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국colloky세상을 놀이터로 보는 이. 노래를 들을 땐 한곡만 반복해서 듣는 남자. 부산 사람. 아들 둘의 아빠, 아내의 남편. 내시경실 간호사./@@9VFL2020-04-15T14:45:57ZKilling in the name - RATM/@@9VFL/5462025-05-01T14:47:36Z2025-05-01T12:15:04Z팀명이 RATM 이라니. Rage Against The Machine, 기계에 저항하라. 문명에 분노하라. 세상에 대한 저항 등. 밴드명을 명명하고 해석하는 것은 음악을 듣는 이의 자유다. 랩메탈, 누 메탈 등 그들을 특정 장르로 정의하는 것도 무의미하다. 하지만 음악으로 보여준 정치적인 가사와 무대에서의 모습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알 수 있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imsYirYCaerUitTexKvBfBqowSE.WEBP" width="500" /ERCP방에서 한 달 더 하는구나./@@9VFL/5452025-04-30T15:59:40Z2025-04-30T07:00:15Z5월도 ERCP방으로 배정되었다. 남자 선생님 한 명이 육아 휴직으로 들어가다 보니 ERCP를 더 자주 오래 하게 된다. 병원마다, 내시경실 마다 다르겠지만 여기는 한 달마다 방을 바꾼다. ERCP 같은 곳은 조금 더 오래 하긴 하지만 남자 간호사 세명(연차가 10년 넘은)이 조금 더 오래 한다. 4개월째 ERCP를 하다 보니 몸에서 방사선이 나온다며 우스<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DXmCxldoYsganrup1lcrI-lFLMg.JPG" width="500" /걷다가 무언가를 보기 위해 발걸음을 멈춘 적은 - 너에게는 이 순간도 소중했구나./@@9VFL/5442025-05-02T11:48:43Z2025-04-29T03:59:09Z걷다가 무언가를 보기 위해 발걸음을 멈춘 적은 언제 일까? 누군가가 싸우거나 차사고가 나지 않는 이상 지나가는 발걸음을 멈추진 않는다. 이제는 누군가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신경 쓰지 않고 무덤덤하게 지나갈 뿐이다. 생각해 보면 목적지를 향한 여정은 단조롭다. 직장과 집, 그리고 헬스장을 왔다가 갔다 할 뿐이다. 같은 목적지를 동일한 길로 동일한 방법으로 이<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B51SUNkKCl-PP9n7rn7H-u3oMxI.png" width="500" /뻐근함과 불편함 사이에는 뿌듯함이 존재한다 - 운동을(헬스를) 한다는 이유로 글쓰기를 멀리하고 있다/@@9VFL/5432025-04-29T00:46:15Z2025-04-28T13:44:23Z운동을(헬스를) 한다는 이유로 글쓰기를 멀리하고 있다. 나라는 인간은 핑계를 찾는 데엔 최선을 다한다. 인간의 공통된 특징이겠지? 누구나 더 쉽고 재밌는 것만 하고자 한다. 헬스는 쉽진 않지만 재밌다. 수많은 사람들이 쇠덩어리를 들고, 운동기구를 앞에 두고 인상을 찌푸리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이제 헬스에 입문한 지 두 달 된 헬린이는, 헬스의 맛을 느껴가<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6pmVW1rHekH60p8p5N9Uh4B34zk.png" width="500" /연지공원/@@9VFL/5412025-04-28T08:44:33Z2025-04-20T14:50:44Z봄이 되면, 튤립을 보기 위해 연지공원에 간다. 날이 더운데 긴 옷에 외투를 입고 간 것은 실수였다. 더위를 무릅쓰고 우리는 돌아다녔다.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우리는 홈플러스에 주차를 하고 연지공원으로 향했다. 많은 시민들이 꽃을 보고 호수를 보며 걷는다. 이곳은 우리가 연애 때부터 오던 곳이다. 시우가 걸음마를 했을 때도, 둘째 지우가 걸음마를 했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lmO_SOXpe2LBnPdOWRDb6M1KTEU.png" width="500"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응원하는 이유/@@9VFL/5402025-04-21T23:51:13Z2025-04-19T14:30:48Z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정치 성향을 드러낸 적은 있지만, 누굴 지지한다거나 선거에서 누굴 뽑았다는 이야기를 해본 적은 없다. 부모님은 내가 누굴 뽑았는지 물어본 적도 없었고, 성인이 되어서도 투표는 하고 놀러 가라고 이야기할 뿐이었다. 직장, 사회, 게시판 등에서는 정치 이야기가 종종 들려와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누가 뽑히더라도 지금의 내 삶엔 큰<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m1sr8RMfQAojWVypPxnGRwl3UpA.png" width="500" /WWE 레슬러 입장곡 - 운동할 때 듣기 좋은 곡들/@@9VFL/5392025-04-16T02:27:38Z2025-04-10T15:17:49Z운동할 때 듣기 좋은 곡들이다. 이 노래들을 듣다 보면 레슬러들의 근육과 그들이 링 위에서 주름잡는 모습이 떠오른다. 무대 위에서 멋진 몸을 가진 레슬러는 큰 자극이 된다. 프로레슬링을 사랑하는 팬으로, 그들의 입장곡만 들어도 도파민이 샘솟는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레슬러들의 입장곡은 더욱 그렇다. 내가 좋아하는 커트앵글, 트리플 H, 더 락의 노래<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_RNpHQhJAfp44SYUDEcJffWKZuY.PNG" width="500" /차라리 다시 인스타를 까세요/@@9VFL/5382025-04-15T17:55:51Z2025-04-10T13:52:42Z아침에 일어나서 헬스를 하고 출근을 하는 건강한 삶을 이어 가고 있다. 인스타를 삭제하고 YouTube의 shorts 영상도 보지 않는다. 자극적인 영상들을 보지 않으니 주변을 더 들여다본다. 그래서일까? 삶이 조금은 지루해졌다. 시간은 남게 되고 주변도 돌아본다. 뜬금없이 산을 보기도 하고 벚꽃을 멍하니 쳐다본다. 삶이 지루하고 일상이 유지된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NThCryRw3cPHwJxOoYteoLcGZRY.png" width="500" /고마움을 잃어버린 사회 - 법치에 대해/@@9VFL/5372025-04-08T12:46:20Z2025-04-08T08:27:56Z어느 시점부터 우리는 상대를 이해하지 않게 되었다. 나랑 의견이 다르면 적이 되는 것이다. 우리 편이 아니면 적이라는 이분법적인 사고는 서양의 개인주의와는 다르다. 개인주의를 지탱하는 배려와 에티켓은 대한민국엔 없다. 남녀 갈등, 세대 갈등, 정치색, 지역, 연고 등등. 우리는 여러 갈등을 안고 살았지만, 이렇게 노골적으로 서로를 향해 적의를 보이진 않았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2bJPzRXZYzR6Lnn92_znw_quuYY.png" width="500" /그럼 나 축구해야 하니까, 일 더 늦게까지 하고 와 - 세상은 즐거운 놀이터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9VFL/5362025-04-10T12:09:18Z2025-04-07T02:57:05Z시우가 축구 교실을 다닌다. 태권도를 할지 축구를 할지 고민을 하다가 축구로 결정했다. 시우가 원하기도 하고 일전에 체험을 하고 와선 매일 가고 싶다고 난리였다. 그래서 주 3회를 하기로 하고 월요일부터 첫 수업을 시작했다. 한 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얼마나 뛰었는지, 볼과 얼굴이 빨간 채로 집에 들어온 시우. 어땠냐고 물으니 이렇게 답한다. [아빠. <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jF-a8vj4THYQQ36s7yzwl-e3Csc.JPG" width="500" /화명수목원/@@9VFL/5352025-04-06T22:53:59Z2025-04-06T11:55:05Z날은 맑고, 벚꽃이 만개하니 나들이를 가는 인파로 가득하다. 삼락체육공원, 광안리 삼익비치, 달맞이 고개 등등. 많은 곳을 뒤로하고 우리는 화명수목원으로 향한다. 주말에는 많은 내원객들로 주차가 힘들지만 오히려 벚꽃으로 유명한 곳은 아니기에, 수월하게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아내가 손수 싼 김밥의 맛은 최고. 시중에 파는 김밥들보다 배는 맛있다. 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tRGpgFoZTKV2ON7025WCcgbiqqY.png" width="500" /금지된 경호 - 유세윤 (feat.권혁수)/@@9VFL/5342025-04-03T22:38:26Z2025-04-03T12:16:54Z/@colloky/528 일전에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을 이야기했었다. 우리가 김경호를 사랑하는 이유는 여럿이지만 가장큰 이유는 성대가 남아나지 않을 정도로 무대마다 최고의 순간을 우리에게 선사했기 때문이다. 그가 라이브 공연에서 매번 하는 이야기가 있다. ‘내일 아침 목소리 쌩쌩한 사람 있으면 미워할 거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O7ryU6o2Mfr81fUJ718dWLfWNKk.PNG" width="500" /ERCP 인계를 엿들으면서(?)/@@9VFL/5322025-04-03T04:14:40Z2025-04-02T09:53:41Z나이를 먹고 어느 정도 숙련된 간호사가 되면서 신규선생님이나 저연차 선생님들의 관점을 이해하게 된다. 예전처럼 의견을 고집하고 타협이 없던 태도는 줄어들었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나를 알고 있다. 내가 화를 내는 타이밍이나 예민하게 보는 것들도. 새로이 ERCP에 들어오는 선생님이 다른 선생님 A에게 인계를 받고 있었다. 그리고 내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XpMDHNf3YhYl1GplWEM0bC15mPI.png" width="500" /사회적 약속 - 나에게 자유를 선사해 준 그분께 경의를/@@9VFL/5312025-04-01T09:21:10Z2025-04-01T04:36:04Z우리에겐 사회적인 약속이 있다. 법으로 정해진 것뿐 아니라,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지키는 것들 말이다. 예전에는 식당에서 아이가 뛰어다니면 어른들이 혼을 냈다. 아이의 부모도 혼을 낸 어른에게 가서 사과를 했었다. 지금은? 지금은 과거처럼 아이들이 많이 없기도 하지만 뛰는 아이들도 많이 없다. 스마트폰을 쥐어주기 때문에 식당에 차분히 앉아서 시간<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Hts4wKCR3pNsjtxgdf2xEY_PIiA.png" width="500" /사랑하면 상대방에게 화를 내게 된다. - 아이러니하게도, 상대를 나와 동일시하기 때문이다./@@9VFL/5302025-03-31T19:01:30Z2025-03-31T04:07:24Z이마를 드러내고 다니고 있다. 나이도 나이고, 학창 시절과 군대를 제외하곤 이마를 머리카락으로 덮고 다닌 것이다. 이마가 예쁘지 않고 가운데가 들어가기도 했지만, 머리 손질도 귀찮아서 그대로 다닌 것이다. 파마를 하고 이마를 두 달 가까이 까고 다니니 결국 아내가 한 마디 한다. [오빠. 오빠는 이마를 덮는 게 나아. 지금 더 나이 들어 보여.] [그래<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P345UOwg-l7-gZgB8jkKUbSsMJU.JPG" width="500" /진영 철도 박물관/@@9VFL/5292025-04-01T01:43:03Z2025-03-30T12:06:07Z꽃샘추위까진 아니었지만 주말은 바람이 차가웠다. 하지만 우리의 나들이 계획을 바꿀 순 없었다. 진영의 철도박물관에 갔다. 바람이 불어서 추웠지만 많은 관람객들이 있었다. 아이랑 함께하는 가족 단위가 많았다. 놀이터도 있고 철도에 기차도 있어서 사진 찍기도 좋았다. 주차장도 제법 잘 유지되어 있고 가격도 저렴한 편. 크진 않아도 우린 즐겁게 시<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5NXRN77opcwsGM63I6J94YsfGB8.png" width="500" /금지된 사랑 - 김경호/@@9VFL/5282025-03-28T01:13:17Z2025-03-27T08:07:58Z우리에겐 임재범도 신이었지만 김경호라는 락커를 더 좋아했다. 우리 때에 락 = 김경호였다. 우리의 인정이 가수들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겠지만, 우리는 최고의 보컬을 이야기하면서 여러 가수들을 논하곤 했다. 김나박이가 있기 전엔 김경호가 있었다. 김경호는 차원이 다른 가수였다. 그의 명곡들로 남학생들은 밤을 설쳤다. 남자들은 학교 축제에서 노래하는 멋진 모습을<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Ydt4TePWEfs8fnsBQ85SE8pa5_I.JPG" width="250" /ERCP를 하려면 체력관리가 필수/@@9VFL/5272025-03-27T10:55:52Z2025-03-26T12:46:14ZERCP를 하다 보니 납옷을 입고 있는 시간이 더 많다. 외래환자나 초음파 내시경을 할 때는 벗고 있지만, 시술을 할 때는 입는다. 매일 납옷을 입다 보면 납옷이 내 몸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무겁고 땀에 젖어 있어서 불편하기도 하지만 내 몸을 덮어주는 납옷(?)의 포근함을 느끼곤 한다. 내가 이상해진 걸까? 사실 납옷을 입고 하루 온종일 시술을 하<img src= "https://img1.카지노 가입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가입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urKQ50X6LfD1BAOhpSqOLb3ofIA.png" width="500" /친구들/@@9VFL/5262025-03-28T02:01:39Z2025-03-25T13:06:42Z몇 달 만에 중학교 친구들을 만났다. 일 학년 때부터 같은 반이었으니 25년을 알고 지냈다. 우리 셋은 중학교 3년을 붙어 다니다가 고등학교 때 헤어지고(?) 이후에 다시 만났다. 친구들을 만나면 어색하거나 불편함이 없다. 긴장을 하지 않아도 되고 굳이 나 자신을 꾸미고 감추고 나올 필요가 없다. 이 친구들을 만날 때면 추리닝에 더벅머리를 하고 나가곤 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LLLlvkEq_ZbTxu_OxzovqFGHM4w.png" width="500" /아들이 쓰는 언어/@@9VFL/5252025-03-25T05:13:05Z2025-03-24T07:25:45Z아들이 유치원에 입학하고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생활하고 있다. 기존의 친구들과 함께 다니고 있어서 부끄럼이 많고 소극적인 아들이 다행히 잘 적응하고 있다. 유치원 담임 선생님에게 안부 전화를 받고 전화 상담을 할 때면 하는 말이 있다. [시우는 말을 참 잘해요.] [그것보다 시우가 말이 많아서 그런 거 아닐까요?] 우리는 시우가 말이 많<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H1SccPe_0dYKbKpHajsnBE0d3uA.pn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