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수 동화작가jes0110최근 [밤에만 여는 복덕방]이라는 판타지 동화책을 냈습니다. 광고와 방송 일을 했습니다. 여행기와 동화를 썼고, 웹소설에도 관심이 많아서 기웃 거리고 있습니다./@@7ikB2019-02-09T11:23:16Z[소식] 웹소설 공부에 관심 있는 분들/@@7ikB/732025-03-24T08:02:40Z2025-02-21T08:14:17Z론칭을 앞두고 계신 작가님이 함께 공부하며 노하우를 제공하신다네요. 어떤 식으로 모임을 이끌지는 첫 모임에서 정하실 것 같아요. 아마도 일정의 수업료를 지불하고 론칭될 때까지 봐주시는 형태가 아닐지,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제가 웹소설 쓰는 거에 관심을 갖다 보니, 일단 이런 모임들에 목말라서요. 관심 있는 분들은 와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전 달려갈 겁[밤에만 여는 복덕방] -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으면 좋을 듯한, 제가 쓴&카지노 게임 사이트; 동화입니다.^^/@@7ikB/722025-02-22T12:13:42Z2025-02-21T08:02:17Z오랫동안 브런치를 멈췄어요. 제가 가장 힘든 터널을 지나기 전, 브런치는 제 숨 쉴 공간을 마련해 줬어요. 서로의 글들에&카지노 게임 사이트;응원하는&카지노 게임 사이트;댓글로 정말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인생이라는 것이... 이보다 더 깊은 굴이 있을까, 이보다 더 긴 터널이 있을까. 폭풍 속을 걸어가면서 눈물도 사치인 순간들, 결국 길을 잃지 않으려고 숨죽여 견뎌야 했던 순간들이 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kB%2Fimage%2FezydlMmVWLU0jfPaJcGU-u3Vnug.jpg" width="500" /앞뒤가 똑같은 마음? 겉바속촉 마음은 안 되나요?/@@7ikB/672023-12-05T13:34:09Z2021-02-08T09:57:43Z우리는 타인의 눈을 의식합니다. 선택을 강요받았다는 믿음은 어디에서 기인한 것일까요? 어쩔 수 없는 물리력으로 강요된 것이라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무엇이 자신에게 유리한 것인지, 어떤 선택이 최선인지 빠르게 판단합니다. 착한 사람 콤플렉스의 기저에는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자리 잡습니다. 인정되지 않을 때 일그러진 반응이 나옵니다. 희생자 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kB%2Fimage%2F5a3gbPoKOmJzCT88ehVMkZaPTSE.jpg" width="500" /[산티아고 순례길] 발길 닿는 대로 인연 닿는 대로! - [17일] 아따뿌에르까(Atapuerca) 가는 길/@@7ikB/622023-10-05T22:08:01Z2021-02-04T04:08:40Z아띠뿌에르까(Atapuerca)까지 18.6킬로! 비록 20킬로 못 미치는 길이지만, 12킬로 넘는 산길을 쉬지 않고 오르고 내려가려면 조금 지친다. <알아두면 좋아요> 아따뿌에르까는 작은 마을이지만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곳이다. 유럽에서 제일 오래된 인류의 고향이자, 중세에 결정적 전투가 치러진 곳이다. 3킬로 떨어진 곳에 백만 년 전의 인류인 ‘호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kB%2Fimage%2FnQhSVQycHK6DzDyEELwl8m7WylA.jpg" width="500" /청소 안 하면 다음 생에 못 생기게 태어난다 - 이번 생은 글렀다. 다음 생에라도!/@@7ikB/592022-01-01T09:28:13Z2021-01-28T06:32:58Z정말이야? 전생에 청소를 못한 죄로 못 생기게 태어난다는 말이? 난 얼마나 청소를 잘한 거야! 거울을 보고 웃어본다. 이만하면... 흠... 음... 그래, 청소 제대로 안 한 거 인정! 며칠간 대청소를 했다. 부모님과 살다 보니, 추억이라고 못 버리시는 물건들이 많다. 아버지의 꿈은 종로에 나가서 중고 물건을 파시는 것, 사람들도 만나고 장사도하고 싶<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kB%2Fimage%2FgLE1EM4qzpuFORnJdO4zyjxz0FU.png" width="500" /[산티아고 순례길] 나는 그 사람을 몰라요 - [16일] '비야프랑카 몬테스 데 오카' 가는 길/@@7ikB/602025-02-21T13:42:47Z2021-01-25T08:06:00Z오늘은 벨로라도에서 12킬로 거리에 있는 마을, 비야프랑카 몬테스 데 오카에 머물기로 했다. <알아두면 좋아요> 비야프랑카 몬테스 데 오카 VillVillafranca Montes de Oca 비야프랑카 몬테스 데 오카는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자랑으로 삼는다. 맑은 개울과 야생동물의 은신처가 되는 숲이 둘러싸여 있다. 수령이 오래된 떡갈나무 서식지이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kB%2Fimage%2FLytgkgtFU_rhYO0Zlr6mV-elkpE.JPG" width="500" /[산티아고 순례길] I Will Follow Him~! - [15일] 벨로라도(Belorado) 가는 길/@@7ikB/542025-02-21T13:42:49Z2021-01-09T11:03:44Z산토도밍고 데 라 칼사다에서 벨로라도까지 23킬로! 벨로라도(Belorado)는 띠론 강변에 위치한 도시다. 이름의 어원은 '아름다움'이다. 마요르 광장을 중심으로 성당과 집들이 그 특유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곳이다. 1,000년경, 하늘에서 비처럼 쏟아진 불이 온 도시를 휩쓸었다는 전설, 이후 불사조처럼 살아난 도시는 활력으로 가득 차 있다. -한국 산티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kB%2Fimage%2FEqywgnvEYLhGh-SLN-psjf02-Ew.JPG" width="500" /재기! 재기! 재기! - 다시 일어서기 위해 우리가 들어야 할 노래들/@@7ikB/562025-02-21T13:42:52Z2021-01-05T14:12:17Z살아야지&카지노 게임 사이트;제발 어쩌다 <싱어게인>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사실 오디션 프로를 즐겨 보지 않는데, 이번 프로그램은 나를 집중시킨 요소들이 있었다.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들은 신참내기들의 도전과 그에 따른 신데렐라의 영광이 있다. 물론 기성인들의 참가도 있었지만, 기본 전제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그에 반해, <싱어게인>는 기본 전제가 과거 움직여봤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kB%2Fimage%2Fl5T0inl8UjYdLCv73uRutXz4VL4.jpg" width="500" /우리가 살아야 할 이유 -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7ikB/522024-11-30T10:34:40Z2020-12-31T12:42:07Z저녁을 먹고 오니, 부재중 전화가 왔다. 선배다. 전화를 걸었다. - 어, 내가 먼저 전화하려고 했는데! - 시끄럽고! 일단 새해 복 많이 받아! - 어, 선배도 왕창 받아. 눈은? - 잘 보여! 아주 잘 보여! 이제 너의 주름을 세세히 다 볼 거야! - 젠장, 마스크에 선글라스 탑재다. - 이제 준비해라. 1월 말부터다. 나를 도우려고 분주했던 선배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2b2DTl6D2DdvoRrfiRaQGO3p-E.JPG" width="500" /[산티아고 순례길] 어차피 인생은 혼자다 - [14일] 산토 도밍고 데 라 칼사다 가는 길/@@7ikB/492025-02-21T13:42:58Z2020-12-30T07:07:28Z나헤라에서 산토 도밍고 데 라 칼사다(Santo Domingo de la Calzada)까지 21.5킬로! <알아두면 좋아요> '산토 도밍고 데 라 칼사다'는 대성당을 건축한 ‘까미노의 건축가 성인’의 이름과 동일하게 도시 이름을 지었다. 산토 도밍고 데 라 칼사다에는 아름다운 성과 성당, 순례자를 위한 병원, 궁전, 스물네 개의 아치로 만들어진 오하 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kB%2Fimage%2FFlBp6ymcJNQIa5jhSO7tgDOYOHY.jpg" width="500" /<영화> 폴라 익스프레스 - 산타를 믿는 이들에게! -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영화/@@7ikB/482025-02-21T13:43:00Z2020-12-25T08:13:11Z메리 크리스마스! 2020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잘 보내고 계시나요? 크리스마스이브에 보면 좋을 영화지만, 아직 크리스마스가 끝나지 않았으니, 늦지 않았다고 여겨집니다. 물론, 이번 주 주말까지 크리스마스 연휴로 보셔도 되지 않을까요? 크리스마스에 꼭 전달하고 싶은 선물 같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지금 넷플릭스에서 제공되고 있지만 2020년 1<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kB%2Fimage%2F_NiTVwdajZASGofry_T6_2JRRdk.jpg" width="500" /나는 고스톱에서 인생을 배웠다 - 우리는 모두 자신의 바다를 건너는 중이다./@@7ikB/162023-11-03T02:58:03Z2020-12-21T10:27:34Z아무리 노를 저어도 나아가지 못할 때가 있다. 표류한 바다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이럴 때는 애쓰지 말고 힘을 빼고 기다려야 한다. 내부 요인과 외부 요인이 맞아야 나아갈 수 있는 길, 외롭고 힘들고 지쳐 울던 시간들을 보내고, 물길이 열릴 때 배는 수월하게 나아간다. 노를 놓지 않고 기다리는 시간이 있었기에 물의 흐름을 익힐 수 있었고, 그 흐름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OZtrOd0SFTb0gFXwplj6ErR_RrI.JPG" width="500" /[산티아고 순례길] &카지노 게임 사이트;언제쯤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을까 - [13일] 나헤라(Najera) 가는 길/@@7ikB/452023-11-03T02:57:36Z2020-12-20T04:41:39Z. 천사 길&카지노 게임 사이트;위에서&카지노 게임 사이트;만난&카지노 게임 사이트;또&카지노 게임 사이트;다른&카지노 게임 사이트;메디, 그녀는&카지노 게임 사이트;햇살처럼&카지노 게임 사이트;밝은&카지노 게임 사이트;미소를&카지노 게임 사이트;지닌&카지노 게임 사이트;호주&카지노 게임 사이트;아가씨다. 기다란&카지노 게임 사이트;팔다리를&카지노 게임 사이트;살랑살랑&카지노 게임 사이트;흔들며&카지노 게임 사이트;내&카지노 게임 사이트;걸음&카지노 게임 사이트;속도에&카지노 게임 사이트;맞춰&카지노 게임 사이트;이런저런&카지노 게임 사이트;얘기를&카지노 게임 사이트;나눈&카지노 게임 사이트;친구다. 구름&카지노 게임 사이트;위를&카지노 게임 사이트;걷듯&카지노 게임 사이트;가벼운&카지노 게임 사이트;발걸음, 배낭이&카지노 게임 사이트;가벼운&카지노 게임 사이트;건가&카지노 게임 사이트;살폈더니, 아주&카지노 게임 사이트;큰&카지노 게임 사이트;배낭이다. 20대&카지노 게임 사이트;초반으로&카지노 게임 사이트;보이는&카지노 게임 사이트;메디는&카지노 게임 사이트;사람&카지노 게임 사이트;말에&카지노 게임 사이트;귀&카지노 게임 사이트;기울이는&카지노 게임 사이트;연습을&카지노 게임 사이트;많이&카지노 게임 사이트;한&카지노 게임 사이트;듯하다. 남과&카지노 게임 사이트;어우러지는&카지노 게임 사이트;에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kB%2Fimage%2Fn4GULAWThkSrbsQ_KWGX-Su1SF8.JPG" width="500" /[산티아고 순례길] 까미노 스텝을 나와 함께! - [12일] 나바라떼(Navarrete) 가는 길/@@7ikB/412021-03-04T14:10:52Z2020-12-14T04:01:17Z오늘 걸을 길은 약 12킬로! 로그로뇨에서 나바라떼까지! 이제 하루에 20킬로는 거뜬히 걸어야 할 테지만 여전히 하루 10킬로 안팎으로 걷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머문다는 나바라떼를 그냥 지나칠 수 없기에! &카지노 게임 사이트;엽서처럼 예쁜 공원, 관리사무소인가 싶은 건물에 호수 뷰가 있는 카페가 있다. 사람들은 빵과 커피로 느긋한 아침을 보내고 있었다. 우리도 카페 콘 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kB%2Fimage%2Fz71ii-O1AMzT3HaCK6F2UUsM4_c.JPG" width="500" /[산티아고 순례길] &카지노 게임 사이트;힘들어도 꽃 같은 인성은 피어난다 - [11일] 비아나에서 로그로뇨(Logroño)까지/@@7ikB/372022-01-01T09:26:34Z2020-12-03T08:01:53Z다음 날 보니, 비아나는 생각보다 규모가 있었다. 윗 지대는 순례자들이 머물기 좋은 곳이었다. 화장품들을 파는 가게가 보이자 세미가 얼른 들어섰다. 원래 까무잡잡한 피부인 듯했는데, 햇살에 타서 점점 더 진한 피부가 됐다. 여태 선크림을 바르지 않고 걸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이를 먹으면서 탄력 잃는 피부로 난리를 치는데, 세미는 도통 관심이 없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kB%2Fimage%2FDEmJAgwJfvH4bsltjIx7eEarqpA.JPG" width="500" /[산티아고 순례길] 순례자가 지켜야 할 덕목은 무엇? - [10일] #1. 로스 아르꼬스에서 비아나(Viana) 가는 길/@@7ikB/352022-01-01T09:26:34Z2020-11-26T06:04:30Z산솔(Sansol)이라는 작은 마을, 슈퍼 앞에 있는 간이 의자에 배낭을 놓았다. 사과 한 알을 사서 돌아오자 어느새 옆 테이블에 다른 여인들이 앉았다. 각자 슈퍼에서 먹을 것 한 개씩 사서 '에휴 힘들다'며 웃었다. 기본적인 먹을거리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배낭에 있지만, 슈퍼에서 잠깐 쉴 겸 간단한 &카지노 게임 사이트;간식 한 개씩 산 것이다. 한 여인은 과자를 한 봉지 사서 나왔다. 자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kB%2Fimage%2FfnXYkxvJ5f-au1M1u79IxlLnO-Q.JPG" width="500" /[산티아고 순례길] 아임 파인 땡큐, 엔쥬? - [9일] #1. 로스 아르꼬스(Los Arcos) 가는 길/@@7ikB/332023-05-07T14:48:01Z2020-11-18T03:15:01Z전날 저녁, 주인장이 아침 식사를 마련하고 갔다. 혹시라도 빵이 바닥나지 않을까 싶어 미리 빵 하나를 챙겼다. 아침에 보니, 아, 정말 부지런한 사람들이다. 주인장이 보온병에 타놓고 간 커피도 동났고, 다른 먹을거리들도 아슬아슬하게 남았다. 하필 어제 우리가 챙긴 빵만 많이 &카지노 게임 사이트;있었다. 이렇게 감각이 없어서야! 늦게 일어난 죄다. 전날 일찍부터 문을 닫았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kB%2Fimage%2FhBVZARcjNiz7UyJDf714sjYkRpc.JPG" width="500" /[산티아고 순례길] 친절한 사람은 마법의 밤을 선사한다 - [8일] #1. ~ 비야마요르 데 몬하르딘/@@7ikB/322022-09-29T15:29:26Z2020-11-12T08:06:44Z떠나야 할 시간 다음 날, 마을을 둘러보지 못한 걸 후회하는 내게 세미가 아침에 늦게 출발하더라도 그냥 둘러보자고 했다. 배낭 메고 어딜 둘러보겠는가만, 마을을 일부러 가로질러 가는 것도 방법일 테다. 에스떼야의 상징, 여왕의 다리를 남들은 어제 건넜을 텐데, 초입에 있는 숙소에 묵은 터라 오늘에서야 봤다. 마을을 돌아보니 더 후회스러웠다. 어제 힘들어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kB%2Fimage%2FUUGsdzKnF-SYbKYlr9FBMYDvK40.jpg" width="500" /[산티아고 순례길] 나와 동행? 사람도 개도 걷는 길 - [7일] #1. 뿌엔떼 라 레이나에서 에스떼야(Estella) 가는 길/@@7ikB/312022-11-28T03:07:41Z2020-11-06T10:41:23Z<순례길 지명을 다 알려고 하지 말자> 뿌엔떼 라 레이나에서 에스떼야 가는 길, 사실 Estella를 '에스떼야'로 발음해야 한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 대부분 영어를 사용하는 순례자들끼리는 '에스텔라'라고 발음했다. 이것도 양반이다. 일정표대로 가면 됐지, 거기가 어딘지 별로 중요하게 않았다. 어디까지 간다고 굳이 말하지 않아도, 길 위에서 만난 사람은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kB%2Fimage%2F6UK8WlKinh1A7lrzi3bk8RpBHjE.JPG" width="500" /[산티아고 순례길] 산타 할아버지는 알고 계실까? - [6일] #2. 뿌엔떼 라 레이나 가는 길/@@7ikB/292021-04-30T01:06:03Z2020-11-03T04:28:20Z용서의 언덕에서 얼마간 기념사진을 찍고 짧은 기도도 올렸다. 더는 지체할 수 없어 부랴부랴 길 떠나는데! 이제부터 내리막 위험 구간이다. 피레네 내리막 구간만큼이나 조심해야 할 구간으로 손꼽힌다. 보기에는 완만해 보이지만 잔돌이 섞인 돌들이 쓸려내려 와 미끄러지고 넘어지기 일쑤였다. 스틱이 있어야 수월한 길, 그나마 날이 좋아서 다행이었다. 궂은 날에는 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kB%2Fimage%2FGSONiiqoXlTe8WDGJrjgHhKtnZg.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