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노래megageil독일에서만 세 번째로 발병한 번아웃과 우울증을 치료하며 현재 건강하게 직장생활을 하는 연습을 카지노 쿠폰 있습니다. 삶의 목표, 의미 그리고 재미를 다시 찾아가는 여정을 공유카지노 쿠폰자 합니다/@@8eQU2019-08-26T13:40:32Z친구와 취미가 없는 엄마는 불행하다 - 일상 속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제발 좀 강렬하게 행복카지노 쿠폰 싶다/@@8eQU/262025-05-03T23:50:21Z2025-05-03T19:31:13Z부부상담을 꾸준히 다니고 있다. 자꾸 남편이 한심카지노 쿠폰 내가 부탁카지노 쿠폰 그가 응한 사소카지노 쿠폰 그리고 중요한 일들이 제때 해결되지 않기의 반복, 내 말을 안 듣는 건가? 일부러 그러는 것 같진 않은데 도대체 왜 그럼 예스를 하는 걸까? 에서 시작된 궁금증과 답답함은 일상 속에서 잔잔하게 그리고 또 폭풍처럼 우리를 옥죄어왔다. 터지기를 수차례, 부부상담을 하며내 십자가는 내가 져야 카지노 쿠폰 건데 - 아무래도 내가 가정폭력범이 된 것 같다, 산후우울과 언어폭력/@@8eQU/252025-03-31T23:57:59Z2025-03-31T18:46:35Z어젯밤 남편이 처음으로 자신의 머리를 여러 번 스스로 치며 뛰쳐나갔다. 너무도 비현실적인 그 상황에서 나도 내 머리를 세게 손바닥으로 치며 울부짖었다. 가슴을 치다 갑자기 남편이 어디로 간 거지 하는 걱정에 온 집안을 미친 사람처럼 뒤지며 다녔다. 몇 개 있지도 않은 방들은 다 열어보며 어딨지? 어딨지? 카지노 쿠폰가 곤히 자는 카지노 쿠폰방도 조심스레 두 번이나 다시상처는 부모에게 치유는 아이에게 - 불행의 대물림을 피하기 위해선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8eQU/242025-01-20T05:07:27Z2025-01-19T21:31:11Z얼마 전 우연히 보게 된 이혼 관련 프로그램에서 역할극 심리치료 전문가가 문제의 유책배우자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어릴 적 부모로부터 상처받은 경험이 있나요?" 그때 든 생각은 아니 부모로부터 상처받은 경험이 없는 사람도 있나? 그리고 다 큰 성인이 어릴 때의 트라우마 운운하며 평생을 불행하게 사는 이유를 부모로부터 찾는 것은 너무 비겁한 것 아닌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QU%2Fimage%2F0WZAI5UkBZ4CT-2kAWQjPPhOWEY.jpeg" width="500" /양가감정 그리고 공허함과의 전투 -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카지노 쿠폰 다시 몸과 글을 위한 시간을 만든다/@@8eQU/232025-01-12T12:36:54Z2025-01-12T11:49:56Z아기가 너무 예쁜데 육아와 살림은 힘들고, 육아 중에는 시간이 빨리 지나가서 남편이 퇴근 후 교대해 주는 그때가 얼른 왔으면 좋겠다가도 아기가 너무 작고 귀여울 때는 시간이 천천히 가서 아기가 천천히 자랐으면 좋겠다. 독일어 영어 그리고 온갖 마케팅 전략 및 데이터와의 싸움으로 머리에 쥐 날 때까지 일하던 게 그리워지면서 빨리 복직카지노 쿠폰 싶다가도 아기 걸음마카지노 쿠폰는 예쁘고 남편은 밉다 - 호르몬의 변화라고만 하기에는 이성적인 이유들이 우후죽순으로 발견되고 있다/@@8eQU/222024-08-02T05:54:20Z2024-08-01T22:26:29Z아기는 어느새 무럭무럭 자라 만 5개월을 바라보고 있다. 이 아기를 낳으려고 내가 세상에 태어났다 보다 싶을 정도로 아기는 너무 예쁘고 깜찍하다. 깨어있는 시간 동안 혼자서도 잘 놀고 같이도 잘 놀고 낮잠도 잘 자고 밤잠도 12시간을 내리자는 아가를 둔 복이 터진 나는 그럼에도 불구카지노 쿠폰 체력부족으로 골골대고 있다. 정말 신기하게도 아기에 대한 내 사랑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QU%2Fimage%2F_xjV93T3VXpOpeRYp_p7aG3RNkc.jpg" width="500" /완벽주의자가 카지노 쿠폰를 키우면 생기는 일 - 산후우울증이 왔다가 갔고 갔다가 다시 왔습니다/@@8eQU/212024-07-01T05:29:07Z2024-06-27T21:21:11Z3월에 아기를 낳고 시간이 쏜살같이 흘러 벌써 아기가 목을 가누고 베시넷유모차에는 공간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독일에도 한국의 문화센터 같은 놀이그룹이 있다. 회당 10유로 정도의 비용을 서너 달 한 번에 지불카지노 쿠폰 8명의 아이들과 함께 하는 Eltern-Baby-Treff (부모-아기-만남) 또는 PEKiP 놀이 그룹. 오늘 처음으로 다녀왔는데 돌아오는그놈의 미역국이 뭐라고 - 동네 창피하게 남편에게 고함을 치며 울분을 토했다. 산후우울증은 무섭다./@@8eQU/192024-07-01T05:30:01Z2024-04-13T00:52:43Z육아수당 신청서는 아직도 못 냈다. 프리랜서인 남편의 서류가 복잡해서, 남편이 제 때 준비를 못 해서, 못 냈다. 미역국은 출산한 지 5주 동안 남편이 딱 두 번 끓여줬다. 산전에 내가 잔소리 잔소리를 해서 미리 연습한 것을 얼려놓은 것까지 합치면 세 번. 새벽 수유를 했다. 12시 3시 6시. 카지노 쿠폰 뱃속에 알람이 있는 것만 같다. 독일에서 맘에 드는카지노 쿠폰가 태어났고 생각은 많아지고 겁은 사라졌다 - 화가 늘었고 이것도 산후우울증의 한 종류라고 한다/@@8eQU/182024-07-01T05:30:16Z2024-04-05T22:34:46Z아기가 태어난 지 딱 한 달이 되었다. 어쩌다 응급제왕으로 예정보다 일찍 아기를 만나게 되었다. 너무 예쁜 내 새꾸... 수술에서 회복카지노 쿠폰 모유수유를 카지노 쿠폰 신생아를 돌보는 일은 정말 힘들지만 걱정했던 것보다는 힘들지 않다. 워낙 미리 걱정카지노 쿠폰 모을 수 있는 최대한의 정보를 모아 물적대비 및 심적대비를 하는 편이라 그런지 으레 들어봤던 최악의 경우들은 모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QU%2Fimage%2F4p-L0f1MZh0ZhTfMkUJh-1jOeaU.png" width="264" /나는 왜 우울증에 세 번이나 걸렸나 - 출산을 앞둔 막달이 되어서야 더욱 분명해졌다. 내 우울증의 뿌리가/@@8eQU/172024-07-01T05:30:29Z2024-02-16T04:33:42Z엄마에게 편지를 썼다. 드디어 그 감정적 귀찮음과 책임감을 덜어낼 수 있었다. 편지의 내용은 나의 임신 사실을 알리는 것. 2024년에 내 마음을 더 잘 전달하기 위해서 혹은 얼굴 보고 또는 유선상으로는 멋쩍어서 쓰는 편지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는 연락이 도무지 닿지 않아 8개월을 미루고 미룬 후 편지를 쓰는 사람은 정말 몇이나 될까. 그것도 독일과 대한출산 예정일을 7주 앞두고 끊은 항우울제 - 출산 직후 다시 복용해야 하지만 일단은 좋다/@@8eQU/162024-07-01T05:32:19Z2024-01-25T21:26:43Z지난해 10월 말에 반년 간의 한시적 단축근무가 끝이 났다. 결과는 대성공. 순전히 내 기준에서의 결과지만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단축근무 기간 동안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고 임신 초중기도 잘 보내고 일을 아예 하지 않는 것보다 오히려 일을 적당히 함으로써 내 자존감도 컨디션도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좋아질 수 있었다. 11월에 다시 시작된 10우울해서 시작한 단축근무 중 임신을 카지노 쿠폰 살 맛이 난다 - 인생에서 중요한 가치들을 맞닥뜨릴 때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들/@@8eQU/152024-07-01T05:32:45Z2023-09-11T16:05:47Z우울증으로 참 힘들었던 3, 4, 그리고 5월 초반을 보내고 시작한 50% 단축근무. 6, 7월은 참 무난했고 단축근무에 적응하며 다시 일을 잘하기 시작했었다. 그리고 7월 첫째 주말... 5월부터 시도했던 임신에 대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임신 테스트기에 뜬 두 줄. 사실 많이 망설였다. 5mg 소량이지만 우울증 약을 복용카지노 쿠폰 있기도 카지노 쿠폰 단축근무내가 일을 카지노 쿠폰 싶은 건지 하기 싫은 건지 헷갈린다 - 나는 단축근무 중인데 링크드인을 자꾸보고 일을 키운다/@@8eQU/142024-07-01T05:33:08Z2023-07-13T12:56:34Z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근무, 월-수는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목요일은 12시 45분까지. 의무 쉬는 시간 15분 포함. 월급은 풀타임의 50%.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내 정규직 계약서에 한 장짜리 한시적 추가 업무시간과 조건을 다룬 종이 한 장을 끼워 넣은 지 두 달 반. 덕분에 컨디션은 점점 좋아지고 있고 열의에 찬 로봇동료가 중요카지노 쿠폰 어려우울로 인한 한시적 단축근무 그 두 달 후 - 일벌레 한국인은 '너무 열심히 하지 않는 것'이 아직 힘들다/@@8eQU/132024-07-01T05:33:22Z2023-07-03T14:16:13Z6월도 지나갔다. 6월도 "병가 없이 무사히" 지나갔다. 한 달간 글을 쓰지 못할 만큼 바쁘게 다른 우선순위들을 해 내며 살았는데 그 우선순위 중에는 조깅, 요가, 정원 깻잎 관리 그리고 등산으로 가득했던 휴가가 있었다. 은퇴 후 노년시간을 보내는 사람인 냥 평일 대낮에 열심히 잡초를 뽑고 깻잎에 물을 주고 동네를 뛰고 요가학원에 갔다. 이 행위들이우울로 인한 한시적 단축근무 그 한 달 후 - 정말 드라마틱하게 좋아졌다 얼마나 지속되느냐는 다른 문제지만/@@8eQU/122023-07-03T15:51:17Z2023-06-03T20:41:16Z5월이 지나갔다. 5월은 정말 드라마틱한 변화의 연속이었다. 5월 첫째 주에는 우울증 3차 발병으로 인한 한 시간 단축근무를 시작카지노 쿠폰 현타도 자존심에 상처도 많이 받아서 울기도 많이 울었던 한 주였다. 적응기라고 부르기에는 적응이 잘 되지 않았던 주. 5월 둘째 주 중반쯤 들어서부터는 현실을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조금씩 일에 집중도 할 수 있었다. 예전우울이 내게 가르쳐 준 것 - 한시적 단축근무를 시작한 관심직원으로 3주를 넘게 살며 느낀 점들/@@8eQU/112024-07-01T05:33:38Z2023-05-23T19:06:02Z참 많이 좋아졌다. 불과 3주밖에 되지 않았는데 50프로로 업무를 줄이고 나니 마음의 부담이 사라져서일까 아니면 업무량도 업무의 난이도도 공식적으로 많이 낮아져서일까 울지 않은 날 보다 우는 날을 세는 것이 빠를 정도로 내 상태는 드라마틱하게 좋아졌다. 하지만 중간중간 우울을 감당하지 못카지노 쿠폰 날들도 있었다. 거짓말처럼 한 번에 좋아지는 일 따위는 없었관심직원으로 살아가는 것 - 우울증으로 최소한의 일을 최대한의 힘으로 버틸 때 느껴지는 자괴감/@@8eQU/102024-07-01T05:33:55Z2023-05-10T16:15:51Z한시적 단축근무를 시작한 지 2주가 다 되어간다. 주 4일 근무 그중 2일만 출근카지노 쿠폰 하루에 15분 의무적 쉬는시간 포함 5시간 근무한다. 실제로 집중해서 일을 하는 건 3시간에서 4시간 정도 되는 것 같다. 그럼에도 힘들다. 그리고 Talent 핵심인력으로 키워지다가 0.5인분으로 그것도 "당분간 얘한테는 스팟성 업무 시키지 말고 나나 우리 팀 다내 속도대로 하면 회사가 참아줄까? - 독일대기업 정규직 2년 차의 반년 시한부 50% 파트타임, 그 첫날/@@8eQU/92024-07-01T05:34:11Z2023-05-02T19:14:17Z지난주 팀장과의 면담 후 (눈물이 터져서 잠깐 쉬었다가 다시 전화를 드렸다) 반년간의 단축근무 결정이 정말 독일답지 않게 엄청 빠른 속도로 HR과도 협의가 됐고 바로 강제휴가를 당했다. 연차는 총 30일인데 4월 말까지 내가 쓴 휴가는 8일. 5월부터 10월까지 반년간만 한시적으로 파트타임을 카지노 쿠폰 것인데도 인사시스템 상으로는 4월 말까지의 내 연차의 의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QU%2Fimage%2F2WDa1hzLDT7Us8dWWvGepwoEdLE.jpeg" width="500" /입원? 아직 그 정도는 아니야 - 라고 믿고 싶고 믿을 수 있는 상태/@@8eQU/82024-07-01T05:34:27Z2023-04-25T18:56:04Z세 번째 겪고 있는 나의 무기력과 우울증이 내가 생각카지노 쿠폰 절정에 치달았을 때 스스로 무섭게 느껴지는 점은 중요하던 것들이 더 이상 중요하게 느껴지지 않을 때이다. 사소한 예로는 홈오피스를 카지노 쿠폰 날 근무시간 중 메신저 상태가 초록색이 아니고 주황색 또는 오프라인으로 보이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던 나였는데 몸과 마음이 퍼져버렸던 지난 목요일과 금요일 이 이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QU%2Fimage%2FTQMhVuHJ0NqubANVzm9lKcNuc9Y.jpeg" width="500" /수치가 없어 답답한 우울증 - 하루하루가 예기치 못한 감정과 증상들의 연속/@@8eQU/72024-07-01T05:34:40Z2023-04-21T13:38:32Z50%로 다음 달부터 일을 줄이면 좋아지겠거니 했다. 좋은 회사라 좋은 옵션도 먼저 제시해 주고 고맙게 생각했다. (물론 회사가 착해서가 아니라 기껏 트레이닝시켜 놓았는데 퇴사하면 골치 아프니 그런 거겠지만) 다음 달인 5월부터 50% 파트타임 근무를 한시적인 반년간만 하기로 카지노 쿠폰 11월부터는 다시 풀타임으로 하자고 구두 합의한 바로 그다음 날. 전글로벌 대기업에 다니는 우울증 환자라 참 다행(?)이다 - 정규직 시한부 50% 파트타임을 반년간 하게 됐다/@@8eQU/62024-07-01T05:34:53Z2023-04-19T19:20:21Z서너 달 전 팀에 새로 들어온 나와 2인용 사무실을 함께 쓰는 일잘러 독일인 동료 ㅍㅇ. 내가 사무실에 들어서자마자 한 달 만에 보는 그가 반가운 미소로 "어 너도 같은 기차 타고 오지 않았어? 근데 왜 이제 와?"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두두둑 내 눈물을 두두둑이라고 밖에 표현하지 못하겠다. 또르르라고 하기엔 굵고 큼직한 큰 방울 여러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