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미 summerindami 읽고, 쓰고, 읽히는 중 /@@4ltp 2017-09-29T01:06:59Z 스물여덟이 되어가는 문턱에서 /@@4ltp/129 2023-09-27T06:45:04Z 2022-12-01T03:27:16Z 스물여덟이 되어가는 문턱에서 난 여전히 에너지가 남는다고 느낀다. 지난달 한 일을 정리해보자면 (많이 읽을 생각은 없었으나 세어보니) 책을 12 권 읽었다. 대리 사회, 가재가 노래하는 곳, 출판하는 마음, 커튼콜은 사양할게요, 장애인과 함께 사는 법, 말하기를 말하기, 나는 나를 사랑해서 나를 혐오하고, 읽는 슬픔 말하는 사랑, 시선으로부터, 폭풍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tp%2Fimage%2FphTXvL0kUORLyvhFIm5T2x0U91g.png" width="500" / 여행길에 마주한 여성 인권 /@@4ltp/119 2022-10-14T11:14:48Z 2022-09-10T18:38:49Z 혼자 코타키나발루에 왔다. 해외여행이 하도 오랜만이라. 동남아는 여행할 때마다 마구 들이미는 현지인들이 있었다는 걸 잊고 있었다. 이제부터 지가 내 보이프랜드라느니. 저녁에 내 호텔에서 맥주 먹자니 뭐라니. 성희롱인지도 모르고 추파를 던진다. 그게 멋지다고 생각하는 건가? 화나게 하네. 화나면 뭐하나. 너네가 화나서 소리 빽 지르면 나는 항시 긴장 상태라<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tp%2Fimage%2FMTS3qR2zVkIKQ4uF57k3XBpyBAg.png" width="500" / 앞으로도 삶은 오해될 것이다 /@@4ltp/116 2022-11-25T16:17:58Z 2022-07-22T06:58:20Z 누군가 나를 완벽하게 이해하기란 불가능한 일일까. 제주를 떠나 5년 만에 서울로 돌아왔다. 이 도시에는 나라는 사람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었다. 심지어는 나의 부모까지 생활권에 없었으니까. 나의 부모는 내가 끓인 차돌박이 된장찌개에 놀랐다. 연락이 끊겼던 고등학교 동창의 부름에 나시에 청바지를 입고 나갔다. 드러난 맨살에 철썩 달라붙는 시선들. &quot;어우,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tp%2Fimage%2FxVyzD8aK-LuTYVvZucNzx_gXOVg.JPG" width="340" /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요가 - 어지러운 세상 속 침착함을 잃지 않는 방법 /@@4ltp/111 2022-02-17T12:37:06Z 2020-12-14T14:44:40Z 요가 철학은 잘 모르지만, 요가 스승들은 나에게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방법'을 가르쳤다. 발리에서의 요가 수련 중 Healing meditation수업은 장장 두 시간의 명상 수업인데, 스승은 매트 위에 누워있는(졸고 있는) 나에게 말했다. &quot;너는 우주의 한 점이다. 너라는 점은 우주를 부유하는 중이다. 이것은 네가 먼지 티끌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네가<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tp%2Fimage%2F9F8qb3CkhZla8dHsJ34Xf3vvSdo.png" width="500" / 극악무도한 초딩의 영어캠프 /@@4ltp/95 2025-03-30T17:18:28Z 2020-04-17T12:08:17Z 백삼십오만원. 초등학교 5-6학년 영어캠프 보조교사 10일 급여다. 세상에 이런 알바가?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영혼이 탈탈 털렸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게 맞다. 투명한 안경알을 잃어버린 아이, 엄마가 보고 싶다며 우는 아이, 욕하며 싸우는 아이, 소외받는 아이, 고가의 패딩을 잃어버린 아이. 거짓말이 아니라 밤마다 천장을 보며 도망치고 싶었다. 아이들<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U1W87MwEsoeHYSIiIjOZKAyf-5w.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