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일기) 층간 소음과 명상 - 명상 916일째

2025-04-25T10:28:05Z

"덕분에 몸은 꿈나라 열차에 이미 탑승해서 바위를 매단 것처럼 심연으로 가라앉은 상태에서 눈과 감각기관, 정신만 조금 돌아온 채 이 상황을 관찰해 보게 되었다."

명상 일기) 좋은 원인을 제공하는 것 - 명상 915일째

2025-04-24T08:48:35Z

"다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좋은 원인을 제공하는 것, 그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명상 일기) 오래된 영혼 - 명상 914일째

2025-04-23T11:14:38Z

"나는 아마도 오래된 영혼인 것 같다." *'오래된 영혼'은 그냥 직관적으로 쓴 단어이고 사이비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내용입니다... 참고로 저는 불교입니다.

명상 일기)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 건 - 명상 913일째

2025-04-22T08:15:26Z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일을 매일 꾸준히 한다는 것은 초인적인 노력과 의지가 수반된 것이다."

명상 일기) 마음의 뿌리에 관하여 - 명상 911일째

2025-04-21T03:26:10Z

"오래된 습관처럼 작동하는 이 마음의 실마리가 표출되는 감정 속에 있다."

명상 일기) 내 것이 아닌 칭찬 - 명상 908일째

2025-04-17T10:37:58Z

"내 것이 전혀 아닌 것 같은 칭찬에 왠지 머쓱해졌다."

명상 일기) 명상이 늘 잘 되는 것은 아니다 - 명상 906일째

2025-04-16T09:14:53Z

"아, 그리고 알았다. 내 몸을 '적'으로 여기면 안 된다는 걸."

명상 일기) 가끔은 그림 명상 - 명상 900일째

2025-04-09T13:39:33Z

오오오랜만에 자화상을 그려봤습니다. 여느 때처럼 요가하는 걸 그릴까 하다가 그냥 그림 속 나에게 휴식을 주기로 했습니다. 사바 아사나 후 일어나 앉기 전 잠깐의 휴식을 종이에 영원히 담아봅니다. 900일 동안 고생 많았어. 너라도(?) 쉬렴. Tmi. 눈으로 사진을 보고 종이에 연필, 펜, 지우개로 그립니다. 비율이나 디테일은 다소 맞지 않을 수 있지

명상 일기) 흔들리는 벚꽃 속에서 명상을 - 명상 899일째

2025-04-08T08:45:37Z

흔들리는 벚꽃 속에서 1시간 명상 후 소회를 담아보았습니다.

명상 일기) 꽃과 나무는 나의 스승 - 명상 898일째

2025-04-07T10:15:55Z

꽃과 나무가 나의 스승인 이유에 관해 적어보았습니다. (부제: mbti 극 N이 벚꽃을 볼 때.jpg)

명상 일기) 꽃망울에 대고 빌어 본다 - 명상 894일째

2025-04-03T08:29:19Z

세상 모든 봄꽃들에, 여무는 꽃망울에 비는 마음으로 적어보았습니다.

명상 일기) 명상에 필요한 근육 - 명상 893일째

2025-04-02T09:19:01Z

명상을 만났다면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하는 이유에 관해서 적어보았습니다.

명상 일기) 받아들일 용기 - 명상 892일째

2025-04-01T07:31:59Z

받아들이는 데에는 생각보다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명상 일기) 소음과 소음 아님 - 명상 883일째

2025-03-23T08:34:48Z

소음이 사실은 '살아있음'이다-라고 느낀 순간을 기록해 봤습니다.

매일 명상 879일째, 명상 일기를 다시 써봅니다 - 글 명상 재오픈(?)

2025-03-23T08:07:07Z

브런치 독자분들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나의 100일간의 명상 일기' 에필로그 이후 저와 명상 사이에는 나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우선 지난주에 동국대에서 열린 명상연합회 모임에서 따끈따끈한 명상지도자 1급 자격증을 받았습니다.(아래 참조) 그리고 작년 3월부터 동국대 명상지도자 과정에서 감사하게도 실습 강의를 맡아 진행 중인데요, 이제 1년

명절 증후군 극뽁! 모녀의 7분 명상 - 마음이 쉬어 가는 명상(feat. 유튜브 김요가)

2024-02-09T14:06:38Z

안녕하세요. 김경리입니다. 올해는 설이 2월에 있어서 그런지 물가가 너무 올라서 그런지(진짜로...) 명절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많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연휴 보내고 계시기를 바라며- 명절 후유증 극복에 도움이 될 만한 영상을 하나 가져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엄마와 딸의 마음이 쉬어 가는 7분 명상입니다! 사띠윤 선생님

한파에 움츠러든 어깨를 펴는 요가 자세 추천! - 1월 27일 요가의 언어 작가 특강

2024-01-24T14:06:14Z

안녕하세요. 김경리입니다. 어제는 근래에 들어 가장 추운 날이었는데요, 한파를 뚫고 수업에 오신 모든 회원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합니다...!다행히 우리 센터는 바닥이 아주 따끈따끈합니다. 바로 어제 찍은 아래 사진만 보면 마치 봄 햇살 같네요. 북극의 찬 기운이 그대로 내려오는 통에 밖에 나가면 자꾸만 움츠러드는 어깨! 그런데 이렇게 움츠린 자세가

요가원 오픈 한 달, 솔직한 일기 - feat. 주부습진...

2024-01-06T23:55:25Z

안녕하세요. 김경리입니다. 어느덧 엄마와 함께 금빛 요가 명상 센터를 오픈한 지 한 달이 되었습니다! 센터 준비 중일 때는 디데이 숫자가 분명 천천히 줄어들었는데 오픈하고 정신 차려보니 금세 30여 일이 지나갔네요. 그래서 그간의 소회와 함께 솔직하고 소소한 센터 일기를 올려봅니다. 센터 오픈 한 달... 느낀 점 하나, 내가 이렇게 깔끔한 사람인 줄

내가 미생을 좋아한 이유 - 소년시대를 보고 미생 장그래가 떠올라 쓰는 리뷰

2023-12-24T10:43:19Z

안녕하세요. 김경리입니다. 갑자기 웬 드라마 리뷰인가 싶겠지만... 저는 평소 책, 영화, 드라마, 음악에서 삶에 영감과 도움을 주는 메시지를 찾는 취미가 있답니다. 이 모든 작품들은 결국 사람이 만들어가는 것이므로 우리의 모습과 닮아있거든요. 그 안에서 정말로 마음을 울리는 부분을 발견하게 될 때는 마치 산삼을 캔 심마니처럼 기쁘기도 합니다. 얼마

12월은 시작하는 계절! - 이것은 마케팅인가 시인가

2024-01-08T22:53:49Z

안녕하세요. 김경리입니다. 오늘은 금빛 요가 명상 센터의 오픈 할인 기간이 머지않았음을 알리는 공지를 빙자한 시를 하나 들고 왔습니다. 제목: 시작하는 계절 12월은 마무리하는 달이라고 하는데 자연은 생각을 달리하는지 과연 그럴까-하고 빨간 꽃봉오리를 내밀었습니다황량해 보이는 나무들은 자세히 보면 가지마다 작지만 단단한 겨울눈을 틔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