. 뇌졸중 후유증과 치매를 앓으시던 시고모부님이 재작년에 세상을 떠나실 때까지 시고모님은 27년간 옆에서 병시중을 하셨다. 그전에는 친정어머니를 모셨고, 치매인 시아버지도 20년 동안 돌보셨다. 기나긴 돌봄의 연속 속에서 어떻게 글까지 쓰셨을까? 대단하시<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Vx%2Fimage%2F96QLAtMYbPqsBszIWGG7w12b5QM.jpg" width="500" / 미니멀 삶을 위해 작은 집으로 옮겼어요! /@@4OVx/92 2024-05-14T07:50:49Z 2024-01-26T00:21:24Z 남편과 같은 학교에서 근무했던 80대 원로 선생님이 아파트를 줄여 이사를 하셨다. 선생님은 가끔씩 만나 함께 식사를 하는 지인 부부와 우리 부부에게 집수리가 얼추 다 끝났다며 놀러 오라고 하셨다. 선생님이 새로 옮기신 집은 두 자녀의 직장 근처다. 마침 딸과 아들이 서로 가까운 곳에서 일하고 있어 이사할 곳을 결정하기가 쉬웠다고 하신다. 직장이 친정에서<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Vx%2Fimage%2FnmLWgucA_dchSHHyg8rRE6YA5ik"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