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 vandal 브랜드를 설계하고, 공간을 기획하는 사람입니다. 대표로서의 고민, 디자이너의 관찰, 읽고 쓰는 삶을 기록합니다. '반달'이라는 이름처럼, 언제나 과정 속에 있는 나를 담습니다. /@@7yhU 2019-04-02T03:45:17Z 작명이 가장 쉬웠을 줄이야. - - 내가 만든 카지노 게임을 다시 말하기까지의 시간들 /@@7yhU/24 2025-05-10T22:39:46Z 2025-05-10T13:21:05Z 집 안 곳곳, 자기 계발서부터 시집, 에세이까지. 책장 밖을 유랑하는 책더미를 보고 남편이 묻는다. &ldquo;이걸 다 읽고 있는 거야?&rdquo; 그럴 때마다 나는 마음속으로 되뇐다. '뭐라도 읽으니까 버티는거야.' 예전엔 그렇지 않았다. 20대의 나는 책보단 영화를 끼고 사는 카지노 게임이었다. 하지만 대표가 되고, 아이를 키우고, 사업을 꾸려가는 하루하루 속에서 영화를 집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hU%2Fimage%2F_MfXoHfF1YUdSeTtZyrtqMAbPaE.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