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희 북노마드booknomad북노마드 대표. 책을 만들고 앱(App)을 만들고 전시를 기획하고 강의를 합니다. [좋아서, 혼자서]를 썼습니다./@@9bmy2020-01-10T09:07:43Z인생은 SNS로 흐르지 않는다/@@9bmy/562023-11-06T07:17:30Z2023-03-08T08:49:46Z나 자신조차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누가 날 사랑해주겠어요. - 고(故) 박지선(희극인) - 겉카지노 가입 쿠폰 보면 차가울 줄 알았는데 의외로 다정다감하세요. 첫 책을 내고 (조금이라도 팔아보겠다고) 여기저기에서 북토크를 나눌 때마다 사람들의 반응은 비슷했다. 그동안 온라인카지노 가입 쿠폰 안부를 나눈 서점 관계자들도, 건조한 단문을 묵묵히 감내해준 독자들도 같은 반응이었다.느슨하게 여행하기/@@9bmy/552023-10-21T02:56:23Z2022-04-13T01:51:25Z새 세대, 새 물결에 밀려 고전의 바다를 유영하는 신세가 되었지만 알랭 드 보통의 [여행의기술]은 여전히 유용하다. 책의 권유처럼 여행은 목적(지)뿐만 아니라 어떻게 가야 하고, 왜 가야 하는지를 알고 떠나야 한다. ⠀ 우리는 왜 여행을 떠나는가? 매일 따르는 삶의 규칙에서 벗어나기. 상투적이지만 이 언어의 조합 외에는 찾을 방도가 내겐 마땅치 않다.1미터 철학/@@9bmy/542023-03-13T01:56:39Z2021-11-21T01:47:22Z지금은 뮤지컬에 전념하고 있는 배우 안재욱은 한때 가수로도 활동한 적이 있다. 손지창, 김민종, 차태현처럼 배우와 가수를 병행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중에서도 나는 차태현을 좋아했는데, 이유는 하나. 그의 히트곡 <I love you>가 나 같은 보통 남자도 노래방에서 충분히 소화할 수 있게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노래방 무대로 나간다. (이 글을 읽는 당신자존감이라는 거짓말/@@9bmy/532023-03-13T01:59:07Z2021-11-19T01:17:03Z미국에는 알렉산드라 오카시오-코르테즈라는 정치인이 있다. 물론 만난 적은 없다. 내 주제에 누굴. 그래도 나도 보고 듣는 것은 있어서 그에 대한 &카지노 가입 쿠폰;info' 정도는 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기금 모금 행사에 &카지노 가입 쿠폰;부자에게 세금을’이라는 문장을 새긴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민주당 의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카지노 가입 쿠폰;좌파 밀레니얼’로 불리는 인물, 그리하여 80년대 초기언제까지 성장해야 하나요?/@@9bmy/522023-01-02T13:46:35Z2021-11-18T07:16:05Z돈 돈 돈…… 온통 돈 얘기뿐이다. 주식, 부동산, 비트코인…… 대통령의 지지율도, 대통령이 되겠다고 용을 쓰는 정치인들의 선호도도 철저히 돈이 기준이다. 내 돈을 불려주겠다는 사람, 내 돈을 지켜주겠다는 사람 앞카지노 가입 쿠폰 우르르 줄을 선다.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절대적이든 상대적이든, 나에게 박탈감을 안겨주는 정치인은 아웃! 지금-여기 대한민국이다. 앞카지노 가입 쿠폰얼굴이 보이는 경제/@@9bmy/512021-11-13T18:14:21Z2021-07-23T01:30:28Z미국의 포틀랜드, 일본의 고베는 우리의 지역 경제가 참조할 만한 성공적인 사례다. 그 지역에서 태어나 거주하는 사람, 대도시에서 공부하고 경력을 쌓다가 고향카지노 가입 쿠폰 돌아온 사람, 타지에서 이주한 사람 등이 따로 또 같이 창조적 일을 하는 곳. 포틀랜드와 고베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포틀랜드와 고베의 로컬 경제의 핵심은 대도시와 경제를 바라보는 시브랜딩의 '일'/@@9bmy/502023-02-19T08:15:51Z2021-07-22T01:29:04Z요사이 브랜딩은 &카지노 가입 쿠폰;지역’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른바 &카지노 가입 쿠폰;로컬 경제(Local Economy)’다. 물론 지역이라고 해서 무작정 브랜딩의 관점으로 바라보기는 어렵다. 우리나라는 서울이 아니면 모두 로컬로 바라보지만, 로컬 브랜딩은 &카지노 가입 쿠폰;만들기(rebuilding)’라는 기준으로 설정하는 게 좋다. 리빌딩, 기존에 이루어진 것의 전부 또는 일부를 없애고 다'감각'이라는 말/@@9bmy/492021-07-31T11:30:02Z2021-07-21T08:36:17Z&카지노 가입 쿠폰;감각’이라는 말은 참 감각적이다. 그래서 좋다. 가급적 욕심 없이 살아가려고 노력하지만 감각적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은 바람은 숨기지 못하겠다. 감각은 우정에도 적용된다. 나는 생각보다 친구가 없는 편인데, 여기에는 감각을 기준으로 친소관계를 유지하는 나의 속 좁음이 결정적인 것 같다. 초중고 동창회는 한 번도 나간 적이 없고, 대학 동기 모임도 연말 송과도기에 대처하는 법/@@9bmy/482021-07-31T11:30:04Z2021-07-21T08:22:58Z제품 제작과 서비스 기획/운영에서 전면적인 디지털화는 거부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브랜드를 둘러싼 아이디어를 디지털 도구/플랫폼카지노 가입 쿠폰 공유하고 교류하지 않는 조직에 혁신은 요원하다. 당신의 브랜드에 아직도 디지털화하지 않은 것이 있는가. 당신의 브랜드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카지노 가입 쿠폰 소통하고 있는가. 프린트, 디지털, 공간, 인터랙티브, 모션, 환경 미디어,꼭 변화해야 하나요?/@@9bmy/472022-11-25T12:57:28Z2021-07-07T09:23:36Z요사이 나는 책을 읽지 않는다. 책을 만들지만 책을 잘 읽지 않는 사람카지노 가입 쿠폰 살아간다. 신체의 변화 탓이다. 우선 눈이 침침해졌다. 또래에 비해 시력은 좋은 편이지만 노안을 피할 수 없는 법. 소중한 두 눈을 오래오래 사용하려면 지키고 보호해야 하는 나이가 되었다. 그래서 안경을 맞췄다. 노트북카지노 가입 쿠폰 일하거나 밤에 운전할 때 블루라이트 안경을 착용한다. 하루를먼저 움직이지 마라/@@9bmy/462021-07-20T02:53:03Z2021-06-10T02:01:20Z가만히 생각해본다. 고질적인 무능함 속에서도 내가 지켜온 삶의 원칙은 무엇이었나. 다행히 하나가 떠오른다. 내가 먼저 움직이지 않기. 살아가며 내가 해온 일의 공통점은 “내가 먼저 하겠다”고 나선 적이 없다는 것이다. 감사하게도 인생의 나이테가 한 줄 한 줄 짙어질 때마다 누군가 혹은 어딘가의 &카지노 가입 쿠폰;제안’으로 일의 연속성을 이어갔다. 삶의 여정 중 어떤 것도to do/@@9bmy/452022-02-04T08:09:55Z2021-06-09T01:46:40Z작은 출판사를 운영하는 나에겐 크게 두 가지 부류의 주변 사람들이 있다. 고등학교, 대학교 동창이나 이웃사촌처럼 책을 만드는 일과 관계없는 지인들과 책으로 얽힌 지인들이 그들이다. 아무래도 평소에는 책과 엮인 지인들과 카톡을 주고받는다. 여기에서 &카지노 가입 쿠폰;카톡을 주고받는다’라는 문장은 상당히 중요해서, 이것은 카톡으로 거의 모든 대화가 이루어지는, 다시 말해 굳이느껴라!/@@9bmy/442021-09-28T13:38:50Z2021-06-08T00:06:46Z다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이야기. 두 번 인용할 정도로 이 영화를 좋아한다. 예뻐서다.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워서다. 초록빛 여름 풍경, 절제된 애정, 섬세한 감정과 눈빛, 그리고 아들을 바라보는 부모의 열린 마음. 그렇게 영화는 첫사랑의 치명적인 아픔을 아름답게 건져 올린다. 사람들은 엘리오와 올리버에 집중한다. 하지만 영화가 끝난 후 한참까지 나콜 미 바이 유어 네임/@@9bmy/432023-09-28T08:25:31Z2021-06-06T23:52:25Z세상에는 &카지노 가입 쿠폰;계약’이라는 게 있다. 그건 출판도 마찬가지여서 출판사와 작가는 계약 관계로 이루어진다. 일반적으로 출판사와 작가는 5년 기한으로 계약을 맺는다. 그 시점을 기준으로 관계의 이음과 단절을 정한다. 계약이라는 말은 딱딱하다. 꺼리는 이도 있다. 그러나 세상을 조금 살아보면 알게 된다. 계약은 이쪽과 저쪽을 편(리)하게 만드는 장치라는 것을. 계약은나이키/@@9bmy/422021-06-06T14:31:14Z2021-06-05T06:19:02Z매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 스마트폰카지노 가입 쿠폰 시간을 본다. 중간에 물을 마시거나 화장실에 다녀올 때도 흘러간 시간을 감지하는 습관이 있다. 확인하기 위해서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오늘 하루, 몇 시 몇 분에 잠자리에 드는 지 기억하기 위해서다. 물론 다음 날이면 쉬이 사라지는 사소한 기억이다. 그럼에도 내가 깨어 있는 시간을 확인하고 싶은 본능이 있다. 나의어디에 살고 있나요, 당신은/@@9bmy/412021-08-20T05:53:52Z2021-06-04T00:35:11Z&카지노 가입 쿠폰;좋아하는 곳에 살고 있나요?’라는 제목의 책이 있다. 서점을 찾을 때마다 집었다가 다시 놓는 책이다. 책의 겉과 속이 모두 마음에 들지만 왜 구입을 망설이는 걸까. &카지노 가입 쿠폰;좋아하는 곳에 살고 있나요’라는 질문에 또렷이 대답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누구나 내가 살고 싶은 집을 상상한 적이 있을 것이다. 요즘엔 유명(연예)인들이 혼자 사는 일상을 관찰하거나최소한카지노 가입 쿠폰 살아가기/@@9bmy/402021-06-05T20:02:59Z2021-06-03T00:44:10Z매일 용기를 낸다. 하루가 바뀌었다는 것은 그만큼 나이를 먹었다는 것. 어제의 사실이 오늘의 사실로 이어지지 않는 시대. 시대의 수상한 흐름을 감당해야 하는 중년의 책을 만드는 남자는 매일 아침이 두렵다. 경험카지노 가입 쿠폰 살아가던 시대가 있었다. 경험이 먹어주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아니다. 경험이 짐이 된다. 경험을 내세우면 밉상이 된다. 경험을 내세우던 나소진된 인간/@@9bmy/392021-06-10T11:43:54Z2021-05-31T23:49:36Z다 귀찮다. 그저 놀고 싶다. 뭘 하고 놀까. 그 생각이 귀찮다. 여기를 갈까 저기를 갈까, 이걸 먹을까 저걸 먹을까, 이 사람을 만날까 저 사람을 만날까. 생각이 귀찮다는 말은 틀린 말이다. &카지노 가입 쿠폰;검색’이 귀찮은 거다. 여하튼 모든 게 귀찮다. 결국 혼자서 하루를 보낸다. 좋은 선택이다. &카지노 가입 쿠폰;편집자 놀이’로 돈을 벌어왔다. 책을 만드는 사람이라고 이 책 저 책'돈'의 스토리텔링/@@9bmy/382021-06-05T06:45:06Z2021-05-31T00:49:56Z마포구 성산동의 단골 카페를 찾았다. 망원동 한 서점에서 예술철학을 나누고 오후의 장소로 선택했다. 주인은 나를 모르지만(얼굴은 알겠지?) 나름 단골 카페다. 진한 커피에 브라우니를 곁들여 점심을 대신하고,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이 시간을 좋아한다. 카페는 대화의 공간이다. 당연히 손님들의 대화가 귀에 들어온다. 어디선가 친숙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내가철학의 태도/@@9bmy/372021-06-06T09:09:15Z2021-05-28T00:24:33Z아즈마 히로키는 현대사상, 서브컬처, 정보환경 변화 등 포스트모던 현상이 두드러진 영역에 주의를 기울여왔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후 그는 &카지노 가입 쿠폰;가치 전도’가 아니라 &카지노 가입 쿠폰;가치 설정’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애니메이션, 게임, 인터넷이 만연한 일본 사회에서 &카지노 가입 쿠폰;새로운’ 가치관을 &카지노 가입 쿠폰;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맞추기로 했다. 아즈마는 출판사 &카지노 가입 쿠폰;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