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todaysentertain26살의 지금, 저는 lifestyle finding 중에 있습니다. 여행하고, 사색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전시회, 영화, 책에서 영감을 받습니다. 예능을 보고 가장 크게 웃습니다/@@ajBA2020-06-04T20:03:04Z나의 순수에게 - 10년 전의 나에게 쓰는 편지/@@ajBA/552024-10-12T15:54:55Z2024-10-12T15:54:55Z딱 3개월 전, 카프리 바다 위 요트에 내 몸은 실려있었다. 작렬하는 태양빛, 푸르른 바다를 가로질러 요트는 덜컹덜컹 파도를 헤치면서 나아갔다. 왠지 모를 건강함이 깃드는 60대 남짓의 할아버지는 핸들을 자유자재로 꺾었다. 푸른 동굴 근처로 가달라고, 손짓을 하면서 눈빛으로 타이밍을 주고받을 때에도 그는 주변을 보면서 능숙하게 대처했다. 최근에 몇 차례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BA%2Fimage%2FRv-N7hBM3lcU_pYuDCdTNlK7gVw.jpg" width="500" /잃어버린 코어를 찾아서/@@ajBA/542024-08-05T14:20:41Z2024-08-05T14:20:41Z"어깨를 여세요." "갈비뼈를 닫으세요, 끝까지." 오랜만에 내 몸의 호흡에 집중했다. 어느덧 20대 후반이고, 기대했던 회사에 다니고 있지만, 내가 원하던 이상향인지는 모르겠는 시점. 익숙함이 늘면 더 여유로울 줄 알았지만, 마음의 여유는 줄었다. 아는 만큼 개선적인 방향으로 이어질 줄 알았지만, 불만과 회의 속에 방구석 불편러가 되었다. 학교가 아닌<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BA%2Fimage%2FE5Fvi54SycecSQKiVG9a2CoVLKE.jpg" width="500" /여름에 두었다 - 숀, 여름에 두었다/@@ajBA/532024-03-29T13:40:22Z2024-03-29T12:40:08Z사랑이 끝났다. 매번 설렜던 계절은 낯선 공기로 다가오고, 환상을 실현해 줄 연인은 손을 뻗어도 닿지 않을 거리로 멀어져 갔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엔딩은 엔딩 크레딧과 함께 끝을 알렸다. 한 여자는 정류장에 어제의 미련을 두고 이제 새로운 버스에 올랐다. 지난 감정은 지난해 여름에 두고, 정류장에 둔 채. 털어낸 한 켠의 마음엔 빈 방이 생겼다. 사랑<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BA%2Fimage%2FW-2daGr1QQf1iI53OoHg-H00eos.jpg" width="500" /평범한 일상의 회고록 - 이문세, Remember me/@@ajBA/522022-02-04T21:53:11Z2022-02-04T11:25:08Z너무 춥지는 않지만, 적당히 시원한 바람이 볼을 스친다. 걸어오는 한 편에는 퇴근하는 행복해 보이는 직장인들의 설레는 발걸음이 보이고, 한 편에는 동화책에서나 볼 법한 달이 휘영청 떠 있다. 오전 동안의 떨림이, 오후 동안의 편안함이, 별일 없는 별일 있는 오늘날에 모두 있었다. 몇 번의 떨림과 편안함, 몇 번의 계절이 지나가다 보면, 조금씩 이 일들이 아<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BA%2Fimage%2FgUO_kK1Q6N8r0bpw-GMcMuGWiSU" width="340" /스포츠계 어벤져스 팀들이 떴다, <전설체전> - 대한민국 최초의 운동부 대결 프로그램이 왔다/@@ajBA/512022-02-03T11:20:12Z2022-02-02T13:03:43Z2020 도쿄 올림픽은 감동 그 자체였다. 김연경 선수가 "해보자"를 외치고, 김제덕 선수가 "파이팅"을 외치며 마지막 한계를 뛰어넘는 그 순간, 감동과 흥분을 느끼지 않은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스포츠가 주는 울림은 그만큼 위대하다. 선수 개개인에게는 그동안의 수없이 흘렸을 땀에 비하면 아주 짧은 찰나의 순간에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이고, 선수들을 이<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BA%2Fimage%2FJduanrggIApvgQwd-q2xz-A7o4I.jpg" width="500" /Louder than Words - Andrew Garfield, louder than words/@@ajBA/502022-02-02T14:13:26Z2022-02-02T09:25:39Ztick, tick, 시계의 초침은 계속 흘러간다. 30살의 생일을 앞두고, 조니에겐 매 1초가 압박이 되어 돌아온다. 평생 22살일 것만 같은 기분은 왜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현실의 벽이 그를 압박해 온다. 사는 곳, 여자 친구와 같은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금 하고 있는 뮤지컬이 잘돼야 하는데, 그마저도 주변에서는 답답해한다. 시간은 째깍째깍<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BA%2Fimage%2F_3nu22-ztriu_564IVw11ut-fF0" width="500" /그 해 우리는 - 92914, Okinawa/@@ajBA/492022-08-11T09:19:45Z2022-01-30T14:05:16Z2년 전 겨울, 친구와 속초와 강릉으로 여행을 떠났다. 저녁 무렵 찾아간 강릉 바다 앞에서 각자 좋아하는 플레이리스트를 번갈아 들으며 춤을 추고 놀았다. 그리고 카페에 들어가 각자 그림을 그리다가 그다음 날은 주변을 돌며 길에서 만난 우연한 전시를 보기도 하고, 책방에 들러 예쁜 엽서를 득템 하기도 했다. 푸른 자연과 바다가 어우러진 그곳에서 친구와 좋아하<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BA%2Fimage%2FzBtHKLCQTCmJoCgY5KtF5YNnjOg" width="500" /길은 정해졌다 - 이승열, 길은 정해졌다/@@ajBA/482022-01-31T04:42:47Z2022-01-29T14:10:07Z버리기가 이렇게 쉽지 않은 건, 때론 성격 탓이지만, 불안감 때문이다. 까마득하게 보이는 끝을 내 맘대로 생각하고, 고심하다 보면, 그 자리에 멈춰서 버린다. 별 거 없는 길을 달리는 로드 트립과 먹방과 풍경을 보는 게 다인 두 남자의 여행이 이렇게 힐링이 될 줄 몰랐다. 길은 정해져 있고, 멋진 바이크를 타고 그냥 서고 싶을 때 서고, 먹고 싶을 때 먹고<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BA%2Fimage%2F0t_ZOZsO5VSTR32tyLWXyBqBvA4" width="500" /주인공 - 나상현씨밴드, 주인공/@@ajBA/472023-05-19T09:34:53Z2022-01-28T14:31:54Z저녁에 하는 리추얼은 뭔가 다르다. 아침은 전날의 감정을 정리하고, 하루를 시작하는 기분이라면, 저녁은 다음날을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문을 닫는 가게 사장의 마음이랄까. 최근 만난 친구에게서 가수를 추천받았다. 나상현 씨 밴드라고, 가사가 서사인 매력적인 가수라고, 팬이 되었다며 몇 분간 찬양했다. 찾아보니, 내 최애 드라마인 유미의 세포들 ost '주인공<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BA%2Fimage%2Fm3-0M7dzFbMsOCr7Djpw4anWeSo" width="500" /별 거 아닌 매일의 루틴 - 이적, Whale song/@@ajBA/462022-01-29T00:29:11Z2022-01-27T16:08:41Z리추얼의 힘을 조금씩 체감 중이다. 내면의 근육이 생기는 것 같다. 나에게 중요한 게 무엇인지, 나에게 불필요한 감정이 어떤 것인지 조금씩 더하기와 빼기가 가능해진다. 별 거 아닌 매일의 루틴이라고 생각했지만, 매일의 시작을 두려움이나 불안함 없이 몸을 움직이기 시작하니 감정이 뒤따라 움직였다. 특히나 음악을 통해 내 감정을 정리하는 것도 큰 몫. 내 감정<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BA%2Fimage%2F8h8lMAoG5o8hseGhDkJRz2ibvqQ" width="500" /마음 한 켠에 살아있을테니 - Lukas Graham, here/@@ajBA/452022-01-15T03:59:19Z2022-01-14T15:39:10ZGone don't always mean that you disappear. Cause inside all of us you're still here. 처음에는 누군가에 대한 상실감이 영원할 것 같았다. 장례 이후의 모든 끝난 순간, 49제를 지낸 순간, 더 이상 할아버지가 시골집에 내려갔을 때 반겨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견디지 못했다. 하지만 시간은 무신경<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BA%2Fimage%2F4jTJsmEvZ7WRYgM0sSsZt3LiaX8" width="500" /Da Capo, 처음부터 - 토이, Goodbye sun, Goodbye moon/@@ajBA/442022-01-14T05:53:49Z2022-01-11T14:32:20Z20살이 되면 어른이 되는 줄 알았던 시기를 넘어 이제는 조금씩 '어른'이란 단어가 쉽게 나이로 판별받지 못한다는 것을 느낀다. 그래서인지 어른 같은 어른을 보면 존경심도 들고, 사람 자체에 대한 호감 지수가 높아진다. 최근 안테나 회사에서 카카오 tv와 협작해 '우당탕탕 안테나'라는 콘텐츠로 안테나 식구들 간의 여러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저녁 사담 자리<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BA%2Fimage%2FAi_RPwJxywj_PdCGXaKMU_Akt4Y" width="500" /솔직한 것만큼 매력적인 건 없다 - 하하, 공백/@@ajBA/432021-12-30T00:22:07Z2021-12-29T15:37:54Z밝은데, 찌질한 하하 특유의 감성 앨범이 나왔다. 예전에는 웃음은 순도 100%인 줄 알았다. 하지만 웃음에는 늘 어느 정도의 페이소스가 가미되어야 한다. 이러한 페이소스를 가지고도 유쾌하게 승화할 수 있는 개그가 사람들을 사로잡는다. 앨범 속 다른 이야기들도 재미있다. '공백'에서는 만년 이등의 이야기를, '키 작은 꼰대 이야기'에서는 악플이 신경 쓰이는<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BA%2Fimage%2FrovZ680pNgtEgLVfFqlR5sLkf90" width="500" /이제는 여행을 떠날 때 - 페퍼톤스, 긴 여행의 끝/@@ajBA/422022-01-11T14:37:35Z2021-12-22T14:27:30Z여행이란 건 늘 무섭다. 끝난 뒤가 더 그립고, 또 가고 싶게 되는 중독의 맛이 있다. 2년 전, 여행을 돌아다녔다. 마지막 한국으로 들어가기 전, 친구들과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올라탔다. 모스크바에서 2박 3일 간 기차를 타고, 이르쿠츠크에 내려 바이칼 호수에 내리는 여정이었다. 기차를 타기 전 걱정이 앞섰던 것이 무색하게 기차 안의 생활에 금방 적응해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BA%2Fimage%2FaHHI20VNmZlNJ5Ee55OXUkB8Kws" width="500" /그저 바라만 보아도 - Jamie Cullum, Don't give up on me/@@ajBA/412021-12-18T12:16:00Z2021-12-17T14:59:29Z추워질 때쯤, 좋아하는 영화 한 편이 떠오른다. 영화 '원더'다. 영화의 내용은 남들과는 다른 외모로 태어난 '어기'라는 10살 남자아이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어기가 10살이 되던 해, 엄마 '이사벨'은 더 큰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 학교에 보내기로 결정한다. 그렇게 가족이 전부였던 어기는 자신의 얼굴을 가리던 헬멧을 벗고 낯선 세상으로 한 걸음 내딛는다.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BA%2Fimage%2FLPk0tPoK9QO2vuBqUczjIpdBBGU" width="500" /함께라면 더 높이 갈 수 있어 - Sia, together/@@ajBA/402022-01-11T14:38:21Z2021-12-15T17:09:17Z"이제 곧 바쁠 시즌이니까, 그동안 못 챙겼던 친구들이랑 연락하려고 전화했어." 최근 온 친구의 전화 한 통화. 바쁜 일상이지만, 주변에 있는 사람을 챙기는 모습이 멋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예전에 비해 물리적인 시간은 줄어드는 친구 관계. 하지만, 그럼에도 같이 재미있는 경험을 하려고, 좋은 소식을 전하려고, 슬픈 일이 있을 때면 위로받으려고, 쓸데없는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BA%2Fimage%2FhxObk-X2WQLlAIeuf2HpavBPI4A" width="440" /좋을 때만 찾는 사람 - Bruno Major, Fair-Weather Friend/@@ajBA/392021-12-20T12:42:15Z2021-12-14T14:14:14Z알람이 울리고, 눈을 떴다. 이불을 개고, 비타민 한 알과 물을 마셨다. 여느 때와는 다르게, 설레는 마음으로 노래를 선곡했다. 노래 선곡은 그날의 느낌이다. '오늘의 날씨가 어떻지?'라는 생각으로 창문을 연다. 쏴아아-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 그때 마침 Brunor Major 특유의 R&B 스타일 목소리가 합쳐진다. 오늘 노래 선곡도 탁월하다.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BA%2Fimage%2FopvIvY8YG1-kMCU9vCfnnQ3TMIw" width="500" /한 해가 마법처럼 지나가버렸어요 - 선우정아, 겨울/@@ajBA/382022-01-11T14:38:59Z2021-12-13T18:56:53Z노래에만 집중하니 오히려 가사에 집중하게 된다. 노래의 시작은 '한 해가 마법처럼 지나가버렸어요'. 하지만 곧 위로의 말이 나온다. '빈 종이에 오히려 더 많은 것을 그릴 수 있다'라고 말이다. 지나간 한 해를 붙잡는 것도, 지나간 한 해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것도 미련이라는 것이다. 모든 일에는 끝과 시작이 있기 마련인데, 늘 연말만 되면 마음이 뒤숭숭<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BA%2Fimage%2FglfDR6uOrk-_ccLok4Y6NQVdaoY" width="500" /가난의 반대말은 난가? - 마음이 가난해지고 싶지 않은 오늘날에게/@@ajBA/372022-02-04T11:20:43Z2021-11-10T15:15:51Z드라마 '월간 집'에서 주인공인 나영원에게 집은 삶의 쉼터이자 마음의 안식처이다. 그런 그녀에게 잡지사의 일이 끊기면서 안식처를 뺏기는 일이 벌어진다. 한 부동산 업체의 잡지 에디터로 입사하게 되면서 그녀는 매일 스스로에게 되묻는다. '가난의 반대말은 난가?'를 외친다. 사치를 하고 싶거나 외식을 하고 싶을 때, 이 주문은 마법처럼 적용된다. 유혹에 넘어갈<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BA%2Fimage%2FsfN87alt4fIw_baS1BFhg_7Xxyo.PNG" width="500" /짐을 덜고서 배낭을 매기로 했다 - 리츄얼의 시작점이 될 기록/@@ajBA/362022-02-04T11:20:43Z2021-10-23T21:26:36Z21살, 잊히지 않는 순간이 있다. 바로 인생 첫 홀로서기 남미 배낭여행. 물론 혼자는 아니었다. 사촌언니, 오빠와 함께 떠나는 배낭여행이었지만, 부모님 없이 해외여행은 처음이었다. 무려 한국과의 거리가 31시간 정도 떨어진 곳으로 말이다. 여행을 총괄적으로 계획했던 언니가 잡은 여행의 콘셉트는 배낭여행이었다. 나는 그렇게 한 달짜리 배낭의 무게는 모른 채<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BA%2Fimage%2FJ7BxjcqbLsz3lASY7QR2Msn3fcg.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