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만에 다시 - ( 서울 숲 방문 )

2025-04-29T23:13:26Z

작년 4월에 이곳 서울숲을 방문하고 일 년 만에 다시 올해 4월 중순에 방문했어요. 일요일 오후이라서 그런가 정말 많은 사람들이 꽃구경도 하고 돗자리 펴놓고 쉬기도 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카메라 들고 모인 16명은 모두 저마다 각각 다른 시야를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같은 장소 서울 숲일지라도 확연히 다른 사진 작품이 탄생되거든요. 일요일 그날 많은 인

호수둘레에 벚꽃길 - ( 석촌호수 )

2025-04-23T04:46:08Z

서울 잠실 석촌호수는 동그랗게 둘레에서 벚꽃길을 볼 수 있어요.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역이나 9호선 석촌역에서 도보로 갈 수 있어요. 이른 아침 도착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빠른 걷기 운동 중이었고, 멈추면 방해되고, 한 방향으로만 갈 수 있다는 생생한 안내 방송도 들렸어요. 석촌호수 가까운 곳에 사는 사람들은 걷기 운동에 아주 좋은 장소인 듯했어요. 4월

봄을 알리는 모습 - ( 창덕궁의 홍매화 )

2025-04-23T09:48:33Z

3월의 꽃샘추위가 유난히 많았던 날을 기다리며 보내고 마지막 주말에 창덕궁을 찾았어요. 아직 개화가 덜 된 홍매화 나무를 보고, 여느 때보다 더 쌀쌀하고 바람도 불어서 카메라 들고 온 사진가들이 많이 되돌아가는 모습도 보았어요. 기념품점과 카페에 가서 카메라 렌즈를 망원으로 갈아 끼우고서 다시 후원입구 홍매화 나무가 있는 곳을 가서 구도를 여기저기 살펴본

사찰. 매화. 산수유 - (사진가들이 모이는 절)

2025-04-15T04:15:52Z

홍매화나무 주위에 모여서 사진을 찍다가 조금씩 주위를 보니, 조금 더 높은 위치에 살짝 산수유나무가 노랗게 보였어요. 발걸음을 오르고 올라서 가까이 보니 예쁘게 꽃을 피우고 있던걸요. 사찰의 사이 사잇길로 다니며 보니 아래쪽에도 산수유나무 노란빛이 보였어요. 돌계단으로 내려가보니 산수유꽃이 아침 햇살을 받고서 웃는 듯이 보였어요. 이모습도 망원렌즈로 바꾸어

매화. 산수유마을 - ( 광양. 순천. 구례 )

2025-03-17T05:45:12Z

이미 인터넷 사진카페로 자세하게 정성스럽게 쓴 글과 사진의 공지글 읽고서 신청한 후, 지인에게도 알려서, 전라남도 광양 매화마을과 구례 산수유마을로 가는 사진 여행을 신청했다고 들었어요. 며칠을 신경 쓰면서, 확인도 하고 준비도 했어요. 서울 합정역에서 밤 12시에 15명 정도 28인승 버스에 타고 양재역을 거치고, 죽전을 거쳐서, 버스는 만석이 되고서,

노을과 구름카페 - (동작대교)

2025-04-04T22:43:51Z

이 장소를 카메라 들고서 6월의 어느 날 오후에 방문했어요. 용산역에 내려서 바로 502번 타고서 몇 분 후에 동작대교 건너서 카페 바로 앞에 정거장에서 내렸어요. 동작대교 끝 부분 동작역 쪽으로 노을 카페가 보였어요. 동작역 2번 출구에서도 도보로 가능한 거리였어요. 일몰을 촬영하려고 카메라 들고 한 명씩 사람들이 동작대교 위로 오던걸요. 여기저기 보

한강가에 함공원 - ( 망원한강공원 )

2025-02-27T03:33:47Z

겨울에 한 가운에서 쉼도 아니고 어정쩡함을 지루해하던 날 여기 이곳을 인터넷으로 보았어요. 망원 한강공원, 서울 함공원이 나란히 있던걸요. 일요일 아침에 다행히 춥지 않은 영하 2도 정도의 날씨였어요. 일요일은 서울 쪽으로 가는 차가 덜 막힌다는 걸 알고서 출발했어요. 카메라 들고 가면 카페가 있는지 먼저 확인하는 습관대로 스*벅* 망원한강공원점이 있더라고

해변의 유빙 - ( 떠내려온 유빙들 )

2025-02-17T05:53:14Z

구정연휴가 지나고 2월이 되었는데 영하 10도를 넘는 날씨가 며칠간 지속되어서 밖으로는 자유롭게 못 다녔어요. 거의 집에서 생활하는 중에 강화 동막해변에 떠내려온 유빙 모습이 뉴스에 나온 걸 보았어요. 작년에 그 지역에 유빙에 대한 뉴스를 듣고 이틀뒤에 가서 보았더니 거의 녹아 있던 모양이었어요. 주말이 지나면 기온이 올라서 녹을 듯해서 카메라 들고 강

카메라 들고 강화에서 - ( 일몰 조망지 장화리까지 )

2025-02-07T07:18:14Z

연휴 바로 전 토요일 날씨가 겨울치고는 따뜻했고요, 며칠 동안 밋밋하던 하늘에 구름이 생성되던걸요. 그런 모습을 보고 있다가 점심시간 이후에 출발했어요. 계획은 강화섬의 초지진 -> 강화 동막 해수욕장 -> 바로 옆 분오리돈대 -> 강화 일몰 조망지 장화리. 장화리까지 다 계획대로 갔는데 잘 내려오던 일몰의 해가 안타깝게도 구름 속으로 들어가는 걸 보았어

눈이 내린 날 - ( 덕수궁에 갔어요 )

2025-01-31T04:49:24Z

해가 바뀌어 새해가 되고서 주말 새벽에 눈이 왔더라고요. 우와! 일어나서 그 모습을 보자마자 카메라 가방을 들고 지하철역으로 지하철을 타러 갔어요. 눈이 내린 날에 사진 하는 사람들은 눈이 쌓인 한옥기와의 모습을 사진에 담으려고 하거든요. 눈이 덮인 산도 아주 좋지만 멀리 갈 수 없을 때는 서울에 지하철로 갈 수 있는 덕수궁이나 경복궁을 선택하게 되곤 해

별마당 길 - ( 반겨주던 예쁜 모습 )

2025-01-22T20:54:04Z

지하철역에서 별마당 길로 바닥에 표시를 따라서 가다가 별마당 도서관에 도착했어요. 아주 화려한 예쁜 모습으로 반겨 주었어요. 외국인들도 눈에 많이 띄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에 들고 팔을 길게 하고 스마트폰으로 혼자나 여럿이서 사진 찍고 있었어요. 관리가 잘 된 도서관에 책을 읽는 곳이 여러 군데에 있었어요. 1층, 2층 탁자와 의자가 비치되어 있는 곳

서울공예박물관 - ( 공예로 짓는 집 )

2025-01-21T23:27:17Z

사진전 관람하러 서울 안국역에 갔다가 이곳에 들르게 되었어요. 서울 공예박물관이라는 처음 가보는 곳이었어요. 건물의 외관도 아기자기한 모습이고 유리 벽면에 나무들이 반영되는 모습도 좋았어요. 공예로 짓는 집이라는 예쁜 글씨를 보면서 안으로 들어가 보았어요. 1층은 안내와 휴식 공간만 있는 듯 깔끔했어요.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그림자를 만드는 모습도 보였

울산바위, 2개의 얼굴 - (강원도 고성 델피노 리조트)

2025-01-16T23:17:34Z

몇 년 만에 다시 이곳 강원도 고성으로 여행 계획을 세웠어요. 7명 정도 갈 예정이었으나 인원수가 줄어서 5명이 출발했어요. 약식, 곶감, 사과, 귤등 간식도 챙겨서 순조롭게 출발했고 가는 길 내내 날씨는 화창했다가 흐렸다가를 반복했어요. 출발 다음날에 일기예보에 눈이 올거란걸 알았지만 설마 11월에 마지막주에 눈 덮인 울산 바위를 볼 줄이야! 자주 볼

어영 공원 - ( 제주 여행 3 )

2024-12-20T01:31:42Z

제주 공항과 제주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어영공원이 있어요. 이번 제주여행에서 바다로 빨려들 듯이 떨어지는 일몰을 보러 갔던 곳이고요. 일몰시간에 맞추어서 가보니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나도 좋은 장소에 카메라를 장착하고 기다렸지만 구름이 그만 해를 가려 버렸어요. 이런 경우는 일몰을 볼 수 있는 방법은 없고 시간은 이미 지나가 버렸어요. 그

사려니 숲길 - ( 제주 여행 2 )

2024-11-22T01:33:33Z

도로 중간에서 도착이라는 네비의 안내가 나왔어요. 차를 세울 곳이 없는 왕복 2차선 자동차 도로에서 다시 검색을 해야 했어요. 옆으로는 숲이 보였어요. 두, 세 번 다시 찾다가 붉은오름 자연 휴양림으로 도착했어요. 그곳에도 삼나무 숲길이 있었지만 우리가 찾던 사려니 숲길이 아니라서 안내에 물어보니 바로 차로 5분 정도 나가서 길가에 주차장을 볼 수 있다고

정동길의 가을색 - ( 서울시 서소문 청사 )

2024-11-10T02:24:24Z

서울 시청에서 길을 건너서 덕수궁이 있어요. 그 옆으로 서울시청 서소문 청사가 1호선 지하철 1번 출구와 12번 출구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요. 서소문청사 13층으로 올라가면 정동 전망대라는 곳에 찻집도 있고요. 덕수궁이 한눈에 잘 보이는 전망대이고요. 오후에 오픈이던 걸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덕수궁에 가을색을 보며 감탄사를 연발하는 모습이었어요. 겨

one & only cafe - ( 제주 여행 1 )

2024-10-30T04:19:59Z

아침에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제주시내에 빈자리를 찾기 힘든 식당의 은희네 해장국도 맛있게 먹었어요. 제주 여행을 애월 해안 도로 서쪽으로 다니기 시작했어요. 새물공원에도 잠시 들러서 검은 현무암과 어우러진 제주바다를 천천히 아주 잘 감상했어요. 제주바다는 늘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는 듯했어요. 그것이 무엇일까 궁금해지기도 했어요. 아마도 멋스러

대관령 양떼목장 - ( 평창에서 )

2024-10-15T02:53:35Z

예정에도 없던 일정이 평창으로 사진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서둘러 준비를 해서 다음날 아침 새벽 5시에 출발했어요. 10월의 연휴를 보낸 주말 아침이라서 다행히 차는 막히지 않고 고속도로를 달리고 터널을 많이 통과하더니 또 달려서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어요. 일행 4명과 간단한 아침 식사도 하고 오랜만에 이야기 꽃을 피웠어요. 그래서 장거리도 지루함을 못 느끼

드림파크 야생화공원 - (수도권 매립지에 만든 공원)

2024-10-03T05:35:49Z

늦더위 온도를 추석 때까지 흠뻑 체감하면서 비가 내리는 주말을 맞았어요. 토요일은 비가 내리더니 일요일 아침 이곳에 7시에 왔을 때는 구름이 마중을 나왔어요. 드림파크 주차장부터 많은 구름들이 떼 지어서 있는 듯이 보였어요. 사진 찍을 때에 구름이 많이 움직일수록 하늘을 포함한 장면을 사진 담기에 좋아요. 일행과 걸어서 꽤 넓은 코스모스 밭을 찾아가 보았

P.S. 포토샵 2 - (사진 후보정 할 때)

2024-10-03T02:05:21Z

일몰을 사진 찍을 때 서쪽 방향 이어야 해요. 그리고 각도가 다르면 노을 구름을 사진에 담을 수 없게 되어요. 2장의 사진을 활용해서 후보정 P.S. 작업을 해서 단조로운 하늘에 노을 구름을 가져올 수 있어요. 같은 방법으로 멋진 뭉게구름도 가져올 수 있어요. 그런데 사진을 찍은 시간대가 1,2번 사진이 비슷하거나 같은 장소가 더 적합하다고 할 수 있어요

Julia 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