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푸의 여행 dmlii 이동파의 브런치입니다. 동화처럼 살고 싶어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6tTZ 2018-09-01T03:15:56Z 동화처럼살아요16 - 부자로 산다는 건... /@@6tTZ/42 2025-04-15T06:33:40Z 2024-11-24T13:15:13Z 빛이 좋았다 해는 오늘 남은 빛을 주머니 털듯 툴툴 털고 넘어간다 생선가게 주인이 청소하고 버린 만찬을 즐기는 쥐마냥 형형색색의 빛을 빨아들였다. 겨울을 맞선 나무들의 잎은 이제 저 빛을 온전히 소화하기엔 너무 낡았다. 저 하늘거리는 잎들이 얇은 파장 몇 줄만 뽑아먹고 버린 바랜 빛은 모두 내 차지가 되었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늘 널려 있다. 마음처럼 뭐<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TZ%2Fimage%2Fr-gBTLGn3RHdD6HDs9JubwGtjHk" width="500" / 동화처럼 살아요 40 - 나는 나뭇잎이다 /@@6tTZ/41 2025-01-22T07:18:49Z 2024-11-22T00:42:34Z 나는 나무에 매달린 나뭇잎이다 아래 바닥은 단단한 시멘트 바닥이다 나는 최대한 나무에 매달려 있어야 한다 몸이 무거운 체 떨어지면 속도가 빨라 아프다 그래서 난 햇볕을 쬐며 나를 말린다. ​나는 나뭇잎이다 앞서 말했듯 떨어지면 아프다 그래서 바람이 불길 기다린다 바람이 불어 내 몸이 가벼워지면 그때 떨어질 거다 ​나는 나뭇잎이다 떨어지면 너무 아플 것<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TZ%2Fimage%2F7GjqOYx9ACg_iXGh4_MyH9WFSvQ" width="500" / 동화처럼 살아요20 - 닭과 별과 나 /@@6tTZ/40 2025-01-21T07:00:08Z 2024-09-16T00:36:30Z 새벽닭이 울었다 하늘에서 별이 쏟아지니 나와서 보라는 말이었다 별들이 작은 지구로 쏟아져 내렸다 우주의 무게를 두 손으로 받을 수 없어 마음으로 받아냈다 별이 풍덩풍덩 떨어지고 냉동고 검은 봉다리 같은, 오랜 시간에 쌓여 뭔지도 모를 것들이 튀어나갔다 별들이 그득히 담기고 눈으로 넘쳐흘렀다 삶의 무게만큼 우주의 무게를 담고 집으로 들어왔다 닭이 조용하다 5<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TZ%2Fimage%2FHQAx3Dp4aEdnkciWJF9gfjHhNOk" width="500" / 동화처럼 살아요 14 - 시간과 공간과 나 /@@6tTZ/39 2025-04-15T06:33:47Z 2024-07-20T04:16:38Z 시간과 공간을 만나기로 했다. 중이 제 머릴 못 깎는다고 시간은 약속시간을 못 잡겠다 하고 공간은 약속 장소를 못 잡겠다고 하여 내가 시간과 장소를 잡아 알려주기로 했다. 난 그들을 위해 그들의 존재감이 부각되는 저녁 6시쯤 노을이 보이는 바닷가의 3층에 위치한 카페로 정했다. 시간 맞춰 그들이 도착했다. 공간을 위해선 노을빛의 딸기주스를 시간을 위해선<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TZ%2Fimage%2FREQLbuNUtmyTD3cumqkag0iJaw8" width="500" / 시간과 나 /@@6tTZ/38 2024-07-18T11:13:31Z 2024-07-07T00:45:57Z 두 개의 시간이 있다. 의식하는 시간과 의식하지 못하는 시간. 나는 늘 의식하는 시간만 시간이고 그렇지 않은 시간은 시간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내게 시간은 의식하면 흐르는 선택적인 것 같은 존재, 밥을 먹고 물을 마시듯 시간을 소비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내게 시간의 소비는 그러했으나 엄마는 늘 쓸데없이 시간만 축내지 마라 했다. 엄마에게 시간은 내가 시간을<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TZ%2Fimage%2Fd0MhLSe3Dqwj0FyK9PqRDISaA8s" width="500" / 동화처럼 살아요8 - 벌초 /@@6tTZ/37 2024-10-07T13:49:54Z 2024-06-09T00:22:57Z 벌초는 이때쯤 한번 한다. 아직, 줄기가 연해 예초기 돌리기 좋다. 일 년에 두세 번이지만 하다 보면 요령이 는다. 나중에 직업으로 할까도 생각할 정도지만, 사실 돈 받고 할 실력은 아니지요. 양파망을 쓴지도 모르고 침을 뱃었다가...내 입속에 있을 땐 몰랐던 내 침 냄새가 아이구야. 입안에 있는 또 다른 존재, '말'도 그럴 것이다. 입에 있으면 모르지만<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TZ%2Fimage%2F32UL68gDwaNUy4Th6LlGHEgVHgk" width="500" / 우주 /@@6tTZ/36 2024-05-29T04:23:24Z 2024-05-19T00:10:55Z &nbsp; 지구의 지금까지의 나이를 하루로 환산했을때 인류가 자리잡고 산 기간은 고작 5초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런 인간의 역사에서 우리처럼 한 세대를 살다간 사람의 시간은 짐작하기 어려울 만큼 작다. cpu작고 감없는 두뇌로 이해하기란.... 시간을 떠나 공간에 있어서도 우린 티끌과도 같다. 작은 돌덩이 위에 집짓고 사는 생명체.....인간. 그런 생명체의 동화처럼살아요17 - 나는 언제 행복해지나요? /@@6tTZ/35 2023-11-26T01:45:05Z 2023-03-30T04:31:51Z 나는 언제 행복해지나요? 신에게 물었다 신은, 무엇에든 자유로워지면 행복해질 거라 말했다 난 무소유 뭐 그런걸 말하냐고 물었다 그건 자기도 모르겠다고 했다. 다만, 무소유의 개념이 머릿속에 있는 한 그 조차도 소유인지라 아마 아닐 거라 했다. 그럼 어떻게 자유로울 수 있나요? 역시, 뭐든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돈인가요? 신은 돈으로부턴 자유로울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TZ%2Fimage%2F0PFXFThRCyHBUgoq3KRtzMJYpWc" width="500" / 동화처럼살아요16 - 시장이 반찬 /@@6tTZ/32 2023-10-25T02:24:44Z 2021-08-26T10:52:47Z 시험이 끝났다. 재미로 시작한 게 재미가 아닌 목숨까지 건 목표가 되어 스스로 그 시험의 굴레로 밀어 넣고 심리적 가두리(이걸 끝내지 않으면 평생 여기에 갇힐 것 같은 기분)를 만들었다. 결과를 떠나 시작 전 그 널널하던 지난 일상(시간)들이 시험 덕분에 참으로 귀한 것이 었다는 뻔한 사실을 다시 몸으로 체득하게 된 것이다. 공부 중에, 퇴근 후 저녁 산책<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TZ%2Fimage%2FPe_JbiBfHL5jDlNgmYjPAjd9oiY" width="500" / 동화처럼 살아요15 - 민들레 /@@6tTZ/30 2023-10-29T10:39:26Z 2021-04-11T02:20:40Z 아침부터 두 꼬맹이가 물조리를 들고 어린이집에서 들고온 감자(할머니 텃밭에 옮겨 심었다)에 물을 준다고 시끄럽다. 감자가 질식될 것 같다. 그리고 시작된 물주기가 눈에 띄는 모든 것들로 옮겨갔다. 마당에 자란 민들레에 한참 물을 붓고 있는데 할머니가 나타나 경상도 특유의 억양으로풀에다 왜 물을 주냐고 혼?을 낸다.아니에요 꽃에다 물주고 있어요풀이 민<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TZ%2Fimage%2FSOcyjUuqOmXQd_rLP_kuNaM9--o.jpg" width="500" / 동화처럼살아요 13 - 벚꽃 /@@6tTZ/29 2024-05-23T10:32:26Z 2021-04-04T01:58:49Z 바람에 날리는 이 광경이 인생 최고의 순간이다.어쩌면 그래서 슬픈 일 인지도 모르겠다목적보다 그 과정의 삶이 더 아름다운 어느 날의 하루가 오늘인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최고의 순간이 지나고 있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TZ%2Fimage%2F914_Mdfs5jq4UrWU6nMqVARBvA0.jpg" width="500" / 나약한 인간 /@@6tTZ/27 2023-11-10T07:17:57Z 2020-07-30T12:14:46Z '올해는 운이 참 좋대. 하는 일마다 엄청 대박이래, 근데 본인이 아무것도 안 하면 안 된대.'그렇겠지, 복권도 사야 뭐라도 될 거고, 접시라도 있어야 밥을 얻어먹지.그래서 이것저것 많은 돈도 쓰고(나름 투자) 안 하던 공부(소소한)도 시작했다. 그러나 8월,아직은 내가 하는 일이 아무것도 아닌지, 대박은 커녕, 골치 아픈 일들만 드글드글 하다.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TZ%2Fimage%2FaGenOJ9MbsKdIkMCjWpT3Z8V26M.jpg" width="500" / 비가 내린다 /@@6tTZ/26 2024-07-15T21:14:33Z 2020-07-22T01:17:10Z 비가 내린다많은 번뇌들이 머릿속을 채웠다. 회사일, 개인일, 가족일 그들이 번호표를 뽑고 끝없이 줄을 서 있다. 저 번호가 끝나는 날이 올까 싶다.아..나도 저 번호표 한번 뽑고 싶다. 뽑으면 누구에게 들고 가야하나?....비가 내린다.어릴 적 비는 황톳물이 되어 흘렀다.지금은 온 산들에 나무와 풀이 자라 황톳물은 더 이상 없다. 때문에 툭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TZ%2Fimage%2FpHhR_BNbkzjSrx5EKiqqfXDyk50.jpg" width="500" / 양동이 /@@6tTZ/25 2024-07-15T21:14:35Z 2020-07-18T08:15:56Z 어느 봄날 양동이 하나가 생겼다.아직은 차가운 봄비지만 그 덕에 양동이에 물이 차 올랐다바람이 불어 양동이가 흔들렸다. 약간의 떨림이었을 뿐 담긴 물 때문에 양동이는 넘어지지 않았다.햇살이 따스한 어느 날 양동이 속으로 분홍 꽃잎이 날아들었다. 꽃잎은 양동이 속에 비친 파란 하늘을 더 이상 떨어지지 않고 날아다녔다.그리고 뜨거운 여름이 왔다.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TZ%2Fimage%2Fke2VteeZNSPrMRps7uUmy4Zi1L0.jpg" width="500" / 커피콩 잡담 /@@6tTZ/24 2023-06-16T02:23:43Z 2020-07-16T10:51:22Z 커피콩은 자기의 운명을 알았을까? 식물은 번식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봉선화처럼 씨방을 터트려 씨앗이 멀리 날아가게 한다든지, 씨앗이 불타야만 뿌리를 내리는 뱅크스소나무라든지, 도깨비 풀처럼 동물의 피부에 붙어 멀리 이동을 한다든지, 이처럼 식물은 자기들만의 방법으로 번식을 한다.까맣게 탄 커피콩을 보고 있자니 이런 생각이 든다.커피는 번<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TZ%2Fimage%2FF1PkYo0S1T8rEGKcJxV6bzDW6pM.jpg" width="500" / 동화처럼 살아요 11 - 시계 /@@6tTZ/22 2022-09-29T15:29:32Z 2019-02-19T03:36:20Z 시계가 돈다 똑딱이지도 않고 건전지도 필요 없는 시계가 돈다 원자시계도 따라오지 못할 정확함을 자랑하는 시계가 돈다 하루의 밤낮을 온몸으로 알리는, 소리는 없는 알람시계가 우주를 돈다 그런, 시계가 나뭇가지에 걸렸다 아, 내가 떼 줘야 하나? 옭게 쳐다보지도 못하는 저 폭력적인 시계가, 저 거대한 시계가, 이 작은 꽃눈에 걸렸을 수가 있나? 시간을 알렸을 동화처럼 살아요 10 - 두통 /@@6tTZ/21 2021-08-19T11:36:54Z 2019-01-10T06:30:03Z 누구나 경험은 있지 뇌가 쪼그라들어 기억들이 튕겨가고 남은 기억은 새로운 자리를 찾는 순간 세포는 터진 석류의 벌건 집처럼 헐렁해지고 상처를 호소하는 외침에 귀는 윙윙이고 석류에 뿌리를 둔 눈알은 힘 없이 아래로 떨어지는 그 두통 45해를 겪고야 눈치를 챘다 시간은 달력에만 있는데 왜 노화는 마디를 두고 넘어가는지 지난 가을, 밤 떨어지듯 기억도 젊음도 후<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TZ%2Fimage%2FKBnjyuUkOLamddrPFfKJjsCOppM" width="350" / 동화처럼 살아요9 - 나는 무엇을 가졌는가? /@@6tTZ/20 2021-08-27T12:31:01Z 2018-12-28T07:20:18Z 지난주 처음으로 헤이리를 다녀왔다. 막연히 카페거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것 들이 많다는 검색 정보를 보고 뒹굴거리는 가족을 모시고 갔다. 장난감, 동화, 악기, 도자기 프린팅 박물관. 애들은 먹고 뛰고 놀고 하는 건 꼭 여기가 아니어도 된다는 것, 가족과 어딜 갔다는데 의미가 있는 것이다. 헤이리박물관에 대한 내 평가다. 그런데 애들<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TZ%2Fimage%2FswlFVpxtw97tgiwCq9rbmVPZpdQ" width="500" / 일상 이야기1 - 커피 /@@6tTZ/9 2021-08-26T12:49:43Z 2018-11-15T06:44:06Z 쌉싸한 탄맛이 혓바닥 깊숙히 파고들어 꼭꼭숨은 신경을 건드린다. 두꺼운 혀 근육 속 여린 신경이 놀라니 머리에서 발끝까지 느슨한 감정이 전해진다. 에트오피아라고 하자. 베트남이 됬던, 남미 어디가 됬던, 어디서 왔던 내 입장에선 거기가 거기 아닌가? 멀기도 멀지만, 쪼그라든 늙은 노인의 손일지, 꼬장꼬장한 농부의 손일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가난한 농부임에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TZ%2Fimage%2FV9lb9Meo1rb9AgbxsRO3Lb9dBuQ.jpg" width="500" / 사진과 이야기1 - 빅뱅 /@@6tTZ/8 2020-07-17T01:40:27Z 2018-09-28T03:32:00Z 빅뱅으로 우주가 넓어진다. 시간은 원주만큼 빨라지고 그만큼 더 빠르게 커져간다. 하지만 인간이 우주의 흐름을 지배한다. 한순간 싹둑하고 모든 것이 멈춰 버렸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TZ%2Fimage%2FOxpLv37RIQPJkUCfpUxn9OngAuM"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