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inag1212824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나로서 사는 법과 사람들과 연결되는 법을 연구하는 40년차 지구인입니다./@@6Owj2018-11-04T01:34:38Z엄마가 되고 번아웃을 극복하는 법을 알게 됐습니다. - MSC가 끼친 영향/@@6Owj/1862024-12-23T04:08:51Z2024-12-22T23:00:08Z지난 9월 나는 갑작스럽게 번아웃을 경험했습니다. 매일 퇴근하고 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렸고, 그 눈물을 멈출 수 없어서 집에 가면 방구석에 누워있었습니다. 불면증이 심해져서 하루에 2-3시간밖에 못 잤어요. 왜 이렇게 갑작스럽게 내게 번아웃이 왔는지 나조차도 이해할 수 없었기에(이해할 여력이 없어서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누군가<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wj%2Fimage%2FK8dUGbqaghVFpuHwfcMFZoyfG4s.jpg" width="500" /엄마가 되고, 내가 되었습니다./@@6Owj/1852024-09-23T07:09:49Z2024-09-22T22:00:08Z우리 회사에 부서장님 이하 모든 직원들이 나보다 늦게 입사를 했지만 저의 10년의 휴직으로 많은 후배들이 저보다 높은 직급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가 10년을 쉬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 대한 불만은 전혀 없습니다. 저의 10년에 대해 저는 전혀 후회는 없습니다. 지난 목요일 회사 동료들과 비공식적 회식(부서장님은 빼고)을 했습니다. 기분 좋게 술을 마시<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wj%2Fimage%2F4cJxjLPKAPC2bMkRr78ZXn2wzXQ.JPG" width="500" /엄마가 되고 '진심'을 배웠습니다./@@6Owj/1842024-09-08T07:20:35Z2024-09-06T10:39:15Z저는 회사에 입사하고 정말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아침 일찍 출근하고 저녁 늦게까지 야근을 했어요. 상사의 지시, 동료들의 부탁이 있으면 그냥 다 했습니다. 회사에서 힘든 줄 몰랐다가 집에만 오면 녹초가 되고 술이 그렇게 마시고 싶어 지더군요. 매주 금요일, 토요일마다 친구들과 술약속을 잡고 정신을 잃을 정도로 술을 들이부었습니다. 제가 결혼을 하<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wj%2Fimage%2FTLZl5PKJwefp-4keYisX7yEBm1I.jpg" width="500" /나는 극성 엄마가 아닌 줄 알았지 - 내가 나의 삶을 찾을 수 있었던 이유/@@6Owj/1822024-08-23T10:18:50Z2024-08-19T04:01:40Z회사 동료 중에 불안이 많은 분이 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일이 발생하면 그분은 밑에 있는 직원들을 하루에도 몇 번씩 호출해서 이게 맞는지 저게 맞는지 하나하나 따져봅니다. 그럴 때마다 직원들은 자기가 맡은 일에 집중하기 힘들어합니다. 그 분의 불안에 덩달아 휘둘려 일이 더 어려워지고,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될 때가 많지요. 저 또한 그분의 불안에 동요가 되<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wj%2Fimage%2FLBv-TT44GoAW7gCl4tiJcTNR2Co.GIF" width="316" /나의 의미/@@6Owj/1812024-08-26T09:25:10Z2024-08-13T11:09:44Z아이 셋을 낳고 기르면서 어느새 40대가 된 나를 바라봅니다. 꿈 많고 포부가 컸던 30대의 한 여성이 삶에 안주하고 있는 40대가 된 것 같아 허무함이 밀려오고, 아무런 대비도 하지 못하고 그 허무함 속에 갇혀버린 것 같은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결혼 전, 회사의 고위직에 갈 꿈을 꾸면서 멋진 작가가 될 꿈을 꾸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던 30대. 내가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wj%2Fimage%2F_kACO5AyS2kEHXMG5ebJzY6gZEI.JPG" width="500" /모든 사람은 당신과 맞지 않습니다./@@6Owj/1802024-08-09T04:38:51Z2024-08-08T22:19:17Z회사 생활을 하면서, 나와 맞는 사람을 만나면 너무나 큰 힘이 됩니다. 서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서로에게 편이 되어주고 힘들 때 도와주고. 이렇게 마음 맞는 사람이 1명이라도 있으면 정말로 큰 의지가 됩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과도 틀어질 때가 있습니다.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이해한다고 생각하거나, 누구보다 나를 이해해 줄 거라는 생각을 가질 때면 꼭 실<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wj%2Fimage%2FPAAF3dpWoMkrKhGLYWRRx99z5JM.GIF" width="300" /일이 힘들어도 힘들지 않은 이유-2 - 함께하는 것에 대하여/@@6Owj/1792024-08-09T04:38:58Z2024-07-26T02:15:07Z"로빈 씨 너무 잘카지노 게임 있어요. 사람은 다 실수하지, 10년 만에 일을 한다는 게 쉽나. 나는 로빈 씨 보면 드라마 여주인공 같아 보여요. 긴 휴직 후에 복직한 여주인공이 열심히 일하려고 노력하는 그 모습이 떠올라. 너무 잘카지노 게임 있어요. 진짜로." 너무 따뜻한 말씀이지만, 너무 감사했지만... 내 안에 있는 자기 비난과 자기 의심은 사라지지 않았다....일이 힘들어도 힘들지 않은 이유-1 - 함께 하는 것에 대하여/@@6Owj/1772024-07-24T18:29:29Z2024-07-23T06:04:29Z회사에 중요한 프로젝트가 있어서, 올해 초부터 4개월간 주말, 휴일 없이 출근했다. 평일 야근은 기본. 회사일이 너무 많기도 했고, 10년 만에 일을 하다 보니, 다른 직원보다 업무 이해도가 현저히 떨어져서 효율성도 바닥이었다. 대다수의 직원들보다 내가 입사연도가 빨랐지만 10년이라는 긴 공백으로 인해 나는 신규직원보다도 일을 못하고 실수 연발인 내 모<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wj%2Fimage%2Fc2yLHLCN7ykNR9e9XpdEXgegQbI.png" width="500" /말하지 않아도 될 것을 굳이 굳이 말하는 이유 - (feat. 연결되고 싶은 마음에 대하여)/@@6Owj/1762024-07-19T00:19:08Z2024-07-18T06:00:41Z하루는, 오랫동안 알고 지내는 직장 동료들과의 모임이 오랜만에 있었다. 나는 반가운 마음에 한달음에 나갔다. 대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과거의 기억들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내가 한 분과 거리를 뒀던 이유. 그분은 누군가가 말을 하면 "그건 아무것도 아니지. 나는 어땠는지 알아요? 얼마나 내가 힘들었는데!" 라며 자기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얼마나 고생했는<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wj%2Fimage%2FA0dWcchGEuQe-dTCUnJGwnJdR9g.jpg" width="500"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법 - 실수에 대하여/@@6Owj/1722024-02-12T15:37:45Z2024-02-12T08:11:08Z회사는 새로운 프로젝트로 일이 무척 많은 시즌을 맞이했습니다. 평소에 늦은 시간까지 야근이 어려운 나는 설연휴에 출근해서 그동안 못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지요. (양가 부모님께, 그리고 남편에게 감사 또 감사를 드립니다.) 연휴 첫날 늦잠 자고 싶었지만, 출근하지 않으면 나중에 폭풍같이 밀려올 일을 감당할 수 없기에 꾸역꾸역 일어나 평소와 매우 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wj%2Fimage%2FnGQH7CibQAd2CES0me-xvDJaIB8" width="320"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다고 느껴질 때 - 무기력에 대하여/@@6Owj/1702024-02-09T03:31:58Z2024-02-05T13:04:30Z9년 6개월, 회사 최장 육아휴직자인 내가 회사에 복직하고 나서 겪었던 어려움 중에 하나는 "무기력"이었습니다. 다들 승진하고, 다들 뭔가를 이룬 것 같고 나만 10년 전의 과거의 기억을 붙들고 사는 것만 같았어요. 10년 동안 세 아이를 키운 나의 이야기가 처음에는 화제가 되어 "대단하다." 라는 말을 잠깐 듣기도 했지만 이곳은 회사 육아하는 곳이<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wj%2Fimage%2FYTRPuerWj_FUsSRnIEdm3p8bPxc" width="288" /사람을 이해하지 마세요, 암기하세요. - 관계에 대하여/@@6Owj/1692024-02-12T08:57:14Z2024-01-22T11:50:42Z30대 초반 일에 어느 정도 숙달이 되고 혈기왕성한 시절 회사 동기들과 사무실에 폭탄이 없으면 내가 폭탄이다!라는 말을 하며 불합리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사람들 자기 일을 타인에게 미루는 사람들 업무능력이 낮은 사람들 등등의 내 기준에 도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도마 위에 올려놓고 마음대로 재단하고 판단하며 했지요.(얼마나 그게 어리석은 것인지... 내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wj%2Fimage%2FpDeRO-_2W5FHJKOwVCkIaOzRFC8" width="500" /잘카지노 게임 싶은데 잘 안돼!!!! - 두려움에 대하여/@@6Owj/1562024-01-15T13:59:42Z2024-01-15T08:16:24Z복직을 하고, 내가 맡은 일은 회계와 예산 분야입니다. 다들 꺼려하는 일이고, 신규직원들이 많이 하는 경향이 있는 업무지요. 진급은 이미 진작에 멀리 떠나갔고, 회사에서 알아주지 않는 업무이지만, 나는 내가 맡은 일을 잘하고 싶었습니다. 업무와 관련된 지침과 법규를 찾아보며, 약 10년이라는 간극을 따라잡으려고 부단히 애를 썼습니다.(지금도 그러합니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wj%2Fimage%2Fax6sTvSQgHiPpTSpCIOPuNQljT0" width="400" /2014. 7. 1.~2023. 6. 30. - 회사 내 최장 육아휴직자에 대하여/@@6Owj/1552024-01-15T12:36:34Z2024-01-07T20:45:25Z2014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내가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한 기간입니다.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 최장기간 휴직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24살에 저는 회사에 입사를 했습니다. 입사했을 땐, 회사 고위직까지 가겠다는 큰 포부를 가지고 있었지요. 하지만 직장생활은 녹록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삶이 힘들었습니다. 그때는 내가 왜 그렇게 힘든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wj%2Fimage%2FIkQ7W_D-L03tQzp3P327s1rrrMo.jpg" width="500" /나를 사랑하기까지..../@@6Owj/1542023-08-16T04:56:07Z2023-05-30T04:19:17Z나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나와 내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잘 모를 때에는, 내가 내가 아닌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사람들을 바라볼 때 어떤 느낌을 많이 가지는지를 살펴보면 좋기때문입니다. 저는 최근에, '나와 아닌 사람들'에 나의 아이들을 제외했다는 사실을 발견카지노 게임 적잖히 놀랐습니다. 내가 나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에 대엄마에게 하지 못한 말/@@6Owj/1522023-08-16T04:56:38Z2023-05-27T06:59:53Z최근에, 온라인 강좌를 녹화카지노 게임 왔습니다. 예상하지도 못한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래서 한달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준비를 하며, 아이들 셋이 깁스를 카지노 게임, 남편은 해외출장을 가고, 아이들은 돌아가며 감기에 걸리고.... 강의안을 다 만들고나서는 저작권 문제가 발생해서, 새롭게 다 강의안을 만들어야했지요. 생각지도 못한 고난의 연속이었어요. 내가마음이 흐르는 대로 2 - 지나영 - 삶이 흔들릴 때 우리가 바라봐야 할 단 한 가지/@@6Owj/1452022-09-25T20:56:19Z2022-09-25T12:53:10Z아이에게 부족한 것이 있다면 그를 더 많이 연습해 잘하도록 훈련시키는 것이 우리가 아는 보편적인 교육의 방향이지만, 나는 그보다 아이가 재능을 보이고 잘하는 것을, 혹은 좀 쓸데없어 보이고 특이한 것을 장려해보는 건 어떨까 한다.자신이 잘카지노 게임 좋아하는 것을 할 때 더 건강한 자존감을 갖고 참다운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갈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강점 전마음이 흐르는 대로 1 - 지나영/@@6Owj/1442023-05-25T07:27:23Z2022-09-24T08:27:18Z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 정신 의학과 조교수인 지나영 교수님의 책 &카지노 게임;마음이 흐르는 대로> 오히려 내 인생은 실패와 의외의 기회로 점철되었다고 말하는 편이 더 어울릴 것이다. 나는 다만 내가 서 있는 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이고, 해야 하는 일을 열심히 했으며, 마음이 흐르는 대로 움직였을 뿐이다. 그런 내게 지금의 자리에마이어스의 심리학 개론 - 심리학 이야기/@@6Owj/1412022-09-26T16:22:31Z2022-09-20T04:18:15Z대학원 입시 준비로 읽고 있는 "마이어스의 심리학 개론" 내가 이때 동안 읽었던 심리학개론 서적과 매우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독자의 자율성과 적극성을 유도하고, 심리학 이야기 부분에서는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에 대한 지침까지 있다. 신선하다. 개론서인데, 재밌다. 관찰 가능한 행동 그리고 내적 사고와 감정에 관한 심리학의 관심사를 포괄하기<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wj%2Fimage%2FohWrhN2dzmuZcooM23KRDtmWmhs.jpg" width="500" /그릿 Grit - IQ, 재능, 환경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의 힘/@@6Owj/1402023-11-09T07:17:55Z2022-09-19T05:14:22Z최근에, 번아웃을 경험했다. 나의 번아웃의 이유는 무엇일까? 항상 열심히 하면서도 성장은 없고, 작은 일에 쉽게 무너지고, 그리고 다시 열심히 카지노 게임... 이것의 반복의 고리를 끊고 싶어 "그릿"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을 읽은 데에는 신사임당이라는 유튜버의 영향이 크다. 그리고 이 글을 쓰는 데에는 자청이라는 유튜버의 영향을 받았다. 이 책에서 G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