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요하네스 베르메르(페르메이르) - 그림을 그리는 화가를 그리는 화가의 심리

2025-04-29T22:06:00Z

오랜만에 그림으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이번 주 볼 그림입니다. 아마 이 그림은 어디선가 한 번쯤은 보셨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처음 보는 그림처럼 천천히 관찰해 주세요. 그림을 관찰하며 떠오르는 단어가 있나요? 이 그림의 제목은 뭐라고 하면 좋을까요? 그림을 보며 떠오르는 질문이 있나요? 떠오른 질문 중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질문은 무엇

[선데이 에세이] 봄, 봄, 보~~~옴!

2025-04-21T22:46:45Z

에세이를 쓰기 위해 매주 만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연대감을 형성하는지 선생님들의 얼굴만 봐도 반가운 저의 마음이 대신 말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에필로그 모임은 각자 좋아하는 에세이를 소개하고 함께 써 볼 글의 목차에 관해 이야기하느라 한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 선데이 에세이는 제 마음대로 혼자 써봅니다. 주제는 다시 '봄'입니다.

[선데이 에세이]_3개의 키워드로 나를 이해하는 시간

2025-04-15T22:58:14Z

이번 주 선데이 에세이 주제는 '나를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 3개'입니다. 지금까지 계속해서 나에 대해 글을 써왔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오늘 주제는 바로 글이 써지지 않는 거예요. 그런데 이건 저만의 고민이 아니었어요. 다른 선생님들도 어려운 주제였다고 고백하시더라고요. 키워드가 3개로 제한되어서일까요? 아니면 지금까지 써왔던 '나'는 삶의 경험에 대한 이야기

[선데이 에세이]_봄을 바라봄

2025-04-11T21:51:25Z

다행스럽게도 봄이 왔습니다. 오랜만에 따뜻한 봄기운을 맞이합니다. 이번 주 선데이 에세이 주제는 '봄'이었습니다. 요즘 김이나 작가의 <보통의 언어들>을 읽고 있는데요. 단어를 공감각적으로 분석하는 접근방식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어의 발음 특성과 감정을 연결한 글은 신선하게 다가오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글 초반에 한 번 시도해 보았습니다. 따라 하

[선데이 에세이]_질투심이라는 내 삶의 에너지

2025-04-02T21:16:28Z

선데이 에세이 이번 주 주제는 질투심이었습니다. 백일장 대회에 나와 글짓기 주제를 받은 것 마냥 또 설렙니다. 오늘은 질투심에 관해 어떤 글을 어떻게 써 내려갈까요? 어려우면서도 쉬울 것 같은 이 주제를 어떻게 요리해서 글을 만들어볼까요? 자. 시작해 봅니다. < 질투심이라는 내 삶의 에너지 > 질투심. 뭐부터 써야 할까? 이 주제를 받고 사실 가슴

[선데이 에세이]_미래를 그려 보는 일

2025-03-25T11:38:16Z

한참 영상과 드라마 중독에 빠졌을 때는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가 방영되는 날은 그것을 볼 생각만으로도 신이 나서 아침부터 콧노래가 나오기도 했지요. 요즘 제가 그때처럼 기다리는 날이 생겼습니다. 바로 선데이 에세이를 쓰는 오늘이죠. 글쓰기에 대한 열정을 함께 가진 동료를 만난다는 것이 이렇게 행복한 일인 줄 몰랐습니다. 이번 주 주제는 뭘까에 대한 궁금증,

조.매.꾸. 편지에 화답한 아들의 필사 시

2025-03-23T00:31:14Z

조매꾸(조금씩.매일.꾸준히.) 칭찬 편지를 쓰시는 선생님의 에세이를 읽고 충동적으로 시작한 조매꾸 편지가 39일째입니다. 아들과 딸에게 사랑을 전하는 하트에 번호를 매겨가며 매일매일 쓰고 있지요. 수능일을 기준으로 D-를 꼽으며 불안해하는 아들에게 +♡의 숫자를 늘려가며 그 공백을, 그 두려움을 메워주고 싶었습니다. 매일매일 연애편지를 쓰듯 두 아이에게

[선데이 에세이]_사소한 것으로 글쓰기

2025-03-23T03:39:17Z

이번 주 선데이 에세이 주제는 '사소한 것'으로 글쓰기였습니다. 원래 모임 시작할 때 주제를 받고 30분 정도 글을 쓰는데 이번 주는 어제저녁 미리 주제를 알려주셨습니다. 그런데 미리 알려주시니 오히려 마음의 짐, 숙제가 생겨버리더라고요. J형이라 평소 같으면 밤에 미리 써 놓고 퇴고까지 해놓았으련만 새 학기 2주간 긴장하고 보낸 탓인지 몸이 아파 다른 글

[선데이 에세이]_나를 힘이 나게 하는 것

2025-03-23T01:22:05Z

지난 글에서 에필로그 글쓰기 모임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씀드렸었죠. 매일 책을 읽고 그날그날 마음에 들어온 글귀를 필사한 후, 자신의 소회를 덧붙여 블로그에 올립니다. 그리고 일요일 새벽 6시에 만나 정해진 주제에 대한 글을 쓰고, 그 글에 대해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집니다. 리더 선생님은 이 활동에 '선데이 에세이'라는 예쁜 이름을 지어주셨어요. 그나마 늦

10 뱅크시 - 이것은 파이프일까? 아닐까?_패러디 작품의 묘미

2025-03-06T00:13:50Z

이번 주 볼 작품입니다. 작품을 천천히 관찰해 주세요. 작품을 관찰하며 떠오르는 단어가 있나요? 이 그림의 제목은 뭐라고 하면 좋을까요? 그림을 보며 떠오르는 질문이 있나요? 떠오른 질문 중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질문은 무엇인가요? 작품을 보며 든 생각 마그리트의 <이미지의 배반>을 아는 사람이라면 이 작품이 바로 '패러디'라는 것을

난 친절한 엄마를 연기했다. 그리고 함께 변했다.

2025-03-02T08:10:02Z

위의 글은 은유 작가님이 딸 담임선생님과의 상담을 마치고 교정을 빠져나오며 느낀 소회를 적은 글의 일부이다. "맞벌이하시죠? 수레는 혼자 있는 시간에 뭘 하면서 보내요?"라는 담임선생님의 질문에 순간 깜깜해지며 아무것도 말할 수 없었고, '수레는 학교에서 과학시험을 잘 못 봐서 점수가 낮았고, 남자 애들 몇 명이 놀려 울었으며, 드라마를 즐겨 보는지 일기에

09 헨리 월리스 & 귀스타브 쿠르베 - '돌 깨는 사람'을 통해 본 노동의 현장

2025-02-24T21:49:18Z

이번 주는 '돌 깨는 사람'이라는 같은 주제의 두 가지 그림을 함께 감상해 보겠습니다. 그림을 천천히 관찰해 보세요. < 첫 번째 그림 > < 두 번째 그림 > 그림을 관찰하며 떠오르는 단어가 있나요? 두 그림의 차이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그림을 보며 떠오르는 질문이 있나요? 떠오른 질문 중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질문은 무엇인가요?

나의 글쓰기 역사 그리고 목표

2025-03-23T01:21:30Z

올해 교사성장학교에서는 '에필로그'라는 글쓰기 모임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모임 리더 선생님께서 '나의 글쓰기 역사와 앞으로의 글쓰기 목표'를 첫 주 미션으로 내주셨지요. 역사 과목을 좋아하지만 '나의 글쓰기 역사'라는 타이틀 앞에서는 한참을 망설이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역사'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감과 이 무게감을 나의 이야기와 연결하는 것에서 조금

08 북산 김수철(北山金秀哲) - 옛 그림 속 서울

2025-02-16T05:22:50Z

이번 주 함께 볼 그림입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듯 그림을 천천히 관찰해 보세요. 그림을 관찰하며 떠오르는 단어가 있나요? 이 그림의 제목은 뭐라고 하면 좋을까요? 그림을 보며 떠오르는 질문이 있나요? 떠오른 질문 중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질문은 무엇인가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 보고 적어보세요. 그림을 보며 든

07 르네 마그리트 - 그림 그리는 철학자

2025-04-21T03:13:50Z

이번 주는 창의적인 질문이 많이 나올 수 있는 그림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림을 천천히 꼼꼼히 관찰해 주세요. 그림을 관찰하며 떠오르는 단어가 있나요? 이 그림의 제목은 뭐라고 하면 좋을까요? 그림을 보며 떠오르는 질문이 있나요? 떠오른 질문 중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질문은 무엇인가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 보고 적어보세요.

06 뒷모습 그림에 대한 단상 - 지금 여러분의 뒷모습은 어떠한가요?

2025-02-04T09:14:58Z

오늘은 한주 한 점 미술 작품 함께 읽기가 아닌 뒷모습이라는 공통된 특징을 가지고 있는 여러 점의 작품을 보고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전시 주제 콘셉트가 '뒷모습'인 전시회에 와 있다고 상상해 보고 작품을 하나하나 천천히 감상해 보세요. 1. 2. 3. 4. 5. 6. 7. 8. 9. 10. 11. 가장 마음

05 혜원 신윤복 - 춘의풍속화의 대가

2025-01-31T13:05:46Z

이번 주 함께 볼 작품은 옛 그림입니다. 그림을 천천히 관찰해 보세요. 그림을 관찰하며 떠오르는 단어가 있나요? 두 명의 여인은 어떤 관계일까요? 이 그림의 제목은 뭐라고 하면 좋을까요? 그림을 보며 떠오르는 질문이 있나요? 떠오른 질문 중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질문은 무엇인가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 보고 적어보세요.

04 에두아르 마네 - 역사를 외면하지 않은 화가

2025-04-29T02:01:47Z

이번 주 함께 볼 그림입니다. 역사적 사실을 담고 있는 그림 같죠? 노골적인 처형 장면이 불편하실 수도 있지만 우리는 진실을 직면해야 될 때가 있습니다. 저도 이 그림의 정확한 역사적 배경을 모르는 상태에서 그림을 먼저 천천히 들여다보았습니다. 여러분도 그림을 꼼꼼히 봐주세요. 그림을 관찰하며 떠오르는 단어가 있나요? 담벼락에 있는 시민들의 모

03 오거스터스 레오폴드 에그 - 닮았지만 너무나 다른

2025-01-07T19:56:27Z

이번 주 함께 볼 그림입니다. 천천히 꼼꼼히 봐주세요. 그림을 관찰하며 떠오르는 단어가 있나요? 두 여인의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관찰한 내용을 적어보세요. 이 그림의 제목은 뭐라고 하면 좋을까요? 그림을 보며 떠오르는 질문이 있나요? 떠오른 질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질문은 무엇인가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 보고 적어보세

02 조각가 김영원 - 광화문 세종대왕상 조각가

2025-01-22T21:38:09Z

이번 주 함께 볼 작품입니다. 입체 작품이므로 여러 방향에서 찍은 사진을 함께 천천히 감상해 주세요. 작품을 관찰하며 떠오르는 단어가 있나요? 이 작품의 제목은 뭐라고 하고 싶나요? 작품을 보며 떠오르는 질문이 있나요? 생각 난 질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질문은 무엇인가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잠시 생각해 보세요. 작품을 보며

민트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