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보 canmusic01 사유를 통해 삶을 더 깊이 들여다보는 글을 씁니다. 제 글을 읽는 분들의 마음에 고요한 평온이 스며들기를 바랍니다. /@@8pmY 2019-09-22T11:22:07Z 과연 나는 글쓰기를 사랑하는가 - 주제 넘는 욕심이 부른 조급함 /@@8pmY/1094 2025-05-13T02:21:45Z 2025-05-13T01:24:55Z 내가 매일 글을 쓰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가장 결정적인 건 하루라도 글을 쓰지 않으면 좀이 쑤시기 때문이다. 노트북을 켜고 자리에 앉기만 하면 쓸 수 있는 글감과 쓰다 만 글들이 쌓여 있지만 그래도 글쓰기는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다. 마음먹는다고 세상만사가 술술 풀리는 게 아니듯, 시간 내고 각오를 다졌다고 해서 글이 저절로 써지는 것도 아니<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mY%2Fimage%2F30QiOF7wL5lN4qo7H0Tb4DV3MKw.jpg" width="500" / 사랑이라는 게 과연 존재할까 - 내가 아내를 사랑하는 방식 /@@8pmY/1093 2025-05-13T03:53:33Z 2025-05-12T01:15:07Z 드라마나 영화에서 사랑한다고 하면 대개 심장이 뛴다는 표현을 많이 쓰던데, 사실 나는 그 부분에 대해 약간 회의적이다. 20살부터 거의 쉼 없이 여러 사람들과 만나며 연애를 해봤지만 심장이 뛰었던 경험은 거의 없었다. 아마 둘 중 하나일 것이다. 내가 사랑한다고 믿었던 감정이 착각이었거나, 사랑이라는 감정과 심장 박동은 사실 아무 상관이 없거나. 혹은 의외<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mY%2Fimage%2FCVeYNWIETHJrri-KdmXAbJlYdV4.jpg" width="500" / 나는 왜 유행을 기피하는가 - 사람이 몰리면 본질이 옅어진다 /@@8pmY/1092 2025-05-13T04:02:02Z 2025-05-11T11:54:46Z 언제부턴가 사람들이 누군가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행동을 '플러팅(flirting, 가볍게 호감을 드러내는 행동)'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예전 같으면 &ldquo;저 사람 좀 다정하네&rdquo;, &ldquo;호감 있는 것 같아&rdquo; 정도로 흘려넘겼을 상황에도 &ldquo;플러팅이야, 저거&rdquo;라는 말이 붙는다. 이 말 하나에 기류가 달라지고 관계는 의미보다 해석이 먼저 따라붙는다. 표현은 자유롭지만 단어<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mY%2Fimage%2F3aF7mk4uVYd2whaAEFDqrVBtmpk.jpg" width="500" / 미래에는 바람둥이 성향을 판별할 수 있다고? - 흔들리는 마음, 흔들리지 않는 사람 /@@8pmY/1091 2025-05-10T22:51:49Z 2025-05-10T01:56:58Z 독서 모임에서 한 사람이 말했다. 미래에는 유전자 기술이 발전해서 바람둥이 성향을 판별할 수도 있을 거라고. 그러면 이미 그런 배우자와 살고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냐며 웃음 섞인 걱정을 내비쳤다. 그런데 그 말을 듣고 나는 순간 찔렸다. 왜냐하면 나는 스스로 어느 정도 바람기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바람기의 정의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내가<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mY%2Fimage%2FwfZlyseZQeq4BYW0lNeuZr13WKs.jpg" width="500" / 오랜만에 밤카페를 찾았다 - 씀으로써 비로소 마주한 어리석음 /@@8pmY/1090 2025-05-11T13:17:07Z 2025-05-09T00:56:30Z 오랜만에 밤카페를 찾았다. 매일 글을 쓰러 오는 곳이지만, 해가 진 후 방문하는 느낌은 사뭇 달랐다. 넓은 공간에 은은하게 퍼지는 음악을 들으며 조용하고 차분하게 글을 쓸 생각이었다. 1층 카운터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한 뒤 3층으로 올라가자마자 예상치 못한 풍경에 당황했다. 어쩌면 아무도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건만 오히려 대낮보다 사람이 많았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mY%2Fimage%2Ffcn_oeeoigdI2yP0eTBlLAV10T4.jpg" width="500" / 사람은 변할 수 있다 - 문제는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 /@@8pmY/1089 2025-05-11T11:56:13Z 2025-05-08T01:04:35Z &quot;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quot;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고 믿는 이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이를 단언하듯 말하는 이들은, 마치 인간이라는 존재에 질린 듯한 뉘앙스를 풍긴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누군가를 바꿔보려다 실패했을 수도 있고, 스스로 변화를 시도했지만 결국 제자리걸음이라는 좌절감을 느꼈을 수도 있다. 나 역시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말<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mY%2Fimage%2FFmyQ5rMC70CR-sxfULMtWhFxg2k.jpg" width="500" / 불행에 대처하는 법 - 후진하던 차가 내 차를 들이받은 후 /@@8pmY/1088 2025-05-08T01:03:29Z 2025-05-07T00:17:03Z 집에서 차를 몰고 빠져나가는 길에 한 필로티 건물에 전방주차하고 있는 구형 투싼 한 대가 눈에 들어왔다. 주차가 끝난 줄 알고 지나가려던 찰나, 후진등이 켜졌고 차를 다시 빼려나 싶어 브레이크를 밟고 잠시 멈췄다. 그런데 그 차가 그대로 계속 후진할 줄은 내 차와 부딪히고 나서야 알게 됐다.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고 클락션에 손을 올릴 틈도 없이 순식간<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mY%2Fimage%2FHSIHL-lvLNV0Aes2vQiNs1iuR5M.jpg" width="500" / 어린이날이 낯선 이유 - 기념일이라는 조작 /@@8pmY/1087 2025-05-07T00:10:14Z 2025-05-06T01:14:39Z 오늘은 어린이날. SNS나 뉴스가 아니었다면 모른 채 지나쳤을지도 모를, 내겐 별 의미 없는 날이다. 어린이날뿐만 아니라 어버이날, 스승의날, 생일 같은 기념일들이 난 여전히 낯설다.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1. 추억 내가 '나'라는 존재를 세상과 분리해 인식하던, 생애 최초의 기억이 시작될 무렵에 부모님은 식당을 운영하셨다. '나'는 자정 너머 새<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mY%2Fimage%2FrfsT3LeB2Ak3sJiFC-HddEbsor0.jpg" width="500" / 신춘문예, 열 편의 글을 쓰고 나서야 알게 된 것들 - 글쓰기를 다시 돌아보게 된 시간 /@@8pmY/1086 2025-05-08T04:17:18Z 2025-05-05T01:12:05Z 글쓰기를 사랑해서 매일 글을 쓰고는 있지만, 그런 것치고는 공모전에 딱히 관심이 없다. 브런치에서 글쓰기를 재미 들려서 그런지 브런치북 프로젝트가 나의 유일한 관심사이자 욕심 나는 행사였다. 그러다 어느 날, 우연히 신춘문예 공모를 한 블로그에서 발견하게 되었다. 10월 연말쯤, 마침 브런치북 공모전도 끝난 참이었다. 그래서 홧김에 신춘문예에 낼 만한 글을<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mY%2Fimage%2FrVDHyK6M6NTRMM2gwB4UxKnKeF8.jpg" width="500" / 제로포인트(Zero Point) - 분량 : 200자 원고지 16장 /@@8pmY/1085 2025-05-05T01:57:12Z 2025-05-04T05:10:24Z 아버지는 1990년대에 소위 '각그랜저'를 타고 다니는 부잣집 넷째 아들이었다. 다만 할아버지의 경제적 지원이 오히려 독이 된 듯 아버지는 경제관념이 얕았다. 사회생활을 호기롭게 시작했던 아버지는 고깃집 사장님에서 사채빚을 동반한 막노동 작업자로 전락했고, 사모님 소리를 듣던 어머니는 식당 종업원이 되었다. 그럼에도 우리 집은 화목했다. 희한하게도 가세가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mY%2Fimage%2FA_Gehp5AshCtE-IeaG4WeCpODok.jpg" width="500" / 허무하기 짝이 없는 행복의 비결 - 분량 : 200자 원고지 20장 /@@8pmY/1084 2025-05-05T22:28:56Z 2025-05-03T00:15:14Z 어쩌다 보니 좋은 기회가 생겨서 돈 많이 준다는 대기업 공장으로 이직하는데 성공했다. 비록 3조 2교대의 밤낮 바뀌는 근무를 해야 했지만, 세금 떼고도 400만 원보다 1,2만 원 모자란 금액이 통장에 꽂히기 시작했다. 살면서 그렇게 많은 월급은 받아본 적이 없었다. 가뜩이나 물욕이 없어서 평소 돈도 안 쓰는데 갚아야 할 빚마저 없었으니, 매달 저축하는 금<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mY%2Fimage%2FOTxGSBB74wompVmomAPHYn_ywFA.jpg" width="500" / 책을 말미암아 입게 된 그녀라는 은혜 - 분량 : 200자 원고지 16장 /@@8pmY/1083 2025-05-02T14:38:40Z 2025-05-01T23:06:14Z 쉽고 편한 일보단, 힘들어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해 20대 청춘을 오롯이 바쳤다. 이토록 급변하는 시대에서 직장에만 의존하는 건 위험하다고 봤다.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게 꿈이었던 만큼,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라도 나만의 일을 찾는 게 급선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부딪히는 일마다 차마 넘기 힘든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한 탓<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mY%2Fimage%2FnRFN-ABgsEQ79f3cJYfEJ_y5DFc.jpg" width="500" / 알고 싶지 않았던 첫사랑의 진실 - 분량 : 200자 원고지 17장 /@@8pmY/1082 2025-05-02T16:05:41Z 2025-05-01T04:17:51Z 첫사랑이란, 가장 사랑했던 사람에게 쓰는 말인 줄 알았다. 공부와 담쌓고 아무 생각 없이 살던 내게, 느닷없이 대기업을 퇴사하고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사촌형의 행보는 적잖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 여파로 내 마음엔 호주로 떠나고픈 열망이 자라나게 되었다. 이후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군생활 도중 영어를 공부하고, 전역 후엔 여비를 마련하기 위해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mY%2Fimage%2FsP_uicVB-l2khvZwmaVeeadRTWw.jpg" width="500" / 쉬운 길보단 힘들어도 의미 있는 길을 - 분량 : 200자 원고지 21장 /@@8pmY/1081 2025-04-30T02:19:08Z 2025-04-29T01:21:46Z 대구촌놈이었던 내가 첫 직장을 서울 역삼동에 있는 회사로 취직하게 될 줄은 미처 몰랐다. 서울로 올라가면서 성공하기 전까진 고향땅을 밟지 않겠노라 다짐했다. 난 군생활 도중 우연히 책을 읽게 되었고 이후 삶의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하게 되었다. 그 여파로 공부와 담 쌓고 살던 내가 무려 과탑을 찍고 전액장학금을 받아보는 작은 기적을 체험할 수 있었다. 그래서<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mY%2Fimage%2FMx8XNsGO5oI5Dn3Dz8bmXHp4P2c.jpg" width="500" / 보이는 것 너머의 진실에 닿기까지 - 분량 : 200자 원고지 20장 /@@8pmY/1080 2025-04-26T10:08:56Z 2025-04-25T04:04:49Z 공부와는 담을 쌓고 살아온 탓에 내 미래는 그리 밝지 않았다. 고등학교 졸업 후 전문대에 진학한 것도 부모님에겐 죄송하지만, 대학교에서 만난 친구들과 술 마시며 놀고 싶어서였다. 그리 한심하던 내가 환골탈태라도 한 듯 다른 사람이 된 건, 대학교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입대한 군대에서 책을 읽기 시작한 덕분이었다. 내가 복무하던 초소엔 '움직이는 도서관'이<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mY%2Fimage%2FpgnDY4yD-Hlu-7AWQOJef-9jAbU.jpg" width="500" / 친구들과 멀어짐으로써 친구를 얻다 - 분량 : 200자 원고지 22장 /@@8pmY/1079 2025-04-24T00:10:34Z 2025-04-22T00:36:13Z 학창 시절 내 주변엔 친구들이 많았다. 왕따 한 번 당한 적 없이 누구와도 잘 어울렸다. 심지어 일진 놀이를 일삼는 애들과도 스스럼없이 지냈다(내심 가까이하고 싶진 않았지만). 하지만 마음을 나눌 만한 친한 친구들이 난 없었다. 남들은 다 한두 명씩 있어 보이는, 소위 베프라 할 수 있는 그런 친구들 말이다. 초등학교 때 어울린 애들과는 중학교로 올라가면서<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mY%2Fimage%2FLxo0HN83y2larU-LqSLSm6KpM-8.jpg" width="500" / 팀장님의 거짓말로 얻은 것들 - 분량 : 200자 원고지 16장 /@@8pmY/1078 2025-04-21T21:03:04Z 2025-04-18T01:47:53Z 팀장님을 처음 본 건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로 이직하기 위해 면접을 볼 때였다. 선한 인상과 어눌한 말투가 특징인 사람이었다. 이직사유는 단 하나, 시간을 벌기 위함이었다. 이전 직장에서 남들보다 조금 더 많은 돈을 받는 대가로, 다신 돌아오지 않을 청춘을 오롯이 바치는 께름칙한 느낌이 들어 내린 결단이었다. 기하급수적으로 변하는 시대에서 살아남으려면 한푼<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mY%2Fimage%2Fs4ydOzvhDdZFJj-4f0PLXxAuqcQ.jpg" width="500" / 무너져 버린 나의 영웅 - 분량 : 200자 원고지 16장 /@@8pmY/1076 2025-04-16T02:15:56Z 2025-04-15T10:28:55Z 아버지는 어머니를 충분히 사랑했고, 어머니는 아버지를 미친 듯이 사랑했다. 다만 사랑의 여부와는 관계없이 그들은 부부싸움을 자주 했다. 식당에 딸린 방 하나에 아버지, 어머니, 나, 동생 네 명이서 함께 지냈으니 부모님이 부부싸움할 때면 모르고 싶어도 알 수밖에 없었다. 자다가 싸우는 소리가 들려서 깨면 어린 마음에 무서워서 계속 자는 척을 했다. 부부싸움<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mY%2Fimage%2FqBdY72UQTzCwp2gDokpnair3E_8.jpg" width="500" / 돈을 아끼지 않고 돈을 모으는 법 - 분량 : 200자 원고지 15장 /@@8pmY/1075 2025-04-15T07:42:43Z 2025-04-11T01:28:01Z 보통 난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서 찬물샤워로 정신을 깨운다. 그리고 독서와 글쓰기를 2:8의 비율로 나눠하다가 8시 30분이 되면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선다. 일주일에 3번 정도는 출근길에 있는 벤티에서 1,800원짜리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 마신다. 이후 퇴근하면 곧장 집으로 가서 저녁을 먹고 아내와 그날의 대화를 나눈 후에 잘 때까지 글을 쓰다가 잔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mY%2Fimage%2FXFDyURSmMpMN1br_tHFNQVoJ2Fs.jpg" width="500" / 선택받지 못한 이야기들 - 프롤로그 /@@8pmY/1074 2025-04-12T09:03:28Z 2025-04-08T09:26:33Z 살다 보면 별 일이 다 생긴다. 공부와 담 쌓고 책 한 권 제대로 읽어본 적 없이 학창 시절을 보낸 내가 글쓴이의 삶을 소망하게 된 것부터가 그렇다. '작가', '퇴고', '수필' 등의 단어는 내 삶과는 아무런 접점도 없을 줄 알았는데. 그러니 감히 내가 신춘문예에 응모하게 되리라고는,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상상조차 하지 못한 일이었다. '간절히 바라면<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mY%2Fimage%2FQlAtTZ-WxGHjUin5n6y3zgloeyw.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