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leekwang이광 Andrea의 브런치입니다. 일상을 지탱해주는 것들에 관한 글을 씁니다./@@9fMr2020-01-19T15:07:02Z가을을 입다/@@9fMr/2432024-09-11T13:26:39Z2024-09-08T04:34:10Z도서관에서 책을 읽다가 문득 삶의 이모저모에 대해 생각한다. 아무리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라도 저마다 나름의 고충과 고뇌는 있는 법이다. 그것이 인생이기에 그럴 거라고 믿는 건 어느 정도 자신과 타인을 향한 태도를 정하는 데 이롭다. 누구나 사소한 것에서 감당하기 벅차다고 여겨지는 것에 이르기까지 복잡다단한 고충과 씨름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Mr%2Fimage%2F9gPCe0I7VWoe1Yd1aP3iF6dtNqI.jpg" width="500" /내 인생의 문장 하나 '그곳이 멀지 않다'/@@9fMr/2422024-09-09T10:08:16Z2024-08-22T04:29:13Z내 인생의 문장 하나, '그곳이 멀지 않다.' 나희덕 시인의 시 제목이기도 한 이 문장을 나는 애용하는 편이다. 자신이 지향하는 곳을 향해 꾸준히 걸어가고 있다면 이 문장이 그 어떤 말보다 큰 힘을 줄 것이라 믿는다. 때때로 타인이 내 자신의 노력이나 애씀을 알아주었으면 하는 욕구가 생기는 건 인지상정이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것은 나를 움직이게 하<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Mr%2Fimage%2FZaT5yemGJJVia8tml0McRr0AzS8" width="500" /장편소설 '왁자지껄 심리상담소'/@@9fMr/2412024-09-11T09:46:50Z2024-08-13T05:35:44Z상엽이 20살 되던 해, 이태원의 좁은 골목길에서 밸런타인데이를 즐기기 위해 몰려나온 엄청난 인파로 압사 사고가 발생한다. 그날 상엽은 친구의 부탁으로 처음 만난 주희를 고속버스 터미널까지 데려다주게 된다. 불길한 기운을 감지한 상엽은 주희의 손을 잡고 인파 속을 헤쳐 나가는 데에 집중한다. 주희는 그런 상엽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그날 이후로 1년 동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Mr%2Fimage%2FDg3bOMKsvn65Ni72Yi3sj4gKH24.JPG" width="500" /장편소설 '왁자지껄 심리상담소' 출간/@@9fMr/2402024-12-30T00:16:38Z2024-08-07T01:44:01Z<출간 소식을 전합니다> 장편소설 『왁자지껄 심리상담소』 이광 지음 ∘ 서랍의날씨 출판 힘든 상황을 오롯이 받아들이고 견뎌내다 보면 얻게 되는 귀중한 것들을 이 소설에 담고자 했습니다. 힘들 때 함께 걸어가는 사람, 자연의 아름다움, 기쁨, 사랑이 그것입니다. 우산 없이 빗속을 걷고 있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우산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고 걸어가 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Mr%2Fimage%2FchiIDea-poABh28yoIlFugw3z7U.jpg" width="500" /소설집 출간 '하늘을 나는 별들처럼'/@@9fMr/2392023-11-09T23:03:39Z2023-04-04T13:50:06Z<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Mr%2Fimage%2FuEze5ATFCHOxozE-aLq8qECc6eY.jpg" width="500" /요즘 어때? - 국수/@@9fMr/2252023-11-06T19:45:00Z2022-07-06T08:06:57Z- 요즘 어때? - 나? - 그래. 요즘 어떻게 지내니? - 전반적으로 잘 지내고 있어. - 전반적으로 잘 지내다니, 그게 무슨 말이야? - 특별히 좋은 일도 없고 특별히 나쁜 일도 없지만 감사하게 잘 지내고 있다는 얘기야. - 다행이다. 나는 요즘에 날씨가 하도 더워서 입맛도 없던데 너는 요즘에 뭐 먹고 사니? - 여름이니까 최대한 간단하게 먹으려고 하고<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Mr%2Fimage%2FHbZW8qatVYT5UMSea269pJMrvqE.jpg" width="500" /생각 버리기 - 초대/@@9fMr/2202023-08-06T09:22:28Z2022-06-29T16:05:24Z나의 6월은 척박한 사막과도 같았다. 이전에 재미있게 썼던 소설과는 달리 최근에 마무리한 소설은 왠지 모르게 힘들었다. 아마도 기존 내 방식과는 다른 방식이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마침내 소설의 초고를 끝냈지만 한번 가라앉은 마음은 떠오를 줄 몰랐다. 그러면서 페르난두 페소아의 <불안의 책> 속 주인공처럼 심리적 불안감이 몰려왔다. 정신을 가다듬고 퇴고를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Mr%2Fimage%2FrqiuTXWdOsF3kVhspIqxbw9oTwk.jpg" width="500" /바이러스를 사육하는 남자/@@9fMr/2192023-07-02T18:01:46Z2022-06-27T03:38:19Z6월에 들어서면서 머리스타일을 바꿨다. 일명 스포츠머리로 아주 짧게 잘라버렸다. 샤워를 자주 하는 여름철에는 아무리 냉풍 기능으로 젖은 머리를 말리더라도 그 사이 땀이 나버려 샤워한 것이 무위가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며칠 전 짧은 머리스타일을 유지하려고 또다시 미용실을 찾았다. 내가 다니는 미용실은 동네 아주머니들의 아지트나 마찬가지다. 코로나 기간에도<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Mr%2Fimage%2FFDVL5U0FdZaGYmvv2XkwiJSqjaA.jpg" width="500" /사랑은 만병통치약?/@@9fMr/2172023-11-10T07:19:48Z2022-06-22T11:13:00Z사람들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살아간다. 누군가는 어떤 특정한 장소에 가거나 특정한 물건을 봤을 때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 중에는 좋은 기억으로 남은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내가 그렇듯 상대방 또한 나를 두 갈래 중 하나로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길을 가다가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를 듣고 돌아봤더니 예전에 회사에서 팀장을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Mr%2Fimage%2FeXD0MsFIxqau_Q6IFKSGsLGBRDA.jpg" width="500" /골목길/@@9fMr/2182023-07-20T14:46:56Z2022-06-18T05:47:45Z저녁 어스름이 내리자 산책에 나섰다. 바닷가 산책로로 가는 길에 한 번도 들어가 보지 않았던 골목길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오늘은 문득 골목 안이 궁금했다. 골목길에 들어서자 호기심도 차올라 찰랑거렸다. 조금 걸어 들어가니 공터가 나온다. 골목 안에 공터가 있을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한쪽에는 정갈하게 가꾸어진 텃밭이 있다. 상추, 고추, 그리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Mr%2Fimage%2Fwf6_FtnSoV5fQsAAIqu8_71OY8E.jpg" width="500" /그리움이 자라는 뜰/@@9fMr/2162022-07-17T13:14:22Z2022-06-15T10:45:25Z그리움이 자라는 뜰 밤이면 마치 나를 보러 올 사람이 있는 것처럼 뜰에 나가 서성이게 돼 담장 너머 빛나는 가로등 불빛을 멀거니 바라보다가 이내 내 가슴은 먹먹해지고 말지 그러면 급하게 시선을 돌려보기도 하고 주먹을 불끈 쥐어보기도 해 어떻게든 그 먹먹함을 털어버리려고 말이야 하지만 나의 노력은 무위로 끝나고 말아 누구는 이런 내가 외로워서라고 말하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Mr%2Fimage%2F1mEqvUGmEFd769IsM1001p3iLls.jpg" width="500" /거인/@@9fMr/2142022-11-08T06:42:56Z2022-06-12T10:01:37Z10년 넘게 위층에 살던 60대 부부가 이사 갔다. 그리고 한 달간의 공백을 거쳐 새로운 사람들이 이사 들어왔다. 연년생 두 딸이 있는 30대 후반의 부부라고 한다. 며칠이 지나도 새로 이사 온 사람들은 보이지 않았다. 한 달이 다 되도록 너무 조용해서 여전히 빈집처럼 느껴졌다. 그러나 며칠 후 그동안의 고요는 깔끔하게 잊히고 말았다. 아침 7시부터 쿵쿵거<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Mr%2Fimage%2FdaJd40csXMokMIF38jLOkdd6oKg" width="500" /포장마차에서 - 마음 비우기/@@9fMr/1452023-11-10T07:19:47Z2022-06-09T15:00:17Z포장마차에서 직장 상사와 동료에게 차이고 사귀던 그녀의 양다리에 차이고 세월의 야속함에 차이고 멍든 채 가벼운 주머니로 찾은 포장마차 한구석에 앉아 멍든 속을 풀어줄 소주 한잔 찰랑거리게 따라놓고 아와 오의 중간 발음을 하듯 입을 벌려 한 번에 털어 넣자 목젖은 단 한번 꿀렁거렸다. 소주가 목젖을 타고 내려가는 순간 정수리에서 발끝까지 극한의 쾌락으로<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Mr%2Fimage%2FyJ6696YyteCC0sC5zuMIK8g4ub8.jpg" width="500" /여름에 뭐해?/@@9fMr/2112023-11-10T07:19:47Z2022-06-07T06:27:56Z조금만 걸어도 이마에 땀이 몽글몽글 맺히는 걸 보니 이제 여름인 줄 알겠다. 내가 보낸 많은 여름 중에 아무런 꺼림도 없이 일주일 동안 친구들과 해수욕장에 텐트를 치고 지냈던 여름이 생각이 난다. 일주일 후에 집에 돌아와 거울을 들여다봤을 때 내 피부는 돼지 족발의 그것과 견주어도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변색되어 있었다. 그런 내 모습을 보면서 약간의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Mr%2Fimage%2F3o4rud5U7saUTqMEhwhH2ses_9g" width="500" /꿈꾸는 사람/@@9fMr/2102022-06-09T14:43:36Z2022-06-05T02:59:28Z간밤에 꿈을 꾸었다. 나는 꿈을 잘 꾸지 않는다. 아니, 수많은 꿈을 꾸겠지만 기억나지 않는다고 해야 옳다. 여태껏 내가 꾼 꿈들은 주로 높은 절벽에서 뛰어내리거나 사나운 개에 물리는 꿈, 귀신이 쫓아와 도와달라고 비명을 지르는 데도 소리가 입 밖으로 전혀 나오지 않는 꿈들이었다. 이른바 개꿈인 것이다. 가장 기억이 또렷한 꿈은 이러하다. 초등학교 3학년<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Mr%2Fimage%2FL6S9fG9RfgxvwB8dKCih41uVYhk" width="500" /소유로부터의 자유/@@9fMr/762022-06-22T15:47:18Z2022-06-02T08:18:35Z<월든>의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왜 인간은 그토록 단단하게 자신을 땅에 뿌리박고 살아왔을까? 그와 똑같이 하늘을 향해 솟아오를 수도 있으면서.”라고 말했습니다. 길을 잃으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 때문에 인간은 한 곳에 매어 산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자기 집을 소유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예전 저희 부모님 세대에는 자기 명의의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Mr%2Fimage%2FlGUu4JmPCsYVmMqdDaRw2nUGTvs.jpg" width="500" /살아있는 사람/@@9fMr/2092022-06-15T15:03:55Z2022-05-31T01:50:49Z나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하곤 한다. 나는 뭔가를 증명하기 위해 사는 사람 같다는 생각. 곰곰이 생각해 본다. 나는 무엇을 증명하고 싶은 것인가에 대해. 그리고 나는 지금까지 무엇을 증명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그 생각에 끝은 이렇다. 나는 내가 살아 있음을 증명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살아 있는 사람은 살아있음을 증명해야 한다고. 증명이라는 말은 마땅히 그<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Mr%2Fimage%2FxefOHAmHxD2AusQjkzhjnfW5X5E" width="500" /싸이월드에서 발견한 사진 한 장/@@9fMr/2072022-08-25T04:29:56Z2022-05-28T01:14:38Z지난 시간을 떠올려 봤을 때 누구나 보고 싶은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 대상이 첫사랑일 수도 있고, 친구나 예전에 살던 동네 주민일 수도 있다. 요즘에는 밴드나 온라인 카페를 이용해서 친구들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연락도 하고 만날 수도 있다. 그런데 그곳에서도 소식을 알 수 없는 친구들은 생각나기 마련이다. 내게도 보고 싶은 사람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불타<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Mr%2Fimage%2F2Ntbqv6Nfj8Vk6kpXDXz9HVEkNc" width="500" /빙산의 일각 - 참 행복/@@9fMr/2042022-06-15T15:00:49Z2022-05-26T05:11:21Z삶의 목적은 행복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정도로 우리는 행복을 간절히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면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도대체 행복이 무엇이길래 우리는 그토록 행복, 행복을 외치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는 행복이란 거창한 일에서 온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월급이 백만 원 올랐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러면 행복하다고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Mr%2Fimage%2F1J0wVsKEHl8jl7J1rJ408CbrBLY" width="500" /원고 청탁과 문장 수집/@@9fMr/2032023-11-10T07:19:46Z2022-05-24T09:50:50Z4월에 들어서면서 어느 잡지사에 원고를 보낸 적이 있습니다. 원고를 보내면서 브런치와 SNS 계정도 적어서 보냈습니다. 그리고 5월이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소식이 없자 적었던 원고를 브런치에 올렸지요. 5월에는 소설 쓰는 작업에 몰두하면서 4월에 원고를 보냈던 일을 까마득히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잡지사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내가 보낸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Mr%2Fimage%2FVBvNpxh5EAyzpICDpVVsxWYtn9o.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