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씨드 ohho02 사람들을 만나며 속에 반짝이는 보석 찾아드리기를 좋아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글쓰기모임+독서모임 하던 세아이맘.성장하며 살다보니성장형인 허투유방암 환우가 되었습니다 /@@aGa8 2020-07-29T21:28:15Z 독박육아, 안녕하신가요? - 자연육아 삼 남매+예민엄마 암환우 어떨까요? /@@aGa8/15 2025-05-01T07:03:45Z 2025-05-01T01:00:22Z 저는 글쓰기를 좋아하는 엄마예요. 새로운 걸 시도하는 것도 좋아하고요. 스레드에 밈이 유행한대서 써봤어요. 네, 전 이런 엄마예요. (15년 생, 18년 생, 21년 생=세 살 터울이라 33이 붙었습니다) 남편과 대학생 때부터 8년 연애, 신혼 초는 지인 없는 서산에서, 첫째 막달~6개월까지 시댁에서 주말부부, 첫째 6개월~둘째 두 돌 즈음까지 지인 없<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a8%2Fimage%2FOrL5iPY1-HPIbXYJpr0LrpWiT5U" width="500" / 암 카지노 게임 사이트 쉼을 알다-(4)뚝뚝 - 4) 뚝뚝, 눈이 녹는 시간 /@@aGa8/14 2025-05-01T23:01:43Z 2025-04-30T12:13:35Z 처음에 유방암을 만났던 때가 12월이라 그런가, 나는 그때를 떠올리면 눈덩이를 한 번씩 떠올린다. &lsquo;암&rsquo;이라는 커다랗고 단단한 눈덩이. 뚝 떨어진 그 집채만 한 녀석 앞에 나는 잠시 겁을 먹었다. 어쩌면 말에 실린 무게에 쿵 넘어가 버린 것인지도 모르겠다. 시린 겨울, 앞 길을 막고 선 눈덩이를 마주하느라 손과 발이 꽁꽁 얼어 버렸다. &lsquo;앞으로 나아가야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a8%2Fimage%2F3Xon0WhznOSiQTYuieo2t1zlnyU" width="500" / 암 카지노 게임 사이트 쉼을 알다-(3)뚜벅뚜벅 - 3) 뚜벅뚜벅, 걸음과 복불복 /@@aGa8/13 2025-04-30T13:40:18Z 2025-04-21T06:10:31Z 요이땅-나는 달리기를 유난히 못했다. 유치원 다닐 때였다, 일요일 낮에 티비엔 키가 작은 [달려라 하니]가 등장했다. 그 아이가 땅을 벅차고 빠르게 달릴 때, 가슴이 콩닥거렸다. 슬프고 힘든 시련의 최고봉에 있는 저 아이가 힘차게 달려 나갈 때면 그 큰 눈에 보석들이 반짝반짝 빛을 내는 모습이 넘 예뻐 보였다. 내게도 비슷한 뭔가가 있겠지. 꼭 만화가 끝나 암 카지노 게임 사이트 쉼을 알다-(2)팔랑팔랑 - 2) 팔랑팔랑, 마음은 흩날리고 /@@aGa8/12 2025-04-30T13:39:55Z 2025-04-14T02:39:02Z 처음은 누구나 힘들다. 아니 처음의 처음의 처음인 그 최초의 찰나에 가보면 힘이 들어야 하는지도 모르는 상태일 거다. 꺼벙이처럼. 진료실에서 의사 선생님의 말을 듣던 나는 꺼벙이였다. &lsquo;유방암은 아닌가 봐, 유관암이니까. 관에 문제가 있는 건가. 아니다, 어쨌거나 이름이 암이니까 나쁜 건가&rsquo;. 이 꺼벙이는 혼자 병원에 온 죄로, 다음 단계가 뭔지 몰랐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a8%2Fimage%2FxYQe46VO5WvY_OBC79gQnCjP54o.png" width="500" / 암 카지노 게임 사이트 쉼을 알다-(1)일렁일렁 - 1) 일렁일렁, 그날의 공기 /@@aGa8/11 2025-04-30T13:39:40Z 2025-04-07T13:39:29Z 그날은, 조금 늦었다. 8개월 전에 받은 정기검진에서 갑상선을 추적하라고 했는데 그보다 2개월이 늦었고, 셋째가 어린이집이 가기 싫다며 놀이터에서 살짝 버티는 바람에 병원에도 늦었다. 아이를 보내고 도착한 병원은 그냥 여느 때와 다르지 않았다. 칠팔 층 되는 큰 병원 건물에 들어온 많고 많은 사람 중에 하나일 뿐이었다. 말 그대로 추적검사이니까, 초음파만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카지노 게임 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a8%2Fimage%2F-LmCdaAL3nJO05XUPT5-d3sAc88.pn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