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니 youngwonjenny 한국 스타트업 초기 멤버에서 MBA 진학하여 시카고 살이 중 /@@4rRR 2017-10-16T10:55:33Z MBA 취업 타임라인 - 사전 프로그램부터 첫 학기까지 취업 타임라인 /@@4rRR/37 2024-12-18T14:38:10Z 2024-12-18T11:41:10Z MBA 준비 과정을 글로 남기려던 결심을 뒤로한 채 정신없는 4개월이 지나가고... 어느덧 연말을 맞아 집으로 가는 공항에서 두 번째 글을 적게 되었다. 후에 MBA 준비 과정을 보완할 수 있는 날이 있겠지... 미국 도착 후 타임라인 7월 4주 차~ 8월 3주 차 : ACE program 8월 4주 차 : 전교 사전 프로그램(CIM: Culture Is<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RR%2Fimage%2Fdo7ghqUcm3NkmgGCgnHQp-NvCt8.JPG" width="500" / MBA 도전기 : from 스타트업 to Kellogg - Part 1. 지원동기 지원전략 스펙 타임라인 (Class&무료 카지노 게임;rsquo; 26) /@@4rRR/35 2024-07-07T13:54:27Z 2024-07-07T07:16:21Z 초기 스타트업에 조인해서 6년 7개월간 근무하고 MBA를 가게 되었다. 아무래도 스타트업에서 MBA를 가는 경우가 흔하지 않은 케이스이기 때문에, 스타트업러의 관점에서 MBA를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 혼자 고생스러웠던 점들과 해결했던 방법들, 그리고 돌아간다면 다르게 했을 만한 것들을 기억이 생생할 때 기록해두려고 한다. 1. My Background<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RR%2Fimage%2FfNrfc6ShvvX11ofXlajQ1uJeGJA.png" width="500" / 엄마 아빠의 결혼식을 보던 날 /@@4rRR/32 2023-10-30T04:17:20Z 2023-10-28T14:11:24Z 중학교 때의 일이었다. 여러 종교를 넉넉히 체험(?)해보시던 엄마가 천주교로 마음을 굳히고 열심히 성당을 나가시더니 세례를 받게 되었단다. 본디 건조하고 이성적이어서 차갑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 엄마이기에 종교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시는 것이 퍽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한 번 마음먹으면 꾸준히 하는 엄마의 성향은 종교 취득(!)에도 발현되었고, 엄마는 '에스텔 규칙보다는 왜 그 규칙이 생겼는지가 더 중요하다. - 스타트업의 일하는 방식 &무료 카지노 게임;무료 카지노 게임; 문화 강령 /@@4rRR/30 2024-06-22T05:04:20Z 2023-09-17T08:30:21Z 거의 시간단위로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요즘이지만, 잊고 싶지 않은 반짝이는 순간을 기록하고 싶어서 펜을 잡았다,는 아니고 브런치에 들어왔다. 몇 년 전쯤, 대표님께 우리 회사가 일하는 방식과 규칙에 대해서 명문화된 글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건의를 한 적이 있었다. 아마 창업 후 4년 차쯤이었나. 우리가 어떤 규칙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들인지 명확하게 룰이 있 나는 미술관보다 박물관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 국립중앙박물관 &무료 카지노 게임;lt;메소포타미아, 저 기록의 땅&무료 카지노 게임;gt; 전시를 보고 /@@4rRR/28 2023-11-06T07:16:42Z 2023-06-05T15:05:21Z 나는 미술관보다 박물관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 자아에 대한 큰 고민들을 내려놓고, 나보다 거대한 것과의 연결감을 느끼고 싶었다.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감각이 필요할 때면 문화 예술을 찾게 된다. 문화 예술에는 삶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하는 힘이 있는 듯하다. 국립 중앙 박물관과 국립 현대 미술관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무료 카지노 게임;lt;메소포타미아, 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RR%2Fimage%2F60OM5-T2eW1KOxcsXvypStNa1UE.png" width="500" / &무료 카지노 게임;quot;너는 사실 너를 되게 좋아해.&무료 카지노 게임;quot; - 서른한 살 아이유의 인터뷰 /@@4rRR/27 2023-12-09T07:06:48Z 2023-03-01T07:12:45Z 어느덧 서른한 살이 된 아이유가 과거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묻는 인터뷰어의 질문에 &무료 카지노 게임;quot;너는 사실 너를 되게 좋아해.&무료 카지노 게임;quot;를 건넸다. 같은 인터뷰에서, 아이유는 자신의 생각과 깨달음을 소재로 많은 가사를 쓰는 일에 대하여, 어렸을 때는 마음 안에 있는 것들을 꺼내지 않으면 견딜 수 없었다면, 조금 더 자란 후에는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일이 치열한 가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RR%2Fimage%2FLhfRWfb27Hi5AQ93eXUgxnmOrfo.HEIC" width="500" / 실수를 인정한다는 것 - 가장 어려운 것. 그러나 깨우치고 나면 세상 마음이 편해지는 것. /@@4rRR/26 2023-10-30T04:17:43Z 2023-02-25T04:40:18Z 점심시간에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감사하게도 나에 대한 정말 감사한 코멘트를 들었다. &무료 카지노 게임;quot;저는 OO님과 일하는 것이 즐거워요. 일을 부탁드리는 입장에서 항상 에너지 있게 '해보겠다!'고 시원시원하게 말씀해 주시고, 또 실수하셨을 때는 깔끔하게 실수했다고 인정해 주시고. 함께 일해서 정말 좋아요.&무료 카지노 게임;quot; 회사 내에서 나의 직무 초점이 Sales Marketi 아버지가 살던 집에 다녀왔다 - 당신의 발자취를 찾아서 /@@4rRR/25 2023-10-30T04:17:57Z 2022-12-23T17:38:38Z 아버지가 살던 집에 다녀왔다. 투병하시는 동안 군산에 혼자 계시는 기간이 있었고, 나는 바쁘다는 핑계로 한 번도 군산에 가보지 못했었다. 병이 깊어가는 동안 홀로 지방에 계셨을 시간이 상상하기 무섭고 죄스러웠다. 그렇지만, 아버지를 보내드리고 난 뒤 어느 날, 아버지는 내가 죄책감에 슬퍼하기를 바라지 않으실 거라는 생각을 했다. 지난날에 대한 후회와 죄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RR%2Fimage%2FWS3gS-iRNiY94qoUFBiw4_Hj8DI.HEIC" width="500" / 시집을 선물 받았다 /@@4rRR/24 2023-01-09T19:51:58Z 2022-12-17T07:08:37Z 시집을 선물 받았다. 늦은 밤 도닥도닥 야근을 하다가, 옆자리 동료분과 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저는 생각이 무르익을 때쯤 브런치에 글을 하나씩 써요. 아, 저도 예전에 브런치에 글 썼었어요! 저는 시를 좋아해요. 아 시요? 저는 시는 항상 궁금한 영역이에요. 그래요? 그럼 시집 하나 추천해줄게요 나중에. 다음날, 집으로 시집 하나가 도착했다. 노오 나는 왜 일하는 걸까? - 답은 사랑 /@@4rRR/23 2023-10-30T04:18:21Z 2022-12-12T15:31:20Z 뭐든지 '왜'를 묻기를 좋아하는 나다. 이건 왜 해야 하는 거야? 진짜 중요한 거 맞아? 나는 이걸 왜 하고 있는 거지? 이유 없는 일들도 세상엔 있겠지만, 적어도 내가 하는 선택들에 있어서는 내 나름의 이유와 기준을 가지고 살아나가고 싶다는 작고도 거창한 꿈이 있다. 그런 나에게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던 책 - Find your why! 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RR%2Fimage%2FVOiwJI7Ib5hACbJsJ7LIs_xuAE4.jpg" width="500" / 슬픔이 남기는 선물 - 아버지를 보내드리며, 아직은 4주 차 /@@4rRR/22 2023-10-30T04:18:38Z 2022-12-09T17:03:50Z 아버지가 곁을 떠난 지 얼마간의 시간이 흘렀다. 그 누구도 내가 이야기를 꺼내기 전까지 괜찮냐고 물어보지 않는다. 핸드폰 뒤에 넣어둔 아버지의 사진에 대해 누구도 언급하지 않는다. 발화되지 않는 말들로 인해, 많은 마음들이 나를 향하고 있음을 느낀다. 참아지고 있는 궁금한 마음들 속에 사랑을 느낀다. 상실을 견디는 방법 지난 시간 속에 가장 큰 힘은 아 5년 차 마케터가 되었어요! - 그간의 고민을 차곡차곡 담아 보내주며 /@@4rRR/21 2023-12-06T01:05:01Z 2022-08-07T14:38:19Z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일로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일이란 어떤 의미인가. 누군가에게는 자아실현의 통로일 것이요, 누군가에게는 퇴근 후 사랑하는 이들과 윤택한 시간을 보내기 위한 수단일 것이요, 누군가에게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일 것이요, 누군가에게는 안 할 수 있다면 안 하고 싶은 무언가일 것이다. 진로 고민은 평생 하는 것이라 했던가. 문득 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RR%2Fimage%2F71VIp6UnKdy3bWC8ecOcvVff3Vk.jpeg" width="500" / 2021 회고 - 성장통의 해였다! /@@4rRR/20 2022-12-18T02:29:13Z 2021-12-31T16:08:35Z 2021년은 성장통의 해. 진로, 인간 관계, 가족 관계 등 하나 고민하기도 힘든 고민들이 한꺼번에 몰려왔다. 그렇지만 결국은 꿋꿋하게 버티어냈고 혼란의 시간이 더 길어지지 않았음에 감사하다. 물론 2022년에도 또 다른 혼란이 오겠지만, 그리고 그때도 '아 올해가 제일 어렵네' 또 생각하겠지만, 올 한 해 생긴 맷집과 키운 근육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는 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RR%2Fimage%2FkIJUpF0aFIOuzhav6fNtsxA4d38.HEIC" width="500" / 일할 때 도움 되는 생활 명상법 - 특히 주니어에게 강력 추천 /@@4rRR/19 2023-10-30T04:19:08Z 2021-12-18T00:10:38Z 일하기 시작한 지 4년 차를 맞아 진-한 슬럼프를 겪고 나서 소중한 인생의 자산을 여럿 얻었는데, 그중 가장 귀한 자산은 뭐니 뭐니 해도 명상이다. 슬럼프 이후 4개월 동안 꾸준히, 단 5분이라도 매일 명상을 하고 있다. 명상은 마음을 평화롭고 정갈하게 만든다. 운동장 위에 있는 흙먼지들과 잡동사니들을 치워내는 느낌. 잡생각이 치워진 운동장에는 지금 나에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RR%2Fimage%2Fim76mm8DoQuvUA5lG3Ta8DN8joA.jpeg" width="500" / 성장을 원하는 사람은 자꾸 자신을 고치려고 한다. /@@4rRR/10 2023-10-30T04:19:25Z 2021-08-08T13:10:32Z &무료 카지노 게임;quot;너무 어른스럽게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무료 카지노 게임;quot; 누구의 마음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 오랜 시간 가장 현명한 해결법을 고민하다 어렵게 이야기를 꺼낸 자리에서, 한 친구가 나에게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 너무 어른스럽게 문제를 해결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너 자신을 먼저 보살필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라고. 집에 가는 내내, 그리고 그 이후로도 한동 쫓기듯이 선물하고 싶진 않아 - 천천히 제대로 선물하는 맛 /@@4rRR/9 2023-11-03T03:04:17Z 2021-01-10T08:43:49Z 대학 때부터 친한 동생 T군의 생일이다. 정은 많은데 살가운 성격은 아닌 T군은 본인의 생일도 홍보하는 법이 없다. 하필 생일이 1월 2일이라 신정 지나고 멍하니 있다 보면 간혹 당일에 생일 축하를 못해주는 경우가 있다. 한 번은 생일에 친한 이들에게 축하를 받지 못했다며 살짝 우울해 하기에 어찌나 마음이 쓰이던지. 그때가 유독 기억에 남아서인지, 아니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RR%2Fimage%2FTFU4uv4By57_pPukO6XjmUM2VxQ.png" width="500" / 2020년, 멈춤과 회복 - 상상 못한 변수가 함께했던 올해의 조금 다른 키워드들 /@@4rRR/8 2023-12-02T06:31:15Z 2020-12-31T02:37:09Z 코로나는&무료 카지노 게임;nbsp;많은&무료 카지노 게임;nbsp;것을&무료 카지노 게임;nbsp;멈추게&무료 카지노 게임;nbsp;했다. 평생&무료 카지노 게임;nbsp;경험해보지&무료 카지노 게임;nbsp;못한&무료 카지노 게임;nbsp;불가항력적&무료 카지노 게임;nbsp;멈춤은, 이제껏&무료 카지노 게임;nbsp;스스로에게&무료 카지노 게임;nbsp;좇기던&무료 카지노 게임;nbsp;나에게&무료 카지노 게임;nbsp;아이러니하게&무료 카지노 게임;nbsp;휴식을&무료 카지노 게임;nbsp;주었다. FOMO(Fear of Missing Out)가&무료 카지노 게임;nbsp;아닌&무료 카지노 게임;nbsp;J(Joy)OMO를&무료 카지노 게임;nbsp;최대한으로&무료 카지노 게임;nbsp;맛보고&무료 카지노 게임;nbsp;있는&무료 카지노 게임;nbsp;자신을&무료 카지노 게임;nbsp;보며&무료 카지노 게임;nbsp;지쳐있던&무료 카지노 게임;nbsp;게&무료 카지노 게임;nbsp;맞음을&무료 카지노 게임;nbsp;확인했다. 일을&무료 카지노 게임;nbsp;하는&무료 카지노 게임;nbsp;마음도, 아픈&무료 카지노 게임;nbsp;가족을&무료 카지노 게임;nbsp;생각하는&무료 카지노 게임;nbsp;마음도&무료 카지노 게임;nbsp;잠시&무료 카지노 게임;nbsp;멈추고, 어떤&무료 카지노 게임;nbsp;방향으로&무료 카지노 게임;nbsp;어떤&무료 카지노 게임;nbsp;<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RR%2Fimage%2Fy3PdYdY39pZnnKOivDpBzysj88E.heic" width="500" / 안드레아가 멋진 진짜 이유 - &무료 카지노 게임;lt;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무료 카지노 게임;gt;를 보고 /@@4rRR/7 2023-11-03T02:59:08Z 2020-12-24T15:44:24Z 악마를 프라다를 입는다. 제목부터 화려한 이 작품은 소설도 재밌지만 영화도 참 재밌고 화려하게 잘 만들었다. 영화를 처음 봤을 때는 안드레아의 러브라인 속 딜레마에 초점을 맞춰 &무료 카지노 게임;ldquo;아, 일을 잘하는 것과 행복한 사생활을 병행하는 건 정말 어려운 거구나.&무료 카지노 게임;rdquo; 했다. 그 사이에 일을 시작하고 정말 오랜만에 이 영화를 다시 꺼내보니, &무료 카지노 게임;lsquo;직업인&무료 카지노 게임;rsquo;으로서 안드레아는 어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RR%2Fimage%2FUCP5uqcdhMCMf197lJKKgytqmek.png" width="500" / 13년 전 나의 은밀했던 취미생활 - 계산하지 않는 순수한 열정이 주는 힘 /@@4rRR/6 2022-09-10T05:36:53Z 2020-11-29T06:44:06Z 베이킹을 다시 시작한 지 오늘로 약 두 달이 됐다. 나는 원래 몰입도가 좋은 편이다. 한 번 꽂히면 잘 파고든다. (그 몰입력으로 입시도 치렀었다.) 하지만 한 번 꽂히기까지가 어렵다. 흥미가 가다가도 꽂히기 전에 금방 질린다. 얼마나 진득하게 뭘 못하냐면, 완주한 드라마가 2009년 꽃보다남자, 2010년 시크릿가든 이후로 없다. 아, 넷플릭스의 도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RR%2Fimage%2FRGaVkgmEO1fIJDcRp1dQDQpVJ-0.heic" width="500" / 잘 적힌 글이 백 마디 말 보다 낫다 - 글을 쓰는 이유에 관하여 /@@4rRR/5 2020-11-26T04:04:08Z 2020-11-22T11:32:30Z 말을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던 시기가 있었다. 학부 시절 말하기 동아리를 이리저리 기웃거리기도 하고, (매주 스피치 비슷한 걸 해야 한다는 말에 결국 가입은 하지 않았다) 학회에서 참가하던 국내 대회에서 꼭 발표를 맡아 무대에 서고 싶어 했던 것도, 떨지 않고 발표를 해내고 박수를 받는 그 순간이 너무나 벅차 보여서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말하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rRR%2Fimage%2FoFYNmpLiIXYk2vVo0yfTwG1qHoo.heic"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