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정ahn9731지구 저편, 브라질에 살고 있습니다./@@8JOi2019-11-11T02:14:45Z우리가 브라질에 대해 몰랐던 것들 - 편견은 접고 보다 열린 시각으로 바라보아요/@@8JOi/632023-11-03T02:57:59Z2020-12-21T06:03:21Z지난주쯤, 브라질 치안에 발행한 글이, 또 어디엔가 올라갔는지 조회수가 급등했다. 많은 사람이 내 글을 읽어줬다는 건 글을 쓴 사람 입장에서 사실 가장 기쁜 일이다. 그런데 그럼에도 아주 조금 맘 속이 불편해져 오는 것은 결과적으로 사람들에게, 내가 사는 나라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심어주지는 않았을까 하는 염려이다. 나쁜 이미지는 가질 때 가지더라도,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Oi%2Fimage%2Fr7fSYCn3_GTqqfpPbZnFf-Ougxs.jpg" width="500" /브라질에 사는 것, 안전하냐고요? - 솔직히 말하자면..../@@8JOi/612022-01-30T21:06:00Z2020-12-13T03:47:47Z너무 위험하지 않아? 누구건 예외 없다. 브라질에 산다고 하면 거의 가장 첫 번째 나오는 질문이다. 브라질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 곰곰 생각해보면 기껏해야 축구, 삼바, 리우 예수상 정도일텐데 그것이 사람들의 직접적인 흥미 요소는 아니다. 실제로 생활을 한다고 했을 때 가장 먼저 튀어 오르는 질문은 역시, "안전하게 살 만한지". 영화나 미디어에<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Oi%2Fimage%2FglmvWOBmeNGNkuauvZeM5M_tBOg.jpg" width="500" /고양이 키우기, 재고해보아야 하는 이유 - 귀엽다고 덜컥 데려오면 후회할지도 모른다/@@8JOi/582023-11-12T07:17:38Z2020-11-23T01:19:27Z매일 산책을 다니는 개들과는 달리, 고양이들은 보통 집에만 있기 때문에 특별히 만나볼 일이 없다. 그런데 최근 인스타를 통해, 유튜브를 통해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을 유독 자주 보게 된다. 왜일까, 최근 들어 갑자기 고양이에 대한 시선이 달라지는 듯한 느낌은. 여전히 고양이는 요물이라고, 사람 맘을 모르고 정도 없다고 보는 시선도 있지만 차차 애묘가들이<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Oi%2Fimage%2FBs2bAIHbGqcO6EJ71RusA4-V70E.jpeg" width="500" /매일 읽기 좋은 뉴스레터 추천 - 시간 없으니 뉴스레터라도 꼬박꼬박 읽고 따라가자/@@8JOi/562021-12-20T01:34:51Z2020-11-16T02:05:00Z올해 따라 유독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너무 갇혀서 사는 거 같은데? 코로나 때문에 물리적으로도 갇혀 지내고 있는 건 맞지만 나의 시야가, 앎이 닫혀있는 기분이었다. 아직 첫 회사 2년 차, 신입의 티를 갓 뗄랑 말랑 하는 사원의 위치에서 부족한 점을 메꾸고 고군분투하느라 뉴스도 안 읽고, 그렇다고 책을 많이 읽은 것도 아니었다. 지난 1년 동안 어떤<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Oi%2Fimage%2FXjEmQeKz7uM_-lReankerIfBhCM.png" width="500" /브라질에서 음식 배달시켜먹기 - 배달로 보는 브라질 치안/@@8JOi/522023-07-12T14:32:03Z2020-10-26T03:44:55Z우선, 무엇보다도 난 배달 음식 주문해먹는걸 너무너무 좋아한다는 것부터 밝히고 시작한다. 이유는 뭐 대단하지 않다. 요리를 잘 못하는 데다 해 먹는 즐거움을 잘 못 느끼는지라 그저 귀찮기 때문이다. 게다가 코로나가 터지면서 그 좋아하던 외식도 못하게 되다 보니 치킨, 피자와 같이 직접 해 먹을 수 없는 음식이 땡길 때는 별 수 없이 배달앱을 뒤적이게 된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Oi%2Fimage%2FbFacKqOkogiH6MQt_90IEUDzqFY.jpg" width="500" /내 생애 최악의 홈쉐어링 -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과 같이 산다는 것/@@8JOi/452022-06-13T13:29:14Z2020-09-14T05:48:29Z작년 초, 브라질에 온 지 약 일 년 반 만에 남자친구와 그의 가족을 떠나 홀로 상파울루로 이사하기로 맘먹었다. 영주권이 나올 시기가 다 되었기 때문에 이에 맞추어 구직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기 위함이었다. 아무래도 집은 직접 봐야 결정할 수 있을 것 같아 임시로 에어비앤비에서 일주일 정도 지내며 여기저기 홈페이지를 뒤지고 메시지를 보내어 방문하며, 머무르고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Oi%2Fimage%2Fh-NJPjJCYHas0cSLP0bmlAqYfjM.jpg" width="500" /채식주의 말고 채식지향주의 - 언제까지고 급진육식파일 수 없다./@@8JOi/442023-07-12T12:48:39Z2020-09-09T01:24:21Z근 30년을 살아가고 있는 내 인생에서 채식은 마치 다른 세계 이야기 같았다. '대체 풀만 뜯고 어떻게 살아. 내가 염소야? 토끼야?' 난 고기 없이는 절대 못살아' 하며 웃어넘기곤 오늘은 소고기를 먹을까, 돼지고기를 먹을까 고민하곤 했다. 어쩌다가 옥자라는 영화를 본 날도 그랬고 또 우연히 도축의 잔혹한 실태를 보여주는 사진, 다큐멘터리를 봐도 잠시간<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Oi%2Fimage%2Fj0B_M2ATvdD1twU5tegOMgNvfF4.png" width="500" /끝나지 않는 브라질 코로나 대전쟁 - 이제 코로나 관련 글은 그만 쓰고 싶지만./@@8JOi/152021-11-20T06:22:29Z2020-05-03T01:50:21Z겉보기와 달리 생각보다 '나라다운 나라'가 많지 않았다는 것을 뉴스로 접하며 깨닫는 요즘. 내 경우에는 특히나 더 해외 거주자로서, 한국만한 나라가 없다는 것을 온몸으로 절감하는 요즘이다. 브라질의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상황에 대하여 4월 초에 짧게 소개했었지만, 한 달이 지난 지금 브라질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에 공포 그 자체다. 현재 워낙 세계적으로 심각한<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Oi%2Fimage%2FMYg3qJu1Y_WFLrR4r_52if2jYgQ.jpg" width="500" /재택근무가 이런 영향까지 주다니 - 드디어 건강을 챙기기 시작했다./@@8JOi/142021-11-20T06:15:20Z2020-04-27T04:30:41Z말하기 부끄러운 일이지만 사실 나는 별로 건강을 챙기는 편이 아니었다. 허리가 좋지 않아 매일 스트레칭을 하고, 주에 두어 번 홈트로 땀 흘리는 것 외에는 건강에 특별히 투자하는 사실이 없는 이 무던한 나날에, 재택근무라는 폭탄이 떨어졌다. 처음에는 전쟁 같은 출퇴근길을 겪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만큼은 내심 좋았음을 고백한다. 다만 그런 생각<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Oi%2Fimage%2Fy2z985yzbWgAa9rJCUTsdtIbWWE.jpeg" width="500" /국내 토박이가 영어공부를 시작한 이유 - 제가 '진짜 영어'를 공부하게 된 계기는요/@@8JOi/122021-11-20T06:04:07Z2020-04-20T04:35:21Z"당연히 영어권에서 살다온 줄 알았어" 브라질로 넘어와 함께 초급 포르투갈어 수업을 듣게 된 영국 여자애와 첫 소개를 나누었던 날. 그 친구가 해주었던 이 말이 아직도 생생하다. 별생각 없이 대화를 나누다가 넌 어디에서 살다왔니-하고 묻기에 한국에서 왔다고, 프랑스에서 잠깐 교환학생을 했었고 외국 생활은 이게 두 번째라고 하자 놀라며 내게 했던 말이었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Oi%2Fimage%2FQTEiJb3ILSbe_KtyYRDT9av3XMQ.jpg" width="500" /브라질에 불어닥친 코로나 -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를 맞는 브라질인들의 자세/@@8JOi/92020-04-10T08:10:12Z2020-04-04T05:18:07Z2020년 1월, 우한 폐렴이라는 이름이 뉴스에 두어 번 나오기 시작했던 그 당시, 중국에서 몇 명이 걸렸다더라, 사망했다더라 하는 이야기는 단지 세상 반대편의 일에 지나지 않았다. '신종 플루나 메르스 같은 건가 보다...' 하고 지나쳤던 그때, 진단키트 제조사의 주식을 샀다면 지금 나는 얼마나 많은 이익을 보았을까. 2월 초중순까지만 해도 중남미<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Oi%2Fimage%2FfhMM1e__K2Mw2KbWQt3axZXmCkQ.jpg" width="500" /브라질에서 만난 길 위의 아이들 -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구걸하는 아이들을 보면서/@@8JOi/12022-06-26T11:57:07Z2020-04-04T04:21:28Z길에서 구걸하는 이들을 볼 때의 감정은 서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마주치고 싶지 않고 우연히 보아도 못 본 척. 도움을 줄 것도 아니면서 마음은 불편하고. 저런 사람들이 세상에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고, 다른 이들의 동정에 기대어야 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살고 있는 브라질에는 소위 말하는 거지, 걸인이 한국과 비교할 수 없을<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Oi%2Fimage%2FDAabRGqS1CyD3FE2lSV7Xt9QP24.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