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parkjh1118 &quot;혼자지만 함께하는 삶&quot;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7kSB 2019-02-15T16:02:11Z 어머니와 핸드폰 /@@7kSB/44 2025-04-28T06:31:45Z 2025-04-28T00:00:24Z 얼마 전 어머니께서 핸드폰 와이파이가 안 된다며 봐달라고 하셨다. 설정은 맞는데 신호수신이 안 되는 것 같았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알아보니 와이파이 수신기가 불량인데 액정과 일체형이라서 교체해야 한다고 했다. 교체비용은 68만 원이다. 무상수리기간이 지난달로 끝났다. 보증기간 2년에 무상수리기간 1년 해서 합이 3년인데 한 달이 지난 거였다. 이런 젠장<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SB%2Fimage%2F0SLcqyl2Y8XMSwhU_RrXvxZyIt4" width="500" / 거시 경제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 1986년 /@@7kSB/39 2025-04-26T14:57:32Z 2025-04-26T00:00:20Z Q.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어떻게 보나요? 버핏 : 인플레이션은 정치현상입니다. 정치인이 자제력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언젠가 돈을 대량으로 찍어내겠지요. 2년 이내에는 별문제가 없겠지만 이후에는 전례 없는 심각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입니다. Q.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어떠한 방식으로 투자할 생각인가요? 버핏 : 거시경제*에는 관심이 없어서 단지 <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SB%2Fimage%2Fta3J57gn21gHpNrAs7w0nc5wFFU.JPG" width="439" / 브런치북 연재 안내드립니다 - 워런 버핏 라이브 재방송 /@@7kSB/43 2025-04-26T10:30:59Z 2025-04-25T06:39:37Z 「워런 버핏 라이브」는 1986년부터 2018년까지의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현장에서 주주들의 질문에 워런 버핏과 고(故) 찰리 멍거의 답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019년 초판 1쇄 본을 2025년에 다시 읽으며 저의 관점에서 중요하다고 느낀 질의응답 위주로 구성했습니다. 대화에 나오는 경제용어를 함께 풀어보며 각 주주총회가 열렸던 해의 세계&middot;미국&middot;<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SB%2Fimage%2FoE9YrTQeNdd9b-sYNe17X6cThrE.JPG" width="439" / 북치기 박치기 /@@7kSB/37 2025-04-25T05:39:34Z 2025-04-23T22:08:11Z 국민학교 시절, 음악 시간만 되면 나는 트라이앵글이나 피리를 맡곤 했다. 그래도 짝짝이보다는 뭔가 더 중요한 것처럼 느꼈던 것 같다. 그 시절 피아노 레슨이나 태권도 도장에 다닐 형편은 아니었지만, 주인집 형들이 거실에 있는 피아노를 연주하는 걸 보면 &lsquo;나도 피아노를 칠 수 있으면 좋겠다&rsquo;는 부러움이 있었다. 대학시절 자취방에서 기타로 &lsquo;김현식의 내 <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SB%2Fimage%2FvDitNJTXAMsqCnX9JC9nBseGLvc.png" width="500" / 카지노 가입 쿠폰 /@@7kSB/36 2025-04-25T22:46:16Z 2025-04-21T22:17:55Z 똥통에 카지노 가입 쿠폰가 산다. 쌀통에 카지노 가입 쿠폰가 산다. 쌀통에 사는 카지노 가입 쿠폰는 똥통에 사는 카지노 가입 쿠폰가 더럽다고 한다. 쌀통에 사는 카지노 가입 쿠폰는 자기가 쌀인 줄 안다. 똥통에 사는 카지노 가입 쿠폰는 쌀통에 사는 카지노 가입 쿠폰를 부러워한다. 똥통에 사는 카지노 가입 쿠폰는 자기가 똥인 줄 안다 톨스토이의 『바보 이반』과 정판교의 『바보경』을 읽고 - 바보의 길, 가장 인간다운 길 /@@7kSB/27 2025-04-22T05:45:25Z 2025-04-17T22:32:10Z &lsquo;바보&rsquo;라는 말은 흔히 어리석거나 무능하다는 의미로 쓰인다. 하지만 톨스토이의 『바보 이반』과 정판교의 『바보경』을 읽으면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두 작품 속의 &lsquo;바보&rsquo;는 세상의 탐욕과 권력욕, 계산된 이득과 인정욕구에서 벗어나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해내며 타인과 어울리며 살아가는 이웃이다. 세상의 기준으로는 손해를 보는 삶처럼 보이지만, 어머니와 나무대문 /@@7kSB/30 2025-04-20T08:46:52Z 2025-04-15T13:09:28Z 어머니는 오래된 상가주택에서 혼자 지내신다.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 상가에 공실이 생기고 월세 수입도 줄었다며 걱정을 하신다. 매달 용돈 좀 드릴까요 하니 괜찮다고 하신다. 본가의 대문은 오래된 나무대문이다. 아래쪽이 삭아 나무조각들이 갈라지고 페인트도 벗겨져있다. 어머니는 &ldquo;덧대면 좀 나을까?&rdquo; 라며 말씀하셨었다. 주말에 본가에 다녀오던 길, 대문을 <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SB%2Fimage%2FI6eOcCniQAshDOStxFqVKQ84-k8" width="500" / 『역사란 무엇인가』를 읽고 - 2025년 탄핵 정국을 돌아보며 /@@7kSB/26 2025-04-13T17:23:22Z 2025-04-11T10:00:09Z 영국의 역사학자 에드워드 H. 카는 『역사란 무엇인가』에서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다.'라고 한다. 역사는 단순한 사실의 나열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시선에서 과거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역사 인식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2025년 4월의 대통령 탄핵과 조기대선정국을 바라보는 데도 중요<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SB%2Fimage%2FTimXn-GDUw-kwYNkHqs5Jb3WaiI" width="500" / 민주주의는 어렵고 힘들다 /@@7kSB/25 2025-04-16T23:19:24Z 2025-04-08T11:00:02Z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정부 효율부 (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DOGE)'를 신설하고 일론 머스크를 수장으로 임명했다. 머스크는 연방정부 조직에 대대적인 효율화를 시도 중이다. 민간 기업의 경영 논리를 정부에 적용하려는 것이다. 중복된 기능을 줄이고 디지털화를 통해 신속하고 유연한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의도 외가(外家) 후기 /@@7kSB/24 2025-04-04T09:43:36Z 2025-04-01T10:22:40Z 주말에 어머니를 모시고 외가에 다녀왔다. 경기도에 살고 있는 여동생 내외도 왔다. 새벽에 잔불이 다시 살아나 고속도로가 잠시 차단되었다가 아침에 통행이 재개되었다. 외가가 가까워질수록 검은 속살을 드러낸 산등선들은 마치 까까머리들을 보는 듯했다. 외가 근처에 있는 자두밭도 불길이 지나갔다. 한동안 외갓집 자두맛보기는 힘들겠다. 마을 입구에 있는 300년<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SB%2Fimage%2FHDlSiGhzacGyKUCxxd10RMbwqo4.jpg" width="500" / 외가(外家) /@@7kSB/23 2025-03-29T01:50:13Z 2025-03-26T12:52:52Z 업무상 화재지역인 의성, 안동을 다녀왔다. 고속도로를 달려 의성부근에 다다르자 희뿌연 연기와 차량 안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었음에도 매캐한 냄새를 맛볼 수 있었다. 안동에 있는 외가도 전소되었다고 어제저녁에 전화로 들었음에도 소손되거나 전소된 장비들을 보니 예상했던 거보다 심각했다. 남안동 IC 가까운 곳에 외가가 있지만 업무상 직원이랑 왔기에 들<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SB%2Fimage%2FbO9Tub6-KwKzfn4wXL5S-AHIXBM.jpg" width="500" / 자유 /@@7kSB/21 2025-03-24T01:39:35Z 2025-03-22T07:11:38Z 나란 사람은 군대에 맞지 않았던 것 같다. 내가 전역한 부대에 두 개의 전설이 있다. 내가 신병으로 자대에 가자마자 전역식이 있었다. 내무반에서 회식을 했다. 회식 때는 최대한 편하게 하라고 했다. 양푼이에 따라 주는 소주를 넙죽넙죽 맛있게 들이켰다. 취해서 눈에 힘 풀리면 눈알을 빼버린다고 하니 오랜만에 술을 마셔도 취하지는 않았다. 전역하는 고참이<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SB%2Fimage%2FHV-aKdMj2kmKlykQnKKnFDeHSR0" width="500" / 침묵이 주는 편안함 /@@7kSB/20 2025-03-21T15:18:44Z 2025-03-19T09:09:23Z 때로는 침묵 속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듣기 위한 침묵이 아니다. 화난 침묵도 아니다. 침묵의 울타리 안에서 서로의 경계를 넘지 않고 공감과 편안함을 느낀다. 대나무 꽃 /@@7kSB/19 2025-03-18T04:30:01Z 2025-03-15T09:56:34Z 산소뒤편에 대나무숲이 있어 대나무가 산소 쪽으로 넘어온다. 자주 잘라주고 약을 쳐서 뿌리까지 죽여줘야 한다. 여간 귀찮고 힘든 일이 아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라 하여 대나무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대나무는 일생에 한 번 100년을 살아온 후에 꽃을 피운다. 대나무는 기나긴 기다림 속에서 세월을 견디며 성장한다. 그 누구<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SB%2Fimage%2FjvCnn1Kj76mpM2NPKOCyo4hVTco" width="500" / 거울 /@@7kSB/18 2025-03-15T01:26:46Z 2025-03-13T11:29:03Z 한 번씩 담배 생각이 날 때가 있다. 그럴 땐 뇌경색으로 입원했을 때 맞은편 침상에 있던 어르신을 생각카지노 가입 쿠폰. 뇌경색으로 3번째 입원을 했는데도 담배를 못 끊겠다고 했다. 그분을 생각하면 정신이 번쩍 든다. 이런저런 이유로 일이 꼬이고 힘들어질 때면 남 탓을 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땐 맞은편에 앉아 있는 직장동료를 무심히 바라본다. 남 탓하 군자는 의를 추구하고, 소인은 이익을 추구카지노 가입 쿠폰. - 子曰 君子喩於義 小人喩於利 /@@7kSB/17 2025-03-13T23:33:16Z 2025-03-06T08:45:40Z 논어 이인 편에 &lsquo;군자는 의를 추구하고, 소인은 이익을 추구한다'는 문장은 리더십과 국가운영의 근본적인 가치에 대해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다. 이는 도덕적 원칙과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군자와, 개인적 또는 집단적인 이익만을 추구하는 소인의 차이를 강조하는 말이다. 트럼프는 우크라이나와 유럽 국가들의 안보를 고려하기보다는, 자신의 개인적인 외<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SB%2Fimage%2FpvFeVKSiux4AQNqsb0gE9DzjohI.jpg" width="500" / 친구 /@@7kSB/16 2025-04-24T14:15:17Z 2025-02-24T09:57:31Z 오늘 직장동료가 물었다. 친구랑 술 마실 때마다 내가 계산한다면 이런 친구를 계속 만나야 할까요? . . . 이상하다. 너랑 나랑 친구의 개념이 다른가보다. . . . 그리고, 나이 들면 친구도 줄어들어. 체력이 달려서 자주 못 봐. 기억력이 떨어져서 저번에 누가 샀는지 기억도 안 나. 있을 때 잘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SB%2Fimage%2Fw1d2G23roJGjAlxqbcrz3QLxAHg" width="500" / 행복(幸福)에 대하여 /@@7kSB/13 2025-04-16T08:49:22Z 2025-02-23T01:53:37Z 2024년 8월 , 뇌경색 발병 후 11월 14일, 브런치에 첫 글을 올렸다. 해를 넘겨 오늘 구독자가 50명을 넘었다. 그간 내 삶의 괴적을 돌이켜볼 때 구독자수나 조회수를 기대할 경험치는 아니지만 구독자가 늘어나는 건 그간의 나의 일상이 전과는 다름이 있었다는 반증이니, 나의 불행이 불행에 머무르지 않아서 다행이다. 돌아가신 아버지나 혼자 계신 '일구'처럼 살자 /@@7kSB/12 2025-02-22T23:57:40Z 2025-02-07T12:29:07Z 야~ 얌마~! 얌마, 일구야! 일구는 우리 집 강아지다. 생일이 1월 19일이라 생일이라도 기억하자 싶어 일구라고 이름 지었다. 11살이 됐으니 강아지는 아니지만 강아지라고 부르고 싶다. 오늘처럼 진(津) 빠지는 날엔 고기가 땡긴다. 두 마리 치킨을 먹어본다. 거실 테이블 위에 치킨박스를 펼쳐놓고, 극장에서 못 본 &lsquo;파묘&rsquo;를 본다. 아버지 살아 계실<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SB%2Fimage%2Fq_XAbThsN-p-lI5XzIfYogCbgs0.jpg" width="500" / 인간관계 - 사람 때문에 진(津) 빠지는 날 /@@7kSB/11 2025-03-08T10:02:11Z 2025-02-07T01:32:11Z 이해하려고 하지 마 그냥 받아들여 이해시키려고 하지 마 어차피 안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