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샘 aga03 동화작가를 꿈꾸는 철학교사입니다.아이들과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글을 쓰는 생각수업 선생님이자 아들과 책을 가지고 노는 엄마입니다.아이들은 저를 생각샘이라고 부릅니다. /@@CFR 2015-10-07T03:44:38Z 끝까지 제대로 한 적이 있니? - 4월 10일 주제 - 끝 /@@CFR/188 2025-04-12T02:55:55Z 2025-04-10T05:53:33Z 만세! 끝이다! 꽉 채운 100이다! 100일 동안 100가지 주제로 100권이 넘는 책을 소개했다. 100번 포기하고 싶었다. 나는 무엇이든 포기가 빠른 사람이다. 호기심이 많아 이것저것 벌려놓고 조금만 힘들면 냅다 도망갔다. 그래서 엄마한테 항상 혼났다. 하던 거나 제대로 하라고, 무엇이든 시작하면 제대로 끝을 내야 한다고. 카스파처럼 말이다.<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R%2Fimage%2F96nzBoWTOehG30lLDK6Ranu0VJM.jpg" width="500" /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 - 4월 9일 주제 - 위로 /@@CFR/187 2025-04-12T02:47:52Z 2025-04-09T15:53:05Z 100일 도전 글쓰기의 99일째 날이다. 100일 동안 꾸준히 쓴다고 뭐가 달라지겠어? 괜히 힘만 드는데 하지 말까? 이런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 그래도 끝까지 해내고 싶었다.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보고 싶었다.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더라도 끝까지 해내고 싶었지만 &lsquo;무언가 조금이라도 달라지겠지&rsquo;라는 막연한 믿음도 있었다. 하다못해 내 글쓰기 실력이라도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R%2Fimage%2Fu5aiHTecKi79IsIsgXYu6VysT2s.jpg" width="500" / 소심한 겁쟁이로 살아간다는 것은? - 4월 8일 주제 - 두려움 /@@CFR/186 2025-04-08T22:02:23Z 2025-04-08T15:00:13Z 아이가 초등학생이 될 때까지 나는 항상 아이의 손을 꼭 잡고 다녔다. 동서남북 사방 어디에서 갑자기 사람이 나타나 인사를 할지 알 수 없었다. 누군가 나타나 인사를 하면 아이는 갑자기 뒤를 돌아 냅다 내달렸다. 순식간이었다. 그래서 자동차나 오토바이에 칠 뻔한 적도 있고 유리문에 부딪혀 안경이 박살 난 적도 있다. 내가 어릴 때 나 역시 그러했다. 내 아이<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R%2Fimage%2FdD9uN0uuFP_WRepy03dvTC8YeKI.jpg" width="500" / 엄마의 엄마 나이가 되었습니다 - 4월 7일 주제 - 모녀 /@@CFR/185 2025-04-08T02:15:52Z 2025-04-07T15:00:15Z 2년 동안 미용실을 못 갔더니 파마도 다 풀리고 얼추 허리께까지 오는 치렁치렁 긴 머리가 되었다. 아침에 머리를 감고 말리느라 풀어둔 채 식탁에서 이런저런 일을 보다 머리카락이 너무 귀찮아 질끈 묶으려 했더니 끈이 없다. 일어나기 귀찮아 그냥 옆에 있던 연필을 비녀처럼 꽂아 똥머리를 만들었다. 그 상태로 까맣게 잊고 있다가 오후 수업을 했다. 아이들이 선생<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R%2Fimage%2FqQbHFHkhLCAlAp0e_tZp3iJUpPM.jpg" width="500" / 나도 이사 가고 싶다아~ - 4월 6일 주제 - 이사 /@@CFR/184 2025-04-06T17:28:18Z 2025-04-06T15:00:16Z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10년째 살고 있다. 결혼하고 세 번째로 살고 있는 집이다. 결혼하고 이사를 딱 두 번 해 봤다. 첫 번째 집은 의정부의 낡고 큰 아파트 단지였다. 그곳에서 6년을 살았다. 한참 집값이 올랐던 때 샀다가 집 값이 떨어진 때 겨우겨우 힘들게 팔았다. 그리고 강동구의 더 낡고 좁은 아파트 월세를 살았다. 빈민촌 같은 집이었다. 낡은 건<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R%2Fimage%2F0iYf2pnJCqwWIySUUeUnrolDv5I.JPG" width="500" / 어느 날 문득 내게 - 4월 5일 주제 - 어느 날 /@@CFR/183 2025-04-05T19:08:19Z 2025-04-05T15:00:14Z 어느 날 문득 내게 찾아왔습니다. 그 후에 나는 바로 눈앞에 것에 집착하기보다는 멀리 있는 것을 봅니다. 어느 날 문득 내게 찾아왔습니다. 그 후에 나는 목적지만 생각하며 바쁘게 서두르기보다는 천천히 주변을 둘러봅니다. 어느 날 문득 내게 찾아왔습니다. 그 후에 나는 욱하는 감정에 섣부른 판단을 하기보다 한 번 더 생각하고 마음을 가다<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R%2Fimage%2F6eB-Lyi_T10fNYA4TEywFjXXBBI.jpg" width="500" / 봄이 왔어. 곧 축제가 시작될 거야. - 4월 4일 주제 - 축제 /@@CFR/182 2025-04-05T10:15:02Z 2025-04-04T13:24:24Z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길고 답답했던 겨울이 가고 봄이 왔습니다. 대한민국 정치에 꽁꽁 얼었던 얼음이 녹길 기대합니다. 대한민국 경제에 화사한 봄 꽃이 예쁘게 피어나길 기대합니다. 대한민국 사회에 화합과 융합의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길 기대합니다. 대한민국 문화에 우리 국민들이 지켜낸 민주주의의 정신이 또렷하게 새겨지는 봄비가 내<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R%2Fimage%2FuUKyK5yeTyN27dOF5Y2bs-D5UCg.jpg" width="500" / 남편이 벌레가 되었다 - 4월 3일 주제 - 변신 /@@CFR/181 2025-04-03T21:17:09Z 2025-04-03T15:34:08Z 어느 날 아침, 불안한 꿈에서 깨어난 그레고르는 자신이 흉측한 벌레로 변했다는 걸 깨달았다.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lt;변신&gt;의 첫 문장이다. 너무나 유명해서 누구나 알 것 같은 이 소설 속의 주인공 그레고르는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누구보다 성실하게 일하던 가장이었다. 그런 가장이 하루아침에 벌레가 되었다. 가족들은 처음에는 슬퍼하고 그를 걱정했지만 꽤나<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R%2Fimage%2FS9r7kkI3FwSCLfz-XLpQWWywmBU.jpg" width="500" / 드라마가 뭐길래 - 4월 2일 주제 - 버스 /@@CFR/180 2025-04-04T15:03:32Z 2025-04-02T15:00:15Z 아이들이 혼자서 버스를 타고 다닐 수 있는 시기는 언제일까? 뭐 아이마다, 상황마다 다 다르겠지만 빠르면 초등 중학년, 늦어도 중학생 때는 가까운 곳에 버스를 타고 다닐 수 있을 거다. 내 아이도 5학년 때부터 혼자 연두색 지선버스를 타고 이웃 동네의 학원을 다녔다. 나는 불안해서 아이가 학원에 오갈 때마다 마음이 조마조마, 심장이 콩닥콩닥, 가슴이 두근두<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R%2Fimage%2FzdslJaZkwR5HJs2BAt9rhUYOLXk.jpg" width="500" / 감기에 걸려서 빨간 거라고? - 4월 1일 주제 - 감기 /@@CFR/179 2025-04-01T22:52:39Z 2025-04-01T15:00:11Z 불순한 목적을 가지고 거짓 소문을 퍼뜨려 자신이 이익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사람들은 어떤 것이 진짜이고 어떤 것이 가짜인지 구분해 낼 수 없으니 뭐든 일단 의심부터 하는 세상이 되었다. 오늘 아침에 어떤 뉴스를 보고 &lsquo;또 가짜뉴스인가?&rsquo;라는 생각을 했다. 가짜 뉴스는 아니었다. 요즘 내가 살고 있는 강동구에 일이 많다. 어젯밤에는 말 많고<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R%2Fimage%2FYj4CZ7cYi97lE2Yiz0NknJl0ph8.jpg" width="500" / 뚫고 나갔으면 좋겠어요 - 3월 31일 주제 - 해방 /@@CFR/178 2025-04-01T00:29:44Z 2025-03-31T15:00:11Z 우리 진짜로 하는 건 어때요? 해방클럽. 전 해방이 하고 싶어요. 해방되고 싶어요. 어디에 갇혔는지는 모르겠는데, 꼭 갇힌 것 같아요. 속 시원한 게 하나도 없어요. 깝깝하고, 답답하고, 뚫고 나갔으면 좋겠어요. 해방이라는 단어를 보자마자 한 때 푹 빠져서 봤던 드라마 &lt;나의 해방일지&gt;가 떠올랐다. 정확하게는 너무나 공감하면서 봤던 염미정의 저 대사가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R%2Fimage%2FsIPkjCnMxCitkGQKqrCqlcrgQ5I.jpg" width="500" / 만약이라는 상상중독 - 3월 30일 주제 - 만약에 /@@CFR/177 2025-04-06T04:12:47Z 2025-03-30T16:00:33Z 반백년을 살고 나서야 &lsquo;만약&rsquo;이라는 상상을 질색하게 되었다. 어릴 땐 그러지 않았다. &lsquo;만약&rsquo;이라는 달콤한 상상에 중독되다시피 즐겼다. 만약에 내가 연예인처럼 엄청 예쁜 얼굴이었다면, 만약에 내가 키가 쭉쭉 시원하게 컸다면, 만약에 내가 돈이 아주 아주 많았다면, 만약에 내가 그때 그 아파트를 샀다면, 만약에 내가 공부를 진짜 잘했다면, 만약에 내가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R%2Fimage%2FD700BUEx1-26QHgGdJs1wb53Sno.jpg" width="500" / 위기의 대한민국 - 3월 29일 주제 - 위기 /@@CFR/176 2025-03-30T08:19:58Z 2025-03-29T15:10:20Z 지난 월요일, 아이와 남편이 매주 다니는 도로에 커다란 씽크홀이 생겼다. 지름 20m, 깊이 30m의 구멍이 매일 쉬지 않고 배달 일을 하며 열심히 살아가던 청년을 집어삼켰다. 머리가 띵-하게 두통이 생길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 내 아이가 다니던 시간이 아닌 것에 안도하고 감사하는 찰나 누군가의 소중한 아들이 그 일을 당했다고 생각하니 그 안도감마저 죄스럽<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R%2Fimage%2FeEZ4a3t4VHhAxRgm-NTq7Ht3JC8.jpg" width="500" / 일상의 소중함 - 3월 28일 주제 - 소중함 /@@CFR/175 2025-03-30T12:46:47Z 2025-03-28T15:23:56Z 사건 사고가 많은 한 달이다. 지루하다고 생각했던 하루하루가 어쩐지 소중하게 느껴진다. 동네 친구의 말마따나 온 식구들이 무탈하게 하루를 보내고 모두 집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이 새삼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이 소중한 일상이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닷새, 엿새... 반복되면 이 반복되는 일상이 어느새 지루하게 느껴지고 나도 모르<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R%2Fimage%2FP21vrYXOayI7cScd1waW-ABFVsc.jpg" width="500" / 우르릉 쾅 천둥이 치길 쏴아아아 비가 내리길 - 3월 27일 주제 - 천둥, 벼락 /@@CFR/174 2025-04-02T07:37:44Z 2025-03-27T15:00:12Z 번쩍번쩍 벼락이 떨어지길 20억짜리 소방항공기가 비싸다고 없앤 놈에게 벼락이 떨어지길 20억짜리 독재자 동상은 기꺼이 세우는 놈에게 벼락이 떨어지길 우르릉 쾅 천둥이 치길 온 산 천지에 불똥이 튀는데 골프나 치겠다고, 돈을 벌겠다고 천지분간 못하는 놈들이 천둥 같은 깨달음을 얻길 내가 정말 큰 잘못을 했구나 깊이 반성하길 쏴아아아 비가 내리길 시원<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R%2Fimage%2FbJDVC7xW5DOT_y4opV_-i0Endp0.jpg" width="500" / 엄마의 엄마 - 3월 26일 주제 - 할머니 /@@CFR/173 2025-03-26T23:46:31Z 2025-03-26T15:00:14Z 깊은 산골마을 다 쓰러져가는 오두막에서 홀로 사시던 아흔이 넘은 외할머니는 13년 전에 추석을 앞두고 돌아가셨다. 그 산골 마을은 한 때는 여러 농가가 논밭일구며 아옹다옹 살아가던 아름다웠던 마을이었다. 할머니가 홀로 살기 시작할 때부터는 젊은 사람들은 다 떠나고 차마 정든 산골을 떠날 수 없었던 할머니들 몇 분만 남게 되었다. 우리 할머니는 그곳에 홀로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R%2Fimage%2FPxfXx3go2m_oTKsGKV992r1y5XQ.JPG" width="500" / 미쳤거나 성장했거나 - 3월 25일 주제 - 성장 /@@CFR/172 2025-03-26T08:59:25Z 2025-03-25T15:16:18Z 나는 우울해야 합니다. 마땅히 우울할 만한 소식을 들었거든요. 남편이 몇 달간 밤샘근무를 하며 준비한 지원사업 신청에 똑떨어졌다고 합니다. 덕분에 저는 계속 남편에게 생활비를 받기 어렵지요. 저 역시 벌이가 영 시원치 않습니다. 나는 우울해야 합니다. 마땅히 우울할 만한 일을 당했거든요. 며칠 전에 새로운 회원 한 명을 월요일 밤 8시 반부터 10시<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R%2Fimage%2FuPgcw05TCG5Pat68ot0vibgGXWA.jpg" width="500" / 내 마음은 호수요 - 3월 24일 주제 - 호수 /@@CFR/171 2025-03-25T05:11:14Z 2025-03-24T15:00:14Z 요가를 시작했다. 너무 두꺼워진 뱃살 때문에 생활이 불편해서 이러다 정말 큰일 나겠구나 더럭 겁이 났다. 아침에 무거운 몸을 끌고 TV 앞으로 가서 매트를 깔고 요가 유튜브를 틀고 따라 한다. 침대에 누워 하루를 시작하는 요가다. 우선 편안하게 누워 온몸의 힘을 빼고 숨을 깊게 들이마십니다. 눈을 감고하나둘잠이 올 것 같으면눈을 뜨고 하셔도 됩니<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R%2Fimage%2FD7wjAFP2ot9-E067cEwhoAtyR00.jpg" width="500" / 시간이 약이야 - 3월 23일 주제 - 시간 /@@CFR/170 2025-03-27T23:24:40Z 2025-03-23T15:00:11Z 남편의 생일을 맞아 맥주를 한 잔 했다. 가족끼리 기분을 내고 싶어 아이에게 우유를 주면서 같이 건배를 하자고 했다. 아이가 분위기에 취한 건지 우유에 취한 건지 본인이 힘들었던 일들을 하소연한다. 가족끼리 기분을 내려던 시간이 아이의 하소연으로 꽉 찼다. 아이가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니 내 속도 상했나 보다. 술기운에 피곤해서 일찍 잠이 들었는데 새벽에 눈<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R%2Fimage%2FlPPlMHO9VdMVeJiAAc0pHO-pveA.jpg" width="500" / 별을 사랑한 두더지의 말로 - 3월 22일 주제 - 별 /@@CFR/169 2025-03-23T14:18:57Z 2025-03-22T15:00:11Z 두더지는 땅 속에 살았어요. 큰 굴 작은 굴이 연결된 아늑한 집이 참 좋았어요. 하지만 가끔은 너무 깜깜하고 외롭다는 생각이 들곤 했어요. 두더지는 밤마다 땅 위로 얼굴을 쏙 내밀고 별에게 인사를 했어요.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바위에 앉아, 하늘에서 반짝이는 별빛을 올려다보았어요.어느 날 바위에 앉아 있는데 별똥별 하나가 눈부신 빛을 뿜어내며 떨어졌어요.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R%2Fimage%2FO7GoVemBWGPQ8SZ8ao7m4MGQh9Q.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