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동동 romain2 나이 50에도 여전히 좌충우돌, 호기심 많은 철없는 아줌마입니다. 책 읽고, 수다 떨고, 여행하는 걸 좋아합니다. /@@9Xam 2020-04-18T23:15:02Z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서거와 &ldquo;콘클라베&rdquo; - 부활절의 소식 /@@9Xam/114 2025-04-22T03:47:27Z 2025-04-22T01:46:26Z 부활절 다음날,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서거 소식을 들었다. 충격이었다. 건강이 안 좋다는 뉴스를 접하긴 했지만 회복하시고 부활절 미사도 집전하셨기에 아직 더 오래 계실 거라고 생각했다. 공교롭게도 5월 1일 내가 이끄는 독서 모임, '책영사'의 주제 도서가 『콘클라베』이다. 원래는 마가렛 와일드의 그림책, 『여우』로 토론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영화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am%2Fimage%2FBRTug3gUXhCfdmhPHzb7rpqnux4.JPG" width="500" / 압국정에서 영어 유치원 셔틀을 타 봤습니다. - 이수지 '대치맘' 영상이 떠올랐다. /@@9Xam/113 2025-04-21T14:18:32Z 2025-04-20T23:00:12Z 얼마 전 개그우먼 이수지 씨가 나온 '대치맘' 영상이 화제였다. 수입차를 타고 명품을 휘감은 채 어린 아들을 학원 라이딩하는 '대치맘'의 모습은 선풍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영상 속 '제이미맘'이 착용하고 나온 명품 패딩과 가방 역시 뜨겁게 주목을 받으며 논란 거리가 되기도 했다. 이 영상이 그만큼 엄청난 반응을 얻었다는 것은 사람들이 강남 사교육 세계에 대<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am%2Fimage%2FgQt_s2yVJWyAxlUKyqk7iABNUxg.png" width="500" / 시안 여행 중 간담이 서늘해졌던 순간 - 편리함을 가장한 획일성의 위험성 /@@9Xam/112 2025-04-19T23:00:05Z 2025-04-19T23:00:05Z 잘 알려져 있다시피 중국에서는 신용카드가 통하지 않는다. 현금도 거의 쓰지 않는다. 대신 위챗과 알리페이라는 중국만의 모바일 결제 방식을 사용한다. 모바일 결제는 한편으론 지갑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굉장히 편리하지만, 핸드폰을 잃어버리거나 와이파이가 되지 않는 등, 한마디로 결제 시스템 단계 어딘가에서 오류가 나면 그야말로 꼼짝을 못 하게 된<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am%2Fimage%2FVa2Vs92PLk0s9SVjnSav3_xFV1I.jpg" width="500" / 시안 여행 안 좋았던 점 - 담배와 화장실 냄새의 기억 /@@9Xam/111 2025-04-18T23:00:10Z 2025-04-18T23:00:10Z 시안 여행은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세상에 100%는 없는 법이다. 이번 편에는 시안을 여행하면서 안 좋았다고 느꼈던 점들에 대해 써 보겠다. 영어가 거의 통하지 않는다거나 결제가 위챗, 알리 페이로만 된다는 이야기는 이미 여러 번 언급했다. 그 이외에 다른 점들을 이야기하자면, 제일 먼저 담배가 떠오른다. 중국 사람들이 이렇게 담배를 많이 피우는 줄은 몰<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am%2Fimage%2FB1O-hmm66kYCqoQwYS5u06to_Aw.jpg" width="500" / 시안 여행 감상 - 좋았던 점 /@@9Xam/110 2025-04-15T23:00:25Z 2025-04-15T23:00:25Z 중국은 처음이었다. 아니, 솔직히 말해서 아주 처음은 아니었다. 예전에 홍콩 살 적에 심천(선전)을 두어 번 간 일이 있었다. 그러니까 엄밀히 말해 중국 본토를 전혀 밟아보지 않은 건 아니었다. 하지만, 심천은 뭐랄까, 어딘지 중국 땅이라는 감흥이 없었다. 그냥 홍콩 옆 동네 같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시안 여행은 제대로 중국 땅을 밟은 첫 번째 여행이<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am%2Fimage%2F82pu6lExQnNEIEJh9EgluJCyi6I.jpg" width="500" / 50대 아줌마의 시안 여행기 - 화산에 가다 /@@9Xam/109 2025-04-07T14:00:47Z 2025-04-07T11:59:40Z 먼저 산 이름에 관해 이야기해야겠다. 여기서 말하는 &lsquo;화산&rsquo;은 흔히 생각하는 불을 뿜는 &lsquo;화산(火山)&rsquo;이 아니고 한자로 &lsquo;빛날 화(華)&rsquo;자를 쓰는 화산이다. 그것도 중국에서는 간자체로 표기하기 때문에 &lsquo;華&rsquo;가 아니라 &lsquo;华&rsquo;로 쓴다. &lsquo;빛날 화&rsquo;자가 들어간 이유는 햇빛을 받으면 산이 빛을 반사해서 멀리서 보면 마치 빛나는 것처럼 보여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am%2Fimage%2F-A2i2tJPxtbfBwULkEu9pks3HFs.jpg" width="500" / 혼자 뷔페에 갔다 - 혼밥과 행복에 대해 생각했다 /@@9Xam/108 2025-04-16T03:26:24Z 2025-04-03T23:00:19Z 얼마 전에 뷔페에 갔다. 3월은 나도, 남편도 생일이라 항상 근사한 곳에서 식사를 한다. 하지만 지난 3월에는 이래저래 일이 많아 남편과 외식 일정을 잡기 힘들었다. 그래서 혼자만이라도 즐기기로 했다. 그동안 조금씩 모은 잔돈푼을 모아 가고 싶었던 특급 호텔 뷔페 중 하나를 골랐다. 평일 점심 10% 할인을 받아도 15만 원이 넘었다. 손이 떨렸지만 이럴<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am%2Fimage%2Ftl_u6gEMWAvMJo7s8arbxeSkhY4.jpg" width="500" / 진지한 치질 경험기 10 - 역지사지하는 삶 /@@9Xam/107 2025-04-04T23:18:18Z 2025-03-30T23:00:23Z 다 아는 이야기지만 실제 상대방의 위치에 서보기 전에는 결코 상대방의 입장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몇 년 전 남편이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 진단 결과는 아주 초기였고 남편은 50대 초반의 비교적 젊은 나이였기 때문에 어느 모로 봐서도 결코 위험한 상태가 아니었다. 주변 사람들도 갑상선 암은 암 중에서도 착한 암이라며 나이 많은 사람의 경우 수술도 하<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am%2Fimage%2FVZ_vtQnC9xyYYpQUoVFAHzZ2wZM.jpg" width="500" / 50대 아줌마의 시안 여행기 - 시안에서 먹은 것들 /@@9Xam/106 2025-03-29T00:41:29Z 2025-03-28T22:56:20Z 시안의 국수, '뱡뱡면'에 자극받아 떠난 여행이니 당연히 먹거리가 최고 관심사였다.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먹고 싶은 음식 리스트를 작성했다.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물론 관련 유튜브를 찾아봤다. 다시 여행 후기 블로그는 물론 현지 주민들이 찾는다는 음식까지 뒤져 먹고 싶은 음식 목록을 길게 작성했다. 그렇게 작성한 목록에는 &quot;뱡뱡면&quot; &quot;샤오즈멘&quot; &quot;유<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am%2Fimage%2FT8REuf7rT9QF0eqzhWBUR7fAots" width="500" / 중국어 못하는 50대 아줌마, 시안 가다 - 그래도 살아 돌아왔어요 /@@9Xam/105 2025-03-25T01:30:21Z 2025-03-24T23:00:19Z 중국어라고는 &lsquo;니하오&rsquo;만 알면서 겁 없이 중국 여행을 덜컥 결정했다. 그것도 베이징도, 상하이도 아닌 시안으로! 그것도 자유 여행!! 예전부터 진시황 병마용을 직접 보고 싶었다. 백종원의 &lsquo;스트리트 푸드 파이터&rsquo;를 보고 &lsquo;뱡뱡면&rsquo;이 먹고 싶어졌다. 때마침 중국이 무비자 정책을 내놓아 가기도 쉬워졌다. 처음엔 패키지를 고려했다. 중국어를 할 줄 알아도 패<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am%2Fimage%2FXdF5_2COzOZ5InR4k7mH_-sefOU.png" width="500" / 진지한 치질 경험기 9 - 인간은 망각의 동물 /@@9Xam/103 2025-03-24T11:07:32Z 2025-03-23T23:00:28Z 원래 회복력이 좋은 것인지 아니면 명의를 만났던 것인지, 그렇지도 않으면 사실 너무 사소한 수술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회복이 빨랐다. 수술 후 2주 후 첫 검진을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수술 부위가 아무는 속도에 놀랄 정도였다. 그래서 원래 수술 후 검진을 두 차례 보는 게 일반적이지만 나의 경우에는 오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했다. 특별히 이상이<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am%2Fimage%2Fca9DXYemSaxBtypcDJgQLv6LPc8.jpg" width="500" / 도서관에서 아버지를 생각한다 - 시니어 북 딜리버리 제도 /@@9Xam/102 2025-03-19T04:52:31Z 2025-03-19T03:49:57Z 지난달에 친정아버지 생신이 있어 남편과 함께 부산에 내려갔다. 부산에 가면 항상 친정집에 머물지만, 이번에는 오랜만에 여행 기분도 낼 겸 온천 여행 삼아 동래 온천에서 1박을 하고 친정으로 가기로 했다. 동래 온천은 해운대와 더불어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다. 신라 시대까지 유래가 거슬러 올라가는 오래된 온천 주변에는 예전부터 유흥가가 발달해서 내 기억 속의<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am%2Fimage%2FW4Wrr-xPTMRcnVO_z7FfQ-iz-pc.jpg" width="500" / 진지한 치질 경험기 8 - 첫 배변의 기쁨 /@@9Xam/101 2025-03-17T03:28:35Z 2025-03-16T23:00:24Z &lsquo;카타르시스&rsquo;라는 말이 있다. 일반적으로 문학 작품이나 연극, 영화를 이야기할 때 많이 언급된다. 대개 답답한 상황이 해소되고 속이 뻥 뚫리는 상황에서 느끼는 감정을 일컫는다. 국어사전에 나온 의미는 다음과 같다. &lsquo;1. 비극을 봄으로써 마음에 쌓여 있던 우울함, 불안감, 긴장감 따위가 해소되고 마음이 정화되는 일. 아리스토텔레스가 ≪시학(詩學)≫에서 비극<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am%2Fimage%2FOauCn5OJGewSFzHYDa03cLsNfSM.jpg" width="500" / 진지한 치질 경험기 7 - 가장 단순한 것을 바라는 시간 /@@9Xam/99 2025-03-09T23:50:15Z 2025-03-09T23:00:26Z 병원의 생활은 단순하다. 먹고 자는 생활의 반복이다. 바깥세상과 차단되기 때문에 신경은 온통 자기 몸에만 집중되게 된다. 처음에는 이것저것 해 보겠다고 책이랑 노트북을 챙겨 왔지만 이내 단순한 리듬에 항복하게 된다. 조금이라도 눈을 뜨고 있는 동안에는 핸드폰으로 검색을 하고 영상을 보는 게 다다. 그나마도 하지 않을 때는 잠을 자 버린다. 이렇게 시간을 보<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am%2Fimage%2Fex05Ud3seqY36fSHW9MkRCuIxaI.jpg" width="500" / 진지한 치질 경험기 6 - 진정한 휴식이란? /@@9Xam/98 2025-03-03T00:33:44Z 2025-03-02T23:00:21Z 평소의 나는 워커홀릭이다. 아니, 직장을 다니지 않으니 엄밀히 말해 &lsquo;워커홀릭&rsquo;이라는 말은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 가족과 지인들이 쓰는 표현으로 다시 말하자면 &lsquo;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사람&rsquo;이다. 그 말대로 나는 시간을 허투루 쓰는 게 싫다. 휴일에는 뭐 할지 미리 정해두고, 여행도 사전에 일정을 쫙 짜 두어야만 안심이 된다. 소위 말하는 &lsquo;파워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am%2Fimage%2FXx1EPPiq1-KqzV17z8vdRrHMD6Y.jpg" width="500" / 진지한 치질 경험기 5 - 상상한 것이 더 무섭다 /@@9Xam/95 2025-02-24T00:46:39Z 2025-02-23T23:00:18Z 사람은 너무 겁이 나면 죽을 수도 있다. 오래전에 즐겨보던 TV 프로그램 중 CSI라는 미드 수사물이 있었다. 그중 라스베가스 편에 있었던 에피소드다.&nbsp;&nbsp;어떤 사람이 죽은 채 발견되었다. 피해자의 몸에는 별다른 상처도 없었고 주변에 범인이 다가간 흔적도 전혀 없었다. 알고 보니 몰래카메라 방송 촬영 중 일어난 사고를 은폐한 것이었다. 방송 설정은&nbsp;눈을 가<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am%2Fimage%2FjSS9Hf8rxO1CBUy2kTJyNzsalx4.jpeg" width="361" / 부산 송정 남일횟집 - 당일 낚시로 잡은 싱싱한 감성돔을 맛볼 수 있는 곳 /@@9Xam/96 2025-02-26T22:16:37Z 2025-02-22T00:00:19Z 부산 송정 해변을 따라 횟집들이 많다. 하지만 진짜 로컬 맛집은 항상 눈에 보이지 않게 숨어 있는 법. 오랜만에 부산에 내려간 김에&nbsp;친정 부모님께 식사 한 끼 사 드리겠다고 했더니&nbsp;'남일횟집'이라는 곳에 가자고 하셨다. 남일횟집은&nbsp;모르는 사람은 찾아가기도 힘들다. 네이버로&nbsp;검색해도 잘 나오지 않는다. 해변가에 있는 게 아니어서 길을 가면서 쉽게 찾을 수<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am%2Fimage%2FtIPWiw_mctY_2NgWRNGBTK65Vik.jpg" width="500" / 진지한 치질 경험기 4 - 후기를 보지 말자 /@@9Xam/94 2025-02-17T01:56:00Z 2025-02-16T23:00:22Z &lsquo;그래, 이왕 마음먹었을 때 해치워 버리자!.&rsquo; 의사 선생님의 권고를 계시로 여기기로 했다. 이참에 엉덩이 문제를 뿌리 뽑기로 했다. 치질 수술이 아프다고 소문나긴 했지만, 까짓 거 해 버리자고 결심했다. 병원에 가서 씩씩하게 수술을 받겠다고 말했다. 의사 선생님은 온화한 얼굴로 수술 날짜를 언제쯤으로 잡기를 원하냐고 물었다. 나는 미리 생각해 둔 바와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am%2Fimage%2FT5mwXHoix1T0ytuWuWSRPyPVnU4.jpg" width="500" / 진지한 치질 경험기 3 - 병원 대기실엔 언제나 사람이 가득하다 /@@9Xam/93 2025-02-09T23:55:21Z 2025-02-09T23:38:02Z 사실 병원에 갈 때만 해도 수술까지 할 생각은 없었다. 집에 있는 연고로는 도저히 감당이 되지 않아 새로운 연고나 처방받을까 해서 간 거였다.&nbsp;&nbsp;그런데 병원 2층 접수처에 올라가자마자 놀라고 말았다. &lsquo;세상에 치질 환자가 이렇게나 많았나!&rsquo;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대기실을 가득 메운 사람들이었다. 내가 찾은 병원이 항문외과로 유명한 병원이긴 했지만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am%2Fimage%2Fb0aUmlvQqBpa8rJUdv44hFmq6Sg.jpg" width="500" / 고물가 시대 내가 옷 사는 방법 /@@9Xam/92 2025-03-03T17:33:28Z 2025-02-05T23:00:14Z 고물가 시대다. 남편 월급은 동결되었는데 물가는 하나에서 열까지 안 오른 게 없다. 설상가상 우유 아르바이트도 1월 첫 주로 끝났고, 매달 10만 원씩 온누리 상품권을 주던 통계청의 가계부 쓰기도 작년 11월로 끝났다. 한마디로 가욋돈 들어올 구멍이 다 사라졌다는 말이다. 그런데 지난달엔 내가 치질 수술을 받기도 했고 명절도 있어 돈 나갈 일이 많았다.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9Xam%2Fimage%2F1C4YwX9SsJhCrx-I3Ryl9EaJn3w.jpe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