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지yj8568남을 웃기는 게 좋아 방송작가가 됐는데 이젠 남도, 나도, 웃긴 일을 하고 싶습니다. 나만 할 수 있지만, 당신도 웃을 수 있는 글을 쓰려 합니다./@@73V32018-12-27T04:27:56Z[17도와 4.5도] 카톡대화 1-3 - 술꾼과 술찌의 카톡대화/@@73V3/212019-01-06T05:51:03Z2019-01-06T03:55:39Z연지 | 희영이가 SNS에 쓴 글을 보고 ‘얜 작가하면 잘하겠다’ 싶었던 때, 희영이는 푸드 트럭 창업을 진지하게 알아봤다고 했다. 모아둔 3천만원이 있다는 건 부럽지만 아무래도 짠하다. 희영 | 고통엔 우위가 없다고 누가 그랬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배부른 소리로 들린다고 할지언정, 우리는 힘이 든다. 연지 | 가마솥 김치볶음밥 푸드트럭, 이대 앞<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V3%2Fimage%2FTobb4sxg-pVlUEZ7lNzOLjSgQRM.jpg" width="500" /[4.5도] 가장 기억에 남는 술자리 - 술찌/@@73V3/152019-01-12T00:01:16Z2019-01-06T03:28:43Z몇 년째 삼겹살 무한 리필집을 전전하던 우리가 처음으로 이태원에서 만난 날이었다. 2017년 연말, 10명 남짓한 인원이 송년회 겸 모였다. 타코로 간단히 배를 채운 뒤 2차로 분위기 좋은 와인집을 갔다. 역시 취하지도 않았지만 와인과 연말 분위기에 휩쓸려 기분이 좋아져버린 나는 별안간 진행을 하기 시작했다. 나는 벌떡 일어나서 애들에게 2018년의 목표가<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V3%2Fimage%2Fg5kj3pVv6jmxS8Xuo1ZwiZnToQk.jpg" width="500" /[4.5도] 술 안 먹고 이것까지 해봤다 - 술찌/@@73V3/202019-01-12T00:01:28Z2019-01-06T03:27:06Z술자리에서 ‘내 인생 최고의 흑역사’를 얘기하라고 해서 했던 건데, 몇 년이 지나도 가끔씩 친구들이 먼저 얘기를 하는 그 얘기. 스무 살이었다. 아, 이 얘기를 하려면 먼저 나의 중고등학생 시절을 얘기해야 한다. 그때 난 눈이 콩만 해지는 도수 높은 안경을 끼고도 맨 앞자리에 앉았고 얼굴엔 여드름이 만개해있으며 훼어니스는커녕 선크림도 바르지 않았고 결정적으<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V3%2Fimage%2FmS0ZGa0IBtQwTfBuSmWAqViOKTc.jpg" width="500" /[4.5도] 또 오해영, 또 김연지 - 술찌/@@73V3/62020-02-27T12:50:07Z2019-01-06T03:22:50Z인생 영화, 인생 드라마, 인생 노래, 인생 사진. 누구나 가슴 속에 인생 하나쯤은 품고 사는 법이다. 그런데 내 인생은 어찌 된 영문인지 누군가 ‘인생 OO’가 무엇이냐 물으면 말문이 막혀버린다. 그래서 시간 날 때 정해두었다. 내 인생 영화는 ‘비긴 어게인’, 내 인생 드라마는 ‘또 오해영’이라고. 드라마 작가를 꿈꾸지만 드라마를 많이 본 편이 아니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V3%2Fimage%2FyZT1TI6NdrLgAcY0Azr3IkbYmzw.jpg" width="500" /[4.5도] 엠티의 추억 - 술찌/@@73V3/32019-01-12T00:01:52Z2019-01-06T03:21:41Z엠티. 대학생활의 꽃 같은 존재지만 내겐 즐거웠던 추억보단 그렇지 않은 추억이 많다. 왠진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대학생 땐 한두 학번만 차이나도 되게 선배 같고, 세네 학번 차이나면 엄청 어른처럼 보였지 않나. 지금 생각해보면 대학생 땐 신입생이든 왕고든 다 어린 건데. 나도 어렸고, 그들도 어려서 그랬나, 내 대학 엠티의 추억이 씁쓸한 것은. 신입생의 적응<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V3%2Fimage%2F4Yy0u6XgDHFD2PiFVCtjf1PMZSU.jpg" width="500" /[4.5도] 서브남주 - 술찌/@@73V3/22019-01-12T00:02:06Z2019-01-06T03:20:40Z분명 우리는 밥도 많이 먹었고, 진지한 이야기도 나눴고, 나는 누구보다 진지하게 너의 이야기를 들어줬는데 어느 순간 돌아보면 넌 가끔씩 같이 술 마시는 애들이랑 더 친한 것 같더라. 나는 모르는 이야기, 나는 모르는 장소, 나는 못 봤던 너의 어떤 모습. 역시 밥과 커피로는 부족했나 보다. 드라마에서 착한 서브남주가 좋아하는 여주한테 밥 사주고, 웃겨주고<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V3%2Fimage%2FkSbOllYFpxuoAO2OKwPx2yNvs2U.jpg" width="500" /[17도와 4.5도] 4. 첫경험 - 술찌/@@73V3/192019-01-06T03:34:18Z2019-01-06T03:18:12Z초등학교 6학년. 음.. 먼저 변명 아닌 변명을 하자면, 나는 지금도 그렇고 어릴 적부터 착한 찌질이였는데 단지 호기심이 대단히 왕성했다. (야동도 이때 섭렵했다. 정말 순수한 호기심으로..) 공교롭게도 친구 할머니께서 시골에서 슈퍼를 하셔서 친구가 쉽게 캔맥주 2개를 뽀려올 수 있었다. 우리는 겁도 없이 초등학교 구석 어딘가에서 캔맥주를 따 마셔보았다.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V3%2Fimage%2FHoB-zt8_Oi7XgbCROsyx231MUj8.jpg" width="500" /[17도와 4.5도] 3. 왜 카지노 게임 사이트 술을 먹지 않을까 - 술찌/@@73V3/182019-06-22T11:46:50Z2019-01-06T03:14:42Z일단 내 입엔 술이 맛없다. 쓰기만 할뿐.. 소주 같은 알코올 맛은 정말 싫고 맥주는 톡 쏘고 시원한 게 왜 먹는지는 알겠는데 딱히 자의적으로 먹고 싶진 않달까. 안타깝게도 몸에서 받지도 못한다. 취하기도 전에 머리가 깨질 것 같고 속이 메슥거리고 다 토해낸다. 알딸딸해 기분 좋고 나를 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이런 몸의 힘듦을 이기지 못한다. 결정적으로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V3%2Fimage%2FAnSjykaPiGtUFgvYf9nb7ntTe9Q.jpg" width="500" /[17도와 4.5도] 2. 왜 카지노 게임 사이트 술을 먹을까 - 술찌/@@73V3/172019-01-06T03:11:01Z2019-01-06T03:11:01Z1. 나 빼고 내 주변 사람들은 다 술을 좋아해서 2. 대한민국의 모든 ‘회식’, ‘뒷풀이’는 술 마시는 거니까 3. 24시 카페보단 술집이 더 많고 시끄럽게 떠들기 좋으니까 4.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먼저 술 마시자고 해서 5. 소개팅에서 술 안마시면 할 것도 없고 이상하니까 6. 아주 가끔은 커피보단 술이 낫겠다 느끼는 순간이 있어서 7. 진지한 얘기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V3%2Fimage%2F_Ey4knH_qIphCl3Hb1DytrV8cNc.jpg" width="500" /[17도와 4.5도] 1. 나에게 술이란 - 술찌/@@73V3/162019-01-06T03:37:32Z2019-01-06T03:07:21Z어른들을 위한 특이한 음료수. 울고 싶은데 못 우는, 웃고 싶은데 못 웃는, 말하고 싶은데 말 못하는, 그런 어른들을 위한 일종의 기능성 음료. 하지만 부작용이 있는. 나는 없어도 사는데 1도 지장이 없지만, 없으면 안 되는 사람들과 잘 지내기 위해서 필요한 매개체 같은 것.<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V3%2Fimage%2FxpOuWW6FeRd9e_SYhocnaqxa_UQ.jpg" width="500" /당신의 도수 - 프롤로그 - 잘 마시거나 혹은 못 마시거나/@@73V3/12019-01-08T14:17:17Z2019-01-03T02:43:15Z나는 술을 못 한다. (이건 중학교 때 알았고..) 술을 좋아하지도 않는다. (이건 대학교 때 알았다) 남과 다른 것은 어떻게 해도 튀고 고달픈 것이다. 애주가의 나라 대한민국에서 술을 못 마신다는 것도 그렇다. 술 좋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차고 넘치는데 술을 못(안) 마시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없다. 그래서 결심했다. 내가 하자. ‘연애하지 않겠다고 말<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V3%2Fimage%2F6FMKAjSh037wt57Q2AoBZJUO1uU.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