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i silver-jung83 빨래와 건조 사이에 씁니다. /@@7uP6 2019-03-20T07:40:29Z 요즘 누가 딱지를 접어요, 돈 주고 사면 되거든요? - 플라스틱 딱지라니.. 전통놀이가 되어버린 딱지에게 전하는 위로 /@@7uP6/31 2023-09-10T11:47:41Z 2020-09-23T03:05:43Z 아이가 말했다. &quot;딱지, 딱지, 딱지&quot;&quot;뭐라고? ㅇㅇ아, 뭐라고 했어?&quot;&quot;딱지, 딱지..&quot; 이제 조금씩 말을 하기 시작하는 아들의 입에서 '딱지'라는 단어가 나왔다. 하루 두 번. 나는 아들과 함께 놀이터로 출근한다. 자연스레 놀이터에서 형아, 누나들이 노는 걸 구경하곤 하는데 요즘은 딱지가 유행이다.초등학교 4~5학년 아이들이 둘러앉아 '딱<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P6%2Fimage%2Flpj5LIeoSDvFZBzDKJ1UMOIDzmk.jpg" width="500" / &quot;그럴 수 있죠&quot; 이 한 마디가 필요할 뿐입니다. - 코로나 블루, 공감의 말이 주는 힘 /@@7uP6/30 2020-10-29T12:25:18Z 2020-09-16T23:46:39Z 내가 요즘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이 있다.유재석, 조세호가 진행하는 '유 퀴즈'라는 프로그램이다.엠씨 유재석이 제일 많이 하는 말은 '그럴 수 있죠', '그러셨구나', '아이고~'다.일반인 출연자들은 유재석의 이 한마디에 속 깊은 이야기를 줄줄이 풀어놓는다. 어느새 나도 출연자의 이야기에 빠져들고 엠씨들처럼 '아이고~'하며 맞장구를 치게 된다. 그<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P6%2Fimage%2FkpKgrSlATMVSbO0-4d1K21tkBxc.JPEG" width="500" / 코로나에도 가을은 온다. - 당연한 것에 감사하는 특별한 가을맞이 /@@7uP6/29 2020-10-29T12:25:33Z 2020-09-15T04:00:09Z 아침저녁으로 코 끝이 시큰하게 찬바람이 부는 걸 보니 가을이 오긴 왔나 보다. 코로나로 잔뜩 움츠러들어 외출도 자유롭지 못한 탓에 올해는 가을이 더 불쑥 찾아온 기분이다.​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예전처럼 들뜬 분위기도 전혀 못 느끼겠다. 재래시장이며 떡집이며 이맘때면 사람들로 북적여야 하는데 너무도 한산하다. 추석은 '민족 대이동'이라지만 이번<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P6%2Fimage%2FRDJR_RTpKSo-QjI18JDrDb1Gvpg.jpg" width="500" / 분리수거 할 때 종이박스 어떻게 버리나요? - 쓰레기 분리수거장을 지켜보며.. 나의 편리함은 누군가에겐 수고로운 일 /@@7uP6/28 2025-01-10T21:02:02Z 2020-09-08T14:54:38Z 요즘 아들의 최대 관심사는 포크레인이다. 그래서 산책을 하다가도 공사장만 보면 그냥 지나치지를 못한다. 무조건 유모차를 세우고 한참을 포크레인이 작동하는 모습을 관찰해야만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거대한 크레인이 우리 아파트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나중에 알았지만 그것의 명칭은 너클 크레인, 집게차라고 불리는 것이다. 아들은 너무나 흥분했고<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P6%2Fimage%2FbGC1ciYGGPSIO1IWgNsOoFkgcn4.jpg" width="500" / 마스크 내팽개치는 22개월 아이, 대체 어쩌죠? - 24개월 미만 아이에겐 착용 권하지 않는다지만... 걱정되는 엄마 마음 /@@7uP6/27 2020-09-10T23:13:26Z 2020-09-04T04:24:38Z &quot;자, 연습 한 번 해보자&quot; &quot;이거 안 쓰면 밖에 못 나가, 놀이터도 못 가, 알았지?&quot; 조심스럽게 아이에게 마스크를 씌워본다. 역시나 씌우자마자 손으로 쥐어뜯더니 바닥에 내팽개친다. 몇 번이고 다시 씌우고 다시 씌워본다.결과는 마찬가지. 세상에, 아이에게 마스크 쓰기 연습을 시키게 될 줄이야.지난 22개월간 육아를 하며 여러 관문을 거<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P6%2Fimage%2FbttdEDDMHX4al1bUTNjrHkQQwYE.jpg" width="500" / [비밀의숲2] 이토록 일만 하는 드라마라니! - 나의 두 번째 사회생활을 기다리며 /@@7uP6/26 2020-12-18T16:19:20Z 2020-09-02T02:55:58Z 요즘 매주 토, 일 밤 9시면 나만의 소확행이 있으니 드라마 '비밀의 숲2'를 보는 것이다. 22개월 된 아들을 재워놓고 살금살금 거실로 나가 티브이를 튼다. 볼륨을 적당히 줄이고 드라마 타이틀이 뜨면 어느새 내가 황시목 검사고 한여진 경감이 된다. 검사와 경찰은 테이블 하나를 사이에 두고 팽팽하게 맞선다. '검경수사권 조정'이라는 어마어마한 미션을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P6%2Fimage%2FagaTlwO_StP87B4j5b4UeopTBoA.jpg" width="500" / 사연 많은 아침상 - 소소하지만 위대한 요리 /@@7uP6/24 2021-03-06T05:17:53Z 2020-08-27T15:14:20Z 결혼하고 남편, 자식을 위해서 요리하다 보니 국 하나를 끓이고 반찬 하나를 만들어도 정성을 쏟게 된다.엄마로부터 집밥이 주는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알고 자랐기에 내 나름의 손맛을 내고 싶은 거다.오늘 아침상도 나름의 정성과 손맛을 가득 담아 차려냈다. 그런데 차려놓고 보니 어째 사연이 참 많다.갈치구이며칠 전 친정에서 손주 먹이라고 갈치 한 박스<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P6%2Fimage%2FU9PqxVEfgnF3o8U0XefoLQlzVIo.jpg" width="500" / 집콕육아와 전기세의 상관관계 - 코로나가 밉다. 정말 밉다. /@@7uP6/23 2020-11-01T15:07:23Z 2020-08-26T11:51:07Z 코로나가 곧 3단계로 격상 될지도 모르는 이 시국에 조심스레 전기세 이야기를 해보기로 한다. ​오늘 서울 낮기온은 34도​​아침 9시부터 푹푹 찌는 바람에 거실에서 놀던 아들의 콧등에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나도 주방에서 국이며 반찬이며 만들다 보니 어느새 등이 땀으로 젖었다. ​이쯤되면 자연스레 에어컨 전원버튼을 누르게 된다.​오늘은<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P6%2Fimage%2FFy_9VhQCYUm6o8nxtSKMW-fzMKk.jpeg" width="500" / 애호박 하나에 3990원 실화? - 기후변화가 장보기에 미치는 영향 /@@7uP6/22 2020-11-01T15:07:06Z 2020-08-25T02:59:37Z 완숙 토마토 12개 10900원​​그냥 먹어도 맛있고계란 풀어서 프라이팬에 볶아 먹어도 맛있고요거트에 아몬드와 함께 토핑으로도 쓰인다.아침 대용. 애기 간식 대용. 남편 야식 대용​당뇨, 암 예방 되는 거 같고각종 독소들 빠지는 거 같고배는 부르는데 살 안 찔거 같고​여튼 각종 죄책감을 씻어내는 데에는토마토만큼 좋은게 없다. 사실 애호<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P6%2Fimage%2FwYPaMXSQI9W4H99C1zZBC7fTzTc.jpg" width="500" / 즐거운 고독 /@@7uP6/21 2020-08-28T00:53:33Z 2020-08-24T14:07:05Z 방송작가, 마케터, 드라마 보조작가.. 나의 사회생활은 한시도 글쓰는 일을 놓은 적이 없었다. 분명 내가 좋아하는 일인데.. 잘 할 수 있는 일인데.. 나의 소중한 밥벌이인데.. 이리저리 치이느라 영혼이 빈 껍데기가 되어가던 날들이었다. 끝날 것 같지 않던 그 일의 마침표를.. 어쩌다보니 결혼, 출산, 육아로 찍고 말았다. 그렇게 3년의 세<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P6%2Fimage%2FN8uMchmXFxgl1JbjFLUzAzI4ASg.jpg" width="500" / 300일의 기적 - 나는 천사와 산책을 한다 /@@7uP6/20 2020-02-25T13:20:52Z 2019-08-05T08:45:27Z 300일의 기적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우리 아가 아기새처럼 이유식을 받아먹더니 어느새 잠이 들었구나 엄마는 우리 아가가 자고 있으면 보고 싶고 잠에서 깨면 다시 잠들었으면 좋겠어 어떤 날은 아가가 천천히 자랐으면 좋겠고 어떤 날은 하루 만에 쑥 커버렸으면 좋겠어 처음 뱃속에 너의 존재를 확인한 날 엄마는 홀로 이불속에 들어가 눈물로 기도했단다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P6%2Fimage%2F71h05Vigb0nmi4CFb8xNwlbrmBg.jpg" width="500" / 너의 이름은 - 나는 천사와 산책을 한다 /@@7uP6/12 2019-08-04T16:00:24Z 2019-06-01T14:34:42Z 너의 이름은 엄마 내 이름은 왜 박들이에요? 응 그건 우리 아가가 넓은 들판처럼 많은 생명을 품고 살기를 좋은 사람들과 여럿이 더불어 살기를 바래서 지은 이름이란다 그런데 들아 꼭 무엇이 되지 않아도 좋아 최고가 될 필요도 없단다 네가 세상에 태어난 순간 이미 엄마 아빠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었으니까 엄마 졸려요 그래 아가 코 자자<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P6%2Fimage%2Fz6tK1zyX_wRct0m3Bv2_uULJ40s.jpg" width="500" / 샘물 - 나는 천사와 산책을 한다 /@@7uP6/17 2019-05-23T00:35:08Z 2019-05-15T02:30:17Z 샘물 우리 아가 입 속에는 맑은 샘물이 흘러요 배시시 웃는 입꼬리에 부부부부 입술 떨림에 냐냐냐냐 옹알이에 또로롱 샘물이 흘러요 엄마는 아가의 샘물에 빠지고 싶어요<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P6%2Fimage%2FCbGx0NDA-1Q3GXGAW3SDgmd0nXw.jpg" width="500" / 처음 만나는 5월 - 나는 천사와 산책을 한다 /@@7uP6/16 2019-05-09T06:58:05Z 2019-05-09T03:38:24Z 처음 만나는 5월 아가야 그 맑은 눈에 무엇을 담니? 어느 집 기와에 앉아 하품하는 고양이 신비로운 날개를 펄럭이는 호랑나비 구불구불 소나무가 만든 시원한 그늘 씽씽이를 타고 달리는 형아 누나들 아가야 5월의 오늘을 담아서 깊은 밤 꿈속에서 꺼내보렴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P6%2Fimage%2Fr7MsK7VdZNZcqZbzNF6Nwb6IxzQ.jpg" width="500" / 세모 입 - 나는 천사와 산책을 한다 /@@7uP6/14 2019-05-15T02:08:27Z 2019-05-03T08:35:37Z 세모 입 우리 아가 입은 세모 입 붉은 석류알이 하나 둘 셋 건드리면 톡 터질까 봐 살 살 입을 맞추어요 동네 산책을 하다가 참새를 만나요 짹짹 우는 참새 입이 세모 잠든 아가의 입은 벌어진 세모 엄마는 매일 새로운 세상을 보아요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P6%2Fimage%2F2n1mRMgqxiedSQVNEs2pkLgXiYk.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