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환jugiiii글은 삶의 반영/@@5ePx2018-03-04T11:47:45Z개복치-여행자 - 쉽게 죽지 않는다./@@5ePx/1622023-10-30T08:22:42Z2022-07-04T05:43:07Z개복치는 쉽게 죽지 않는다. 개복치가 유리멘탈이라 쉽게 죽는다는 인식은 게임 <살아남아라!, 개복치>로 인해 형성된 허구이다. 게임은 단순하다. 플레이어의 목표는 오직 하나, 개복치를 무럭무럭 성장시키는 것뿐. 하지만 예상과 달리 게임은 쉽지가 않다. 화면에서 유영하던 개복치가 별의별 이유로 죽어버리기 때문이다. 물이 차가워서 사망. 다가오는 거북이와의 충<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Px%2Fimage%2FSp0pvDjqcIZi3Srkn2rr39A0QYs.png" width="500" /그때부터 댓글을 쓰기 시작했다. - 1주년/@@5ePx/1432023-11-09T07:19:17Z2020-10-14T10:14:00Z텍스트가 사람을 찌른다. 10자를 겨우 넘기는 짧은 글이지만 실제로 사람은 상처를 받는다. 피는 나지 않는다. 속이 문드러질 뿐. 마음이 썩을대로 썩어버린 이는 죽기도 한다. 고작 10글자를 겨우 넘기는 텍스트 때문에. . 그녀의 추모가 시작되었다. 사실 나는 그녀가 몇 년 전부터 죽어있다고 생각했지만 반응을 보아하니 그렇게 생각한 사람이 별로 없는 듯했다<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Px%2Fimage%2FF1IAQLU_CQIpnm-wJb8FcCnkm7w.png" width="500" /슬럼가, 키베라/@@5ePx/1322023-11-10T07:24:38Z2020-08-11T03:13:30Z/@jugiiii/124 청회색의 개울은 모든 더러움을 안고 흘러간다. . 흐르는 액체와 비슷한 것을 굳이 꼽자면 비닐봉지, 담배, 유리조각, 배설물, 신문지, 각종 플라스틱, 녹슨 철, 동물의 사체를 넣고 일주일 동안 푹 고아낸 수프밖에 없을 것이다. 오물들의 진액이 흐르는 광경은 바라보기만 해도 속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Px%2Fimage%2FergjpFEjkOlFhQ_8YOoQUHRhaXA.JPG" width="500" /아프리카에서 헤매는 방법/@@5ePx/1292023-11-10T07:24:27Z2020-07-07T07:44:39Z/@jugiiii/124 만약 당신이 아프리카를 여행할 것이라면, 구글에 검색을 해도 나오지 않는 (그런 지역은 생각보다 드물다) 시골을 여행하다 들어선 식당에서 익숙한 음식을 만났을 때 그것을 덥석 ‘옳다구나!’라는 식으로 맞이하는 것이 엄청난 실수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 특히 간판에 아프리카와 아무런 연관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Px%2Fimage%2FulD77KKMcuSecTZqdKigmmJ7pWQ.JPG" width="500" /친구 아빠/@@5ePx/1272023-11-10T07:24:18Z2020-06-10T03:39:53Z*친구 아빠 맨발로 걸었기에 알 수 있었던 사실 하나, 탄자니아는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거친 도로를 가지고 있다는 것. 모시로 가까워질수록 도로의 결이 사나워졌다. 바가모요 도로의 결과 비교한다면 수세미를 밟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 모시는 꽤나 진하게 여행지의 분위기를 풍기는 소도시였다. 출처를 가늠할 수 없는 고물을 잔뜩 지고 가는 리어카와 형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Px%2Fimage%2FMjil-QmaH7eUGtBSO_QWJzGlzKs.JPG" width="500" /히치하이킹 프로세스/@@5ePx/1262023-11-13T07:17:20Z2020-06-03T02:11:18Z그렇게 칼과 닉을 보내고선 터벅터벅 홀로 숙소로 들어갔다. 배정받은 방은 공교롭게도 3인실이었다. 나는 두 개의 침대를 쓰지 않을 것이란 사실에 낯설어하며 낡은 침대로 쓰러졌다. . 이후 3일 동안 나는 닉과의 새로운 여행을 준비하기 위해 말라리아 약과 종합비타민, 감기약 등을 찾아 다르에스살람을 활보했다. 짐을 줄이기 위해 한국에 가서 고칠 생각이었던 카<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Px%2Fimage%2Fd8oHExfvx9B40_q7TNPLCaX-3fY.jpg" width="500" /여행까지 가서 죽을 수는 없어 - 아프리카에서 교통사고가 났습니다./@@5ePx/1252023-08-09T12:31:38Z2020-05-27T12:32:25Z긴 여행을 했든 짧은 여행을 했든, 돌아온 여행자의 말에는 허세가 듬뿍 담겨있다. 자신의 여행이 최고 혹은 최악이었다고. 혀가 녹아내릴 정도로 맛있는 요리도 먹었으며 저녁 석양이 아름다워 눈물을 흘렸다...☆고 말이다. . 뿐만 아니다. 평범한 여정을 마치 대단한 모험처럼 말하기도 한다. 오토바이를 타다가 사고가 날 뻔했으며 밤거리를 거닐다 이름 모를<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Px%2Fimage%2FyqkHV6oFON0egE2JBJfIEEbgzPE.png" width="500" /제 여행을 설명해드립니다. - 중간 정리/@@5ePx/1242023-11-10T07:24:12Z2020-05-21T04:05:22Z중간 정리도 할 겸, 그동안 댓글로 남겨주신 의혹(?)이 많기도 해서 현재 쇼트트립 매거진에다가 쓰고 있는 글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2018년, 26살에 아프리카를 여행했던 겪은 이야기들을 엮은 매거진이며 당시 일기와 사진을 기반으로 적고 있습니다. 당시(2018년 5월) 홀로 5개월가량 아프리카에서 돌아다니던 저는 모잠비크의 깡시골에서 닉<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Px%2Fimage%2FrDRd69Nyq6oaqscKtAyCbVurFGQ.jpg" width="500" /교수님이 아파요 -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기초/@@5ePx/1212023-11-10T07:24:09Z2020-05-13T02:26:42Z5월이지만 여전히 사이버강의를 하고 있다. 코로나 때문이다. 과제도 많고 등록금도 아깝다. 물론 1학기가 절대평가로 진행되기에 한편으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등록금이 아깝다는 기분은 지우지 못하겠다. . 수업 시작 전, 아무 생각 없이 컴퓨터 앞에서 대기한다. 카카오톡 메시지로 Webex 주소가 날라오면 방으로 접속한다. 이어폰을 귀에 꼽고 마이크를 체<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Px%2Fimage%2F-zCHjwR4sgWy9LgwDfSBWmQsgSM.jpg" width="500" /술 취해서 박쥐잡기/@@5ePx/1192023-11-10T07:24:07Z2020-05-01T06:53:20Z미친 듯이 어둠 속에 팔을 넣어 휘두른다. 아직까지는 내 손아귀에 아무것도 없지만 분명히 해낼 수 있다. 이왕 도와주는 김에 성의를 보일 수 없냐는 핀잔을 듣고서야 닉은 핸드폰 플래시를 요리조리 조정한다. 나는 빛을 이마 가까이 더 올리라고 명령하듯 말한다. . 이렌테의 칠흑 같은 밤에, 나는 지금 날아다니는 산박쥐를 잡으려고 기를 쓰고 있다. 불과 몇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Px%2Fimage%2FUznOPatKylneXH7prJ2MId68yu8.png" width="500" /말라리아에 한번 걸려봤는데요(?)/@@5ePx/1152021-05-11T11:53:02Z2020-04-16T02:50:43Z아프리카를 여행지로 정한다면 몇 가지 특수한 고민이 추가된다. 그중 하나가 바로 말라리아. . 한국에서야 말라리아가 고어 취급을 받지만 같은 시간, 지구의 다른 지역에선 여전히 활개를 치는 질병이다. 모기에 대한 매너리즘을 완전히 깨버리는 병, 말라리아. . 말라리아가 무서운 이유는 매개에 있다. 바로 '모기'. . 몸집에 맞지 않게 대범한<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Px%2Fimage%2FaLfgMdJdQnDA-Plkw72OPS24Pzw.png" width="500" /마인드풀 러닝 - 아프리카 맨발 달리기 클래스/@@5ePx/1142022-01-02T13:56:22Z2020-04-13T02:56:39Z바가모요 마을 어귀 양철집에는 단순히 나이 때문에 장로 취급을 받는 늙은 남자가 살고 있다. 그는 대부분의 생을 보낸 집에서 권태로운 아침을 시작하려 한다. 앙상한 몸을 가졌지만 뼈에 매달려있는 근육이 그의 젊은 시절을 말해주고 있다. 그는 한쪽 다리가 짧은 의자에 앉아 비가 그친 동네를 응시한다. 자신의 요람이자 무덤을 보고 있는 셈이다. . 촉촉이 젖은<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Px%2Fimage%2FJOJ2xI_ImqhnxyX5NUqbp0JZA80.png" width="500" /미래에 대학교가 꼭 필요할까? - 코로나 시대, 사이버 강의를 들으며/@@5ePx/1132023-10-09T03:12:09Z2020-04-10T05:31:48Z사람을 만나지 않고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아웃사이더, 속칭 ‘아싸’가 애국자 되는 시대가 찾아왔다. 혼강-혼밥-혼술까지, 아싸 삼위일체로 절대 아싸력을 부여받은 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엄격히 수행하는 모범 시민일 뿐만 아니라 코로나 시대의 진정한 애국자다. 한편으로는 31번 확진자부터 지금까지, 약 두 달 여간 벌어진 아싸에 대한 평가 상승이 당황스럽기도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Px%2Fimage%2FJFycNyyosTJYxNGGY6x42hgbcvg.png" width="500" /왜 함께 했냐고 물으신다면 - 동행의 이유/@@5ePx/1122021-07-02T03:47:55Z2020-04-04T08:08:24Z고속 페리는 서걱서걱 과감한 모양으로 바다를 잘라간다. 배가 그리는 일직선과 묵직한 바다의 곡선이 부딪히며 튀기는 파편이 극적이다. 조각난 파도가 창문에 부딪치며 시퍼런 리듬을 만들어낸다. . 기다림이란 시간에 감정을 입히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흘러가는 시간을 벼르고 달래어 유효하게 만드는 일, 그것을 가능케하는 것은 분명 감정이다. 그는 그의 시간<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Px%2Fimage%2FKMjsREkpNY_uwvx9yBlQwwphEIE.JPG" width="500" /N번방과 N번방 이전/@@5ePx/1112023-11-10T07:24:05Z2020-03-30T12:13:05Z성범죄, 영상과 관련된 사건이 연일 뉴스를 장식한다.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자성의 목소리를 높인다. 밝혀지는 면면들에 어떤 교수는 인터넷 규제 강화, 어떤 기자는 경찰 유착을 의심하며 수사 강화를 주장한다. 국가의 수장까지 나서 검경의 직을 걸고 사건들에 강경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 SNS는 말 그대로 난리가 났다. 개인들은 각자의 의견을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Px%2Fimage%2FFC2FSra75VcSbb0k2CMYu2A0Fk4.png" width="500" /기생충들 - Running in Africa/@@5ePx/1102021-05-15T06:11:01Z2020-03-16T07:06:20Z이번 러닝을 도와줄 칼과 우리가 설정한 여행의 방식은 뚜렷했다. 차에 짐을 놓고 맨몸으로 뛴다. 하루에 2~30km 정도 뛴 후 끝난 자리에서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하거나 가까운 숙소로 이동하여 숙박을 한다. 그리고선 다음날 다시 끝난 자리로 돌아와 2~30km를 뛰는 것. 그것이 이번 새로운 여행의 방법론인 동시에 2주간의 루틴이었다. . 캠핑에 필요한<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Px%2Fimage%2FG562HwtLNn94JAHcWnASwzq_L2g.JPG" width="500" /맨발로 여행하는 남자 - 어떻게 / 왜/@@5ePx/1092023-02-14T22:45:01Z2020-03-09T07:11:19Z맨발의 여행자 닉은 이번이 두 번째 아프리카 방문이었다. 첫 번째는 봉사를 하기 위해서, 이번에는 여행을 하기 위해 아프리카에 왔으며 올해 2월부터 RUN FOR LOVE라는 프로젝트 같은 여행-여행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그의 계획이란 아프리카의 최남단 남아공부터 최북단 튀니지까지 맨발로 이동하는 것. 하루에 20~40km 내외를 뛴<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Px%2Fimage%2FhSCTQuMUNga40LubiG_VWona73M.JPG" width="500" /특이한 사람 - 특별한 사람/@@5ePx/1072023-02-14T22:45:00Z2020-03-06T04:15:21Z그는 자신이 사랑을 위해서 뛰고 있다고했다. . 인간으로 살아갈 때 꼭 필요한 것, 우리 주변에 항상 존재하는 가치인 사랑을 느끼기 위해 맨발로 아프리카를 뛰고 있다는 것이다. 최종적으로 그는 사랑을 기반으로 한 사람 사이의 연대가 세상에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해보고 싶어 이번 여행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 담담하게 덧붙이길, 맨발로 걷는다는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Px%2Fimage%2FDtSFtbh_xXXRmtbXyerhDYErxLs.jpg" width="500" /봉사활동에 따르는 개인적인 생각 - 환희, 절망, 체념, 위선/@@5ePx/1062023-02-14T22:45:00Z2020-03-04T12:22:20Z케냐의 슬럼가, 키베라에서 봉사를 하면서. 아이들은 보통 이곳에서 오전 시간을 보내고 점심을 먹은 후 2시까지 머무른다고 했다. 점심으로는 일반적으로 케냐 사람들이 먹는 *우갈리, 수쿠마 위키와 콩이 나온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선생님과 함께 있는 동안 다른 가족들은 아이를 돌보는 일에서 해방되어 경제적인 일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우갈리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Px%2Fimage%2FjS09neSfWrCOr3Pen2ntn-lx4Sg.JPG" width="500" /스물다섯, 50번째 나라 - 그렇게 나는 여행을 했다./@@5ePx/12023-02-17T08:31:18Z2018-03-20T11:41:52Z스물다섯, 홀로 50번째 나라 - 중간정리 홀로 첫 여행을 떠난 베트남, 도착하자마자 교통사고가 났다. 오토바이와 부딪혀 피가 나는 다리와 찢어진 가방을 여민 후 주저앉아 울며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고민했을 때 나는 내가 50번째 나라는커녕 그 여행에서 몸성히 돌아오리란 것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모든 것은 실수투성이었다. 출발 전, 비행기표를 어떻게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Px%2Fimage%2FwGIiVgpadZqe2qGJRF91lI6kqJQ.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