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lindastory말보다 글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더 편해,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일상의 소중함을 잊지 않기 위해 글을 씁니다 조용히 감정이 머무는 시간, 당신의 하루에 작은 쉼표가 되기를./@@8pc52019-09-22T02:52:36Z빛바랜 흔적/@@8pc5/3152025-04-30T22:05:18Z2025-04-30T15:00:00Z지나온 계절의 그림자 아래 우리의 빛은 푸르게 바랬다 꿈은 늘 저만치 아득히 있고 손을 뻗을수록 멀어지는 환상처럼 청춘의 길목에서 길 잃은 감정들이 뒤섞이고 닿지 못한 갈망만이 소리 없이 쌓여간다 간절함은 이토록 가벼운데 후회는 왜 이리도 무거운지 우리가 남긴 흔적들은 바람이 되어 흐트러지고 되돌아보면 너무도 고요했던 찬란하되 아픈 계절 우리의 청춘은<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U2Ro2qxiyTCPYLIR5D--FXp8_qA.png" width="500" /다시 볼 수 없는 그대에게 - 안부/@@8pc5/3642025-04-30T06:49:36Z2025-04-29T16:00:03Z이 모든 것은 어쩌면 마음속 하고 싶은 말을 전하고 싶어 한 글자 한 글자 적어 본다 미처 만나지 못하는 그대에게 다시 볼 수 없는 그대에게 잘 지내나요? 이 한마디 묻고 싶어 적고 또 적는다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ua2iI7ywbIrFG-Fb6u2YsM8dkGk.png" width="500" /마음이 자꾸 웃어요/@@8pc5/3552025-04-30T02:11:16Z2025-04-29T15:00:01Z별 거 아닌 일에도 자꾸 웃고 문득 생각나 또 미소 짓죠 사랑에 빠지면 마음이 자꾸 웃어요 만나기 전에는 걱정이 앞서다가도 막상 만나고 나면 불안은 온데간데없고 가슴엔 온통 설렘만 피어나요 사랑을 하면 마음이 자꾸만 웃어요 그대가 있어 나는 행복을 배워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Gt0bmxtAR8rqDnf4gKtayKufdE4.jpg" width="500" /이별은 소나기처럼 - 소나기/@@8pc5/3632025-04-29T02:47:02Z2025-04-28T15:00:02Z그에게 나는 잠깐 내리고 그치는 소나기와 같았다 우산을 살 필요도, 비를 피할 생각도 하지 않아도 되는 잠시 들른 호기심을 마중 나온 것뿐이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_NMrA-10GTdbz4bdo1J-dKy7PpM.png" width="500" /긴 말 필요 없어요/@@8pc5/3622025-04-28T03:08:20Z2025-04-27T15:00:04Z우리는 가끔 하고 싶은 말을 숨기고 사는 것 같아요 하지만 마음속으로 우리는 알죠 긴 말 필요 없어요 보고 싶어요 인스타그램 에서도 만날 수 있어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gXIBKIg79Ejl0qXt1qNQ06V8e1g.png" width="500" /또 한 번의 이별, 슬픔에도 면역력이 생긴다/@@8pc5/3882025-04-27T14:43:09Z2025-04-25T15:00:12Z슬픔에도 면역력이 있다는 사실을 최근 다시 한번 깨달았다. 얼마 전, 오랜 병마와 싸워온 친척의 장례식장에 조문을 다녀왔다. 병세가 깊어진 지 오래라 마음속으로는 어느 정도 각오하고 있었지만, 막상 닥친 죽음 앞에서는 역시나 놀랐다. 슬픔이라는 감정은 아무리 준비하고 있어도 예고 없이 파도처럼 밀려오기 마련이다. 장례식장 안에서 사람들의 모습을 살펴보니,<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_DdXZQnuTmUlYugQOBv1JStvzZY.jpg" width="500" /잠시나마 내게 와줘서/@@8pc5/3372025-04-25T06:06:49Z2025-04-24T15:00:07Z흘러가는 시간을 물결 삼아 저녁빛이 창가를 스치듯 당신이 머물렀죠 찰나의 머무름이었어도, 내 하루는 은빛으로 번져 파도처럼 반짝였어요 이름만 불러도 가슴이 은은히 울리는 그리움이란 향이 되어 밤마다 피어나요 달빛 아래 떨리는 나뭇잎처럼 당신을 기다리는 마음은 고요히 흔들리죠 삶의 어떤 공허함마저 잔잔한 파도 위에 남길 수 있어 고마워요 잠시나마 내게 와<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ODjZPS_jkJz_83Hu8V558t_YaEY.png" width="500" /미안하단 말만 남긴 채/@@8pc5/3362025-04-24T06:56:21Z2025-04-23T15:00:04Z잘 가라는 말 끝에 숨어 있던 가지 말라는 나의 진심 미안하다며 건넨 그 손을 잡으며 이젠 정말 끝이라는 걸 체감한다 문은 조용히 닫혀버리고 너는 말없이 사라져 버려 그 자리에 얼어붙은 나는 말 한마디도 꺼내지 못한다 붙어 지내던 좁은 방 안에 적막만이 흐르고 친구라도 될 걸 그랬지 모른 척하면 달라졌을까 너의 시간 속에 홀로 갇혀 조용히 추억을 꺼내<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Ixd3b45CCS8VUBy0xkZC2EorFc0.png" width="500" /날개 잃은 홍방울새/@@8pc5/2782025-04-25T11:11:04Z2025-04-23T15:00:01Z마치 연지곤지를 찍은 듯 진홍색 이마의 홍방울새 소복이 쌓인 눈 위로 먹이를 찾아 총총걸음 당연함을 바란 것은 욕심이었을까 나의 새는 새로운 둥지를 찾아 푸드덕푸드덕 힘찬 날갯짓 그렇게 텅 빈 공허함만이 가득 메우는 새장 속 기다리고 기다리던 나의 새는 날개를 잃었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c-PRLdH9HJ7Id4TiAYMXrLGQZJI.jpg" width="500" /첫 페이지에 그리는 봄빛/@@8pc5/3472025-04-23T12:11:33Z2025-04-23T06:00:03Z햇살 한 줄이 문을 열면 마음은 하얀 노트처럼 설렌다 바람이 연두색 문장을 적어 내려가면 그대 눈빛엔 꽃잎이 이름을 남기고 아직은 서툴지만 시작하는 우리에게 불어오는 봄바람 오늘부터, 사랑은 새벽보다 먼저 깨어나 우리라는 날씨를 맑음으로 예보합니다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TW55pUaZR17ylYycuSenaDfn_p8.jpg" width="500" /그날 너에게 하지 못한 말/@@8pc5/3422025-04-23T05:41:08Z2025-04-22T15:00:07Z내겐 너무 벅찬 행복이라서 감히 닿을 수 없는 별빛 같아 한 번쯤은 나에게도 허락될 줄 알았는데 울다가 웃는 거 생각보다 쉽더라 너를 생각하면 눈물이 흐르다가도 함께 웃던 그날의 온기가 아직 남아있어 이내 미소 짓고 말지 그렇게 또다시 웃음에 잠식된 눈물이 흐르고 희미해질수록 선명해지는 너라는 흔적 차마 너에게 닿지 못하고 머금은 채 남겨진 말들이 오<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qWhfiE6xZ5Gy9qobXr7WSWPkO5A.jpg" width="500" /여전히 기다림 끝에 서 있다면/@@8pc5/3522025-04-22T08:30:17Z2025-04-21T15:00:04Z여전히 기다림 끝에 서 있다면그 길이 너무 외롭지 않기를 애써 붙잡으려 하지 않아도 돼요 닿을 인연이라면 닿을 테고돌아올 사람이라면 돌아올 테니 그저 당신의 자리에 머물며 가만히 숨을 고르면 돼요 모든 것은 때가 되어자연스레 당신을 찾아올 테니까요 인스타그램 에서도 만날 수 있어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8WNyx5iRK7tedX_2ftLmMjh0HY8.jpg" width="500" /슬픔 속에 네가 살아서/@@8pc5/3402025-04-21T07:29:25Z2025-04-20T15:00:08Z이 그리움 이 슬픔 차마 놓지 못하는 이유는 그래도 슬픔 속엔 네가 살고 있으니까 그래서일까 나는 오늘도 슬픔에 머물고 싶다 떠난 너를 기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내가 이 슬픔을 잊지 않는 것 그것뿐이니까 인스타그램 에서도 만나볼 수 있어요.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EIBn6Hf8doNn0gfCkwNdcDiPgA4.jpg" width="500" /곁에 머무를 수 없다면/@@8pc5/3572025-04-20T08:01:57Z2025-04-19T15:00:06Z오래 남고 싶다 오래 머물고 싶다 너의 기억 저편에 일상에서 문득 떠올라 잠시나마 너를 웃음 짓게 하는 사람이 나였으면 하고 바란다 인스타그램 에서도 만날 수 있어요:)<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HQ8Qt7FsIWmM4xEfRDTzFpe3pgU.jpg" width="500" /우리가 당연시 여기는 것들/@@8pc5/2692025-04-19T07:13:17Z2025-04-18T15:00:06Z어제 역 앞 횡단보도에서 한 장면이 아직도 선명하다. 초록불이 깜빡이던 찰나, 중년의 부부가 서 있었다. 남편은 재치 있게 “뛰자~”라고 외치고, 아내는 살짝 당황한 듯 “못 가아~”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 순간, 남편은 “충분해”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결국 아내도 주저 없이 발걸음을 내디뎠다. 10초, 8초, 7초, 6초… 초록불의 시간이 차례로<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GqVebpBnoQErH2j_o1GQ8WbnYzc.jpg" width="500" /그래도, 돌아와 주기를/@@8pc5/3322025-04-20T04:03:03Z2025-04-18T15:00:05Z서툴렀던 나를 또 탓한다너무 먼저 마음을 다 내어준 것그게 너를 떠나게 한 건 아닐까 다른 이가 좋다며아무렇지 않게 등을 돌린 너를무엇이 그리 그립다고또 이 밤을 눈물로 적신다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면 다시 너를 품을 수 있을지도 한 점의 후회만 품고 와도 나는 또 그 자리에 서 있을지도 모른다 너를 기다리는 이 마음이 더 미련한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아<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_VH_enbsbLC45IYWbpoQ9hyvvVM.jpg" width="500" /허락되지 않은 봄/@@8pc5/3532025-04-20T17:05:48Z2025-04-17T15:00:06Z아직 멀었습니다 봄이 오는 것도 그대가 내게 오는 것도 제겐 마치 허락되지 않은 봄인 것 같습니다 인스타그램 에서도 만날 수 있어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CTY7eYUCVwhURQkPn8noLoFSwHU" width="500" /잠이 오지 않는 밤/@@8pc5/3502025-04-17T05:58:12Z2025-04-16T15:00:04Z비가 오는 밤 네가 오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어 투 둑 -투 둑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무심히 내리는 비를 원망하면서도 하염없이 너를 기다리는 밤 잠이 오지 않는 이 밤 잠이 오지 않는 이 밤 투 둑 - 투 둑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liBiSHDViAzmkYh2Vl1H2bTxs1I.jpg" width="500" /이방인/@@8pc5/2852025-04-30T21:35:57Z2025-04-16T15:00:01Z낯선 이들 사이 익숙했던 나조차 어딘가 낯설다 나는 도대체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이곳은 정지한 시간 속 누구도 움직이지 않는 공간에서 내 홀로 떠도는 존재처럼 모든 것이 멈춘 듯하다 두리번거리며 나의 길을 묻지만 그 길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으며 그 대답은 차가운 공기 속에 흩어져 사라진다 무언가에 쫓기듯 내 발걸음은 점점 더 빨라지지만 저 멀리 태양이<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oyPKaaVSeo1pKZLRlFLmTBugXXU.png" width="500" /어리석은 나예요/@@8pc5/3302025-04-16T06:18:31Z2025-04-15T15:00:04Z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잊히는 거라 했는데 방심한 틈에 찾아와 나를 또 울려요 어설프게 잊은 줄 알고 다시 시작해보려 했던 나 참 바보 같죠 그렇게 사랑에 데이고도 또 사랑을 믿겠다 말한 내가 그런 내가 참 어리석죠 상처받을 걸 알면서도 너를 떠올리는 나니까요 그런 내가 참 어리석어 내 잘못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결국 내 탓을 하고 마는 나예요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5%2Fimage%2FvTv1-cEJ0m2xIX7WLBGnjTybMx4.pn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