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지gwakminji<걸어서 환장 속으로><난 슬플 땐 봉춤을 춰> 등을 썼습니다. 방송, 광고, 팟캐스트, 가구, 공연, 책을 만듭니다. 헤비맥주드링커, 라이트폴댄서. 팟캐스트 <비혼세>의 비혼세./@@8DdU2019-10-27T15:26:22Z그렇다더라, 「두 명의 애인과 삽니다」 - "너, 그 책 읽으면 폴리아모리스트 되는 거 아냐?"/@@8DdU/222023-09-06T06:59:25Z2020-08-04T04:04:51Z홍승은 작가님의 현재 진행형 폴리아모리 에세이 「두 명의 애인과 삽니다」를 읽었다. 폴리아모리 이야기를 책으로 내다니 싶었다가 책을 다 읽었을 때쯤엔 오히려 책으로, 단행본으로 마주해야 할 소재가 아니었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당사자도 오랜 시간을 거쳐 만들고 받아들인 세계를 짧은 말이나 글로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지점이 많을 테니까.읽는 내내 스스로<img src= "https://img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2Fbrunch%2Fservice%2Fuser%2F8DdU%2Fimage%2FLQZF8Aj7fhp5Yi0D0Sf0ZXEdVB4.jpg" width="500" /영화 <초미의 관심사>가 초미의 관심사라길래 - 그러려니, 무엇보다 강력한 연대/@@8DdU/212022-11-21T14:24:41Z2020-06-09T17:56:38Zhttps://movie.daum.카지노 가입 쿠폰/moviedb/main?movieId=134929 이태원 주민으로서, 강유가람 감독님의 <이태원>을 비롯해 이태원이 나온 영화들을 참 좋아한다. 내가 이태원을 좋아하는 이유는 요리조리 굴려보고 싶은 다면체 같이 때문이다. 누가 또르르 굴리느냐에 따라 보이는 면이 다른, 주사위 같은데 적어도 육면체보다는 많은 다면체<img src= "https://img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2Fbrunch%2Fservice%2Fuser%2F8DdU%2Fimage%2F4qrvnzs6TsKRX9pTvFi5kbp_p5g.jpg" width="500" /마스크가 건넨 말 - 그 안에서도 우리는 계속 살아가야 하니까/@@8DdU/202021-01-31T15:30:59Z2020-03-06T12:10:33Z마스크 끼고 살기 시작한 후부터 불필요하게 웃지 않아도 되고, 타인이 보는 내 얼굴을 신경 쓰지 않게 됐다. 얼굴을 가린 채 살면서 오히려 자유로워진 기분이 든다는 건 얼굴을 드러낼 때 가해진 속박을 자각하게 됐다는 의미이기도 하겠지. 마스크 벗는 날이 와도 지금 느낀 걸 잊지 말고 나와 타인의 얼굴과 표정에 더 관대해져야지.이런 생각이 든 것에 '<img src= "https://img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2Fbrunch%2Fservice%2Fuser%2F8DdU%2Fimage%2FvImf3bJWWDZ70wF9xSxY6XJdouA.jpg" width="500" /까만 한국 여자 이야기 - 당신을 미워해서 쓰는 글은 아니다./@@8DdU/192023-10-09T06:41:55Z2020-02-14T07:53:11Z<난 슬플 땐 봉춤을 춰> 북토크에 갔다가, 몸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말라서, 뚱뚱해서, 까매서, 하얘서, 머리가 길어서, 짧아서, 근육량이 많아서, 적어서... '적절치 않아서' 온갖 이야기를 들으며 살아온 이야기를 들었다. 기준을 무엇으로 잡느냐에 따라 우리 모두는 필연적으로 소수자가 되는데, 그걸 가장 극명하게 드러내는 것이 외모에 대<img src= "https://img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2Fbrunch%2Fservice%2Fuser%2F8DdU%2Fimage%2FH-QS61YT411ljivONIMTEe40LAs.jpg" width="500" /핸드폰 없이는 똥도 못 싼다 - 자극 중독 극복 일기 (1)/@@8DdU/182021-03-03T07:45:14Z2020-02-08T15:37:06Z스마트폰을 놓지 않고 항상 연결되어있어야 하는 상태로 몇 년을 보내면서, 나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외부 자극에 극심히 중독된 사람이 되었다. 국내에 있든 해외에 있든, 심지어 연인과 잠자리에 있을 때도 핸드폰을 먼 곳에 두지 못했다. 나중에는 내 핸드폰이 울릴 때 어쩌다 큰 마음먹고 그걸 무시하면 함께 있는 사람이 보지 않아도 괜찮냐고 할 정도로, 핸드폰은<img src= "https://img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EHHaBsNIYhVUGNPGa41uReVc4s.jpg" width="500" /3개월간 노들서가에서 글을 씁니다 - 한강 한가운데 서재가 생겼어요!/@@8DdU/162022-04-28T05:18:57Z2020-01-16T18:14:29Z오늘부로 일하던 방송 프로젝트에서 모두 하차하고, 책과 관련된 일을 하면서 지내기로 마음을 먹었다. 노들서가에서 집필실 이용자를 모집하고 있었는데 시기가 찰떡같이 맞았다. 오리엔테이션날 미팅이 겹쳐서 못 가고, 하루 늦게 방문. 낮엔 또 얼마나 예쁠까? 밤에도 이렇게 예쁜데. 정말 한강 한복판에 있다. 탁 트인 노들서가 2층으로 이렇게 올라가면, 집필실 전<img src= "https://img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2Fbrunch%2Fservice%2Fuser%2F8DdU%2Fimage%2FVze3I5-yzcpfjNuxRlsw2lkJfC0.JPG" width="500" /폴댄스 에세이 「난 슬플 땐 봉춤을 춰」 가제본 - 드디어 내 손에!/@@8DdU/152022-04-28T05:18:57Z2020-01-15T04:57:30Z필명으로 작업 중인 폴댄스 에세이 가제본이 나왔다! 직접 만져보니 새삼 두근두근. https://www.tumblbug.com/poledance 아직 펀딩도 많이 필요하니 많이 밀어주세요 :) 2020년은 페미니즘 운동 에세이와 함께! #쩌렁쩌렁<img src= "https://img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2Fbrunch%2Fservice%2Fuser%2F8DdU%2Fimage%2FtvMRyCE_cr-ZJzWRFqor7TAoqco.jpg" width="500" /사랑이 남긴 것 : 취향의 발견 - 그러는 당신은 갓파더 왜 먹는데요?/@@8DdU/142021-07-28T08:10:58Z2020-01-13T15:18:46Z"블랙 러시안 하나요." Q. 남자 취향의 술을 드시네요? 에이, 촌스럽게 남자 취향 술이랄 게 뭐가 있어요. 하지만 남자가 남긴 취향은 맞아요. 그러고 보니 남자 취향의 술이란 말도 틀린 말이 아니네요. 예전 제 남자 취향의 술이거든요. 몇 살이었더라. 이십 대 초반, 꽤 어릴 때예요. 바(bar)에 다니지 않던 시절에, 훨씬 연상의 남자를 만났었<img src= "https://img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2Fbrunch%2Fservice%2Fuser%2F8DdU%2Fimage%2FmZVUUwIzWGjA6f0cZpw1eSkoE0U.jpg" width="500" /"잘 다니던 좋은 회사 때려치우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 그딴 소리 했던 걸, 공식적으로 후회한다./@@8DdU/132021-10-20T21:44:12Z2020-01-11T08:07:48Z잘 다니던 좋은 회사 때려치우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삼만 번쯤 본 이 문구가 멋지다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다. 내가 회사 다니다가 그만두고 아일랜드 더블린에 갈 때도 무슨 세상 끝에서 대단한 도전이라도 하는 줄 알았기 때문에 실제로 엄청나게 큰 용기를 필요로 했고, 남들 쓰는 문구를 나도 가져다가 썼다. 그리고 지금은 프리랜서로 살면서 다양한 삶들을 마<img src= "https://img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2Fbrunch%2Fservice%2Fuser%2F8DdU%2Fimage%2FrLRtcwwkrZmENuzVTj0xo80LIB8.jpg" width="500" /2019 곽카데미어워드 - 올해 나를 들었다 놓은 모든 것/@@8DdU/112020-12-02T08:53:55Z2020-01-06T17:29:27Z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곽카데미어워드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지각했어요^^ 유일하게 어김없는 것은 시간 어김^^) 올해도 여전히 공동 작업한 창작물(광고, 모바일 콘텐츠)은 시상에서 제외됩니다. 저와 함께 일해준 여러분 모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쇼핑 부문 올해의 아이템 : 이브컵 생리컵. 해방촌 피우다에 싸장님 만나러 갔는데 싸장님이 없어 <img src= "https://img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2Fbrunch%2Fservice%2Fuser%2F8DdU%2Fimage%2FJgMLnSYuIUS_absXAAE0-E3_QbY.png" width="500" /나는 곽씨보단 삼치에 가깝다 - 이름은 '곽민지'지만/@@8DdU/122021-03-18T14:11:08Z2020-01-06T13:24:35Z일 끝나고 운동 가기 전에는 주로 운동 스튜디오 인근에서 혼밥을 한다. 혼자 한식 밥집 전전하길 좋아한다. 오늘은 생선구이집에 가서 삼치구이 정식을 먹었다. 한 켠에서 어르신들끼리 핏대를 세우고 토론을 하며 소주를 드시고 계셨다. 저런 풍경을 구경하는 것도 좋아한다. 언젠가부터 유튜브 알고리즘처럼, 나는 만나는 사람과 대화의 성향이 비슷해져가고 있었다. 명<img src= "https://img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2Fbrunch%2Fservice%2Fuser%2F8DdU%2Fimage%2FTqJHhXn3c70BD2ziRv5RWBWvNrU.jpg" width="500" /민지 씨는 왜 글을 써요? - 그런데 저 너무 취한 것 같아요./@@8DdU/102022-07-13T11:39:12Z2019-12-11T17:47:06ZQ. 민지 씨는 왜 글을 써요?A.꼭 글로 쓰고 싶은 것들이 생기는 것 같아요. 글로 반드시 써야만 내가 무슨 생각을 했던 건지 알고 넘어가지는 것들요. 꼭 해야 하는 건 아닌데, 그렇게 안 하면 그 개념에 집착해서 한동안 같은 문장을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인상 깊은 게 있으면 그게 문장으로 남아요. 멋진 문장이 거창하게 짠 탄생하는 게 아니고 그냥 그때 <img src= "https://img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2Fbrunch%2Fservice%2Fuser%2F8DdU%2Fimage%2Fg7pEB6dKCp79s3jvb6qW_zAv4Lk.JPG" width="500" /제 생일이어서 그런데요 - 다들 잘 살아있다고 알려주세요./@@8DdU/92020-06-03T08:05:05Z2019-12-11T12:50:22Z(인스타 게시글 복붙) 곽탄절 주간입니다! 생일을 핑계로 놀아제끼고 반가운 사람들 불러모으는 주간이지요. 선물이나 축하는 없어도 되는데요, 대신 다들 잘 지내고 있는지는 알려주세요. 1년에 한 번 곽탄절을 핑계로 안부를 전해주세요. 명절이나 새해, 크리스마스에 나누는 건 너무 사무적이고 아무 날에나 하기엔 다들 너무 바쁘니께!생일 기념 TMI : 몸에<img src= "https://img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2Fbrunch%2Fservice%2Fuser%2F8DdU%2Fimage%2F2WGyD5kH52ErNIRU8XVzBIB4wTw.jpg" width="500" /나는 북창동에 다니는 여자다 - 물론 순두부찌개 이야기는 아니다./@@8DdU/82020-12-02T08:22:45Z2019-12-11T11:33:25Z다니는 운동 스튜디오 중 한 군데가 시청 인근에 있다. 스튜디오는 대로변에 있지만 집에 돌아가는 버스는 같은 구역의 반대편으로 가서 타야 한다. 서울 한복판 시청 인근의 큰 블록이다.둘째 날부터였던가, 7시 수업을 듣고 8시 반쯤 나오는데 이상하게 기분이 찜찜했다. 길에서 너무 많은 사람들과 눈이 마주친다는 느낌을 받았다. 길에 멈춰 서서 사람들을 뚫어져라<img src= "https://img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2Fbrunch%2Fservice%2Fuser%2F8DdU%2Fimage%2FDFF1d2znkL4OHwIUhBlwdqvK89s.jpg" width="500" /나를 위한 변명 : 걸그룹의 변화는 무조건 지지한다 - 여자가 살다 보면 이런저런 선택을 하는 거지./@@8DdU/72021-11-02T10:23:47Z2019-12-05T15:32:34Z20190914 여자애들 왜 그렇게 불만이 많아?요즘 걸그룹 왜 이렇게 노선이 이랬다 저랬다야? 언젠 애교 떨면서 돈 벌어놓고 요즘은 왜 페미팔이해?화장이 싫으면 하지 마, 왜 하면서 여자만 화장이 의무라고 투덜대?왜 이렇게 시끄러워, 왜 이렇게 말이 많아?투쟁은 약자의 것이기 때문이다. 투쟁이 수반하는 모든 과정에서 오는 부침도 약<img src= "https://img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2Fbrunch%2Fservice%2Fuser%2F8DdU%2Fimage%2FEYggK-d2fEZpBsuzfBkmphD_nro.jpg" width="500" /매드맥스, '여성'만큼은 SF가 아닌 영화 - 악개의 리뷰 : 매드맥스를 30번 본 여성의 만취 리뷰/@@8DdU/62021-04-18T01:55:53Z2019-11-30T04:06:43Z● 본 리뷰는 비행기 위에서 와인을 6잔쯤 먹은 매드맥스 찐덕후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리뷰의 탈을 쓴 맥비어천가이며, 덕심만큼 장황한 동시에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저는 분명히 고지하였어요. 내가 태어나서 가장 많이 본 영화를 꼽자면 단연 매드맥스다. 처음에 카레이싱 영화인 줄 알고(?)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갔다가, 오프닝 씬에서 나도 모르는 사<img src= "https://img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2Fbrunch%2Fservice%2Fuser%2F8DdU%2Fimage%2FRhWurX8-OAb2yxJTxn5_gtXAOjI.jpg" width="500" /내일은 한 꼬집이라도 더 행복해지자 - 일단은 어떻게든 살아남아서/@@8DdU/52021-03-07T06:58:26Z2019-11-26T19:29:42Z언제였더라. 거나하게 취한 친구는 내게 "난 남자동료랑 똑같이 야근하고 경쟁해서 버텼는데? 애 챙기면서 일해야 한다고 징징대고 싶지 않아"라고 했다. 순간 정말 많은 고민이 들었다. 마음 같아서는 말하고 싶었다. 너는 '똑같이' 경쟁한 적 없다고.어린이집에서 아이가 아프면 너에게만 전화가 오고, 하원한 아이를 먹이고 씻긴 후 부스스 일어나 노트북을 펴서<img src= "https://img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2Fbrunch%2Fservice%2Fuser%2F8DdU%2Fimage%2F8NgiQaJVkjlM-TomQ7Duov8L0PM.jpg" width="500" /어떤 위로는 근력으로 해야 해 - 또 한 명의 빛나는 사람을 잃었다./@@8DdU/42020-12-07T05:06:08Z2019-11-24T15:20:24Z친구와 집에 있다가 비보를 접했다. 친구와 나 둘 다 아무 말을 못 했다. 단톡방 여기저기서 충격에 휩싸인 사람들의 혼란한 기분들이 오갔다. 마음을 가라앉히기 어려웠던 친구는 방에 기도를 하러 들어가고, 나는 또다른 친구에게 전화를 받아서 이 무력감과 허탈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무리 지인이 아니었어도, 그의 죽음은 그저 삶의 일부를 지켜본 연예인의<img src= "https://img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2Fbrunch%2Fservice%2Fuser%2F8DdU%2Fimage%2FIyqX5TFnNCC_TAJF5BfTZyXGFOU.JPG" width="500" /쏘아올리는 마음 - 언니네 영상관, 잘 보고 있습니다./@@8DdU/22022-01-17T16:42:09Z2019-11-18T01:53:13Z언니네 영상관을 좋아한다. 10년을 예능피디로 살다가 부산으로 내려가 지내는 휘가 만들고 있다.우리는 초등학교 때 만났다. 엄마는 지금도 휘 얘기를 하면 졸업식에서 나와 헤어지는 게 슬퍼 애처럼(애였다.) 울던 열 세 살을 묘사한다. 여리고 순한 애였다. 그런 애와 스물 몇이 됐을 때부터 서른을 넘긴 시절까지 잠시 같은 세계에 살았다.편의점 같은 <img src= "https://img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2Fbrunch%2Fservice%2Fuser%2F8DdU%2Fimage%2FWSzbcdsXWSP8sY8nOCuIxzCKN1E.png" width="500" /내 유서는 고래밥에게 보낼 거야 - 발견된다면 여한이 없을 것이다/@@8DdU/12021-01-31T15:48:08Z2019-10-28T08:21:01Z집에서 넷플릭스에 혼술을 하다가 짭짤한 안주가 당겼다. 가장 먼저 떠오른 건 팝콘이었다. 엄마 아빠와 함께 살던 시절 한창 축구에 미쳐있어서 새벽마다 시청했는데, 치킨 시키자니 엄마 아빠 주무시는 시간에 혼자 먹기 야비하고 견과류 따위로는 위안이 안 될 때 종종 맥주와 먹던 것이었다. 그 버릇이 남아선지, 혼자 까바 몇 잔 하고 나니 팝콘 안주 생각이 난 <img src= "https://img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가입 쿠폰%2Fbrunch%2Fservice%2Fuser%2F8DdU%2Fimage%2Faq7AK5OP9U_uwoT-yWv31Hdhx_c.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