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의 일생 - 1998년 3월 중국 길림성 시골마을에서 만난 이옥선 할머니의 증언기록

2025-05-14T05:05:42Z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가 11일 저녁 돌아가셨다. 내가 할머니를 처음 만난 것은 1998년 3월이었다. 할머니가 살고 계시던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시 팔도진 시골마을 집을 찾아가 뵈었다. 한국정신대연구소 고혜정, 서은경 연구원, 그리고 경남정대연 박소정 사무국장과 함께였다. 당시 할머니는 나무판자 울타리가 있는 초가집에 살고 계셨는

김장하 문형배에 대한 AI 가짜뉴스가 넘쳐난다 -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AI 가짜뉴스

2025-05-05T13:39:05Z

심각하다. 개인블로그도 아닌 포털 다음의 '채널'이라는 곳에 버젓이 서비스되고 있는 가짜뉴스다. 추적해 들어가보니 ’살구뉴스’라는 인터넷 옐로페이퍼가 다음과 제휴를 맺어 운영하는 것 같다. 김장하 선생이 1922년생(실제는 1944)이고, 일제강점기부터 무슨 인프라를 조성한 인물이며, 문형배는 이런 김장하를 어릴 때부터 지켜보며 성장했다고 엉터리 글을

'3.15의거' 관련단체의 극우화와 김장하 선생 - '기념'과 '계승'의 차이...김장하 선생은 처음부터 계승에 무게

2025-05-01T03:00:43Z

3.15의거 관련단체 대표와 임원들의 윤석열 내란 옹호와 극우화를 비판하는 경남도민일보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은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기사가 실렸다. 사람의 문제라는 건데, 사실 그런 단체가 과거를 '기념'하는 일에만 치중하다보면 필연적으로 변질하는 건 시간문제다. 과거에 매몰되지 않고 그 정신을 '계승'하여 오늘의 현실에서

문형배는 사실 보수주의자다 - 김훤주 기자가 본 문형배 헌법재판관

2025-04-27T11:20:40Z

문형배 판사는 공무원 노동3권 쟁취를 위한 쟁의 찬반투표와 불법 집회를 주도한 전국공무원노조 김영길 위원장에 대해 징역 1년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그가 진보주의자라면 유죄판결을 내리지 않았을 것이다. 잘못된 법을 넘어설 수 있어야 진보 아닌가. 그가 유죄판결을 내리며 한 말은 이랬다. “독재 헌법이면 따르지 않아도 되겠지만 지금 헌법은 1

봉하마을에서 '어른 김장하' 함께 보고 이야기합시다 - 깨어있는 시민문화체험관에서 2회차 상영 후 관객과 대화

2025-04-24T04:43:13Z

예정된 일정은 아니었습니다. 봉하마을에서 #어른김장하 를 상영한다기에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하는 깨어있는 시민들과 함께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연락을 드려 자청했습니다. 이번 일요일 오후에 봉하마을에서 뵙겠습니다. #그런데 자리가 20여석밖에 남지 않았네요. 곧 마감될듯 합니다. #저는 2회차에 함께 합니다. - 일시 : 1

김장하 선생과 알프레드 아들러의 평범해질 용기 - 인정욕구 버리고 과제를 분리하라

2025-04-23T06:45:19Z

『미움받을 용기』(인플루엔셜, 2014)을 다시 꺼내 읽었다.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가 쓴 이 책은 알프레드 아들러 심리학을 다루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200만 부, 세계적으로 1000만 부 이상이 팔린 책이라는데, 애초 베스트셀러에 대한 약간의 거부감을 갖고 있던 나로선 굳이 사서 읽을 생각이 없었다. 그러다 대학생이던 아들녀석이 사서 읽는 바람에

김장하 문형배의 삶을 날조 미화하는 언론과 블로그 - 잘못된 언론 세태와 AI 사용의 부작용을 보여주는 사례

2025-04-21T08:33:04Z

'문형배' '김장하'가 관심 키워드로 떠오르니 조회수를 노린 엉터리 기사도 양산되고 있다. 각종 블로그에는 챗GPT로 생성한 듯한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는데, 내용의 상당 부분이 사실과 다르게 각색되었거나 없는 사실을 날조해 넣은 경우도 있다. 그런 와중에 언론사 간판을 달고 있는 한 매체에도 날조된 기사가 올라왔다. <○○시사>라는 매체의 기사였는데,

문형배, 그리고 또다른 김장하 장학생들 - 이준호 서울대 교수와 우종원 일본 호세이대 교수

2025-04-15T22:29:21Z

또 한 명의 김장하 장학생 이준호 서울대 생명과학부 이준호 교수는 진주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김장하 장학생이 되어 고등학교 3년, 대학 4년, 석사과정 2년까지 모두 9년 동안 김장하 선생의 장학금으로 공부를 마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전두환 군부정권에 맞서 학생운동에 몸담았다가 강제징집과 무기정학을 당하기도 했던, 이른바 녹화사업 피해자이기도

문형배 재판관이 읽고 쓴 '줬으면 그만이지' - 짧고 간결하고 건조하지만 이례적으로 길게 썼다

2025-04-05T11:46:19Z

블로거 흙장난 이정수가 갱블(갱상도블로그) 시절 추억을 이야기하면서 그 멤버 블로그 중 하나였던 문형배 판사의 독후감이 더럽게 재미없었다는 글을 올렸다. 실제로 문형배 판사의 글은 짧고 간결하고 건조하다. 그러나 <줬으면 그만이지> 독후감은 그가 쓴 글 중 이례적으로 길다. 아래는 문형배의 독후감 전문. #문형배 1. 김주완 기자 김주완 전 경남도민일보

문형배 에피소드, 피고에게 우산을 줬는데… - 아내에게 타박 맞은 이야기

2025-04-05T09:04:43Z

문형배 에피소드 하나. 민사소송에서 원고(회사측)와 피고(근로자)가 맞붙은 사건이 있었다. 문형배 판사는 피고의 처지가 딱한 점을 고려하여 조정절차에 회부하였다. 조정이 마무리될 무렵 창밖엔 비가 내리고 있었고, 근로자는 우산이 없었다. 문형배는 판사실 직원에게 전화를 하여 "내 방에 있는 우산 2개 중 하나를 가져오라"고 했다. 그는 내심 2개 중 오

곽종근 특전사령관 법정 반성문 전문 - “대통령님, 정녕 의원들을 끄집어내라고 지시한 적 없으십니까”

2025-04-19T12:14:38Z

꼭 기록해둬야 할 곽 전 사령관 변호인 의견서 중 ‘반성의 요지’ 전문. 존경하는 재판관님,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대한민국 군인입니다. 국가에 충성하고 명예를 존중하는 군인이자 최정예 부대인 특전사령부와 그 예하 여단 병력을 지휘한 대한민국 육군 3성 장군 곽종근입니다. 저는 1987년 2월28일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하고 1991년 3월5일 소위

독재부역자의 노래를 테마곡으로 쓴 혁명영화? - 극영화 &무료 카지노 게임;4월의 불꽃>과 독재부역자 이은상

2025-03-21T05:20:04Z

이은상은 3.15부정선거 당시 문인유세단을 이끌고 다니며 독재자 이승만 선거운동을 했던 작자다. 고향 마산에서 시민항쟁이 일어나자 ‘무모한 흥분’, ‘지성을 잃어버린 데모’, ‘불합리, 불합법이 빚어낸 불상사’라며 고향사람들을 모욕하고 비난했다. 그는 이승만 이후에도 박정희와 전두환에 아부하고 부역했던 전형적 기회주의 문인이다. 그런데 그 3*4월 마산항

댜큐영화 &무료 카지노 게임;장흥 1950>과 진보 상업주의 영화들 - 다큐멘터리 영화 &무료 카지노 게임;장흥 1950> 시사회를 앞두고 든 생각

2025-03-17T12:54:27Z

<진보 상업주의> 영화판에도 진보시민들의 선의를 이용해 돈벌이 수작을 벌이는 이들이 있습니다. 특히 일본군'위안부', 광주학살, 민주화운동 등 현대사의 아픔을 소재로 한 '극영화' 중에 그런 게 많습니다. 진부한 플롯에 억지 감동과 눈물을 강요하고, 극영화다운 재미까지 추구하려다 보니 역사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장면들을 집어넣어 역사를 왜곡 과장하기도

‘윤석열 내란부역 언론인명사전’을 만들자 - 윤석열 독재외 내란에 부역한 기자와 칼럼니스트 명단과 죄상을 기록으로

2025-03-07T01:56:22Z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풍운아 윤석열이 비바람 몰아치는 광야로 나섰습니다. 앵커의 시선은 '범이 내려온다'였습니다." <신동욱 TV조선 앵커>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나무처럼, 강직한 검사 윤석열, 결국 그가 선택한 길은 오직 국민에게 충성을 다하는 길이었다." <MBN 특집 다큐> "공은 아랫사람에게 돌리고 책임은 스스로 떠안습니다." <신동

윤석열 '인원'이라는 말 쓴 적 없다더니 1분만에 들통 - 윤석열, 헌법재판소에서 또 거짓말 들통 #윤석열 인원

2025-02-07T03:53:01Z

요즘 저는 다리가 불편해 윤석열 파면 촉구 집회에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음은 꿀떡 같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아 안타깝죠. 그래도 조금이나마 윤석열 파면에 힘을 보태기 위해 열심히 뉴스를 보며 윤석열의 거짓말을 찾아 알리려 하고 있습니다. 오늘(6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에서 윤석열은 또 황당한 거짓말을 태연히 늘어놓았습니다. 금방 들통날 거짓말을

이번 계엄사태에서 가장 충격적인 장면 - 내란 몸통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소름끼치는 명령

2025-02-28T13:07:54Z

충격이었습니다. 지금도 과거 '실미도' 같은 북파공작원 부대가 있다는 사실도 놀랍지만, 노상원 같은 우리 군 지휘관이 이런 명령을 태연히 내릴 수 있다는 것은 가히 충격입니다. 그동안 기자로 수많은 학살사건을 취재해봤지만 이건 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군요. *유튜브에서 보기 https://youtube.com/shorts/N4qUNoD_ARA?si=xB

100년 징역도 살겠다며 깐족거리던 김용현의 최후 - 김용현 국방장관, 기세등등하던 태도 돌변해 추레하고 비루한 변명 주절주절

2025-01-27T12:26:02Z

내란수괴 윤석열의 탄핵 심판이 열린 헌법재판소에 나와 앞뒤 안 맞는 변명과 궤변을 늘어놓았던 김용현 전 국방장관. 내란 이전 그의 태도는 어떠했을까? 국회에서 기세등등한 태도로 의원들을 겁박하고 비아냥거리던 김용현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봤다. 유튜브에서 보기 https://youtube.com/shorts/YGYtBDPdDek?si=nH0ipiN2Y1g

쇼츠 영상으로 본 윤석열의 황당한 비상계엄 - 반민주적이고 부당한 지시에 따르지 않을 것을 전제로 비상계엄 선포?

2025-01-26T06:21:57Z

세계 쿠데타 역사에 길이 남을 윤석열의 황당 자백을 쇼츠 영상으로 만들어 봤음 *유튜브에서 보기 https://youtube.com/shorts/-N7dDuxxqyE?si=gbpqR3n8wSsrXcwy “대한민국이 그러면 안 되는 것 아닙니까?” 내란 국조특위 영웅 탄생. 대한민국 국정원에 이런 멋진 인물이 있었다니… #윤석열 #홍장원 #비상계엄 #체

2024 윤석열과 1980 전두환의 비상계엄 선포문 - 전두환은 그나마 형식이라도 갖추려 했는데…

2025-01-25T10:57:54Z

[비교] 최소한 전두환은 형식이라도 갖추려 함. -2024. 12. 3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문(사진 첫 번째) -1980. 5. 17 전두환의 비상계엄 선포문과 국무회의 문건들(사진 두 번째부터 여덟 번째까지) #비상계엄선포문 #윤석열비상계엄선포문

가수 이승환 님이 적극 추천한 영화 ‘어른 김장하’ - 페이스북을 통해 연속으로…남성당한약방 방문하기도

2025-01-18T00:48:51Z

가수 이승환 님이 페이스북을 통해 영화 <어른 김장하>를 추천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래에 기록으로 남겨둡니다. '노인'과 '어른'은 구분되어야 합니다. 얕고 알량한 지식, 빈곤한 철학으로 그 긴 세월에도 통찰이나 지혜를 갖지 못하고 그저 오래만 살았다면 '노인'입니다. '어른'은 귀하고 드뭅니다. 여기, 닮고 싶은 참 어른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

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