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nerf-this크게 박수 치는 사람. 인스타그램에서 더 가까이 만나요! @summer_unofficial/@@OxJ2015-11-16T02:57:24Z극락도 락이라면 그곳엔 마케터가 없을 것이다 - 나만 알고 싶은 극락 한 군데/@@OxJ/2442025-04-24T13:57:43Z2025-04-22T23:02:07Z마케팅 10년 외길 인생, 아무래도 직업을 잘못 골랐다. 세상 온갖 그럴싸한 것들이 마케팅이란 걸 알아버렸다. 내돈내산 후기는 쿠팡파트너스로 연결되고, 논문 뒤지며 찾았다는 제품 추천도 그럴싸한 바이럴이며, 댓글 수백 개 달린 커뮤니티 게시물은 수백만 원짜리 마케팅의 성과다. 물건 파는 글이 아니래도 별다를 거 없다. 퍼스널 브랜딩 열심히 해서 라이브커머스<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OxJ%2Fimage%2FEyOhIRxWIjor0ngKUlm86olqs6M.png" width="500" /내가 그 음악을 좋아하는 이유 - <당신의 음악 취향은>, 수전 로저스/@@OxJ/2432025-04-05T17:47:52Z2025-04-05T15:03:21Z버스나 지하철에서 헤드폰 낀 사람을 보면 궁금하다. 지금 뭘 듣고 있을까? 나랑 취향이 비슷할까 다를까? 음악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지만, 좋고 싫은 음악은 사람마다 크게 다르다. 그래서 음악 이야기가 재밌다. 내 음악 취향은 누렁이. 맛있으면 아무거나 잘 먹는다. 클래식, 재즈, 락, 전자음악, 인디음악, 동서양의 팝을 넓고 얉게 듣는다. 대신 어떤 장르<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OxJ%2Fimage%2F__TcigHHGrRdXciQ91R5AvmhvVQ.jpg" width="500" /유명한 사람보다는 유의미한 사람이 되고 싶다/@@OxJ/2422025-04-03T02:32:38Z2025-04-02T23:54:24Z예전엔 일을 엄청 열심히 했다. 야근! 일잘러! 커리어! 연봉 상승! 요즘은 글쎄, 일을 열심히 해도 야근은 하지 않는다. 스타트업에 돈이 돌던 시절엔 출근이 즐거웠다. 회사의 가능성이 비싸게 팔리는 시절이었다. 가능성을 돋보이게 하는 것만으로 월급을 받을 수 있었다. 이제는 회사가 돈을 벌어야 한다. 기업 브랜딩을 하다 제품 마케팅으로 돌아오니 쉽지가내가 한교동을 좋아하는 이유 - 동동동동 한교동 생일카페 앞에서 발을 구르며/@@OxJ/2412025-04-02T23:51:19Z2025-03-23T03:43:02Z나는 티켓팅을 잘한다. 락페스티벌 블라인드 티켓부터 내한 콘서트까지, 정말 가고 싶은 곳에 내 자리가 없었던 적은 없다. 비결은 운이 아니라 집요함이다. 휴대폰과 노트북을 모두 활용할 것, 긴 대기번호에도 희망을 놓지 말 것, 끝까지 서버를 물고 늘어질 것. 얼마 전에도 그렇게 티켓팅 하나를 성공했다. 콘서트도 아니고 생일카페였는데 리셀러들이 따라붙더라.<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OxJ%2Fimage%2FZx9xwIFE1m9ruCu8ZhWw6pmiC2E.png" width="500" /하길 잘했다, 결혼식/@@OxJ/2402024-12-13T14:02:38Z2024-12-13T11:19:10Z신부 입장! 문이 열리고 박수 소리가 터져나왔다. 마중 나온 최측근의 손을 잡았다. 환호하는 사람, 사진을 찍는 사람, 박수를 치는 사람.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나를 축하하러 모였다. 태어나서 처음 느끼는 순수한 기쁨이었다. 오래 미뤄 온 숙제를 올해 해치웠다. 둘이 잘 지내면 됐지 결혼식을 꼭 올려야 할까? 같이 산 게 몇 년인데 새삼스럽고, 돈 아깝<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OxJ%2Fimage%2FTfjFP5K2heWDovwwmQCpxpA3v8s.png" width="500" /틀려도 혼나지 않는 연주/@@OxJ/2392024-12-08T14:34:29Z2024-12-08T13:48:27Z내 꿈은 락스타다. 은퇴하고 나면 밴드를 할 거다. 밴드 이름은 오늘내일. 이렇게 숨넘어가게 어울리는 이름이 또 있을까. 호흡이 달려서 노래는 못 할 거고, 작사 작곡을 담당하며 코어 팬들의 사랑을 받는 할머니가 되고 싶다. 장난 같은 화려한 옷을 입고 다녀야지. 머리도 무지개색으로 염색할 거다. 벌써 새치가 나는 걸 보니 그때쯤엔 탈색도 필요없겠다. 올<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OxJ%2Fimage%2FX1qHjb86ax-E3GkiAnzDx0bqpNs.png" width="500" /이름 뒤에 '응원해'라고 쓰는 마음/@@OxJ/2382024-10-31T02:22:20Z2024-10-31T01:28:28Z동화책을 한 권 샀다. 초판을 사면 책에 이름을 넣어준다길래 닉네임을 써두었다. 잊고 있던 그 책이 어제 도착했다. 책을 펼치자 얇은 종이 한 장이 삐져나왔다. 그 위에 많은 이름들. 책 속지에 인쇄해주는 줄 알았더니, 별 것 아니네. 무심히 그 이름들을 바라보았다. 세 글자 이름들을 비집고 나온 문장들이 있었다. ‘멋진 민준’, ‘쑥쑥 자라나는 서연’,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OxJ%2Fimage%2F0-o46cc4nnc0xs32Kgj1TiAbTb4.png" width="500" /진짜로 이기는 방법/@@OxJ/2372024-08-28T07:01:31Z2024-08-28T04:01:36Z팀장 경력이 없는 9년차 실무자. 스타트업에선 드문 커리어다. 포트폴리오에 실무 경력이 많은 걸 강조했지만, 이걸 살펴보는 어느 팀장은 나보다 연차가 낮을지도 모른다. 5년차, 길어도 7년차까지를 찾는 채용공고가 대부분이라 우수수 서류탈락은 그러려니 한다. 그러다 면접 보자는 회사가 있으면 참 반가운데, 그곳이 문제의 A사였다. “사전과제 하신 거 봤는데<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OxJ%2Fimage%2FoslWTw6Ri2XxJdtuWkFwjjWa0ZM.HEIC" width="500" /예뻐서 좋아, 그래도 될까? - 30대 이모의 뉴진스 덕질/@@OxJ/2362024-08-03T07:45:39Z2024-08-03T06:07:01Z삼성동에 있는 회사를 다닐 무렵. 지하철 빈 자리가 났나 힐끔거리며 1시간, 역에 내려서도 15분을 걸어야 회사가 나왔다. 덥고, 춥고, 회사는 멀고, 코엑스 앞 커다란 스크린에는 무언가 화려한데 아무튼 나와 상관없는 것들이 나왔다. 그런 것까지 신경쓸 겨를은 없었다. 저거 빛 공해 아냐? 괜히 눈을 가늘게 뜨던 어느 날. 그 빛에 눈길이 멈춰 버린 거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OxJ%2Fimage%2Fh1PyOuBzIfbcQh36MT_xYh-zsU0.png" width="500" /파랑새 특) 근처에 있음/@@OxJ/2352024-07-26T04:14:41Z2024-07-25T12:02:25Z‘집이 최고다’, 몇 년 전까지 이 말을 싫어했다. 지네가 나오는 시골집, 4인1실 기숙사, 창문 없는 고시원 등등. 화장실을 가려면 대문, 아니 쪽문을 나서야 하는 집에 살았으니 당연하다. 좋은 공간의 기준이 얼마나 낮았던지, 집보다 동네 카페가 더 좋았을 정도다. ‘이 카페는 화장실이 안에 있잖아! 심지어 남녀구분이야!’ 하면서. 저 유명한 말이 왜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OxJ%2Fimage%2FsDBSx722_pfYx7pVSU4Z7cXx8XQ.jpg" width="500" /엄두도 못 낼 수박과 먹지 않을 복숭아를 깎는 마음/@@OxJ/2342024-07-24T10:02:44Z2024-07-19T06:08:20Z신 걸 싫어하니 과일 맛을 모르겠다. 그렇게 달다는 딸기며 사과도 새침하게 새콤한 맛이 난다. 기분 내려고 먹는 건데 인상 찌푸리고 싶지 않다. 과일이야 원체 비싸니 오히려 잘됐다. 가을 겨울 봄 내내 아껴두었던 과일값은 여름에 털어 쓴다. 수박! 복숭아! 너무 좋아! 올해도 벌써 수박 두 통을 해치웠다. 혼자 살 땐 엄두도 못 냈다. 저 큰 수박을 어떻<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xJ%2Fimage%2Fppxp83smWNH1n9Y0kS-F6wHc5yo.JPG" width="500" /좋아 보이면 10수쯤 접어줄 수 있지/@@OxJ/2332024-08-20T20:36:19Z2024-07-12T10:32:04Z행복은 가까이 있다. 하루 고생을 씻어내리는 샤워, 시원한 물 한 잔, 잔잔히 흘러나오는 반가운 음악. 그런데 샤워 거품에서 좋아하는 시트러스 향이 난다면? 물을 담은 컵이 손에 딱 맞게 가볍다면? 스피커 음질이 좋아서 새로운 소리가 들린다면? 가까운 행복이 더 커진다. 일상을 좋은 것들로 채우고 싶다. 양말 살 때 후기를 보고, 샴푸에 들어가는 성분을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OxJ%2Fimage%2Ft24m8BsvzpORG_bur8wMeHK_crs.heic" width="500" /영화 <퍼펙트 데이즈>, 언젠가는 완벽한 날들 - 작게 웃을 때도, 크게 울 때도 있다. 그렇지만/@@OxJ/2322024-09-17T11:18:32Z2024-07-10T15:55:57Z50이 넘었을까, 소복이 흰 머리가 내려앉은 남자. 그는 아침 해보다 먼저 눈을 뜬다. 잠들기 전에 읽은 문고본 책을 정리하고, 좁은 싱크대 앞에서 콧수염을 다듬고, 단풍 분재에 물을 주고, The Tokyo Toilet이 인쇄된 작업복을 걸치고 집을 나선다. 매일 출근길을 함께하는 건 자판기 커피와 카세트 테이프 속 음악들. 카세트 테이프라니! 차를 얻<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OxJ%2Fimage%2FaA4MCZ9_HEZ90gwF7iBGR9WYsKQ.HEIC" width="500" /나만의 작고 소중한 건 너무 작아서/@@OxJ/2312024-06-30T06:49:54Z2024-06-30T04:48:03Z정말 여기가 맞아? 싶던, 간판도 잘 보이지 않던 곳. 망설이다 계단을 올라 철문을 열면 노란 불빛과 음악이 새어나던 곳. 최측근은 제일 싼 맥주를 시키고, 나는 그 옆에서 분다버그를 홀짝이던 곳. 사는 건 좋다가도 나쁘기 다반사였고 회사는 대개 때려치고 싶은 곳이었기에 대화가 끝나지 않던 곳. 그러다 어느 순간 말을 멈출 만큼 멋진 음악이 나오던 곳. 맘<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OxJ%2Fimage%2FvI8g_jHaOI9NGhqbnYWqqY9KOyg.JPG" width="500" /우리가 사랑하는 건 창밖의 여름/@@OxJ/2302024-06-30T04:44:27Z2024-06-27T16:05:45Z여름을 좋아한다고? 정말? 울긋불긋 타오르는 피부, 걸음마다 맺히는 땀, 온 천지 새파랗게 핑글 도는 계절. 서늘한 밤이라고 한숨 돌리자면 다가오는 모기떼까지. 여름을 싫어할 이유는 끝도 없다. 봄이랑 가을이 있잖아, 차라리 겨울이 낫지. 그래도 여름이 제일 좋다는 친구들. 이토록 쨍한 활기는 여름에만 있다나. 거 참, 모기에 물린 발바닥을 벅벅 긁으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OxJ%2Fimage%2FL8VaDtmc4aGFonX83IcpiqXbc8w.png" width="500" /흙수저 퀘스트 ~세계수의 끝을 찾아서~/@@OxJ/2282024-03-14T22:03:50Z2024-03-14T16:55:29Z여기 한 용사가 있다. 귀속 아이템은 내구도 1짜리 흙으로 만든 수저. 천장에 쥐가 뛰어다니고 하수구에서 지네가 튀어나오는 곳에서 자란 그에게 어울리는 것이었다. 다행히 그에게는 이곳에서 벗어나겠다는 투지가 있었다. 17살에 집을 나와 하급 용사 양성소에 들어갔고, 요원해 보이던 수능 퀘스트를 턱걸이로 달성하며 20살에 뒤앙민크 수도 소울에 자리잡게 된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OxJ%2Fimage%2Fc3XeQ1_YK1Ql6uBwmEXXRiPu3h4.jpg" width="500" /갚지 못하는 빚을 지고 산다 - 박완서,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에 곁들이는 이야기/@@OxJ/2272024-02-04T12:59:51Z2024-02-03T12:18:37Z결혼식이 2달 앞으로 다가왔다. 친구들 결혼식이야 기꺼운 마음으로 가서 박수 실컷 쳤지, 일 벌이는 게 평생 질색인 내가 잔치를 벌이자니 못할 짓이다. 특히나 돈 나갈 일은 어쩜 끝이 없는지. 수십 수백만 원이 왔다갔다하니 ‘그 정도 추가금이야’ 허허 웃다가 ‘피땀눈물 내 돈’ 엉엉 울다가 정신줄을 놓기 십상이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돈을 아끼는 선택이 옳은<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OxJ%2Fimage%2FBjHHSda6T-VWA8XSBTCJJntkjFc.png" width="500"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 나이도. - 책 <이토록 멋진 인생이라니>를 읽고/@@OxJ/2262023-12-17T00:44:29Z2023-11-19T11:18:03Z30대가 되고부터 묵직한 것들을 신경 쓰게 된다. 부모님 용돈 드리기, 주 4회 운동하기, 혈관 건강 챙기기 같은. 모두 '나이 먹기'에 대한 것들이다. 요즘은 걱정이 한 발짝 더 나아가고 있다. 내가 지금보다 두 배쯤 나이가 많아지면 어떠려나. 회사를 다니기도 어려울 텐데 돈은 충분히 있을까. 그때도 만나서 책 얘기 나눌 친구가 있을까. 아니 책을 사도<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OxJ%2Fimage%2FVKpv295HeQM4foLH1_N9EaD1TI8.png" width="500" /너 T야? 나는 T야 - #19. T 친구의 상냥함/@@OxJ/2252023-11-22T05:42:48Z2023-09-06T01:50:35Z온라인 독서 모임을 하던 사람들과 오프라인에서 처음 만났다. 조용히 있는 게 어색해서 열심히 말을 건넸다.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집에 둘째 강아지가 생겼어요. 유기견을 입양했는데 첫째가 싫은 티를 많이 내더라고요. 계속 적응을 못 하면 어쩌나 걱정이에요.” “어유, 엄마가 결정한 건데 첫째가 따라야죠. 우리도 어느 날 갑자기 동생 생긴 경험 있잖아<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OxJ%2Fimage%2F32uSao0l9fqKPoTz_fqxb6te1q8.WEBP" width="500" /백수탈출 성공한 2024년의 나에게 - #18. 직장인이 된,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OxJ/2242023-11-21T13:09:48Z2023-08-16T04:30:39Z돈 버느라 고생 중일 2024년의 나, 잘 지내니? 마음 붙일 운동은 다시 찾았는지, 머리 쥐어 뜯으며 소설은 계속 쓰고 있는지 궁금하네. 물어볼 것도 없이 밥은 잘 먹고 다닐 것이어서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 나이 한 살 더 먹었다고 갑자기 사람이 변하지는 않았을 거라 믿고, 2023년 백수였던 내가 2024년의 너에게 편지를 보내둔다. 예상컨대 너는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OxJ%2Fimage%2Fq1S2DJcCJLT5fNaQEps3ub6GniM.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