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tori집도 잃고 결혼도 잃은 직장인이 (안 친한) 회사 과장님과 주7일 여행을 하게 된 대환장 로드무비. 불안과 해방, 정착하지 않을 자유를 느끼고 숨을 쉬는 날들을 기록합니다./@@84FD2019-07-28T05:47:32Z사랑했다가 싸웠다가 사랑했다가 싸웠다가 - 죽도록 일희일비해야지/@@84FD/822025-04-23T06:17:51Z2025-04-22T12:07:31Z버터에 엔초비와 관자와 페페로치노를 볶고 그 위에 레몬을 갈아 올린 파스타처럼 살아야지 고소하고 풍성하다가도 파랑 같은 비릿함이 차오르고 쫄깃한 행복을 씹다가도 가끔은 눈물이 핑 돌 정도로 알싸해지겠지 그럴 때면 생각지도 못했던 날에 생각지도 못했던 사람과 달고 새큼하게 살아가야지 죽도록 일희일비해야지 사랑하고 울고 화내고 마음껏 무너져야지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FD%2Fimage%2FdxzaJ6rrvfrmuLP4pAUi1_ouH6s" width="500" /나는 누구와 싸우고 있나/@@84FD/812025-04-15T22:53:52Z2025-04-15T13:41:35Z누구더라 내가 싸우고자 했던 자가 애인이었던가 아버지였던가 돈이었던가 더 얻으려고 싸웠던 것이 아니었다 더는 버려지기 않기 위해서였어 누구였더라 분명 누군가를 죽도록 미워했는데 친구였던가 적이었던가 아니면 나였던가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FD%2Fimage%2F-D_0eS5hMVGiy-OFVYHynr1_bc8" width="500" /죽기보다 싫었던 평범이 온다/@@84FD/792025-04-13T11:04:40Z2025-04-08T14:47:47Z알람 끄고 더 자고 책 대신 핸드폰 사유 없는 잡담 글은 시간 날 때 쓰자고 미루고 종일 단 한 문장도 쓰지 못하는 걸 보니 내게는 글에 내어 줄 시간이 없나 보다 어쩌면 나도 쓰지 않고도 살 수 있는 인간이었는지도 몰라 핑계는 늘어가고 죽기보다 싫었던 평범이 온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FD%2Fimage%2Fa3T_yLh520FcopLBJ_GznFDCEO4" width="500" /그러니까 사랑만으로 결혼할 수 없다고 - 그건 결혼이 아니라고/@@84FD/782025-04-01T21:23:23Z2025-04-01T09:36:30Z그러니까 사랑만으로 결혼할 수 없다고 꿈처럼 하얀 드레스와 아기자기한 인형의 집만으로는 결혼할 수 없다고 너랑 나 사이에 부채감이 강처럼 흐르고 죄책감이 너울처럼 밀려오고 미움과 실망이 날씨처럼 왔다 갔다 해야 결혼을 생각할 수 있다고 증오와 책망을 겨울비처럼 맞아내도 돌이킬 수 없는 상처는 주고 싶지 않아야만 서로를 죽도록 원망하다가도 오직 서로<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FD%2Fimage%2Fu-FyQun7FDmCzWBGa6LDhVzy1ws" width="500" /돈 많은 사람 만나지 - 미안밖에 못 주는 나 말고/@@84FD/772025-03-26T00:52:59Z2025-03-25T04:30:45Z그렇게 고생했으면 돈 많은 사람 만나지 미안밖에 못 주는 나 말고 집도 차도 주는 사람 만나지 세상은 동화 같지도 않고 영화 같지도 않던데 희망이나 사랑이나 순정 같은 거 말고 열쇠나 세 개 가져오는 사람 만나지 내게 못 줘서 슬퍼하지 말고 네가 받은 거나 세면서 살지 너도 참 맹탕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FD%2Fimage%2Fi1BG846j8NOop_2E1IJn29Ed0S4" width="500" /내 손을 잡고 죽음을 향해 가자 - 죽어버린 사람, 살아남은 사람/@@84FD/762025-03-18T15:36:16Z2025-03-18T06:00:13Z내 손을 잡고 죽음을 향해 가자 멀지만 편안할 거야 꽃도 별도 바람도 없는 곳으로 가서 나는 네 이름을 부르고 너는 내 이름을 부르자 아니, 아니... 나는 너를 가득 안고 너는 뒤를 돌아보자 너는 나 없이 살고 싶어질지도 모르니까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FD%2Fimage%2Fl8-AN02_gcYxChiR8FnzoRH23tQ" width="500" /그러니까 우리가 왜 다시 만나야 하는데 - 왜 헤어졌던 건데/@@84FD/752025-03-12T05:23:32Z2025-03-11T08:30:15Z세희에게서 전화가 왔을 때 나는 김해경과 어느 섬에 갇혀 있었다. 기상 예보를 확인하지 않고 생각 없이 배를 타버린 탓이었다. 오전 내내 맑았던 날씨는 우리가 섬에 도착하자마자 미친 여자 머리채처럼 날뛰기 시작했고, 모든 배의 운행이 무기한 중단되었다. 나와 김해경은 섬 안의 온갖 쓰레기들이 휘오리치는 것을 보며 슈퍼 안에서 넋 놓고 하드를 물고 있었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FD%2Fimage%2F8cQNnsaBkAiUAudjQ9HM-AOBeYo" width="500" /살아가는데 이 옷들이 정말 다 필요한 걸까? - 물질이 아니라면 도대체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84FD/732025-03-18T04:10:12Z2025-03-04T10:31:19Z김해경의 집으로 들어온 뒤 나는 언제나 거의 비슷한 옷을 입었다. 침수된 내 반지하에서 건져 온 옷은 정장 한 벌, 어두운 셔츠 한 장(흰 셔츠는 얼룩이 들어 전부 버렸다), 맨투맨 한 장, 면바지 한 장, 그리고 운동화 한 켤레가 전부였다. 주인 아줌마는 상한 옷들을 버리지 말고 세탁을 맡기라고 닦달을 했고, 세탁소에서는 일반 세탁으로 가능한 수준이<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FD%2Fimage%2FNSPtLBJgxEl4qbSA9J5XR55PC78" width="500" /하루종일 글만 쓸 수 있다면 - 글로 돈을 벌었으면 좋겠다/@@84FD/742025-03-01T03:13:04Z2025-02-25T13:29:17Z단 하루라도 글만 쓸 수 있다면 좋겠다. 회사에 가기 싫어 이불 속에서 어기적거리지 않고, 눈을 뜨면 벌떡 일어나 커피 한 잔 들고 책상 앞에 앉았으면 좋겠다. 무기력하고 시린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서지 않고, 더운 문장 사이에서 자유롭게 헤맸으면 좋겠다. 원하지 않는 남의 목표들로 나를 소진하지 않고, 어제 쓴 문장 다음에 커서를 대고 한참이나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FD%2Fimage%2FSeMPDKZxCmJgR7SAS0M3wQ6-6IY.jpg" width="500" /온 세상이 트루먼쇼 - 20억은 있으시죠?/@@84FD/722025-02-23T15:14:12Z2025-02-18T10:25:42Z"20억은 있으시죠?" 나는 누구에게 한 말인 줄 몰라 뒤를 돌아보았다. 내 뒤에는 부동산에서 붙여놓은 개발구역만 펄럭거렸다. "저요?" 내가 주민센터에 있는 공익근무요원처럼 되묻자 부동산 중개업자가 안경을 내렸다. "집 보신다면서." 그가 친절한 듯 무례한 듯 건들건들한 말투로 말했다. "20억짜리 집을 여쭤본 건 아니었는데..." "이 동네는 이<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FD%2Fimage%2F7Ih6vAURyut4o6PMU2YQYbj899w.jpg" width="500" /응답받지 못하면 죽도록 미워지는 거라고 - 어차피 계속 돌아갈 거잖아/@@84FD/702025-02-13T06:58:27Z2025-02-11T12:45:34Z"나 글 쓰는 거 그만둘란다." "얼씨구." 태원이 방바닥에 비스듬히 앉아 빨대를 물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태원이 들고 온 검은 비닐봉지를 뜯었다. "진짜야. 지긋지긋해서 못 쓰겠다. 이거 쓰레기면 너 가만 안 둔다." "내가 남의 집에 쓰레기를 가져오겠냐?" 태원이 김해경의 집을 둘러보며 말했다. "넌 연말정산 돌려받으면 너네 과장 다 줘야 돼.<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FD%2Fimage%2FTWEXfjrMqQXzfyFaaVNHDhEIoWQ.jpg" width="500" /탄수화물이 축복인 짧고 얕은 행복의 시대 - 영양 과잉 권하는 사회/@@84FD/692025-02-05T02:52:06Z2025-02-03T23:00:01Z누워서 책을 보다가 거실 텔레비전을 트니 온갖 채널에서 뭔가를 먹고 있다. 홈쇼핑에서는 뜨끈하고 달콤한 떡을 팔고 캠핑 예능에서는 삼겹살을 굽고 라면을 끓인다. 음악 프로그램에서는 버터와 밀가루가 듬뿍 들어간 빵을 사 먹고 자취 예능에서는 배달 떡볶이를 시켜 새빨갛게 팔팔 끓는 기름진 전골 요리에 소주를 기울인다. 스마트폰 속에서는 양념 치킨, 튀긴<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FD%2Fimage%2FLNS9JrE1CL1xj8Fz04eJcEvSVUk" width="500" /나 진짜 엄마 땜에 집에 못 내려가겠어 - 명절이라는 호러/@@84FD/712025-02-03T12:35:29Z2025-01-28T01:00:07Z'넌 대체 이번 설에 어디에서 집으로 오는 거냐?' 날이 선 엄마의 전화를 비몽사몽 받으며 이불 위에서 겨우 몸을 일으켰다. "엄마는 무슨 그런 무서운 전화를 이 새벽에 해?" '너 외국 사니? 지금 아침 아홉 시야.' 차가워도 이렇게 차가울 수가 없다. "엄마, 토요일 아침 아홉 시면 직장인한테 새벽인 거 몰라?" '그게 무슨 직장이야, 월 백구십<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FD%2Fimage%2F7GlY4hlh7P6QqVrkhEHwDuEEV5M" width="500" /뜨거운 전기장판 위에서만 살고 싶은데 - 귤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84FD/682025-01-26T00:34:32Z2025-01-20T23:00:01Z냉장고를 열어 귤 서너 개를 대충 집고 이불 안으로 다시 들어갔다. 겨울과 전기장판과 귤이면 역시 제인 오스틴이다. 이불 위에 모로 누워 책장을 휘적휘적 넘기는데 김해경이 목도리를 두르며 안방에서 나왔다. "이 추운데 어디 가시려고요?" 내가 벌러덩 누운 채로 귤을 우물거리자 김해경이 차분하게 나를 내려다보았다. "이 대리는 귤이 되는 게 목표인가요<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FD%2Fimage%2Fmi7aXTrQVEd-ZrjAv-7-zTjo1aA" width="500" /이혼하자는 카톡 - 결혼을 성사시키기 위한 수많은 외면과 기만/@@84FD/672025-01-15T00:11:33Z2025-01-13T23:00:34Z돌아온 나를 오빠가 미워할까 봐 걱정 돼. 돌이켜보면 멈출 수 있는 순간들이 많았어. 그런데 그때마다 나는 결혼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나를 현실로부터 방어했던 것 같아. 만난 지 넉 달 만에 하는 결혼에 친구들이 우려를 표했을 때는 부러워서 그러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집에서 나오지 않고 인터넷 안에 갇혀 사는 그 사람의 습성이 두려워질 때면, 밖에<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FD%2Fimage%2Fvctr7gKQTtymzOdO2FsjjiM7J5c" width="500" /나의 생은 미친 듯이 사랑을 찾아 헤매었으나 - 단 한 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다는 것을/@@84FD/662025-01-11T14:09:00Z2025-01-06T23:00:43Z정신을 차려 보니 세희와 뱀처럼 얽히고설켜 있었다. 잊고 있던 바닐라 향과 가느다란 목걸이의 풍경 소리, 풀을 먹인 것 같은 긴 생머리의 질감, 그리고 따뜻한 여자의 온도가 살아 움직였다. 세희의 부드러운 팔이 내 목을 끌어안았다. 낭창낭창한 허리가 퍼즐처럼 맞춰졌다. 나는 세희의 다리를 움켜쥐었다. 꿈에서 깨자 온몸이 젖어있었다. 비 오듯 흘러내린<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FD%2Fimage%2FcZQuhZUk2wS3v2ZkOyPWsAn16W4" width="500" /12월 31일에 연차 쓰겠습니다 - 전 관리자 안 할 건데요/@@84FD/522025-01-06T00:12:38Z2024-12-31T04:42:28Z"부장님, 저 12월 31일에 연차 쓰겠습니다." "왜?" 최 부장이 친절하게 묻는다. 고용노동부 직장 갑질 매뉴얼 어쩌고에 연차 사유는 묻지 말라고 되어 있던 것 같지만 나도 친절하게 대답해 준다. "연말이니까요, 부장님." "이 대리, 연말이라고 다 연차를 쓰면 일은 누가 하나?" 최 부장이 부드럽게 묻는다. "아유, 부장님. 대통령이 며칠 없어<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FD%2Fimage%2Fzz8BBWptgOyTBNiP8pQj_OarT-4" width="500"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연극 - 내 이름이 무엇이었더라/@@84FD/642024-12-27T22:09:15Z2024-12-24T05:32:15Z김해경의 집에 얹혀산 지 넉 달째, 물건들이 없어진다. 넥타이가 있던 자리에는 영화표가 올려져 있고 충전기가 있던 곳에는 피망이 덩그러니 놓여 있다. 굴러다니던 볼펜은 영영 사라지고 곰인형이 달린 반지가 생겨났다. 도대체 피망은 어디에서 왔을까? 이 집에 김해경의 전처나 파혼녀가 들락거린다고 확신하지만 증거가 없다. 김해경은 자기 집이 아닌 것처럼 가끔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FD%2Fimage%2FvtZR_0bUGEytZs7SgsABVtqFF6E" width="500" /찬바람이 불면 신춘문예를 기다린다 - 줄에 서 있으면 언젠가는 차례가 오겠지/@@84FD/632024-12-19T15:23:21Z2024-12-17T00:28:40Z찬바람이 불면 신춘문예의 시간이 온다. 전쟁 같은 마감이 끝나고 신춘문예를 투고한 뒤의 일주일은 무척 평화롭다. 보고 싶었던 넷플릭스를 떡볶이까지 배달시켜 세상 즐겁게 보고, 마감 전까지 약속을 잡지 못했던 친구를 편안하게 만나고, 죄의식 없이 침대에 뒹굴거리며 유튜브 쇼츠만 내리기도 한다. 놀아도 괜찮다. 나는 2025년 신춘문예에 투고했으니까. 나<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FD%2Fimage%2FHWfm1DLTTZHs85vzsC13LUwFvFg" width="500"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힘 - 잘 지내고 있지/@@84FD/622025-01-30T21:52:02Z2024-12-10T00:56:49Z세희 씨, 급하게 물으신 안부에 늦게 답해서 미안합니다. 나는 어떤 자유주의자와 살고 있습니다. 나는 깨어있는 내내 생각하고 시시각각 살아 있습니다. 당신이 불안과 걱정으로 잠을 이루지 못한다니 걱정입니다.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자야 합니다.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힘을 기르기 위함입니다. 수호하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 인간의 삶이 이토록 지난하고<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FD%2Fimage%2Fuo2ovHdMMlOZ0TDW7l80BlwX1hY"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