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식brunchfzpe2025년! 사실 새로운 것도 새로울 것도 없다. 가던 길을 묵묵하게 갈 뿐이다./@@Tm72015-12-05T13:36:06Z노자 도덕경 산책(75)/@@Tm7/20642025-04-29T12:44:54Z2025-04-29T10:18:06Z노자 도덕경 산책(75) 바야흐로 선거철이다. 자고 나면 새로운 소식이 있고 누군가는 물망에 오르고 누군가는 버려진다. 정치란 그런 것인 모양이다. 하기야 평생을 비 정치적 상황 속에서 살아온 내가 최근의 정치적 상황을 모두 이해하기는 어렵다. 지극히 평균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고 또 판단한다. 정치적 기대와 정치적 입지, 그리고 정치적 영향력은 비슷하지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7%2Fimage%2FE6zsmSt83Bch12tSmSsNNR2uA3g.JPG" width="500" /流蘇樹(유소수) 2025/@@Tm7/20632025-04-26T12:54:39Z2025-04-26T11:19:15Z流蘇樹(유소수) 2025 無心中一覺 (무심중일각) 무심한 가운데 한 생각, 宇宙流無痕 (우주유무흔) 세상은 흔적 없이 흐르는데. 華落乎別事 (화락호별사) 꽃 피고 짐이 별일인가? 獨樂但花陰*(독락단화음) 꽃그늘에 홀로 즐겁다. 2025년 4월 25일 오후. 점심을 먹고 학교를 돌아보니 이팝나무 꽃이 이미 하얗다. 벌써 계절은 이 만큼 와 있었나 보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7%2Fimage%2FbfICPgYImo1BcjblVZeGG4M4-hI.jpg" width="500" /* 運斤成風/@@Tm7/20622025-04-25T04:31:19Z2025-04-25T01:24:50Z* 運斤成風 1. 정치 『장자』 胠篋(거협)에 이런 말이 있다. 도척이 졸개의 물음(도둑질에도 도가 있는가?)에 도척은 매우 웃기지만 도둑이 가져야 할 품성을 4가지 나누어 이야기한다. “방 속에 감추어진 재화를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 짐작할 줄 아는 것이 聖이고, 도둑질할 때 먼저 들어가는 것이 勇이고, 맨 뒤에 나오는 것이 義이고, 도둑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7%2Fimage%2FIwOoXC2O_7GQLkEIye47kw7j6OA.jpg" width="500" /훈장 거절, 혹은 거부의 변/@@Tm7/20612025-04-27T11:29:48Z2025-04-23T06:45:27Z훈장 거절, 혹은 거부의 변 마침내 38년의 교직 생활의 끝이 보인다. 8월이 정년이니 이제 딱 네 달 남았다. 오전에 교무부장이 퇴직교사 훈포장 공문을 알려주면서 나의 의사를 물어보았다. 아마도 내가 시간 있을 때마다 훈장을 받지 않겠다고 이야기했으므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자 물어보는 것이다. 분명하게 받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 정부가 나에게 반드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7%2Fimage%2FOoCoqbNZattagp_rU4-B9uD72zw.jpg" width="500" /*誠中形外(성중형외)/@@Tm7/20602025-04-22T07:56:04Z2025-04-22T05:45:10Z*誠中形外(성중형외) 模準自早春 (모준자조춘) 이른 봄부터 생각하고 준비하여, 今日遧宇宙 (금일장우주) 오늘 우주에 나타내노라. 屢月時中察 (누월시중찰) 여러 달, 여러 시간 속 살핌으로, 睟面與幽周 (수면여유주) 밝게 드러나니 더불어 주변도 그윽하다. 2025년 4월 22일. 1교시 수업을 4층에서 하고 1층으로 내려오다가 우연히 학교 건물 뒤편 애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7%2Fimage%2FTyIK-MUfMYRbmqUr6MN7-hpps-I.jpg" width="500" /중학교 철학 4권의 표지/@@Tm7/20592025-04-18T13:29:28Z2025-04-18T06:15:12Z중학교 철학 4권의 표지 책 날개에 쓰일 저자 소개를 이렇게 쓰다. 철학이라는 이름을 걸고 벌써 네 번째 책을 펴낸다. 두려움과 무거움이 크다. 2022년 중학교 철학 1권을 펴낼 당시 어렴풋이 다섯 권을 생각했지만, 매년 한 권의 철학 책을 펴 내기가 만만하지는 않았다. 탁월함이나 번득이는 재주가 없는 나에게 그나마 성실함과 진득함 정도가 있어 겨우 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7%2Fimage%2F6zSSKk7zU9IYBcBAlFgN4mC8-0w.jpg" width="500" /春夜月光/@@Tm7/20582025-04-17T08:56:03Z2025-04-17T06:46:10Z春夜月光 悠然見遠山 (유연견원산) 한가하여 먼산을 보니, 無因興而充*(무인흥이충) 원인 없이 감흥만 충만하네. 雲間月屮出 (운간월초출) 구름 사이 달 삐죽 나타나니, 夢中搖小風 (몽중요소풍) 꿈속,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겠네. 2025년 4월 17일. 지난 3월 31일 이후 17일 만에 다시 글을 쓴다. 감기 몸살이 만만하지 않았다. 거의 보름 동안 몸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7%2Fimage%2FmnduzniMqrwse1_Oa-4lHWWeO2o.jpg" width="500" /차승민 선생님의 새 책 『이토록 영화로운 수업』 독후기/@@Tm7/20572025-04-15T09:59:15Z2025-04-10T06:04:18Z차승민 선생님의 새 책 『이토록 영화로운 수업』 독후기 - 영화로운 수업을 위한 헌사 – 1. 책을 펼치며 아이들의 삶의 세계를 넓혀주기 위한 교사들의 노력은 지금도 여러 곳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것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어쩌면 누군가를 가르치는 사람으로서의 가져야 할 태도의 최소한이자 최대한이라고 생각한다. 그 영역을 영화로 넓힌 <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7%2Fimage%2Ftvesr5-7fNzqdBX1nnrea5KIUoA.jpg" width="500" /관행 혹은 퇴행/@@Tm7/20562025-04-20T13:57:00Z2025-04-10T01:36:16Z교장으로 근무했던 4년 동안 나는 도교육청에 참으로 많은 민원을 제기한 기억이 있다. 심지어 교육부에도 그리고 국회의원 사무실에도 민원 전화를 자주 했다. 민원을 제기한 이유는 다양하지만 핵심은 단 하나였다. 학교를, 그리고 교사를 하위 기관의 공무원으로 생각하는 상급기관과 관료 혹은 같은 교사 출신 장학사들의 태도에 문제를 제기한 것이었다. 학교도 대한<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7%2Fimage%2FwE_fA1PVtEXgDBRd5Ua8vixN7_Y.JPG" width="500" /어떤 저녁 무렵/@@Tm7/20552025-04-10T18:29:43Z2025-04-09T12:01:51Z데이비드 흄(1711~1776)이라는 소코틀랜드 출신의 철학자가 있다. 그가 태어나 곳은 에든버러 론마켓 주변인데 현재도 론마켓에는 야채와 생선류를 판다. 태어날 당시 흄의 이름은 홈(home)이었다.(23세 때에 흄으로 바꾼다.) 이 철학자의 남아있는 사진을 보면 매우 푸근하게 생긴 아저씨인데 그가 남긴 저술이나 사상은 매우 정교하고 심지어 예리하다. 그<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7%2Fimage%2F6lndymNIFIaCVOSILOBJ4YcGvSk.JPG" width="500" /퇴직 전 마지막 4.3 수업을 하면서/@@Tm7/20542025-04-13T06:13:07Z2025-04-03T00:21:47Z퇴직 전 마지막 4.3 수업을 하면서 이번 주 월요일(31일)부터 내일(4월 4일)까지 내가 담당하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주 4.3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4.3에는 수업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다. 정년이 도래한 것이다.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4.3 수업을 해 온 나로서는 올해 4.3 수업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만감이 교차한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7%2Fimage%2FwPYggxvFc4OH1YElGVqPc_q67ec.jpg" width="500" /問道, 見道, 聽道/@@Tm7/20532025-03-31T10:31:55Z2025-03-30T12:08:45Z問道, 見道, 聽道 靜息向吾問於道 (정식향오문어도) 숨을 고르고 나를 향해 도를 물으니, 彼處此處顯顯華 (피처차처현현화) 여기저기 꽃으로 드러나 있구나. 英彩流浪淸淪淗 (영채유랑청륜국) 꽃 그림자 떠돌다 맑은 물결에 어른어른, 妙聲歷世獨露察 (묘성역세독로찰) 신묘한 소리는 천지를 거쳐 홀로 나투네. 2025년 3월 30일 오후. 동네 호숫가를 산책하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7%2Fimage%2FeNmcNqMBihfffORFB5qnZrtaiJs.JPG" width="500" /동백! ‎지랄하다 자빠졌네!/@@Tm7/20522025-03-30T13:08:14Z2025-03-29T12:26:46Z8인의 헌재 재판관들의 혼돈 때문에 대한민국의 매일매일이 참 지랄 같은 날이다. 너무나 당연한 인용 결정을 이리도 질질 끌고 있으니 우리 같은 민초들의 삶은 모질게 흔들린다. 거기에 곳곳에 거대한 산불까지… 2025년 봄은 참으로 끔찍한 봄이다. 산을 걸었다. 며칠 따뜻한 날씨로 수많은 꽃들이 피고 있었다. 우주적 관점, 아니 지극히 과학적 관점에서 본다<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7%2Fimage%2FDBMC6e2mz_laGSdHsKP0B_SoFMI.JPG" width="500" /목련은 이미 흐드러졌고 더러 떨어졌으니…/@@Tm7/20512025-03-27T02:59:57Z2025-03-27T00:28:55Z木蓮旣厖往往落(목련기방왕왕락) 목련은 이미 흐드러졌고 더러 떨어졌으니… 世中何所有 (세중하소유) 세상에 무엇이 있으리오, 各蒂氾慾怏 (각체범욕앙) 꼭짓점마다 욕망과 원망. 附可自悲恫 (부가자비통) 그저 스스로 슬프고 아파할 뿐, 然而無遺藏 (연이무유장) 좀체 남겨 두어야 할 것 없네. 2025년 3월 27일 아침 출근길. 어제 오후 우연히 본 목련은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7%2Fimage%2Fro76eo4fYWc-5U1hzSj7tXooWqA.jpg" width="500" /'중학교 철학 4' 교정을 시작하며/@@Tm7/20502025-03-27T07:12:16Z2025-03-24T12:01:39Z중학교 철학 4 교정을 시작하며 온전히 나의 이름을 내세운 책 출판이 이제 6번째다. 변방에서 내세울 것 없는 무명의 교사가 감히 미학을 들먹이고 철학을 들먹이며 책을 쓰고 있으니 더러 비웃는 것도 그리 무리는 아니다. 언제나, 그리고 모든 일에 엄밀한 관찰자로 살면서 사태를 엄밀히 보고 그 엄밀함과 면밀함의 기초 위에 성실함으로 구축되는 나의 앎에 대<img src= "https://img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온라인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7%2Fimage%2FiaH_M0RpPBCnPje2v1iPNLvTBSg.JPG" width="500" /아픈 섬들과 함께/@@Tm7/20492025-03-23T21:18:41Z2025-03-23T10:52:44Z이제 10년이 다 되어 간다. 지난 2016년 OO고 시절 담임했던 아이들 이야기다. 지금 생각해 보아도 가슴이 먹먹해진다. 이제 이 아이들도 나이 26세들인데 몇몇은 연락이 되는 아이들도 있다. 대부분은 연락이 되지 않는다. 어디서든 건강하고 세상에 보탬이 되기를 빌어 본다. “아픈 섬들과 함께 - OO고 1학년 O반 담임 일기” 통영으로 전학을 간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7%2Fimage%2FvdhJLG4Q_FvSn2J8MnYiBzBAKDs.JPG" width="500" /緣覺/@@Tm7/20482025-03-23T13:36:08Z2025-03-23T10:41:36Z緣覺* 空山獨久立 (공산독구립) 빈 산에 홀로 서 있다가, 適時自小赤 (적시자소적) 때가 되어 스스로 붉어졌네. 過冬如一日 (과동여일일) 지난겨울도 하루 같은데, 今春幾許惜 (금춘기허석) 올봄은 얼마나 애석할까? 2025년 3월 23일 오전. 인근 지역에 큰 산불이 나서인지 매캐한 냄새가 이곳에도 가득하다. 지금 산은 그야말로 불쏘시개 그 자체다. 바싹<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7%2Fimage%2FiUiX7M8kNlW5Pr7PhyWL5fqwHoQ.JPG" width="500" /仙康樓之紅梅旣發乎 선강루의 홍매는 벌써 피었다는데!/@@Tm7/20472025-03-21T09:39:43Z2025-03-21T05:19:36Z仙康樓之紅梅旣發乎 선강루의 홍매는 벌써 피었다는데! 煩擾因有爲 (번요인유위) 인위로부터 번거롭더니, 縱橫確徹犖 (종횡확철락) 모든 것이 분명해졌네. 何此是遲緩 (하차시지완) 어찌 이리도 느리고 더딘가? 花落熟知睆*(화락숙지환) 꽃 떨어지면 환해질텐데. 2025년 3월 21일 오후. 매년 이맘때쯤이면 진주문고 여태훈 대표의 서재 선강루 앞에는 자태가 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7%2Fimage%2FMd4vENferKGZk0y8FimqEdxVYYQ.jpg" width="500" /에릭 사티 짐노페디/@@Tm7/20462025-03-21T14:01:18Z2025-03-19T11:06:49Z에릭 사티 짐노페디 갑자기 몰아친 한파가 아침을 지배했다면 오후는 조금 나른하더니 밤엔 다시 춥다. 이런 날… 아주 느리고 평온하지만 뭔가 애매한 음악을 들으며 저녁 시간을 보낸다. 프랑스 상징주의 화가 Pierre Puvis de Chavannes(피비 드 샤반)의 초기 그림은 보는 이로 하여금 무겁거나 혹은 나른하게 만든다. 초기작 Le pauvre<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7%2Fimage%2FJpFQlNVhRXGrCIcJOSqwb5owP0A.jpg" width="500" /當時/@@Tm7/20452025-03-18T08:15:54Z2025-03-18T07:25:42Z當時 極美有節制*(극미유절제) 아름다움의 끝은 절제에 있고, 終柔在特止 (종유재특지) 부드러움의 끝은 우뚝 멈춤이라네. 雖說話冲密 (수설화충밀) 비록 이야기 가득하지만, 不慓然無類*(불표연무뢰) 가볍지 않아 치우침 없었네. 2025년 3월 18일 오후 6교시 쉬는 시간. 오늘은 수업이 다섯 시간 있는 날이다. 목 컨디션을 잘 조절해서 하고 있는데 수업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Tm7%2Fimage%2FBlvVgIoGE4feKaCiaseayXwlon8.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