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영 yoconisoma &quot;위대한 예술가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삶을 통해 만들어진다.&rdquo; /@@B19 2015-10-03T14:52:54Z 노벨문학상 작가와의 대화&quot;나의 아버지는 페미니스트였다&quot; /@@B19/1102 2023-11-06T07:56:39Z 2023-11-06T03:11:35Z 지난 새벽 4시 경남 진주에서 20대 남성이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는 20대 여성의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페미니스트는 맞아야 한다며 폭행한 사건이 있었다. 남성연대라고 자신을 소개한 가해자는 자신을 말리던 50대 남성까지 폭행했다. 가해자가 이해한 페미니스트와 남성연대는 과연 무엇을 의미했던 것일까? 나는 지난 11월 2일 광화문 교보빌딩 대산홀에서 열린<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9%2Fimage%2FDRoxPPdDRSBffVh4BXvRDvG8LnA.png" width="500" / 당신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꿔 줄 이야기, '라울 뒤피' - 더현대 서울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전 '라울 뒤피' 관람 후기 /@@B19/1085 2023-09-29T03:41:37Z 2023-08-04T08:22:30Z &quot;내가 불행하게 살아서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다. 분노에 가득 차 범행을 했다.&quot; 지난 7월 말 세상을 놀라게 한 '신림동 칼부림' 피의자에게 범행 이유를 묻자, 위와 같이 진술했다고 한다.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을 원망하던 사람이, 자기 뜻대로 만들어낸 현실은 그러나 초라했고 동시에 비참했다. 과연 그가 꿈꾸고 바라던 세상은 어떤 모습이었던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9%2Fimage%2Fa5POHvo_s84ulXup5c7Zudqs0ts.jpg" width="500" / 23 / 07 - 08 토요일 : 맑음 /@@B19/1082 2023-10-19T03:00:24Z 2023-07-08T07:04:12Z +지혜로운 마음을 구하는 이는 자신을 사랑하고 슬기를 간직하는 이는 좋은 것을 얻는다. (잠언 19, 8)<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9%2Fimage%2Fd7pdlRfxUfkcfDnjRS1-mLeKnUo.JPG" width="500" / 23 / 06 - 11 일요일 : 맑음 /@@B19/1081 2023-06-11T13:00:36Z 2023-06-11T06:09:36Z +평온으로 가득한 한 손이 노고와 바람 잡는 일로 가득한 두 손보다 낫다. (코헬 4, 6)<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9%2Fimage%2FiDZxOhxQ6fbV4mPHt3_jEfmjoRA.JPG" width="500" / 23 / 03 - 18 토요일 : 청명함 /@@B19/1071 2023-06-11T12:23:12Z 2023-03-17T22:49:37Z +미련한 자와 말을 많이 하지 말고 지각없는 자를 찾아가지 마라. 그가 알지도 못하면서 네 모든 것을 경멸하리라. 곤란을 겪지 않도록 그를 경계하고 그가 몸을 털 때 네가 더러워지지 않도록 하여라. 그를 피하여라. 그러면 평안을 얻고 그의 몰지각함에 진저리치는 일이 없으리라. (집회 22, 13)<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9%2Fimage%2FXKqtkQwg4u45jfD1fLvFxtT_1T4.JPG" width="500" / 위로가 필요한 외로운 어른에게... 캣츠의 '메모리' /@@B19/1070 2023-04-15T00:53:25Z 2023-02-27T10:50:32Z 어릴 땐 어른들이 드라마나, 뉴스를 보며 눈물 흘리는 일이 이해되지 않았다. 그러나 한 해 한 해 나이가 들면서 나도 부쩍 눈물이 많아진다. 어린 시절보다 이해할 수 있는 슬픔의 종류가 많아졌기 때문이라는 것을, 그 시절 어른의 나이가 되고 보니 알 것 같다. 15년 전쯤인가 보다. 엄마가 친구와 뮤지컬 &lt;캣츠&gt;를 보고 와서는 내게도 꼭 한번 보라고 말씀<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9%2Fimage%2Fs19yEihooQSQozVdU_C-cVVyyrA.jpg" width="500" / 당신의 인생 이야기는 &lsquo;어느 때&rsquo;를 지나고 있나요? /@@B19/1063 2023-01-25T00:58:22Z 2022-10-30T06:06:32Z 7살 아이가 엄마 손을 잡고 학원에 왔다. 그 옆에는 학원생인 U가 서 있었다. 7살 아이가 엄마 손을 놓지 않고 있을 때, U는 저벅저벅 교실로 걸어들어와서 자연스럽게 컴퓨터 앞에 앉았다. 이어서 탁. 탁. 탁. 소리를 내며 독수리 타자를 하더니, 귀에 헤드폰을 끼고 구연동화를 듣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7살 아이의 엄마가 원장님과 나를 번갈아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9%2Fimage%2F2EJ-i-KZOM9FQUF3_E5HleVpP10.png" width="500" / 우리 주변에 완벽한 인간이 단 한 명도 없는 이유 /@@B19/1058 2022-12-31T02:18:40Z 2022-10-27T03:01:05Z D는 요즈음 나에게 가장 많이 사과하는 사람이다. 그날도 조용히 다가와 사과했다. -선생님&hellip;죄송해요. -응~? 뭐가 죄송해? -너무 많이 틀려서 죄송해요. 모르는 것을 배우러 온 초등 3학년이, 몰라서 틀린 것 때문에 선생님에게 사과하는 기이한 현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한단 말인가. 오히려 사과해야 한다면 아이를 잘 못 가르친 모든 어른들이 해야 하는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9%2Fimage%2F1RNQk4DGtDUGHOXMAx4Ea4VVmIM.png" width="500" / 우리가 나누는 따뜻한 마음은 몇 도일까? /@@B19/1057 2023-01-04T07:20:32Z 2022-10-24T02:38:01Z 사총사 멤버 중 한 명인 초등 2학년 K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당분간 쉬어야 할 것 같다며 속삭이듯 말했다. -쌤~ 그래서 저 2주 동안 못 올 거예요. -그럼 K는 내가 2주 동안 보고 싶겠네? 나의 대답에 K가 조금 당황한 듯 &quot;네?&quot;라고 되묻더니 바로 웃으며 &quot;네~&quot;라고 수긍한다. -그렇담 쫌 참아 봐. -네? 네~ 히히히~ K는 나의 대답<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9%2Fimage%2FaTdQL_5q-jqi6JUsqpA5tp9xkCI.JPG" width="500" / 관심과 사랑을 받기 위해 &lsquo;이 행동&rsquo;을 하고 있다면&hellip; /@@B19/1047 2022-11-22T02:56:59Z 2022-10-22T09:27:30Z 단둘이 있을 때 혼자 관심받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던 초등 2학년 Y는 안타깝게도 그날 이후, 나와 단둘이 있을 시간이 없었다. 등원할 때마다 또래 사총사와 시간이 겹치기 일쑤였다. 그래서 나는 전처럼 Y 한 명만을 오롯이 봐줄 수가 없었다. 그러자 Y는 전에는 하지 않던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예컨대, 수업 시간에 콧노래를 흥얼거리거나, 책상 아래에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9%2Fimage%2F3Wpkfylk0E4cPhqj4dO0VCzmNHY.png" width="500" / 어른을 늙어버린 아이처럼 바라보면 생기는 일 /@@B19/1052 2022-12-05T13:36:54Z 2022-10-11T10:24:25Z 얼마 전 글쓰기 학원이 롯데 타워와 조금 더 가까운 위치로 자리를 옮겼다. 이사 후 처음 등원한 아이들의 반응은 &quot;와~! 좋다&quot;로 매우 간단했다. 이따금 공간이 더 넓어졌다는 둥 전보다 조금 더 어둡다는 둥 그 정도의 표현만 덧붙여질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글반 7세 J가 등원하더니 &quot;우와~! 좋다&quot;라고 말하고는 책상 주위를 빙글빙글 돌았다. 그러<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9%2Fimage%2FtATQw_9eYssyKW0i-efdaHet64I.JPG" width="500" / 100점 받지 못하면 풀이 죽던 아이를 살린 '이 말' /@@B19/1050 2022-10-30T12:43:10Z 2022-10-09T11:13:36Z 초등학교 2학년 네 명이 가장 먼저 글쓰기 학원으로 우르르 몰려왔다가, 또다시 우르르 하원하곤 했다. 책 읽고 글 쓸 때조차 네 명은 몰려 앉았다. 그래서 내 맘대로 그 무리를 사총사라고 불렀다. 그날도 사총사는 다 같이 독서하고 진단 평가까지 받고 나더니, 나팔을 불듯 자기 점수를 외쳤다. -쌤~ 저 60점 받았어요. -응~ 60점이면 잘한 거야. 쉬었<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9%2Fimage%2FDkkrtElvM1zP9M3I9g7-zcdM1JY.PNG" width="464" / 남편과 싸울 때 '이것'만 있으면 반드시 이긴다고? /@@B19/1046 2023-09-07T03:03:32Z 2022-10-05T00:23:14Z 초등학교 2학년인 C가 등원하자마자 내 앞에서 가방을 내려놓더니 의미심장하게 묻는다. -선생님 결혼하셨어요? -아니~ C는 어쩌다가 그 나이가 되도록 결혼하지 못(안) 했냐고 묻지 않았다. 혹시 성격이 이상하거나 어딘가 모자라서 그런 것은 아니냐며, 자신의 편견을 드러내는 무례함도 곁들이지 않았다. 또는,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게 부럽다며, 앞으로<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9%2Fimage%2FzZDn0Z0OzPyK9OOaAf5szXIA8hI.JPG" width="500" / 줄임표 안에는 진짜 하고 싶은 말이 담겨있다 /@@B19/1048 2022-11-01T01:48:58Z 2022-10-04T04:42:13Z 학원에서&nbsp;처음 본 초등 2학년 H와 알 수 없는 기싸움이 시작됐다. 나는 그 아이에 대해 아는 바가 없었고, 그래서 나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이유를 가늠조차 할 수 없었다. -H야. 그럼 이제 학습지 풀자. -하기 싫은데요? -하기 싫을 수 있지. 그럼 안 하고 넘어갈래? 예상치 못한 나의 반응에 조금 당황한 눈치였다. 일부러 H를 당황하게 하기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9%2Fimage%2Fyyqg6l0jHbyc2LQNlyL4YfYxlhA.jpg" width="500" / 누군가를 좋아할 때, 당신은 어떤 방식으로 표현하나요? /@@B19/1041 2023-02-18T23:36:40Z 2022-10-01T07:57:30Z 몇 해 전 이맘때쯤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생전에 말씀하시길, 당신의 시간은 화살처럼 내리꽂는다고 하셨다. 할머니의 말이 허풍이 아닌 이유에는 과학적 증거도 있지만, 지금은 과학 시간이 아니기에 부연 설명은 생략해도 되겠지. 아무튼 요즘 나의 시간도 점점 빠르게 흘러간다. 아이들의 글쓰기/ 독서 지도 선생님으로 출근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다. 그 말은 곧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9%2Fimage%2FAZWGddXV53TaZXuHVY4d3QOH3us.jpg" width="500" / 유초중 글쓰기 / 독서지도 선생님으로 첫 출근합니다 /@@B19/1038 2022-10-30T12:43:10Z 2022-08-31T02:57:33Z 서울의 중심지가 우리 동네라고 믿고 사는 집순이가, 동네를 탈출하여 출퇴근하는 일은 얼마 만인가. 그동안 프리랜서 작가를 선언하며 집에서 쉬고, 운동한 덕분에 충전된 체력도 한몫했다. 8월의 처서가 지나고, 내 마음 안에도 뜨거웠던 여름을 몰아내는 가을바람이 불었다. 고독한 시기는 감정이 차분해져 사색하기에 그만이다. 그래서 가을을 마음의 양식을 쌓기 좋<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9%2Fimage%2FaWvuH1JCiNscvtpO59E-Ex9e3ro.png" width="500" / 22 / 08 - 18 목요일 : 맑음 /@@B19/1037 2022-08-18T06:14:01Z 2022-08-18T02:04:56Z +저마다 이웃이 좋을 대로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도 당신 좋으실 대로 하지 않으시고, (로마 15,2-3)<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9%2Fimage%2FwzW36rvj7LA2T6373X7bwGYeSbU.JPG" width="500" / 22 / 08 - 15 날씨 : 구름 /@@B19/1035 2022-12-29T07:09:12Z 2022-08-15T03:26:37Z +사랑하는 여러분, 하느님께서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1요한 4, 11)<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9%2Fimage%2F4KMRbSNeDK9sksfb_biPwC3LmXo.JPG" width="500" / 22 / 08 - 14 날씨 : 흐림 /@@B19/1034 2022-08-14T04:00:01Z 2022-08-14T01:06:14Z +옹기장이의 그릇이 불가마에서 단련되듯이 사람은 대화에서 수련된다. (집회 27, 5)<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9%2Fimage%2FPUzx1O-xadkHN3C2a4WAzkQJZHA.JPG" width="500" / 22 / 08 - 13 날씨 : 비 /@@B19/1033 2022-08-13T12:16:37Z 2022-08-13T05:15:00Z +분노에 더딘 이는 매우 슬기로운 사람이지만 성을 잘 내는 자는 제 미련함만 드러낸다. (잠언 14, 29)<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추천.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추천.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9%2Fimage%2FOBJd3JQ5-qhcmfBE8ILIs4un7dg.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