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유목민

우아한 세렌디피티 - 다시쓰는 뒤죽박죽 세계여행기, 스위스

2025-05-02T02:57:57Z

세렌디피티 -뜻밖의 행운 -우연히 찾아온 기쁨이나 통찰 -계획하지 않았지만 삶을 바꾸는 만남이나 발견 17세기 페르시아 동화를 바탕으로 한 '세렌디브(스리랑카의 옛 이름)의 세 왕자들' 이야기에서 유래한 단어이며, 세 왕자들이 여행 중 의도치 않게 삶을 바꾸는 놀라운 것을 자꾸 발견해낸 데서 나온 개념이다. 세렌디피티의 예) 여행: 계획에 없던 곳에서

우리 만남은 셀 수 없는 우연이 만들어 냈다 - 독일베를린, 다시 쓰는 뒤죽박죽 세계여행기

2025-05-02T23:05:15Z

어떤 한 사건이 보다 많은 우연이 얽혀있다면 그 사건에는 그만큼 중요하고 많은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닐까?&카지노 게임 사이트;우연만이 우리에게 어떤 계시로 나타날 수 있다.&카지노 게임 사이트;필연에 의해 발생하는 것,&카지노 게임 사이트;기다려왔던 것,&카지노 게임 사이트;매일 반복되는 것은 그저 침묵하는 그 무엇일 따름이다.&카지노 게임 사이트;오로지 우연만이 웅변적이다.&카지노 게임 사이트;(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밀란 쿤데라/p86) ‘여행지 인연’은 내가

캠핑카여행하면서 오디오북으로 경제공부하기 - 뉴질랜드 여행기

2025-04-29T02:01:40Z

약 2주간의 캠핑카 여행에서 아이와 함께 긴 시간을 캠핑카 안에서 보내야 했다. 몇 주전 퀸즈타운에 다녀오면서 옐로우 큐 시리즈를 둘이 즐겁게 들었던 것이 생각나 오디오북을 고르다가 <어린이를 위한 돈의 속성>을 발견했다. 어떤 내용인지는 알지 못했지만 어른들을 위한 돈의 속성은 투자와 재테크를 시작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필히 읽어야했기에, 어린이를 위한 책

애증의 쥬시, Find your happy의 진정한의미 - 뒤죽박죽 세계여행기, 뉴질랜드 캠핑카 쥬시

2025-04-28T04:57:42Z

‘으악~~!! 이런 바보 멍충이!’ 집까지 100km 남짓 남았을 무렵 마음속으로 비명을 질렀다. 11박 12일의 뉴질랜드 남섬 캠핑카 여행의 마지막 날 1시간 30분 후면 집에 도착한다. 평지를 달리면서 RPM을 끝까지 올려도 70km의 속도도 나지 않는 쥬시는 여전히 익숙해지지 않았다. 여행 내내 답답한 속도로 나를 괴롭혔던 캠핑카, 쥬시와 조금 있으

뉴질랜드 남섬, 엄마와 아이 둘이 떠나는 캠핑카 여행 - 뒤죽박죽 세계여행기

2025-04-15T09:50:54Z

자신이 처한 상황을 묘사할 때 쓰는 언어에 따라 실제로 우리가 그 상황을 보고, 경험하고, 참여하는 방식이 달라진다.&카지노 게임 사이트;언어는 삶의 크고 작은 문제를 직면하는 방식에 이루 말할 수 없이 큰 영향을 미친다. (시작의 기술/게리비숍/p18) '아악~!' 캠핑카 여행 첫날 새벽 마음속으로 소리를 지르고야 말았다. 분명히 날짜를 확인한 것 같은데...나는 캠핑카

경주,&카지노 게임 사이트;그때의 좌절이 이유가 있는 것처럼 보일 때 - 다시쓰는 뒤죽박죽 세계여행기

2025-04-09T03:17:56Z

"아프리카로의 여행은 유진의 인생길을 다르게 만들었다.&카지노 게임 사이트;여행에 있어 장소가 주는 영향력은 이같이 대단하다.&카지노 게임 사이트;같은 아프리카 땅을 가도 모두가 유진처럼 반응하지는 않는다.&카지노 게임 사이트;하지만 여행길을 떠나는 모든 이들에게는 한사람,&카지노 게임 사이트;한 사람마다&카지노 게임 사이트;'각기 다르게',&카지노 게임 사이트;어떤 장소만이 던져주는 질문,&카지노 게임 사이트;어떤 장소만이 느끼게 하는 감정,&카지노 게임 사이트;어떤 장소만이 떠올려 다시 기억나게 하는 내면의

이집트, 별이 쏟아지는 밤에 그리운 부석사 - 다시쓰는 뒤죽박죽 세계여행기

2025-04-08T00:10:48Z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오죽하면 비로자나불이 손가락에 매달려 앉아 있겠느냐 기다리다가 죽어버려라 오죽하면 아미타불이 모가지를 베개로 삼겠느냐 (그리운 부석사/정호승 시) 소설을 많이 읽어서 연애에 대해서는 자주 소설 속 여주인공이 되었다. 해피엔딩보다는 새드엔딩에 익숙했기에 잠재의식 속 나의 연애는 행복하게 끝날 수 없었다. 썸타던 남자친

이란, 때로는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여행 - 다시 쓰는 뒤죽박죽 세계여행기

2025-04-07T01:20:32Z

4학년 여름방학, 다니던 대학교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엘리트 프로그램이라는 취업 프로그램을 런칭했다. 취업을 위한 이력서 작성법, 면접 실습, 동기부여 강의, 선배들과 기업에서의 강의등 알차게 운영되었던 프로그램이었다. 대기업에 갈 만큼의 스펙은 하나도 없었다. 영어를 잘 하는 것도 아니고, 자격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전공은 학문일 뿐이었다. 실습 삼아 작

인도네시아, 노바디의 여행 - 다시쓰는 뒤죽박죽 세계여행기

2025-04-03T00:34:21Z

현명한 여행자의 태도는 키클롭스 이후의 오데세우스처럼 스스로를 낮추고 노바디로 움직이는 것이다.&카지노 게임 사이트;여행의 신은 대접받기 원하는 자,&카지노 게임 사이트;고향에서와 같은 지위를 누리고자 하는 자,&카지노 게임 사이트;남의 것을 함부로 하는 자를 징벌하고,&카지노 게임 사이트;스스로 낮추는 자,&카지노 게임 사이트;환대에 감사하는 자를 돌본다.&카지노 게임 사이트;(여행의 이유/김영하/p185) 김영하 작가는 본인을 아무도 모르던 Nobody 시절의 여행을

이스라엘,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창조한다고 믿는 것 - 다시 쓰는 뒤죽박죽 세계여행기

2025-04-02T00:37:42Z

만일 당신이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창조한다고 믿는다면, 당신은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의식적으로 책임을 떠맡는다. 그래서 당신의 선택은 항상 실현된다. 당신은 스스로 선택한 것을 얻는다. 어떤 세계관을 선택하더라도 그것은 항상 옳을 것이다. (리얼리티 트랜서핑/바딤 젤란드/p25) “19번, 안예진! 너는 뭐가 되고 싶니?” “네 저는 기자가 되고 싶

덴마크, 대한민국 프리젠테이션? - 다시 쓰는 뒤죽박죽 세계여행기

2025-04-01T00:36:30Z

우리가 흔히 이상적이라고 부러워하는 덴마크 아이들을 예로 들어볼까요? 덴마크에서는 청소년이 되면 준 성인의 특권을 누려요. 이 아이들에게 한국의 청소년들이 새벽부터 밤까지 교실에 붙잡혀 있다는 얘기를 하면 깜짝 놀라서 물어요. "근데 왜 걔네들은 가만히 있어요?"&카지노 게임 사이트;(엄마의 20년/오소희/p75) 아이의 뉴질랜드 학교에서 얼마 전 ‘Cultural week

네덜란드 혼탕사우나, 세계 35개국 경험의 의미 - 다시 쓰는 뒤죽박죽 세계여행기

2025-04-01T01:14:33Z

내가 인생에서 이룬 얼마간의 성취 같은 게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성장기 시절의 외국 체류 경험 덕분일 것이다.&카지노 게임 사이트;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여러나라들에서 예민했던 성장기를 보낸 일이 나의 정체성의 거의 모든 것을 이루었다고 이제는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카지노 게임 사이트;(다정한 구원/임경선/p186) <독서의 기록>을 출간하고 35차례의 강연을 다녔다. 온라인 독서모임,

호주 멜번,&카지노 게임 사이트;나도 이런 고모가 있다. - 다시 쓰는 뒤죽박죽 세계여행기

2025-03-26T06:27:27Z

괜찮은 어른으로 나이 드는 일은 오히려 나이를 의식하지 않고,&카지노 게임 사이트;연령주의에 휘둘리지 않고 살아가는 거라고 생각했다.&카지노 게임 사이트;아마도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에이지리스&카지노 게임 사이트;(Ageless)&카지노 게임 사이트;(나 자신으로 살아가기/임경선/p23) 96년 대학 새내기 때 처음으로 가본 해외여행이 호주 멜번, 작은 고모댁이었다. 대학생이 된 후 첫 여름방학이었

길을 잃어도 구글지도가 있지 - 뉴질랜드 치치 달리기의 기록

2025-02-03T00:11:05Z

25년 2월 2일 일요일 뉴질랜드 D+16 3일 전 10km를 달린 후 무릎통증이 쏴해져서 이틀에 한 번 하던 달리기를 하루 더 건너뛰었다. 일요일 새벽 모닝페이지를 쓰고, 일요일 블로그 글을 발행한 후 달리러 나갔다. 오늘의 복장은 815 런때 받은 잘될꺼야 대한민국 티셔츠와 연보라색 요가바지, 그리고 검정색 바람막이 잠바이다. 집에서부터 슬슬 발동을

오랜만에 10km 가상마라톤 - 뉴질랜드 러닝의 기록

2025-01-31T06:40:00Z

25년 1월 30일 목요일 뉴질랜드 D+13 오늘은 아이가 공식적으로 학교에 가는 첫 날이다. 신입생들을 위한 인터뷰가 학교 스태프와 한번 담임선생님과 한번씩 있을 예정이었다. 그 이야기는 남편은 다음주 화요일 새벽에 한국으로 돌아가기에 아침에 달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기념으로 오랜만에 10km 가상마라톤을 설정하고 달리기로 했다. 새벽 5시 조금

올 핑크 러너 in 치치, 엄마와 갈등 중이신가요? - 뉴질랜드 치치에서 달리기의 기록

2025-01-29T10:10:36Z

25년 1월 28일 화요일 뉴질랜드 D+11 전날 여행의 여파가 컸는지 10시쯤 잠이 푹 들었다. 알람이 울리기 전에 눈이 떠졌다. 새벽 5시 20분까지 자리에서 밍그적거리다가 일어나 이틀간의 여행기를 스타벅스 다이어리에 꽉 채워서 써내려갔다. 그리고 어제 후커밸리트래킹 러닝에서의 감정을 잊고 싶지 않아 브런치 글 하나를 완성했다. 오전 7시가 다가오고

마운트 쿡에서 러닝이 가능할까? - 뉴질랜드 달리기 기록, 러너된지 D+344

2025-01-28T00:46:24Z

25년 1월 27일 월요일 뉴질랜드 D+10 남편이 있는 동안 뉴질랜드 관광을 해야한다는 의무감에 가장 만만한 마운트쿡에 가기로 했다. 마운트 쿡은 서던 알프스 산맥에 속하며,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타즈만 빙하와 후커 빙하 중 타즈만 빙하가 가장 크다고 한다. 도착한 토요일에는 타즈만 빙하를 보러 전망대까지 다녀왔고, 일요일 오전에는 숙소에서

인생은 리얼리티 트렌서핑 - 뉴질랜드 달리기 기록, 러너된지 D+341

2025-01-24T04:21:00Z

25년 1월 24일 금요일 뉴질랜드 D+7 새벽 5시 알람을 듣고 잠에서 깼다. 뱀이 나오는 선명한 꿈을 꾸었는데 그 의미를 잘 모르겠다. 20분동안 밍그적 거리다가 일어나서 스타벅스 다이어리에 모닝페이지를 적었다. 모닝페이지라고 하지만 전날 있었던 일들을 나열하는 수준이다. 남편이 이상하다는 조금 써 놓고.. 성공의 기록 다이어리를 정리하고, 전자책을

달리기를 기록하다 - 뉴질랜드, 달리기의 기록

2025-01-24T05:57:36Z

나의 첫 달리기는 24년 2월 18일 제주에서이다. 1월부터 부단히런 시스템을 통해 걷기시작했는데 어느 날부터 달려야겠다고 생각해 시작한게 거의 1년이 되었다. 매일 사진을 찍고, 런데이 앱에서 만든 달리기 기록을 부단히 런에 1년동안 인증하였다. 매주, 매달 달리기 인증 사진을 모아서 달리기를 했다는 것만 인증했지 달리기를 하면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 어

사람은 뉴질랜드 도착, 수하물은 도착하지 않았다

2025-01-23T06:09:42Z

나의 불안은 항상 가까운 곳에 있다. 뉴질랜드 일년행을 결정하고 준비하면서 나의 최대 고민은 짐싸기였다. 1년동안 생활할 짐을 싸야하기에 대부분이 옷인데, 아이 옷을 포함해 4계절 옷의 무게는 상당하기 때문이다. 1년간의 생활보다는 이 모든 짐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에 대한 걱정과 불안이 우선이었다. 남편이 휴가를 내고 뉴질랜드에 함께 간다고 했을 때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