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g dreamo90 Mong의 브런치입니다.사진찍고 글쓰고 여행하는 사람입니다. /@@5j3Q 2018-03-15T17:03:20Z 해외골프는 합리적 소비일까? - 잘 한 번 따져 봅시다. /@@5j3Q/71 2025-04-22T01:26:04Z 2025-04-14T02:13:11Z 가장 많이들 가는 5박 7일 정도의 해외골프 일정으로 한 번 살펴보자. 우선 5박 7일의 일정이라면 실제 골프를 치는 기간은 5일. 나머지 이틀은 오롯이 골프장을 오가는데 소요되는 시간이다. 대체로 태국을 오가는 항공편들이 밤비행기인데 수속시간과 공항까지 이동하는 시간, 태국 공항에서 골프장까지의 이동 시간을 고려하면 오고 가는데 꼬박 24시간 정도<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3Q%2Fimage%2Fq6p1Ir-w2mTdcZDh11XRwcJTtEY" width="500" / 골프장사업 - 태국골프장 임대 운영은 돈이 될까? /@@5j3Q/70 2025-04-22T01:26:04Z 2025-04-14T02:13:02Z 이번에 투어를 하는 도중에 딱 한 번 태국 골퍼들을 만났다. 투어 후반에는 A코스에서 태국 PGA 시합이 열려서 멀리 태국 선수 팀들이 보이기도 했었는데 그 외에는 코스를 온통 한국 사람들이 점령하고 있었다. 우리 소득 기준으로는 저렴한 수준이지만 월평균 임금이 우리 돈으로 40만 원 정도 한다는 현지인에게 골프는 누리기 힘든 스포츠일 것이다. 코비드 <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3Q%2Fimage%2FlNC9Ix0zUEb44H-eHzzC3FvUqeg" width="500" / 세상의 모든 골프코스는 옳다 - 내 스코어가 코스평가의 기준일까? /@@5j3Q/66 2025-04-22T01:26:04Z 2025-04-14T02:12:52Z 이곳은 A와 B 두 개의 코스가 있는 36홀 규모의 골프장이다. B코스에 인접해서 태국 10대 골프장이라는 G코스가 있다. 이곳에서는 이렇게 세 개의 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A코스는 캐디 의무동반이라 8백 밧(2인)의 추가 비용이 있고, G코스는 외부 구장이라 이동비까지 포함 2천3백 밧이 추가된다. 한국의 비싼 그린피와 비교해 보면 A나 G코스의 추가<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3Q%2Fimage%2FxlJA3a0-OqQRFvMwe-mz-45_nIU" width="500" / 물갈이 - 그렇게 조심을 했건만 /@@5j3Q/69 2025-04-22T01:26:04Z 2025-04-14T02:12:36Z 이번 골프투어를 준비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일은 여행자설사 다른 말로 물갈이였다. 원래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여서 평상시에도 먹는 물은 신중하게 가려 먹는 편이었다. 외국에서 몇 달 이상 지내야 될 경우에는 5단계 필터가 적용되는 언더싱크 정수기와 필터를 꼭 준비해 가서 직접 설치하던가 아니면 배관공을 부르곤 했었다. 이번에는 휴대용 브리타정수기와 석<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3Q%2Fimage%2FV2-EydV_vdZEi15p5LP4dQlv72E" width="500" / 노캐디 무제한 골프 - 목적에 충실한 장박골프 /@@5j3Q/65 2025-04-22T01:26:04Z 2025-04-14T02:12:18Z 대부분의 태국행 항공편은 심야에 도착한다. 골프장이 있는 칸차나부리까지는 대략 세 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공항에는 내 이름이 크게 적힌 피켓을 든 태국 청년이 마중을 나와 있었다. 당초 송영조인이 있으리라는 예상과 다르게 그 큰 픽업밴에 승객은 우리 둘 뿐이었다. 송영비 또는 미팅 샌딩비용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의 숫자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보통 1<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3Q%2Fimage%2FOfpFHvVc-UQMdnzeJHeKYPs7kJg" width="500" / 수하물 15킬로와의 전쟁 - 장박골프 무엇을 챙겨 가야 될까... /@@5j3Q/64 2025-04-22T01:26:04Z 2025-04-14T02:12:02Z 가족들의 일정을 이리저리 고려해 보고 와이프와 대략 이날부터 이날까지 20일 정도 다녀오는 것으로 합의를 본 후 바로 항공권을 알아봤다. 마음 같아서는 한 달 정도의 일정을 잡고 그중 삼분의 일은 여행을 하고 싶었으나 이게 최대치였다. 항공권 비교사이트와 여행사까지 다 알아보고 나는 J저가항공사를 선택했다. 항공료는 왕복 26만 원선. 수하물 15킬로<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3Q%2Fimage%2FWFnAiHOBMbgnWYHDjGHU9zY-5MY" width="500" / 셀프 골프 - 우리는 어떤 골프를 배웠을까? /@@5j3Q/68 2025-04-22T01:26:04Z 2025-04-14T02:11:31Z 골프장이 작은 마을 단위로 한 두 개씩은 있는 북미 지역이나 골프의 발상지인 유럽, 아시아에 골프가 처음 자리 잡은 일본 등에는 하우스캐디가 없거나 매우 드물다. 이들 지역에서는 1960년대에 이르러 전동카트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임금 수준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노캐디 플레이가 자리 잡혔다. 일본은 경제버블의 붕괴 후 골프인구가 급감하면서 캐디가 사라져 <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3Q%2Fimage%2Fi9dstrIcla-PnEaRrpzYUN8DVdU" width="500" / 골프장의 태국사람들 - 피하지 않는 눈빛이 선한... /@@5j3Q/67 2025-04-22T01:27:20Z 2025-04-14T02:11:20Z 새벽에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를 안내한 사람은 한국말을 잘하는 젊은 태국 여성이었다. 이 여성은 사무실 직원으로 H라는 한국 이름을 썼고, 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했다고 했다. 숙소의 프런트에도 한국말 잘하는 여성분이 계셨는데 이분은 유튜브를 통해 한국말을 익혔다고 했다. 이 여성은 S라는 한국어 이름을 갖고 있었다. 한국어로 소통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을<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3Q%2Fimage%2F2r9yBGhlP7LBdS3P-jlz4pf9Yho" width="500" / 불현듯 장박 골프 - 인연과 의리에 이끌려.. 결심과 준비. /@@5j3Q/63 2025-04-22T01:26:04Z 2025-04-14T02:10:54Z 그들은 군을 은퇴하고 보기 드문 사업수완으로 성공한 사업가들이었다. 그들과 우연히 군골프장에서 만난 후 수년간 골프인연을 이어왔다. 코로나로 사업에 잠시 차질이 있었던 그들은 코시국이 끝나갈 무렵 태국원정 골프사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우여곡절 끝에 그들은 이미 한국 골퍼들에게 가성비 구장으로 널리 알려진 B골프장의 운영권을 인수했다고 전해왔다. <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3Q%2Fimage%2FOIy4vt_IZ8sQu61QatjotQtX-jw" width="500" / 나의 첫 동남아 그리고 장박골프 - 골프커리어 요약과 해외 장박골프의 계기 /@@5j3Q/62 2025-04-22T01:27:04Z 2025-04-14T02:10:16Z 골프를 제대로 시작한 것은 월드컵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했던 2002년의 장마철이었다. 원주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염교수와 틈만 나면 테니스를 치다가 비만 오면 갑자기 독박육아의 스트레스를 풀길이 없어지던 차에 이미 싱글골퍼 수준이었던 그분이 나를 골프연습장으로 이끌었다. 사실 운동도 운동이었지만 그즈음 그분과 운동 후 나누는 수다의 재미가 쏠쏠했다. 골프라<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3Q%2Fimage%2FQhXxRkl6f9GHjLjG4lTGg0zh9O0" width="500" / 말레꼰의 일출, 안녕 쿠바 - 여행의 끝. Epilogue. /@@5j3Q/56 2023-11-03T03:04:37Z 2021-01-12T14:13:00Z 잠을 설쳤다. 덕분에 늦지 않게 일출을 보러 나올 수 있었다. 아무도 없는, 아직 어둡고 적막하기만 한 새벽길은 오롯이 내 발자국 소리만을 되새김질하고 있었다. 말레꼰이 있는 북쪽 하늘이 조금씩 파래졌다. 먼동이 트고 있다. 말레꼰에 도착하니 낮게 깔린 구름들이 서서히 오렌지 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었다. 말레꼰에는 일출과 상관없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3Q%2Fimage%2FCNgO0WCv3eMYXRT4Jjh9uA5N7ow.jpg" width="500" / 다시 하바나로 - 고향에 돌아온 듯 반가웠던 /@@5j3Q/35 2025-04-20T23:14:00Z 2021-01-09T11:07:44Z 전날, 시엔푸에고스에서 하바나로 떠나는 비아술을 예매했다. 몇 번 해 보니 한결 수월해졌다. 이번에는 캐리어를 따로 짐칸에 맡기지 않았다. 작은 캐리어 하나에 굳이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었다. 비아술 요금은 20 cuc. 하바나까지는 2시간 반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쿠바에 도착한 후 나는 곧바로 조안나 까사로 향했다. 산타클라라로 떠나기 전에 10 cu<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3Q%2Fimage%2FDCE4PmqhdbQ9b20qfQ1agDiBeYs.jpg" width="500" / 소나기 퍼붓다 - 비를 맞고 아이스크림을 먹다. /@@5j3Q/51 2023-11-03T03:03:56Z 2021-01-08T11:25:56Z 해안의 날씨는 종잡을 수가 없다. 낮 동안 눈이 부실 정도로 따갑던 햇살이 자취를 감추고 하늘은 온통 먹구름 천지가 됐고, 한 순간 세차게 소나기가 퍼부었다. 후드득 비가 시작되자 다들 어디론가 후다닥 사라져 버리고 길은 금세 흠뻑 젖어 버렸다. 나라고 별 수 있나. 가장 가까이에 있던 어느 가게의 처마 밑으로 숨어들었다. 우산도 없었고, 카메라는 비에 취<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3Q%2Fimage%2FaLg4EsWaGH-DJwlNR4jrmOIKypU.jpg" width="500" / People in Cienfuegos /@@5j3Q/47 2023-01-22T13:40:20Z 2021-01-07T09:57:25Z 쿠바 여행에서 내가 가장 기대했던 것들 중 하나는 비비안 마이어나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 그리고 최민식처럼 자유롭게 길거리 사진을 찍는 것이었다. 피사체인 인물들이 카메라 렌즈를 의식하지 못한 채 지어내는 자연스러운 표정과 몸짓을 필름에 담아내는 일은 꽤 흥미진진하다. 초상권에 대한 권리의식이 높아진 요즘은 앞서 언급한 사진가들이 남겨 놓은 것들과 같은&nbsp;결정<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3Q%2Fimage%2F7hJdjnyJvZNi4047-lcxgzp4odc.jpg" width="500" / 시엔푸에고스 스케치 /@@5j3Q/46 2023-11-03T03:03:42Z 2021-01-07T04:01:08Z 오전 첫 차를 타고 트리니다드를 떠나서 시엔푸에고스로 이동했다. 날씨가 모처럼 화창했다. 시엔푸에고스 역시 그 역사지구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도시다. 스페인 식민지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어서라고 한다. 그러나 스페인보다는 프랑스풍의 건물들이 더 눈에 띈다. 시엔푸에고스는&nbsp;쿠바 남부의 진주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nbsp;인구는 약 17만 정도다. 쿠바<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3Q%2Fimage%2Fsb3EyrBkQ292eD5HJFEYYBbRLkA.jpg" width="500" / 트리니다드의 밤 /@@5j3Q/45 2023-01-22T13:40:20Z 2020-12-16T15:57:51Z 해가 저문 트리니다드는 설렘과 두근거림으로 낯이 살짝 붉어졌다. 카페나 식당에 사람들이 들어찼고 마요르 광장 일대에는 젊은 여행객들이 모여들었다. Trinidad Teraces 앞 계단 테이블은 벌써부터 사람들로 가득해서 앉을자리를 찾기 힘들었고 식당 앞 라이브 무대에서는 레게풍의 연주가 이어져서 흥겨웠다. 음악과 가벼운 음식과 술, 그리고 여기저기 흥에 <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3Q%2Fimage%2FEcNC_ZUlqF0cbv7IZXwHW2Uf21o.jpg" width="500" / 트리니다드 내려다 보기 /@@5j3Q/44 2023-01-22T13:40:20Z 2020-12-10T00:57:08Z 독일인 대지주 칸테로의 집. 현재 혁명 역사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박물관보다는 트리니다드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로 더욱 각광받는 트리니다드의 랜드마크. 원래 이 집은 Borrel family의 저택이었다가 나중에 독일인 칸테로의 소유가 되었다. 칸테로는 어느 노예 무역업자를 독살하고 그 부인과 농장을 가로채서 대지주가 되었으나 결국 그 자신도<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3Q%2Fimage%2FDO6kgid3dog4pkqoFDcYzg19Ri0.jpg" width="500" / 트리니다드 - 세계문화유산 /@@5j3Q/43 2023-01-22T13:40:20Z 2020-12-07T09:27:26Z 두 시간여의 시간을 달려 트리니다드에 도착했다. 시엔퓨에고스를 거쳐 오는 경로라서 거리에 비해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버스는 쿠바의 시골길을 줄곧 달려왔다. 마치 수십 년 전의 흑백 사진 같았던 버스 창 밖풍경을 바라보면서 문득 젤소미나와 잠파노가 달리고 걷던 1950년대의 이탈리아 시골 풍경이 떠올랐고 귓가에는 니노 로타의 선율이 들리는 듯했다. 시<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3Q%2Fimage%2Fjgi__-5ZHhMeqOgwcq1VGL5pDvQ.jpg" width="500" / 산타클라라 버스터미널 - 또다시 길을 떠난다. /@@5j3Q/42 2023-01-22T13:40:20Z 2020-12-02T21:06:48Z 일찍 잠에서 깼다. 조금 서늘한 새벽 기운이 몸을 감싼다. 건물 옥상에 올라가 동네를 둘러봤다. 리어카로 뭔가를 집집마다 배달하는&nbsp;아저씨와 새벽&nbsp;공기를 가르며 달리는 자전거 한&nbsp;대. 이 잿빛 도시는 여전히 곤한 잠에 취해&nbsp;있었다.&nbsp;방으로 돌아와 흩어졌던 짐을 한자리에 모으고 따뜻한 물에 샤워를 했다. 오늘은 세계문화유산인 트리니다드로 떠나는 날이다. 시엔퓨<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3Q%2Fimage%2FlVBfhaaCv3jNE8DYuS8fY8P5T4M.jpg" width="500" / 산타클라라 사람들 /@@5j3Q/41 2023-01-22T13:40:20Z 2020-11-29T16:17:26Z 오전에 쨍했던 하늘이 오후&nbsp;들어 어두워졌다. 구름 낀 하늘은 산타클라라의 잿빛 건물들 틈으로 흘러들어 도시의 분위기를 한층 더 차분하게 가라 앉혔다. 하루 사이에 이미 산타클라라의 야경과 체 게바라 기념관을 둘러봤고 다음&nbsp;날 이동을 위한 비아술 예약도 해두었다. 북쪽에 몇 개의 작은 미술관과 박물관이 더 있었고 남쪽에도 대학교가 있었지만 별로 흥미를 끄는 <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3Q%2Fimage%2FfMvqdm3qKAPWvcHMsnsu3DreHQM.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