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애옹 ssong-story &quot;왜?&quot;를 입에 달고 삽니다. 주변카지노 게임 추천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 대한 이유를 궁금해 하죠. 그래요, 저처럼 피곤하게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8aY3 2019-08-16T03:54:02Z 갑자기 쓰고 싶어 적어보는 나의 하루 일과 - 2025년 5월 4일 일요일 /@@8aY3/42 2025-05-07T04:18:41Z 2025-05-07T03:14:09Z 해 뜨는 시간이 부쩍 빨라졌다. 다음날이 휴일이라 출근을 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면 일찍 잠에서&nbsp;깨지 않기 위해 암막 커튼을 치고 잠에 든다. 커튼을 치지 않고 자면 다음날 5시면 잠에서 깰 것이 분명하다. AM. 08:00 일주일에 한 번 숙직을 하는 H는 출근을 하기 위해 일어나 주섬주섬 준비를 한다. 30분 전부터 눈이 떠져 누워서 멀뚱멀뚱 눈만 뜨<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Y3%2Fimage%2FQHqBRPDtSKr2YessGX5uK1hOGWE.jpg" width="500" / 2025. 04 - 25년 4월 일기 /@@8aY3/28 2025-05-04T02:43:45Z 2025-05-04T01:14:06Z 25.04.01 C와 엄청나게 오랜만에 둘이 술을 마셨다. 거의 몇 년 만인가. 예전에 함께 일할 때는 종종 마셨었는데 말이다. 확실히 느끼는 건데 나와 C는 추구하는 리더상이 다르다. 물론 본질적으로는 같은 방향이지만 그 길로 나아가는 세부적인 것들이 꽤 다르다. 이제는 이런 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다만. 25.04.02 지겹다. 지겨워죽겠다. 너무 나도 나를 모르는데 - INFP, INTP, INFJ...? /@@8aY3/39 2025-05-07T09:01:24Z 2025-04-28T06:11:00Z 몇 년 전부터 MBTI로 사람을 그룹핑하여 구분 짓고 특성에 대해 논의하는 문화가 유행이다. 물론 훨씬 전부터 있었던 검사지만 'I형 인간, E들만 모여있을 때 I특, S형 인간과 N형 인간 구분 법, J들의 여행계획, P들만 모이면 일어나는 일'과 같은 MBTI로 사람을 규정짓는 콘텐츠들의 등장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것 같다. MBTI의 존재를 알게 된<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Y3%2Fimage%2FrS27P-mLX8esdzZVquB-VmtEyiE.jpg" width="500" / 국물은 뜨겁게 - 이왕이면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8aY3/32 2025-04-26T01:20:29Z 2025-04-22T05:34:04Z 국물은 자고로 뜨거워야 한다. 그냥 적당히 따뜻하게 데워진 국물이 아닌 살짝 닿기만 해도 혀를 델 것 같은 뜨거움, 입 안에서 어느 정도 식히지 않고 그냥 삼킨다면 식도를 따라 국물이 내려가는 것이 느껴질 정도의 뜨거움이다. 국물 요리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있다. 1. 반드시 조리 후 최소 5분 안에는 먹을 수 있도록 할 것. 그러니<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Y3%2Fimage%2F7_24n0JJsx2YgmiCXJv6cLy1PS4.png" width="500" / 들여다보면 우리는 모두 비범하다 - [새 마음으로] 이슬아 /@@8aY3/34 2025-04-17T03:07:28Z 2025-04-17T01:13:00Z 아이유, 박보검 주연의 드라마 &lt;폭싹 속았수다&gt;를 드디어 다 봤다. 워낙 눈물을 참을 수 없는 장면들이 많은 데다가 어쩐지 출퇴근길에 짧게 끊어가며 보고 싶지는 않아서 한두 편씩 진득하게 마지막 편까지 봤다. 드라마를 보면서 엄마, 아빠한테 잘 해야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애순, 관식과 같은 가난하지만 헌신적인 부모가 아닌 분위기가 많이 다른 가정 환경<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Y3%2Fimage%2FYMVblXRPjERkI0fBWsnWqD9SUeo.JPG" width="500" / 어떤 악몽 - 내가 두려워하는 것 /@@8aY3/7 2025-04-14T11:24:30Z 2025-04-14T01:37:58Z 요조의 &lt;일상 51선&gt;을 읽고 있다. 몇 년 전 제주도 여행 때 요조가 직접 운영하는 서점 '책방 무사'에서 구입했던 책이다. 구입 당시 휘리릭 읽고 책꽂이에 모셔두었다가 최근 다시 꺼내 들었다. 처음 읽었을 때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그가 매일 꾼다던 악몽에 관련된 글을 읽고 갑자기 내가 자주 꾸는 두 개의 악몽이 떠올랐다. 주기적으로 계속해서 비슷한 내<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Y3%2Fimage%2F8xvu69x8VUMekMR3sh9LfDkOw7w.jpg" width="500" /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8aY3/30 2025-05-04T01:42:00Z 2025-04-08T01:51:10Z 1.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흥분을 잘하고 과장이 심하고 격하고 감정적이다.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 중 셋째인 알렉세이가 그나마 가장 차분하고 온순하다. 첫째인 드미트리는 심성 자체가 못 돼먹은 건 아닌 것 같지만 발작적이고 방탕하며 둘째 이반은 이성적으로 보이지만 매사에 냉소적이다. 셋 다 나이 차이는 크게 나지 않고 고만고만할 텐데 드미트리의 경우 체감상 마<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Y3%2Fimage%2FDoCI75F5d8gXJdrIetdwJ8iFYP8.jpg" width="500" /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하는 n번째 고백 - 백만 스물하나... 백만 스물둘... /@@8aY3/6 2025-04-09T00:28:25Z 2025-04-07T03:21:50Z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국민 독서 실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연간 종합 독서량은 3.9권으로 2021년보다 0.6권이 줄었다고 한다. 2023년도에 발표된 내용이니 2025년 현재인 지금은 더 줄었으면 줄었지 늘지는 않았을 것 같다. 물론 저 독서량 평균이란 것은 전 국민이 골고루 1년에 3.9권을 읽는 것은 아니고 단 한 권도 읽지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Y3%2Fimage%2FamAQaN2sr3laekD2RvcrwYV13eo.jpg" width="500" / 2025. 03 - 25년 3월 일기 /@@8aY3/10 2025-03-31T05:28:24Z 2025-03-31T04:29:27Z 2025.03.04 2월 초에 등록했던 헬스장을 '아직까지는' 꾸준히 잘 다니고 있...다. 약 한 달간 잘해왔는데, 지난주 토요일을 시작으로 3일간 열심히 술을 마셨다. 술도 마시고 음식도 마음껏 먹고. 그래서 오늘은... 반성의 날이다. 퇴근하고 아무 생각 말고 헬스장으로 런해야겠다. &카지노 게임 추천;일간 이슬아&gt;를 구독했던 것을 잊고 있었는데, 메일함을 열어봤더니 고양이는 귀엽다 2 - 두 번째 /@@8aY3/26 2025-03-31T05:37:58Z 2025-03-31T04:14:45Z 고양이를 키워야겠다고 생각하고 나름의 몇 가지 기준을 정했다. 1. 품종묘가 아닐 것 2. 1년 이상의 중성화가 끝난 성묘일 것 3. 고양이들이 '진열'되어있는 샵 같은 곳에서 돈을 내고 물건을 사듯이 구입하지 말 것 왜 위의 기준이냐 묻는다면, 성묘이며 품종묘가 아니라는 이유로 입양이 잘 되지 않는 고양이라서?(사람들은 대부분 어린 고양이를 선호하는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Y3%2Fimage%2FTgweV7zXlpRtpmjYOj3EszJKjD8.jpg" width="500" / 고양이는 귀엽다 1 - 첫 번째 /@@8aY3/25 2025-04-02T15:55:45Z 2025-03-27T00:37:04Z 나는 원래 고양이보다 강아지를 더 좋아했다. 정확히 말하면 '귀여운 것'. 어렸을 때는 확실히 고양이보다 강아지를 더 귀여워했었으니까. 어쩌다 길고양이라도 만나면 묘한 그 눈동자는 당최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서 어려웠고 밤에 마주치면 가끔 무섭기도 했다. 털이 짧고 흔히 보이는 얼룩덜룩한 길고양이가 아닌 장모종의 페르시안 고양이라던가 하는 아이들만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Y3%2Fimage%2F2o1KjsQVyruLsjNYwrriaUA35TU.jpg" width="500" / 6개월이면 습관이 될까요? - feat. 운동 /@@8aY3/19 2025-03-31T04:18:52Z 2025-03-23T23:45:00Z 2월 초 본가를 다녀오는 차 안에서 갑자기 지금 나의 생활과 처한 상황들이 지겨워졌다. 회사 일도, 저녁마다 먹고 마시며 배부른 상태로 잠드는 생활도, 그 때문에 늘어난 살들도 모든 게 지긋지긋해졌다. 이래저래 자존감 밑바닥인 시간이 반복되자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싶었다. 바닥 치는 이것을 어떻게 끌어올릴까 생각해 봐도 답이 나오는 것이 없었고 지금 현재<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Y3%2Fimage%2F1jYsWFoG_gdAcMK5Pu3_WTkW1Wg.jpg" width="500" / 가난한 노인들의 삶은 과연 개인의 문제인가 - [가난의 문법] 소준철 /@@8aY3/24 2025-04-17T00:24:48Z 2025-03-20T00:36:18Z 도시에 살고 있는 한 길에서 하루에 한 번 이상은 무조건 재활용품 수집 노인들을 마주친다. 그들은 남녀 불문 본인의 몸보다 몇 배는 큰 리어카를 힘겹게 끌고 다니거나 작은 용달차를 몰며 도로 중간중간 멈춰 서서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빌라가 많은 좁은 골목에서 나름 질서 있게 배출해 둔 비닐봉지를 뜯어 판매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것들만 골라 꺼낸 후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Y3%2Fimage%2Fjlhf5aChgf-bFRtY0fQsXv50Qhw.jpg" width="500" / 바선생을 추억하며 - 세스코 엔딩 /@@8aY3/22 2025-03-20T03:30:42Z 2025-03-19T22:46:11Z *비위가 약하거나 상상력이 풍부한 분들은 읽기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나는 벌레를 싫어한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벌레란 벌레는 모두 싫어하지만 그중에서 바퀴벌레가 제일 싫다. 바퀴벌레...라는 단어는 쓰고 읽는 것조차 힘이 드니 이하 바선생, 또는 선생이라고 칭하겠다. 벌레 이야긴데 왜 저런 물음표 사진을 썼느냐 묻는다면 그것 또한 어쩔 수 없었다. 바선<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Y3%2Fimage%2FLfy-hRYyslotoZgZDnr3LBGjETI.jpg" width="500" / 왜의 지옥 - 나 같은 사람 또 어디 없나 /@@8aY3/13 2025-03-19T02:18:46Z 2025-03-17T09:13:44Z 평소 '왜?'라는 의문을 자주 갖는 나는 일이나 사람, 특히 어떤 사람이 특정 행동을 했을 때 왜 그랬을까 하고 이유를 궁금해할 때가 많다. 상대가 내 주변 사람들이라면 &nbsp;&lsquo;왜 그렇게 생각해? 왜 그렇게 해?&rsquo;라고 물어보면 되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이 훨씬 많으니까. 한때 회사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했었다. 대체로 아침엔 7시 30분 버스<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Y3%2Fimage%2FBXoEd7gUTJx3IgBjpDTagfyPHHA.jpg" width="500" / 당신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 [시계태엽 오렌지] 앤서니 버지스 /@@8aY3/5 2025-03-13T06:46:41Z 2025-03-13T05:40:44Z 1부. &quot;이제 어떻게 할까, 응?&quot; 알렉스는 세 동무들과 코로바 밀크바에 모여 &lsquo;뭔가를 섞은 우유&rsquo;를 마시며 나쁜 짓거리를 꾸미고 폭행, 마약, 강간, 절도 등을 일말의 죄책감 없이 저지르며 살아가는 열다섯 살의 비행 청소년이다. 입만 열면 비속어에 아주 특이한 말투로 나쁜 짓을 일삼는 알렉스는 동무들의 배신으로 의도치 않게 살인을 한 뒤 소년원이 아닌 교<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Y3%2Fimage%2Fle1TPU9HZvwsetk5EmHmECIWcCc.png" width="403" / 환경적인 요인은 개인에게 어느 만큼의 영향을 미치는가 - [힐빌리의 노래] J.D. 밴스 /@@8aY3/3 2025-03-13T07:02:31Z 2025-03-13T05:28:08Z 저자는 미국의 쇠락한 공업 지대인 러스트벨트 지역, 오하이오주 미들타운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백인 하층민인 일명 '힐빌리'로 태어났다. 현재 그는 미국 제50대 부통령이다. 이 책은 화이트 트래시로 불리는 삶을 살았던 그가 어떻게 현재의 자리까지 갈 수 있었는지에 대해 과거를 돌아보며 본인의 이야기를 쓴 회고록이다. 사실 회고록이라고 하니 거창해 보이는데,<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Y3%2Fimage%2FZ3Y6mb9HfjFK7nhpe9qTPSiaRQY.jpg" width="500" / 일기 쓰기의 역사 - 본격적으로 일기를 쓰기 시작한 지 어언 24년째 /@@8aY3/11 2025-03-13T06:34:20Z 2025-03-13T03:04:00Z 2002년 월드컵이 한창일 때 TV 앞에서 Be the Reds! 가 적힌 빨간 티를 입고 황선홍 선수를 응원하던 중학생 애옹이는 어느새 무럭무럭 자라서 무쌍에 된장찌개 같은 구수함이 매력적인 남자와 결혼도 하고, 매일 만원인 전철에 몸을 싣고 출퇴근을 하며 직장에 다니는 삼십 대 후반의 나이가 되었다. 2002년, 그때부터였다. 일기를 본격적으로 쓰기 시<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Y3%2Fimage%2FYwxlVbi3JVaxSwkUgnneUW_z7AE.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