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담 writermiky 삶과 일의 경계에서 나를 지키는 문장 시리즈 《여백의 문장들》연재. Instagram @yoondam_writer /@@6EeA 2018-10-01T01:59:50Z 틀이 있는 자유로움 - 무한한 자유에 대한 불안 /@@6EeA/215 2025-04-18T06:06:47Z 2024-12-11T14:50:00Z 수경의 고무끈을 당겨서 조인다. 꽉 조이는 느낌이 들어 눈 주변으로 동그란 수경 자국이 나겠구나, 생각한다. 하지만 더 느슨하게 끈을 늘리면 수영을 할 때 꼭 물이 한두 방울씩 들어온다. 꼭 낀 그대로 수경을 내려 고무 흡착판을 한번 더 누른다. 두 귀가 물속에 잠기고 주변의 소리가 차단된다. 수영에 매료되었던 이유이다. 여러 소리가 천장으로 높이 부딪히며<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eA%2Fimage%2F9LKzgu-RowhZ8hOOC7fEkVDmBGk.png" width="500" / &무료 카지노 게임;그해 우리는&gt; 반짝였던 청춘이 문득 그리워진다면. - 이럴 때 이 드라마. /@@6EeA/214 2025-04-18T06:06:27Z 2024-09-09T12:48:53Z 그해 우리는. 아침에 책배송이 왔길래 큰아이에게 보여주었다. 이거 봐봐, 과학문제집 살 때 같이 샀어. 어, 나 학교 가져가도 돼??? 어 그래.. 중학생 아이도 같이 재밌게 본 드라마였다. 대본집 1, 2권 두권 중에 1권은 아이가 책가방에 넣어 학교로 쏙 가져갔다. &ldquo;별거 아닌 내 인생도, 고마워지는 순간이 올까요?늘 이야기를 시작할 때에는<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eA%2Fimage%2Fm6-BoAbcDyqwysmXFL3C2dfJTxM" width="500" / B급 감각이 필요한 때 - 오늘생각 오늘기록 /@@6EeA/213 2025-04-18T06:05:05Z 2024-05-08T01:14:53Z - 도쿄 여행을 가면 용산 전자상가 또는 테크노마트 건물을 한 곳에 모아놓은 것처럼 느껴지는 곳이 있다. 도쿄 아키하바라이다. 쭉 뻗은 대로 양쪽의 높은 건물들 그리고 그 건물 곳곳을 뒤덮은 애니메이션, 게임 일러스트는 여전히 익숙해지지 않는다. ​ 아키하바라는 전자제품을 파는 곳이면서 오타쿠들의 성지이기도 하다. 거리를 거닐면 만화 캐릭터같이 메이드옷을<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eA%2Fimage%2FMTm979DW2ac1Xh75eMXAoUavOLg.JPG" width="500" / 좋아하는 것과 희소해서 귀하게 느껴지는 것 - 오늘생각 오늘기록 /@@6EeA/211 2025-04-18T06:06:14Z 2024-05-04T03:32:03Z 그저 길을 걷다가 카메라를 아무렇게나 눌러도 괜히 설레는 봄이다. 연둣빛 새잎이 길거리를 메우는 신록의 봄. 설레며 찍었다 했지만 늘 지나는 출근길에 괜히 멈추어 찍어보았다. 오랜만에 사진을 찍으니 사진 일부가 빛에 번져있다. 아차, 카메라 렌즈를 안 닦았구나. 알아차렸을 즈음엔 이미 그 거리를 다 지나와있었다. 얼마 전까지 간절기 패딩을 입었는데 이제는<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eA%2Fimage%2F4gHbP2qEScSDOdvNpJXaVIfAEVc.png" width="500" / 글이 잘 써지지 않는다면&무료 카지노 게임; - 새로운 장르의 재료를 찾아나설 때. /@@6EeA/210 2024-05-08T23:53:48Z 2024-05-02T12:53:32Z 월요일에서 금요일은 출근을 하고 하루 9시간 이상을 직장에서 보낸다. 올초에 마음먹었던 만큼 글을 잘 쓰지 못했다. 출근을 해서 쓰지 못한다는 건 가장 갖다 붙이기 편한 핑계일지도 모른다. &quot;요새 책이 정말 잘 안 읽혀요.&quot; &quot;음.. 너무 비슷한 책만 읽어서 그런 거 아닐까요?&quot; 다정한 얼굴로 따끔한 일침을 놓아준 다독가 친구의 말 덕분에&nbsp;그래, 다시 책<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eA%2Fimage%2F4kvqwB2W4bu3jpGcon1oSPD8GN0.jpeg" width="500" / 꿈같은거 그런 거창한거 말고 - 내가 일을 하는 이유 /@@6EeA/207 2025-04-18T06:05:55Z 2024-01-26T23:04:41Z &quot;걔는 꿈이 있더라. 나중에 커서 무슨 학자가 될거래. 지구랑 고고학을 좋아한대.&quot; &quot;그래? 벌써? 꿈을 일찍 찾았네 그 친구는.&quot; 중학생 아이가 반 친구의 이름을 꺼내며 입술을 샐쭉거린다. 학기초 아이로부터 여러번 이름을 들었던 터라 나도 익숙한 이름이다. &quot;꿈.. 그래. 꿈이 있으면 좋지. 그런데 지금 꼭 꿈이 없어도 괜찮아.&quot; 아이에게 하는 말이<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eA%2Fimage%2FdK9Zusp_ePo6KU9fNjpgAwCKdvQ.png" width="500" / 여백이 필요해. 글도 우리 일상도. - 팀알비가 만들고 싶은 뉴스레터 /@@6EeA/206 2025-04-18T06:05:05Z 2024-01-24T08:30:32Z &quot;윤담님 뉴스레터는 이제 어때요?&quot; 퇴근을 하고 오랜만에 서울에 온 은영님을 만나러 갔다. 저녁을 함께 먹을 생각에 신논현역 출구에서 나와 로미님, 워리치님, 은영님이 모여있는 공유오피스 건물로 즐겁게 걸음을 옮겼다. 늦은 저녁 시간이라 사무실은 거의 비어있었는데도 작은 회의실 방의 열기는 뜨거웠다. 내가 도착하고 잠시 흐름이 끊긴 듯 했으나 안부를 나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eA%2Fimage%2FG95V8yjRPQ_SBsYSB64oWLbEA4Q.jpg" width="500" / 글쓰기에 음악이 필요한 이유. - 이럴 때 이런 음악 /@@6EeA/205 2025-04-18T06:05:24Z 2024-01-20T09:49:34Z 토요일 이른 아침, 블로그 챌린지를 함께하고 있는 분들과 글쓰기 줌을 열었다. 참석은 자율. 토요일 글쓰기 줌 시간은 강제적으로 글쓰기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운영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목적을 가진 시스템이기도 했다. 지난주에 이은 두 번째 시간 서재방에 들어와 스탠드 불을 켰다. 샷시문을 통해 보이는 베란다 밖 하늘은 아직 어둑어둑하다. 유튜브에서 쌀쌀한 토요<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eA%2Fimage%2FcW7e8CUCW-_y9145-D0S1Xnktes.png" width="500" / 올해는 돈 쓰는 계획을 세워보았다. - 근속연수 20년을 앞둔 직장인 부부 /@@6EeA/204 2024-01-13T07:38:50Z 2024-01-13T02:13:22Z &quot;우리 올해는 각자 수입의 5%는 개인이 가져가서 쓰는 걸로 하는 거 어때?&quot; 나는 작년, 재작년 개인적인 사이드프로젝트로 생긴 작은 부수입을 재투자 성격으로 별도의 통장에 분리해서 관리해오고 있다. 그 통장의 금액 한도 안에서 듣고 싶은 강의를 결제하거나, 사람들을 만날 때 쓰곤 했다. 클래스 101의 강의에 결제할 때, 스튜디오에서 프로필 사진을 찍을<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eA%2Fimage%2FAfAhd-R02fqRSbfRgrhpGQ9R-h8.heic" width="500" / 필연적인 우리의 오해. - 이해하면 쉬워지는 너와 나. /@@6EeA/200 2023-12-04T00:52:22Z 2023-07-06T11:43:10Z 이슬아작가와 남궁인작가가 주고받은 서간 에세이가 담긴 책 [우리사이엔 오해가 있다, 문학동네(2021)] 전문에서 이슬아는 남궁인에 대해 이렇게 적었다. 남궁인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작가인 나도 이해가 안될만큼 글을 많이 쓴다고. 아마도 그것은 많이 읽어서일지도 모른다고 예상은 해보지만 알 수 없다고 말한다. 이슬아가 그를 안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고 덧<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eA%2Fimage%2FrvPTonFa6hnMdtSVVK36Z36QjBA.png" width="500" / 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 글쓰기란 행위의 오묘한 매력 /@@6EeA/198 2023-12-04T00:52:35Z 2023-07-02T01:48:30Z 시작하기 전엔 피하고 싶고 마주하고 싶지 않은 숙제가 있다. 깜빡깜빡 느리게 깜빡이는 커서 그리고 하얗게 빈&nbsp;글쓰기 창 블로그와 인스타에는 거의 매일 짧은 글을 쓰고 있다.&nbsp;경험과 과정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긴다. 사진과 몇몇 꾸밈 요소가 더해지면 글을 많이 쓰지 않아도&nbsp;충분히 매력적인&nbsp;한 편의 포스팅이 된다. 어느 때는 인스타에 아무도 안보겠지- 라는<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eA%2Fimage%2Fl1ppNF4S9jpA0A-YBKeWlQdlPM4.png" width="500" / 자신의 거짓을 사랑하는 법 - 책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을 읽고서. /@@6EeA/197 2023-10-02T10:28:24Z 2023-06-16T15:56:55Z '시' 에 대해 잘 알지 못해도 괜찮은, '시' 를 통해 삶의 기준을 찾아가는 책.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기준이 흔들리면서 혼란스러웠던 우리에게 또렷한 이정표가 되어줄 14번의 시강의 책 &quot;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quot; -정재찬 지음- 밥벌이. 돌봄. 건강. 배움. 사랑. 관계. 그리고 소유. 바쁜 일상이라는 터널을 지나와 잠시 쉬어갈 틈<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eA%2Fimage%2FzKJN1zpZSFCPvHuZnKn9Ya7Jsek.png" width="500" / 자신의 이야기를 더 많이 했으면 좋겠다. - 글쓰기의 동력, 목마름과 차오름. /@@6EeA/196 2023-08-04T16:25:59Z 2023-05-26T01:35:32Z 우리는 끝없이 나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어린아이도 중학생 아이도 40대에 접어든 나 역시도&nbsp;내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 목마름과 차오름이 있다. 월급을 위해서 일을 한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20대에는 월급을 위해서 일한 것도 사실이다. 나에게 필요한 것이었고 나의 시간을 써서 노동을 제공함으로써 나는 필요한 존재가 되면서 동시에 내가 필요한 것을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eA%2Fimage%2F_LRaJhducP4FcIsET8febiRWXxU.jpg" width="500" / 너는 고향이 어디야? - 선뜻 답을 할 수 없는 질문 /@@6EeA/195 2023-06-02T04:01:35Z 2023-05-15T07:37:26Z 초중고 시절에는 친구들과 고향이 어디냐는 질문을 왜 그리 자주 했을까? 누구는 부모님부터 줄곧 이 지역에 살고 있다 말을 하기도 하고 할머니집은 저 멀리 어디라고 설명을 하기도 했다. 어릴 적 고향이 어딘지 답하는 것이 참 어려웠다. 항상 음.. 을 섞어 한두 번 쉬어가며 어렸을 때 살았던 경상도 지역이름을 말하기도 하고 설명을 보태 외갓집이 어딘지 구<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eA%2Fimage%2Fd4peWqilfQH4l7yleaMD5tIoEuQ.png" width="500" / 내가 자격이 될까? 두려울 때. - 두려움에서 나를 구하는 방법 /@@6EeA/193 2023-05-12T11:58:44Z 2023-04-24T06:53:38Z 제목을 쓰면서 나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왔다. 누구보다도 두려움이 많고 겁이 많은 내가 쓸 제목이 아닌데...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기 때문이다. 당신은 할 수 있어요 잘할 거예요-라는 말을 귀로 몇 번이나 똑똑히 듣고도 그래도 의심이 풀어지지 않았던 나이기에... &quot;엄마, 배가 아파. 지난번에도 시험 시작해도 1교시에 계속 배가 아파서 중간에 화장<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eA%2Fimage%2FBoSEhFUCsMvoKRLVsG6pPzBRsJk.jpg" width="500" / 솔직한 글쓰기의 어려움. - 솔직한 말, 솔직한 글 /@@6EeA/189 2024-11-01T09:21:14Z 2023-03-15T03:42:27Z 솔직한 말에는 그 사람의 진솔한 매력이 느껴진다. &quot;처음 만나지만, 내적 친밀감이 있어서 너무 너무 반가워요.&quot; 나는 늘 부끄러워서 먼저 하지 못했던 말을 수줍게 미소지으며 밝게 꺼내는 사람에게서 들었다. 기분이 참 좋았고 배려가 느껴져서 감사했다. 그분은 심지어 영향력이 큰 인플루언서, 작가님이었는데 말이다.&nbsp;도리어 내가 해야 할 말이었는데 ...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eA%2Fimage%2FYq9jX37FbplAmV0nxecIQd451o4.png" width="500" / 결과가 아닌 과정에서 찾는 방황의 의미 - 장강명 소설 &무료 카지노 게임;한국이 싫어서&gt; 책리뷰 /@@6EeA/188 2023-06-19T18:57:51Z 2023-03-10T08:25:38Z 내가 뭘 하고 싶으냐가 정말 중요한 거지. 돈이 안 벌려도 하고 싶은 일을 하면 좀 덜 억울할 거 아냐.그런데 난 내가 뭘 하고 싶은지를 몰랐어.-소설, 한국이 싫어서 중에서 어떻게 보면 당연한 건데, 내가 뭘 하겠다고 나서건 그게 성공할지 성공 안 할지는 몰라. 지금 내가 의대 가서 성형외과 의사 되면, 로스쿨 가서 변호사 되면, 본전 뽑을 수 있을<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eA%2Fimage%2FYNeZmUYTC8_bNbg0YYAEM4ifIHs.jpg" width="500" / 내가 읽는 책이 나를 표현할 수 있을까 - 소설 속 읽기와 쓰기에 관한 문장 /@@6EeA/185 2023-06-13T01:34:51Z 2022-12-08T04:02:49Z 한 서평 플랫폼에서 서평 신청 안내를 띄우며 공지에서 이런 말을 했다. &quot;요즘은 출판사에서도 블로그보다 인스타 리뷰를 더 선호...&quot; 인스타그램의 책 계정이 많아졌다는 것을 그 문장으로 문득 체감할 수 있었다. 나도 가끔씩 인스타에서 타인이 올리는 북스타그램을 들여다본다. 책 내용이 궁금해서일 때도 있지만 대체로는 내 계정이 책, 글쓰기 계정이라는 것을 알<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eA%2Fimage%2FZIxhAOSxBYvs6UJzCY3y5k_VbCw.png" width="500" / 휴직 2달이 지나고 보니 - 다시 보이는 나라는 사람 /@@6EeA/173 2023-06-21T15:07:54Z 2022-10-04T08:47:49Z 휴직을&nbsp;하고&nbsp;2달이&nbsp;지났다. 휴직을&nbsp;시작했을&nbsp;때에는&nbsp;무더워지기&nbsp;시작하는&nbsp;여름이었다. 두달사이&nbsp;계절이&nbsp;바뀌고&nbsp;여느때처럼&nbsp;분주한&nbsp;둘째&nbsp;등원시간이었다. 집을 나서기 전&nbsp;다섯&nbsp;살&nbsp;둘째&nbsp;아이는&nbsp;머리에&nbsp;왕관&nbsp;핀을&nbsp;꽂더니&nbsp;기껏&nbsp;아빠가&nbsp;출근&nbsp;전에&nbsp;입혀놓고&nbsp;간&nbsp;티셔츠가&nbsp;아니라&nbsp;꽃이&nbsp;있는&nbsp;치마를&nbsp;입겠다&nbsp;했다. 아이가&nbsp;가장&nbsp;아래&nbsp;서랍에서&nbsp;찾아서&nbsp;가져온&nbsp;꽃무늬&nbsp;원피스는&nbsp;민소매에<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eA%2Fimage%2FRXRfSxJxVgd2KFbtNHVEorpQUtA.jpg" width="500" / 글쓰기로 얻은 선물 - 마흔에 성장하는 나를 위하여 /@@6EeA/171 2023-06-08T12:22:35Z 2022-10-03T14:59:32Z 브런치에 평소와 다른 유입이 보였다. 큰 숫자는 아니었지만 SNS 유입이 50 전후로 며칠이 이어졌다. 찾아보니 브런치 글을 모아놓는 어느 카카오 뷰 보드에 나의 글이 실린 것을 볼 수 있었다. 작지만 분명한 뿌듯함이 내 안에서 느껴졌다. 두어 달 동안 브런치 새 글 발행이 멈춰 있었다. 브런치 1일 1 글쓰기 모임에 참여하고 하나 둘 글을 발행했다.<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eA%2Fimage%2F86HX7boWfVSsJsl41_sMXXY649I.pn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