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고 아름다운illustrare그림 그리기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7pQp2019-03-04T01:13:58Z날날 무슨 날 - 어버이날/@@7pQp/1642023-09-30T04:26:25Z2023-05-08T13:09:27Z어린이날 늘 비가 오기를 바랐던 어린이, 생일에 생일파티 같은 건 티비 속에서나 나오는 것이었다. 평소에도 먹던 미역국 마저도 생일에는 없었다. 생일 축하대신 어린이는 매년 같은 말을 들었다. "그까짓 거 매년 돌아오는 생일 뭐가 대단한데", "내가 배 아파서 낳았으니 내가 선물을 받아야지" 생일이란 기억은 그런 것이었다. 기대하지 말아야 온라인 카지노 게임데 자꾸만 부어느 날 내가 싫어졌다. - 우울증에 걸린 이유/@@7pQp/1602023-05-08T13:42:25Z2023-03-30T08:32:20Z자기혐오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쓰게 된 건 아마도 지하철 스크린도어앞에서있는 나를 보고 확 뭔가 치밀어 올랐을 때부터였던 거 같다. 유리에 비치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은 너무 못생기고 뚱뚱하고 초라한 데다 죽상을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기가 싫었다. 그럼 바꾸면 될 거 아니냐고? 그러지 못해서 싫었다. 왜 그러지 못하는가? 아니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라는 말 같은삶의 의지가 강한 자살사고자/@@7pQp/1582023-05-08T13:42:27Z2023-03-30T06:25:51Z그동안 죽음을 준비하느라 매일 애를 써왔다. 자살 사고란 자살을 실행온라인 카지노 게임 행위가 아닌 자살을 생각온라인 카지노 게임 것을 말한다. 한시도 나를 떠난 적이 없는, 잊었는 줄 알고 돌아서면 다가와있고 까먹고 지내다가도 한참만에 다시 나타나 내 앞에 서있다. 살려고 혈압을 내리고, 체중을 정상체중으로 만들려고 식단을 하고, 등산길에 오른다. 해지기 직전 산을 오른 내가 본살아내기/@@7pQp/1352023-02-18T04:41:24Z2022-12-19T07:38:06Z세상에 나와 살아야 한다는 건 내가 정한 일이 아니다. 내가 원한적은 없지만 그 삶이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한다고 들었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 제각기 다른 환경에 놓여 각자 자기 몫을 감당하며 살아가는데 나는 내 몫의 삶을 감당하는 게 어렵다. 나만 왜 이렇게 어렵지? 제시간에 늦지 않게 출근하는 것도 어렵고 설거지하는 것도 어렵고 잠자는 것도 어렵고 청소하는 것마지막 여행/@@7pQp/1532022-12-19T07:47:10Z2022-12-19T07:32:53Z오랜 시간 함께 여행을 다닌 친구는 장거리 운전을 잘하고 안전거리를 잘 지키며, 깜빡이를 꼭 키고 차선 변경을 했다. 나와 비슷한 면이 있지만 성격은 다른 친구였다. 과거형이 된 건 얼마 전 나의 이사에 내 사정을 잘 헤아려 주며 이사하면 현금 쓸 일이 많다고 50만 원을 턱 하고 보내준 후 이삿짐도 풀지 못했을 때쯤 그 친구로부터 절연을 당했다. 어른의혼자 온라인 카지노 게임 말 - 말을 온라인 카지노 게임 상대가 없이 혼자서 온라인 카지노 게임 말./@@7pQp/1252022-12-19T12:05:38Z2022-12-19T07:28:49Z[국어사전] 혼잣말 [혼잔말] 말을 하는 상대가 없이 혼자서 하는 말. 말할 곳이 없어 혼자 하는 말이 늘었다. 예전엔 말을 쏟아내지 않으면 안 될만한 기분일 때 그 기분이란 건 주로 부정적인 것이었고, 온라인 카지노 게임에게 받은 기분일 때가 많았다. 하나의 감정이 건드려지면 예전에 있었던 갖은 캐캐 묵은 나쁜 감정이 수채 구녕의 머리카락처럼 미끄덩하게 기분 나불안해서 불안합니다./@@7pQp/1562023-03-30T11:19:43Z2022-12-19T07:24:39Z“너는 기저귀를 벗은 나이에 나무계단에 서서 오줌을 당당히 쌌어. 아들로 태어났어했는데” 누군가 내가 말귀를 알아들을 때쯤 전한 이야기가 대부분의 기억을 차지한다. 최초의 순수한 나의 기억은 꿈이다. 실제 본 것과도 같은 이미지가 각인된 그날의 장면은 아직까지 선명하다. 달랑 네 집이 서로에게 기대어온라인 카지노 게임 한동짜리 연립주택, 맨 오른쪽 나무문으로 들어가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Qp%2Fimage%2FFEA93VIOd4m_A2m_oTMXBdUiD8Y.JPG" width="500" /비관론자의 친구 - A friends of pessimist./@@7pQp/1462022-12-05T04:28:53Z2022-08-21T10:44:57Z친구가 많아 보이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이 친구가 없다는 고민을 하면 의아했다. 뭔가 채워지지 않아서 인가보다 라고만 짐작할 뿐이었다. 외로움이나 소속감 같은 건 각자 사람마다 채워지는 수치가 다르구나 확인할 뿐, 난 친구 별로 없는데도 그런 마음의 수치에 신경 쓰지 않고 지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의 나라는 사람은 친구가 없는 게 고민이다. 아니 조금더 구체적으로 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Qp%2Fimage%2Fl2C1zBES_56hax7qT0JHJwhLC8o.jpg" width="500" /이유 있는 이상한 온라인 카지노 게임 - ADHD/@@7pQp/1442022-11-24T05:06:18Z2022-08-17T08:44:11Z나를 정의온라인 카지노 게임 순간 마음이 편해진다. 청소년 땐 혈액형, 한의원에서는 8 체질, 2000년대부턴 MBTI, 팟캐스트를 듣다가 WPI를(Whang's Personality Inventory 황상민 박사가 만든 개인 연구결과물로 한국형 성격 분류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검사까지 했다) 그리고 역술인에게 사주를 보는 등 여러 가지로 나의 정의를 남에게 물으러내 나이가 되면/@@7pQp/1422021-11-13T16:06:25Z2021-11-09T05:16:17Z막연하게 내 나이쯤 되면 커리어도 있고, 집도 있고, 차도 있고, 가족도 온라인 카지노 게임 어느 정도 삶의 안정이 갖춰질 거라는 생각을 했었다. 어떻게 그것을 이룰 거라는 계획은 없이... 그래서인지 아무것도 마련해 놓지 못했다. 침대도, 책상도, 식탁도 없는 인생이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는데 이미 나는 내 상상밖의 레이스에 혼자 우두커니 서 있다. 길 안내자나 동역경을 딛고 - 를 검색하면/@@7pQp/1412021-11-08T01:13:53Z2021-11-07T14:07:39Z역경을 딛고 일어섰다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만 가득하다. 일어나지 못한, 극복하지 못한자들은 다 어디 있나?거의 대부분의 돈으로 살 수 온라인 카지노 게임행복/@@7pQp/1072021-11-16T05:50:27Z2021-10-27T11:17:44Z즐거움의 대부분은 돈으로 살 수 있었다. 친구와의 만남같은 것에서 부터 작은 행복은 거의 돈으로 살수 있고, 살 수 없을 것 같은 건강, 여유, 존경마저 살 수 있다. 큰 불행도 돈으로 막을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걸 알게 되었다. 살면서 몇몇의 온라인 카지노 게임이 혹은 티비에 나온 명사가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다는 말을 했던거 같다. 누가 말했는지 이름은 기억할죽고 싶은 날이 줄었다고 - 살고 싶은 날이 더 늘어난 것은 아니다./@@7pQp/1362021-10-27T12:46:07Z2021-10-27T11:15:59Z내일이 궁금하지 않고, 내일이 오는것이 무서운 날이 이어지고 있었다. 외로운 날들을보내는 것 이외에는 아무도 아무것도 없는 무기력한 매일, 도움받을 곳도 없었기에 선택지가 죽음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누워서 밤을 새고 아침에 잠들고를 반복 하던 날이 있었다.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지만 그런 나는 아주 작게 먼지 처럼 존재 한다.외로움과 괴로움 사이 - 너무 오해하지 마/@@7pQp/1222022-11-10T17:28:09Z2021-10-27T11:15:05Z"가족이란 누가 보지 않으면 내다 버리고 싶은 존재이다"_기타노 다케시 엄마 아빠 및 반갑지 않은 그들의 아들 까지 함께 갑작스레 명절전에 나에게 왔다 갔기에 명절이지만 집에 가지 않기로 했다. 그래서 연휴 며칠을 완전히 혼자 보냈다. 오전에는 뒷산을 가볍게 한바퀴돌고 집에 돌아와 점심을 먹었다. 길은 평소보다 한가했지만 낮고 작은 동네 뒷산은 가선생님 약을 먹어도 나아지지 않아요./@@7pQp/1382021-10-09T12:32:48Z2021-10-09T05:33:13Z요즘 새로운 선택의 앞에서 나는 또다시 불안이 높아졌다. 그동안 간신히 지켜오던 일상이 순식간에 다시 늪으로 빠져 모든게 엉망이다. 식사, 설거지, 이불펴기, 씻기 같은 기본적인 생활이 잘 돌아가지 않으니 다른것들은 너무 어려운 일들이 되어 버렸다. 그러면서 자기연민과 자기혐오부터 시작해서 사회를 향한 원망까지 다양한 감정이 나를 지배한다. 스스로 생손을 씻지 않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7pQp/1342021-10-08T11:35:52Z2021-07-26T00:37:56Z손을 씻지 않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은 밖에서 들어와도 화장실에 다녀와도 손을 씻는 법이 없다. 마스크도 쓰지 않는다. 하나만 하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은 결코 없다.아무것도 아닌 나 - 좋아하기/@@7pQp/1322023-04-26T16:44:54Z2021-07-15T00:59:48Z다들 달려가고 있는데 주저앉아 앞서 가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보고 있는 일은 조금 고통스럽다. 앞서 달리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보지 않고 그냥 주저앉아 땅바닥이나 하늘을 보고 누워 있으면 내 시간과 공간에 싸여 흙냄새도 맡고 그제야 느껴지는 옅은 바람도 알아챌 수 있을 텐데. 안 뛰어도 상관없는데 뛰고 있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보고 있다 보면 나도 뭐라도 해야 할 거 같아 초조해진다. 뭔취미는 발톱 손질 - 특기는 관찰/@@7pQp/1292023-11-03T02:58:02Z2020-12-21T08:06:43Z네일숍에 딱 한번 가보았는데 발톱 스케일링 때문이었다. 발톱에 무좀이 생긴 걸 발견하고 약국에서 파는 의약품으로 해결해보려 했지만 몇 년 동안 나한테 찰싹부터서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더 영역을 넓히고 있었다. 오른쪽 엄지발톱 하나에서 시작된 것이 왼쪽 엄지발톱까지 침범해가고 있었고 새끼발톱의 색이 조금 달라진 거 같아 두려움은 점점 커졌다. 그래서 찾은 유나의 가장 큰 불행은 - 돈이 없는 것/@@7pQp/1282021-02-18T10:47:51Z2020-12-03T08:32:15Z돈 없음이 가장 큰 불행이라고 생각했다. 돈이 나를 몰아세우는 일들이 많아지는 일이 늘어날 수록 슬프고 무기력해졌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어” 이렇게 말하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다 미워했다. 저런 말을 가난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사람있는 사람 앞에서 자연은 공짜 라고 말하는 해맑음이 미웠다. 나는 그들을 이노센트 비치innocent bitch라 불렀다.(속으로다른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창작물이 보기 싫어질 때/@@7pQp/1152022-09-25T12:35:31Z2020-09-16T08:06:07Z스스로의 성과가 형편없고 초라할 때 다른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결과물을 보는 것은 괴로운 일 중에 하나이다. 걸으면 막혀 있는 생각이 조금 뚫리기도 하고, 잠깐이나마 몸과 눈을 계속해서 움직이며 새로운 것들을 보아야만 하기에 머릿속에 오물이 고여 썩어가는 걸 막아주는 기분이다. 걷는 것만으로도 꽉 들어차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는 곳을 흩트려놓아 공간을 조금 내주어 움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