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바라기cooljhjung글쓰기를 좋아해서, 하루하루를 글로 채우고 있어요. 따뜻한 일상과 추억 그리고 행복한 생각을 브런치에 담고 있어요. 진솔하고, 담백한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었으면 해요/@@7Bzk2019-04-14T07:27:11Z뺨을 때리더니 이젠 귀엽다고 볼을 당긴다 - 데자뷔는 대를 이어서도 일어난다/@@7Bzk/7432025-04-22T11:53:30Z2025-04-21T22:06:57Z"김철수! 잠깐 이리 와 봐" 몇 발자국 앞에서 걸어오던 선생님이 손을 까딱거리며 날 불렀다. "아, 안녕하세요 선생님" 난 어정쩡한 자세로 눈을 마주치고 고개를 숙여 마지못해 인사했다. 오늘도 어김없이 국어 선생님은 날 불러 세웠다. 당연히 어떤 행동이 이어질지 알았기에 도망이라도 가고 싶었지만 중학교에서 선생님 호출에 줄행랑은 말 그대로 항명이었다.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zk%2Fimage%2Fg1vINfNMfyQOAV2HNHqYNC8nDxg.png" width="500" /해야 할 일이 많은데도 칼퇴가 가능한 이유 - 오지랖 넓은 당신 내 동료가 돼라/@@7Bzk/7392025-04-16T07:00:41Z2025-04-15T22:18:54Z찰칵~, 찰칵~ 휴일을 맞아 아내와 산책 후 예쁜 카페에 앉았다. 오늘도 어김없이 행복한 일상을 카메라에 담았다. "철수 씨는 사진을 정말 못 찍어요. 어쩜 매번 알려줘도 이렇게 밖에 못 담아요" 아내의 핀잔에 서운할 수도 있지만 매번 듣는 소리라 그 소리마저 정겹게 느껴진다. "하하~, 사진 잘 찍는 영희 씨가 다시 찍으면 되죠" 얼마 전 회사에 작<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zk%2Fimage%2FCY2sI2vKQplSHhJJWjwFzZuxYx4.png" width="500" /내가 자신의 스타일이 아니라고 말하는 아내 - 사랑이란 옷은 날마다 다른 색을 띤다/@@7Bzk/7422025-04-10T02:42:30Z2025-04-08T22:24:38Z오늘은 이른 퇴근으로 저녁 식사가 일찍 끝났다. 딸이 고삼이 되고부터는 아내와 둘이서만 식사하는 날이 잦아졌다. 딸아이와 함께 먹을 때는 식탁에 올라가는 메뉴를 늘 신경 썼지만 오늘같이 둘이서만 먹을 때엔 굳이 저녁준비를 신경 쓰지 말라고 아내에게 말했다. 아내에게도 일주일에 하루, 이틀쯤은 주방에서 해방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입시가 끝나려면 아직 칠,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zk%2Fimage%2FxU4kcelknlD6IAYEkSgPiJqjL7c.png" width="500" /애순이 자랑 1절은 양관식, 당신 자랑 1절은 ... - 아들은 남의 남자가 될 테고, 당신 남자는 나잖아요/@@7Bzk/7412025-04-04T22:38:38Z2025-04-01T22:25:47Z"오늘 얼굴이 아주 폈어요. 입이 귀에 갖다 걸릴 거 같네요 영희 씨~" 이틀뒤면 군에 있던 아들이 휴가를 나온다. 오랜만에 나오는 휴가라서 인지 아내의 기분은 하늘을 나는 것같이 좋아 보였다. 아들은 운전병으로 복무 중이다. 안 그래도 군대에서 보내는 첫겨울이라 고생스럽겠다 늘 걱정이었다. 그러나 더 걱정스러웠던 건 바로 매일 운전해야 하는 운전병이<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zk%2Fimage%2F1jfjIh65KidqIinCK6Taw3JEQTo" width="500" /순서가 있다면 아내가 먼저 갔으면 합니다 - 우리 집에도 '폭삭 속았수다'의 양관식이 있다/@@7Bzk/7402025-03-26T13:52:16Z2025-03-25T22:04:49ZOTT를 보던 아내가 고개 돌려 자꾸 날 보며 웃는다. "왜요? 내가 그렇게 좋아요.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게" 아내가 자꾸 보며 웃는 바람에 한창을 집중해서 보던 시선을 거두고 짓궂지 않을 정도로 말장난을 걸었다. "드라마 속 박보검 보고 있으면 예전 오빠랑 닮은 것 같아서요. 그래서인지 우리 연애했던 시절이 자꾸 생각이 나네요. 외모는 말고요 크크<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zk%2Fimage%2F5m_e4H06j3mi3BAWkt8jeq1aNpE" width="500" /예민해진 아내의 기분을 풀어주는 방법 - 남의 불행이나 고통을 보고 아주 조금은 기쁨을 느낀다/@@7Bzk/7352025-04-05T13:13:47Z2025-03-18T23:35:49Z'익숙하다'는 어떤 것을 자주 보거나 겪어서 낯설지 않고 편하다는 뜻이다. '익숙하다'의 유의어로는 '적응하다', '친밀하다', '친근하다' 등이 있다. '익숙하다'는 말은 가깝고, 친밀한 사람이나 물건에 자주 쓰는 말인데 보편적으로 특정 단어들과 결합하여 좋은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하여 익숙함은 편안함으로 연결 지어지기도 한다. 자주 사용하는 물<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zk%2Fimage%2Fk6uaER3EnINulWcSWnlFXdtb0Yo.jpg" width="500" /배신한 사람을 이해해 보려는 태도 - 모든 인과관계에는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7Bzk/7372025-03-15T12:00:52Z2025-03-11T21:59:59Z"어떻게 내 뒤통수를 쳐! 내가 이러면 안 되지. 너한테 내가 어떻게 했는데, 어! 어? 네가 그러고도 사람새끼냐?" 배신을 소재로 한 콘텐츠나 과거 드라마에서 자주 듣는 대사다. 당하는 입장에서는 억장이 무너지고, 손발이 떨려 움직이기도 힘들고, 답답한 마음에 숨도 제대로 쉬어지지 않는 상태일 것이다. 반대로 배신하거나, 믿었던 사람 발등 찍는 도끼 역<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zk%2Fimage%2FuU_pqfDBa2lyyKXc2MjHANWLgMY.jpg" width="500" /아내에겐 땅콩을 까주는 남자가 있었다 - 나이가 들수록 가장 가까워야 할 사람은 부부다/@@7Bzk/7362025-03-07T01:39:26Z2025-03-04T21:58:37Z'어휴, 아무리 다퉈도 어떻게 부부끼리 욕을 해. 아니 욕도 욕이지만 저렇게 심한 말은 많이 심하다 싶네. 상대방에게 얼마나 큰 상처될 말인지 생각들은 안 하나?' 리얼 예능 프로그램을 보고 있던 중에 부부끼리 심하게 다투는 장면을 보며 난 안타까운 마음에 이해가 안 간다고 아내에게 말했다. '저렇게 심각하니까 저기까지 나갔겠죠. 근데 대부분 저기 나온 부<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zk%2Fimage%2FbrN0mq1E-13ooS3H7y3FtLLLMHI.jpg" width="500" /엄마 남편은 극한 직업 - 당신에게 스며든다는 건/@@7Bzk/7342025-02-27T06:37:45Z2025-02-25T21:47:34Z지난주 입시전쟁에 뛰어든 딸의 응원차 짧게 부산여행을 다녀왔다. 부산여행 계획은 매년 가던 제주여행을 다녀와서 시작됐다. 원래는 11월 아내, 딸까지 해서 함께 제주여행을 가려고 했었다. 하지만 여행 직전 불가피한 상황으로 딸은 함께 하지 못했고,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미안한 마음에 고3 시작하기 전 함께 부산여행을 가기로 약속을 했다. 그렇게 미리 K<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zk%2Fimage%2FKTto95T0G1bq4_4yfQL6LNbjb5k.jpg" width="500" /사직서를 던지고 보란 듯이 나가고 싶었다 - 변화는 두려워말고, 신중함은 배로 늘리고, 유연함은 넘치도록 해야 한다/@@7Bzk/7272025-02-20T13:57:27Z2025-02-18T21:57:51Z'맞는 포지션이 있었을 뿐이에요. 회사마다 필요한 인재는 다르니까요. 화려한 스타가 필요한 곳이 있으면 요란하지 않은 실력자가 필요한 곳도 있는 거죠. 사람마다 역량은 다르잖아요' -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중에서- 사십 대에 접어든 지도 8년이 지났을 때였다. 이제 곧 오십이라는 생각에 조바심이 컸었다. 9년을 넘게 다녔던 회사지만 정나미가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zk%2Fimage%2FoexfLwZ-mk_D2hYinUQQaLQqZlA" width="500" /이렇게 된 건 전적으로 아내 때문입니다 - 난 사무실 식집사가 됐습니다/@@7Bzk/7322025-02-14T12:51:48Z2025-02-11T22:05:39Z'김 이사님 덕분에 사무실에 들어와도 분위기가 부드럽고 생기가 넘치는 것 같아. 뭐라고 할까 괜히 쾌적한 느낌이 든 다랄까...' 작년부터 난 사무실에서 투잡(?)을 뛴다. 하나는 나의 본캐인 회사 일을 하고, 또 다른 하나는 사무실 식물을 관리하는 식집사 노릇을 한다. 사실 식물을 볼 줄만 알았지 내가 식물을 관리할 줄은 생각도 못했던 일이다. 이게 모<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zk%2Fimage%2FfngbiMBxDsER-W_p0dyy9NnXyrA" width="500" /콩으로 메주 쑨다고 말하는 것도 조심스러울 때가 있다 - 부정해도 지금 충분히 고집스럽다는 동생의 한 마디/@@7Bzk/7312025-03-11T22:43:54Z2025-02-04T22:08:16Z'일하다 허리를 조금 삐끗했는데...' 내 아버지는 일용직 근로자다. 현재 일을 그만두었으니 정확히는 일용직 근로자였다. 작년 허리를 다친 이후로 일을 하진 않으신다. 아버지는 이십여 년 전만 해도 마트를 운영했다. 열명 남짓 규모지만 사장 소리 들으며 일해오셨던 아버진 하루아침에 일용직 근로자가 될 줄 당시에는 꿈에도 몰랐었다. 마트를 매각하고, 경<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zk%2Fimage%2FQG2Gzvot4SHOg5HP5i4vTlWfrLU.jpg" width="500" /다정한 남편 때문에 곤란했던 아내 - 사랑받을 자격 1/@@7Bzk/7292025-02-01T09:51:05Z2025-01-28T22:32:53Z'내가 왕이 될 상인가' -영화 『관상』의 수양대군 대사 중에서- 지난주 장모님이 우리 집에 오셨다. 오 년만이다. 거리가 멀기도 하거니와 장인어른의 지병으로 장인어른을 혼자 두고 딸 집을 방문하는데 어려움이 컸었던 게 이유라면 이유였다. 재작년 장인어른이 돌아가셨지만 한동안 혼자 계신 장모님 걱정에 자식들이 한 달이 멀다 하고 들여다보는 통에 우리 집에<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zk%2Fimage%2FptXWPmSRUALBvzOoFKXklsH3Bio" width="500" /백날 못되게 해 봐라 내가 어디 가나 - 잘못을 뉘우치고 오늘을 열심히 살고 있는 아내의 남자입니다/@@7Bzk/7282025-01-26T02:30:13Z2025-01-14T22:11:57Z'내가 일부러 늦는 건 아니잖아. 매일도 아니고 가끔 선배들하고 술 한잔 하다 보면 혼자 몸 빼기가 얼마나 힘든데. 그걸 이해 못 해서 술만 먹고 오면 이렇게 잔소리니' '내가 오빠 술 먹고 온 것 때문에 그래? 먹으면 이렇게 많이 취해서 오니까 그렇지' 20년 전 야근보다 힘들었던 건 야근 이후 이어진 술자리 때문이었다. 30대 초반 직장 생활한 지 어<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zk%2Fimage%2FCpFW4OH_IhP2nUgh9T0XqWtwwjY" width="500" /내 아내는 조금 사납습니다 - 관계는 익숙함 때문에 편함과 소중함을 혼돈할 수 있는 경계에 서게 한다/@@7Bzk/7262025-01-09T05:16:45Z2025-01-07T22:50:30Z'지수야 일어나. 이제 45분이야. 씻고 학교 가야지' '응? 네~, 근데 아빠 회사 안 가? 왜 아직까지 출근 안 했어?' 평소보다 조금 더 늦게 깨웠더니 딸이 자신의 스마트폰 시계와 내 얼굴을 번갈아 보며 물었다. 왜 아직까지 출근 안 하고 집에 있냐고. 난 출근길이 멀어서 매일 6시 40분이면 집을 나선다. 하지만 오늘 같이 늑장 부리는 일이 가끔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zk%2Fimage%2FgkUSyvX9S_KUIfZdjedo8sXfV1A" width="500" /애들 학원비 벌겠다는 아내를 말리고 있습니다 - 사랑은 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만드는 선물 같다/@@7Bzk/7252025-01-02T10:13:05Z2024-12-31T23:08:42Z'뭐해요, 영희 씨?' '그냥요. 알면 다쳐요' 소파에 앉아 열심히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아내에게 뭐 하냐고 물었지만 돌아온 답은 시큰둥하다. '또 알바 할 곳 찾고 있죠? 서둘지 말고, 천천히 알아봐요. 다른 활동들도 있는데 지금 하는 거 이상은 무리예요' '에잉~, 내가 철수 씨 때문에 알바를 늘리지 못한다니까. 다른 집 남편들은 집에 있지 말고 돈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zk%2Fimage%2FJha2NmXZDysi8uC_4XGrXefWMdM" width="500" /누굴 닮아서 저럴까 싶은 자식도 자식이다 - 열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은 없다/@@7Bzk/7242024-12-28T06:20:11Z2024-12-25T02:50:10Z'너무하네! 아니 애가 먹고 싶어 하는데 어떻게 부모가 저래' 얼마 전 TV를 보다가 열불이 나서 씩씩대며 분을 삭였던 적이 있었다. 시청 중이던 프로그램은 이혼을 고민 중인 부부가 합숙을 통해 이혼 숙려기간과 조정 과정을 가상으로 체험하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이었다. 찾아가며 보던 건 아니지만 채널을 돌리다 나오면 가끔 봤던 프로그램이다. 그날 소개됐<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zk%2Fimage%2Fi0OzifoNplYFnJsePnV6RGmlC1M.jpg" width="500" /난 23년 만에... 처가에 간 사위입니다 - 김장은 가족에 대한 사랑입니다/@@7Bzk/7222024-12-18T23:47:39Z2024-12-17T22:04:31Z'11월 마지막 주에 특별한 일정 없죠?' 저녁을 먹으며 아내가 2주 뒤 일정을 내게 물었다. 그 말의 의미가 어떤 일을 얘기하는지 알고 있기에 당연히 일정을 비웠고, 일정이 있더라도 미뤄야 했다. '당연히 없죠. 매번 힘들게 혼자 보내서 미안해요. 애들이 학교, 학원 다녀야 하니 번번이 제가 집을 지키게 되네요. 그나저나 이번엔 김장을 얼마나 하신데요?<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zk%2Fimage%2Fd_SjIvClhsp-6OJFMsnWvQuEiEw" width="500" /니들 집에 오지 않겠다는 내 아버지 - 큰 변화에도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안들이 생기기 마련이다/@@7Bzk/7212024-12-13T04:25:19Z2024-12-10T22:04:26Z'아빠가 할 말이 있으니 여기들 앉아봐라' 조용히 TV를 보시던 아버지가 저녁 식사를 마치고 뒷정리까지 끝낸 아내와 나를 불러 앉혔다. 평소 같으면 우리가 서서 무엇을 하든 오랜만에 본 아들과 며느리에게 당신의 일상을 '미주알고주알' 얘기하시던 분이셨다. 굳이 불러서 자리에 앉혀가며 할 말이 있다는 모습은 평소 보기 힘들다. 무언가 중대 발표가 있다는 직<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zk%2Fimage%2FLLj-Jv39a_DmL-EwyGjnyaidtxw" width="500" /제 모습이 창피하셨나요? - 여행에서 오늘 또 배웁니다/@@7Bzk/7192024-12-07T12:48:56Z2024-12-04T01:10:25Z/@cooljhjung/717 /@cooljhjung/718 위에 연재된 글에 이어진 글입니다. 그렇게 투어버스를 다시 타고 이동한 곳은 비양도다. 섬안에 섬 우도 속에 또 섬이 있다니 신기하다. 비양도하면 제주 서쪽 협재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비양도가 기억나지만 신기하게도 제주도에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zk%2Fimage%2FVkvJvudFdIv7MiajYvxh9HhAA44"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