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나를 꿈에 그리던 여자로 봐준 너에게. - - 서로가 서로의 첫사랑. 지금의 너에게,

2025-04-25T15:00:53Z

To. 내가 세상에서 가장 많이 사랑한 너에게. 현아 안녕, 우선 나를 첫사랑으로 오래오래 기억하고 많이 사랑해 줘서 고마워. 마주 보고 말하고 싶었는데. 네가 무서워해서 이렇게 됐네. 그리고 그 시절 꿈에 그리던 여자, 이상형, 이상향을 넘어 날 동경하고 네가 되고 싶은 사람. 어떻게 이런 사람이 있지? 해줘서 고마워. 또 하늘 같은

전생에서도 현생에서도, 그 두 왕이 난리다. - 구구 남자친구는 내게 말했다. 승현아, 가지 마 제발..

2025-04-25T01:32:17Z

구구 남자친구는 내게 말했다. 승현아, 첫사랑한테 가지 마 제발.. 그 사람 너무 품이 작잖아. 너는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인데 그 빛을 모두 잃을 거야. 감히 나는 소중해서 손 닿으면 꺾일까 싶어 소중해 가만히 보기만 하는 너를, 내가 넌 예쁜 꽃 한 송이랬잖아 나 그거 진짜야. 그냥 한 말 아니야. 너 진짜... 아름다운 사람이야. 빛나.

사실 나는 어릴 적부터 정혼자가 있었다. - 난 나야. 난 내가 선택해.

2025-04-23T05:43:33Z

사실 나는 어릴 적부터 정혼자가 있었다. 아빠 보곤 미쳤다 진짜.. 입이 다 물어지지 않았고, 엄마보곤 여기가 조선시대야? 미쳤어. 난 나야. 난 내가 선택해. 그 지조와 절개 지켜서 내가 선택하고 말 거야 하.. 했다. 혹시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그도, 나도 이 길 위에 데굴데굴 막 굴러가는 굳센 바위 같았으니까. 적어도 나는 여자라서 책임감

그 시절, 나를 가장 사랑한 두 남자에게. - 그 시절 승현이가, 손을 놓다...

2025-04-18T22:55:29Z

⁠현수야, 그 시절 나를 사랑해 줘서 고마워.이젠 가슴에도 묻지 않을게. 잘 가.그 시절 네가 나 애정결핍 같아. 했을 땐그걸 다 온몸으로 품에 끌어안고 싶었어. 우린 진심으로 사랑했지만.서로가 원하는 사랑의 형태는 아니었지.고마워, 전생과 다르게 날 품으려고 노력해 줘서. 아프지 말고 계란 프라이만 먹지 말고 언제나 잘 지내길 바랄게.

아마도 내가 생각하는 미래의 내 소울메이트? - - 이젠 네가 아까워!라는 말을 더는 듣지 않기 위한 나만의 노력.

2025-03-05T09:46:39Z

1. 타이트하지 않은 사람(여유 있는 사람) 2. 엄청 웃기거나 재치 있는 사람 3. 주변에 사람이 많은 사람 4. 인연에 집착하지 않는 사람 5. 나를 더 예뻐지게 하거나 멋져지게 하거나좋은 사람이 되게 만드는 사람 6. 자기 성장, 발전을 하게끔 만드는 사람 7. 배려심 있는 사람 8. 이기적이지 않은 사람 9. 자기 발

이 구역의 다정보스는 나야! - - 승현아 내 목소리 어때! 서윗하니, 애정하는 내 남사친의 물음에 나는

2025-03-05T04:06:26Z

푸하하하! 그게 뭐야아, 재우야. 어.. 어... 그래.. 서윗해 푸하하. 아니.. 동생들이 서윗하다고 자꾸 놀려서 푸핫 그래서 그냥 물어봤어. 민망하다~ 푸하하하하 나의 웃음소리, 어이 동지~ 내 사진 보면서 열일하고 계신가! 푸하핫.. 하고 자연스레 물어보면 전화를 끊고 나는 친구들에게 영혼의 등짝 스매싱을(?) 한도 끝도 없이 맞았다.

그래 나는 참 다정한 사람이야. - - 내 사랑받을 미래의 그이가 부러워,

2025-03-04T13:17:32Z

그래 나는 참 다정한 사람이야. 밥 먹으러 가면 수저, 젓가락 물은 기본이고 상대방에게 방긋 웃으며 식후 냅킨까지 건네줘. 말없이 웃으며 내 보조개를 톡톡, 그리고 상대방이 오늘 기분이 별로 안 좋네. 하면 오늘은 승현이가 쏜다! 빵야 빵야, 가자~ 상대방의 사기를 훅 채워줘. 그러다가 상대방이 가끔 오늘 술이 급 당기네?라고 하면 아 나랑 같이 먹

연애에서 무기가 되는 백전백승 꿀팁? - - 나를 좋아하는 사람, 나에게 호감 있는 사람인데 답답할 때

2025-02-21T14:45:06Z

나에게 관심 있는 썸남, 혹은 나에게 호감 있어서 알아가고 싶어 하는데 너무 답답할 때, 1. 무신경해진다. (자기 관리, 취미, 일에 집중한다.) 2. 썸남이 너무 답답하다면 과감히 칼을 뽑자! 나의 경우에는 오빠 계속 이런 식으로 하시면. 저 그냥 다른 사람 만날게요. (무리수 같아도 아주 확실했다. 왜냐? 난 아쉬울 게 없기 때문.) 3.

그 시절 용기 내지 못 하는 소년들에게, 내가 썸에서 - - 오늘부터 우리 1일 하고 구렁이 담 넘듯이 쓱넘어가는 방법.

2025-02-20T07:37:01Z

생각만 해도 웃기다."너랑 있으면 너무 좋은데 내가 감히 너를?하는 생각이 들어. 용기가 안나.." 했던,그 시절 용기 내지 못 하는 소년들에게, 내가 했던 능글능글 이리 넘어와~ 하는나만의 방법이 있다.앞으로도 난 이 방법을 쓸지도? 만약 상대가 내가 너무 좋은데, 진짜 용기가 안 난다고 한다면 나는 냅다 노래를 보낸다. 이거 들어봐

내가 궁금한 사람들에게 주는 힌트, - - 나는 그냥 이런 사람. ~것이다로 너를 말해봐!

2025-02-21T11:58:52Z

#나는 프러포즈는 내가 할 것이다. #나는 앞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먼저 다가가고 고백할 것이다. #나는 앞으로도 모닝, 나이트루턴을 잘 지킬 것이다. #나는 앞으로도 사랑스러울 것이다. #나는 나의 슬픔까지 사랑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나는 내가 애틋해서 맑고 따뜻하다고 늘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 #기다릴 줄 모르고 안 해봤

감사일기 - 20250208 토

2025-02-08T12:23:53Z

기억상실 후 회복 첫 여행이었다. 무사히 잘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잘 즐기고 와서 감사합니다. 내가 소중한 사람과 그리고 어떤 관계를 맺고 싶은지, 어떤 꿈과 희망이 있는지 그려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 그리고 많은 깨달음에 그런 여행에 감사합니다~ 아무리 소중해도 나는 아니잖아. 하는 내 명대사 그리고 나의 대쪽 같음에, 또 한 번 칼 같음에

감사일기 - 20250201 토

2025-02-01T10:43:19Z

지나간 것을 다 종지부 찍고 그저 지나간 것으로 두고 후회 없이 최선을 다했음에, 미련도 없고 미움도 역시 없기에. 정말 감사합니다. 알고는 있었지만 할 만큼 여러 번 해보고, 후회 없이 짤 없이 돌아서는 냉철한 내 모습에 진한 감명을 받았고 감사하고 고맙고 또 멋있고 감사합니다. 여분이 없는 마음에, 생채기를 낼 바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감정일기 - 20250131 금

2025-01-31T08:57:03Z

그래 내가 착각했지, 지나간 시간도 다 의미가 있다고. 물론 나에겐 의미가 있지. 근데 상대에겐 영 아닐 수도 있는 거지, 오늘의 내 감정 헛헛한 마음, 실망, 아픔, 상처, 냉철함. 더는 너한테 내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 거야. 내 최고의 복수는 씩씩하게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잘 지내는 것, 그리고 잘 지내는 그 모습을 넌 기별로만 듣고,

감정일기 - 20250128 화

2025-01-28T13:27:53Z

슬퍼서, 너무 그리워서. 그래서 내가 이토록 취미부자가 되었나 보다. 오늘의 감정 슬퍼, 너무 슬퍼. 슬퍼 죽겠어. 근데 괜찮아지고 있는 중인 것 같아. 꽃이 피면 열매가 맺히고, 겨울 가면 봄이 오듯이. 한 번도 마주한 적 없는 이 상실의 감정. 얼마나 아팠니. 얼마나 아프니, 계속 아파해. 아파하고 내내 간호해 줘. 그 감정.

감정일기 - 20250124 금

2025-01-24T11:16:07Z

아빠에게 문득 밥을 먹다 아빠 나 38세에 결혼할 거야! 아까 차에서부터 하고 싶었던 말을 했다. 푸하하. 아빠 그러니까 *년 남았어. 그러니까 나랑 잘 지내. 이제 나 결혼하면 예약제야. 단독으로 1대 1로 보려면 예약금 내고, 알았지? 아빠의 어이없어하는 표정, 말투 하하하. 또 이렇게 웃는다. 오늘의 내 감정은 자유로운 것 같다. 즐겁고 설렌다.

감사일기 - 20250123 목

2025-01-23T04:13:44Z

아빠표 김치찌개에 고기와 두부 가득, 보글보글 같이 맛나게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좋아하는 순대를 아빠랑 같이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아빠가 며칠 전 나보고 너 이런 누나 있어? 하셨는데 마치 부럽지, 하며 나도 동생 있어!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동생 친구들이 다들 우리 집에 오면 나 같은 누나 있어서 진짜 부럽댔는데.. 비현

20250121 화 - 감사일기

2025-01-21T06:15:36Z

내가 구운 제주산 갈치가 너무 맛있고 신선해서 감사합니다. 제3의 매력을 또 보다가 문득 누군가는 내가 연애를 하면 한여름 같아진다고 하고 나는 제3의 매력 영재 캐릭터랑 비슷해진다고 공감하고 있었는데, 실은 어쩌면 5년이든 10년이든, 달리는 차에서 내려줘, 나 내려 달라고. 말할 정도면 나랑 그냥 안 맞는 거구나.. 잘 맞아서 5년이나 몇 년이

감사일기 - 20250119 일

2025-01-19T13:31:04Z

오늘 아점을 챙겨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 보며 당신을 그리워할 수 있어서 또 감사합니다. 오늘은 유일하게 운동, 명상 안 하는 날임에 감사합니다. 대략 60번도 넘게 본 냉정과 열정사이를 책과 또 영화로 내 시간을 가지며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냉정과 열정사이, 8월의 크리스마스 이런 명작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0화 - - 안녕? 너

2025-02-21T12:41:53Z

감정일기 - 250118 토

2025-01-18T01:52:17Z

그리움, 1년만 지나도 변할 거야. 단연코난 호언장담했다. 지금 생각해 보니 고작 1년 지나서 변할 사랑이었으면 벌써 변했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나를 너무나 좋아했던 사람, 내 마음 깊숙이 넣고 가끔 꺼내 보는 사람.솔직히 나도 너무 좋아했던 사람. 세상 일이 내 뜻대로 안 되는구나. 내가 간절히 원하는 건 뭐든 내 것이 안 되는구

이승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