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니토끼comic2319동물을 좋아하고 책을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것들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auRO2020-07-02T07:19:20Z갈 때마다 다른 부여 - 기억의 소환/@@auRO/1442025-04-29T08:51:02Z2025-04-28T15:00:15Z엄마와 허리를 다쳐 많이 걷지 못하시는 이모를 모시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부여를 향했다. 40분이면 갈 수 있어 나이 드신 어르신을 모시고 가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꽃을 워낙에 좋아하는 분들이셔서 찾아보니 부여에도 유채꽃이 있다는 게 아닌가. 우리가 간 날은 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 축제가 끝난 다음 날이었다. 원래도 복작복작한 축제 분위기를 좋아하진 않는<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RO%2Fimage%2FZGFwwi-heS0YBNOZ-ZGAeUq3c-o.jpg" width="500"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고창, 이 정도였어? - 고창 선운산 국민여가캠핑장/@@auRO/1432025-04-26T10:36:01Z2025-04-21T15:02:00Z추운 걸 싫어하는 나는 11월에 가는 캠핑에서 열외 되었다. 남편과 아이들이 너무 가고 싶어 하길래 그럼 셋이 다녀오라고, 신나게 손을 흔들며 보냈다. 다녀오더니 좋다고, 다음에 따뜻해지면 같이 가잔다. 근처에 바로 선운사가 있어서 산책을 다녀왔다며 내민 폴라로이드 사진을 보고 나는 식겁했다. 내가 같이 갔으면 절대로 돌아다니지 못했을 차림새를 아이들이 하<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RO%2Fimage%2FvMNJdUbdjqhQi0RU8mH81l1ZSw0.png" width="500" /틈나면 국내여행 - 틈을 찾아서/@@auRO/1422025-04-21T16:58:07Z2025-04-21T14:29:29Z4년 전까지만 해도 휴가는 일 년에 딱 한 번이었다. 여름의 4박 5일. 그날을 위해 몇 달 전부터 숙소를 알아보고, 맛집을 알아보고, 여행 동선을 짰다. 1년에 한 번이니까 모든 게 완벽해야 했다. 날씨도, 숙소도, 맛집도. 그런데 사람일이라는 게 그렇게 마음대로 되는 것이던가… 가기 전까지 아무 일 없기를 바라며 조마조마해하고, 불가피한 상황으로 취소<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RO%2Fimage%2FxlDKnPUhZp9vSyYLw481yX2o6Ow.png" width="500" /이제 약을 더 잘 챙겨 먹을 수 있게 됐어./@@auRO/1412025-04-24T05:50:01Z2025-02-17T15:00:06Z다이소에 가면 항상 고민하게 된다. 이걸 살 것인가, 말 것인가… 이게 필요한 것인가, 예쁜 쓰레기가 될 것인가… 몇 번이나 고민했던 물건을 어제 샀다. 천 원이면 사는 물건이지만 몇 번이나 고민했던 이유는 방치되고 있는 걸 보면 결국 또 쓰레기를 만든 것 같아서 죄책감이 들기 때문이다. 손바닥보다 작은 약통에 영양제를 넣어 남편에게 보여주며 자랑했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RO%2Fimage%2FtccLNnh6Sv03BYTzQtC1yGOc_48.png" width="500" /오후 두 시의 작업실/@@auRO/1392025-02-13T20:38:47Z2024-12-03T06:20:01Z로망이었던 복층이 있는 집. 다락방 같은 복층에 나의 작업실을 꾸몄다. 오후 2시쯤이 되면 내 책상 옆에 있는 창문으로 햇살이 쏟아져 들어온다. 이 시간이 참 좋다. 하루에 몇 시간 되지 않는 귀한 시간. 일단 올라와 앉으면 좋은데… 이층까지 올라오는 길이 왜 이리 먼 지… 일주일에 이 시간을 누리는 날이 얼마 되지 않는다. 요즘은 계속 숲 속을 그리<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RO%2Fimage%2Fg6K_VFTGw987raZyUHINe7IgHDU.PNG" width="500" /산책의 즐거움 - 일단 나오면 된다./@@auRO/1382024-11-26T16:24:18Z2024-11-25T17:17:10Z나는 집순이다, 아니 집순이였다. 외향형이고 활동적인 남자와 결혼을 해서 반강제적으로 집순이가 아니게 됐다. 아이들은 어쩜 이렇게 한쪽씩 닮았는지, 첫째는 밖에 나가는 걸 좋아하고 둘째는 집에 있는 걸 좋아한다. 막상 나가면 좋은데 나가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너무나 귀찮다. 이걸 둘째가 어찌나 빼다 박았는지 이 녀석을 끌고 나가려면 이런저런 설득과 회유<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RO%2Fimage%2FXG8vg4jYxkyCkHH5qZmShY1Sd2s.PNG" width="500" /나이를 먹는다는 것 -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는 것/@@auRO/1372024-11-17T05:39:46Z2024-11-11T15:18:40Z지난주, 친구들을 만났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만나기 쉽지 않았지만 서울에 살 때는 그래도 일 년에 몇 번은 만났는데 이제는 연례행사가 되었다. 이왕이면 12월이 오기 전, 돌아다니기 좋은 날씨일 때 만나고 싶어 부랴부랴 약속을 잡고 어디서 만날지를 고심했다. 센트럴시티로 가야 하는 나와, 남부터미널로 가야 하는 친구로 인해 우리의 약속장소는 대부<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RO%2Fimage%2FS8DwFp4zJNxeN0Bf6b_fAHXemPA.PNG" width="500" /과자를 좋아하는 어른/@@auRO/1362024-10-31T00:59:11Z2024-10-28T15:00:09Z어릴 때는 어른이 되면 과자를 안 좋아하게 되는 줄 알았다. 엄마 아빠도, 다른 어른들도 과자 먹는 모습을 많이 보지 못했던 것 같다. 어릴 적 내가 어른이라고 생각했던 그 나이가 되었지만 나는 여전히 과자를 좋아한다. 옛날보다는 안 좋아하지 않냐고 물으면 아닌 것 같다. 집에 과자가 없으면 허전하다. 나는 여전히 똑같은 강도로 과자를 좋아한다. 얼마<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RO%2Fimage%2Funh8OZcId78XMaTUD7Qvv_kp6TI.PNG" width="500" /또 가고 싶은 카페/@@auRO/1352024-10-28T10:24:31Z2024-10-21T17:59:45Z지방으로 이사하면서 한동안 좋은 카페 찾는 일에 많은 열정을 쏟았다. 새로운 공간을 준비하면서 많이 보는 것만큼 좋은 공부가 없었고, 아이들이 꽤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게 되면서 우리 부부에게도 시간이 조금 더 생겼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개인 카페를 선호하지만 서울에 있을 때는 프랜차이즈를 더 많이 갔다. 카카오톡 선물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RO%2Fimage%2F5od8ASmA95YdBA7p9JLuo8Qusk8.PNG" width="500" /덕후 기질/@@auRO/1342025-02-21T13:21:43Z2024-10-15T05:26:27Z악동뮤지션의 이수현과 디오가 오날오밤에서 살짝 커버한 노래 ‘Rewrite the stars’를 몇 달 전에 들었다가 최근에 생각이 나서 몇 번 들었더니 너무 좋아 원곡을 찾아들었다. <위대한 쇼맨>을 재밌게 봤었는데 그 영화 삽입곡이어서 영화를 다시 보았다. 나오는 노래들이 너무 좋다.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며 설거지를 한다. 왔다 갔다 하면서도 계<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RO%2Fimage%2F4BwTa72XOFj8egyYJPrAcdH83qk.PNG" width="500" /좋아하는 햄버거 브랜드는?/@@auRO/1332024-10-08T05:11:38Z2024-10-07T16:00:27Z처음 먹었던 햄버거는 제과점에서 팔던, 양배추를 마요네즈와 케첩에 버무린 샐러드를 넣은 햄버거였다. 맛있긴 했지만 다른 간식들에 비해 계속 생각나는 정도는 아니었다. (이런 얘길 하면 남편은 배가 불렀다고 얘기한다.) 그러다가 롯데리아 햄버거를 처음 먹었을 때, “와~ 햄버거가 이렇게 맛있는 거였어?”라고 생각했다. 불고기버거의 달짝지근한 소스가 너무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RO%2Fimage%2FrMnvrm0oX4Yu1ulMKflYB4fgX3w.PNG" width="500" /니트의 계절/@@auRO/1322024-10-02T00:54:04Z2024-10-01T04:16:03Z니트의 계절이 돌아왔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돌아오고 있다. 어제까지 여름 날씨였는데… 10월 1일, 그래도 기온이 확 떨어졌다. 우리나라는 이제 여름이 6개월이 된 것 같다. 이러다 갑자기 확 추워질 테니 아마 조만간 니트를 입을 수 있겠지? 평소에는 흰색, 검은색, 베이지와 같은 색들을 입다가 니트를 고를 때는 살짝 과감해진다. 쉽게 도전하기 힘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RO%2Fimage%2FMagC-o0EGPsw9T6G-ZBGu3RJNFQ.PNG" width="500" /새들과 춤을 - 다큐멘터리/@@auRO/1312024-09-24T08:51:26Z2024-09-23T15:09:04Z동물 다큐멘터리를 좋아한다. 세계의 희귀한 동물들을 보다 보면 내가 알고 있는 세상이 얼마나 좁은지, 이 지구라는 곳에서 내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새삼 실감하게 된다. 가장 재미있게 봤던 다큐멘터리는 <새들과 춤을>이다. 신기한 새들의 총집합에, 내레이션과 음악이 어찌나 절묘한지 웃음이 피식피식 나온다. 새들의 구애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주변을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RO%2Fimage%2FiU6goCT0tH1Ga_7cLwwUgVGpRRw.PNG" width="500" /나의 인생영화 2 - 빌리 엘리어트/@@auRO/1302024-09-10T05:34:01Z2024-09-09T16:38:45Z스무 살, 빌리 엘리어트를 보았다. 영화가 주는 감동은 언제, 어떤 상황에 보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때의 나는 꿈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림이 좋았지만 전혀 상관없는 학과에 진학했고, 만화동아리에 들어가 동아리 사람들과 노는 게 대학생활의 전부였다. 그림을 그리고 싶었지만 열정도 방향도 잃고 있던 그때, 빌리 엘리어트는 큰 울림을 주었<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RO%2Fimage%2FdjTGr9uwqcwyY9aJ7zRngmVOqRI.PNG" width="500" /나의 인생영화 1 - 인생은 아름다워/@@auRO/1292025-04-24T05:36:30Z2024-09-03T04:11:05Z고등학교 때 조금 독특한 친구가 있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H.O.T나 젝스키스에 열광하던 그 시절, 친구는 이연걸을 좋아했다. (심지어 결혼하겠다고까지 함. 진심으로.) ‘스크린’이나 ‘키노’ 같은 영화잡지를 매달 사 보았고, 유럽 축구를 좋아했다. (다 쓰고 보니 정말 독특하다.) 우리는 서로에게 서로가 좋아하는 것을 영업했다. 나는 자꾸 H.O.<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RO%2Fimage%2FKS8VlU33TPO_3qFBDxzbmXjz7YU.PNG" width="500" /좋아하는 옷과 어울리는 옷, 그 사이에서./@@auRO/1282024-09-03T23:53:28Z2024-08-27T01:22:19Z20대부터 지금까지 레이스가 달린 옷을 좋아한다. 레이스 달린 원피스, 레이스 달린 치마, 레이스 달린 니트, 레이스 스카프. 참 많은 레이스들이 나를 스쳐갔다. 아이를 낳고 한동안 레이스를 멀리 하며 살았다. 아이를 돌보려면 일단 편한 옷이 최고였고, 아기띠를 두르고 그런 옷들을 입는 게 왠지 어울리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짧은 치마와 바지도 정말 좋<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RO%2Fimage%2FyEHUswgLf_uQklMCKDUqry4gaE4.PNG" width="500" /나의 보물찾기/@@auRO/1272024-08-19T00:19:36Z2024-08-13T14:57:29Z’ 문구인 ‘ 이란 말이 생길 정도로 바야흐로 문구의 시대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라 문구점에 가면 정신을 못 차리는 나지만 그중에서도 발길을 그냥 돌리기 가장 힘든 분야는 바로 ‘노트’다. 서울 연남동에 살았던 시절, 홍대입구에 가면 꼭 찾아보는 분이 있었다. 도서관 앞 트럭에서 노트를 팔았던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브랜드 노트가 아니라 종류도 크기도<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RO%2Fimage%2FjxmRd_BnfMpXEFeUMf28b659bKY.PNG" width="500" /꽃 좋아하세요?/@@auRO/1262024-08-07T07:10:04Z2024-08-05T15:09:15Z꽃은 예쁘다.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다. 하지만 꽃을 사는 것은 돈이 아깝다고 생각했다. 선물로 받는 것도 마찬가지. 예쁘지만 며칠 지나면 시들어 쓰레기통에 버리게 될 예쁜 쓰레기. “난 꽃선물은 돈 아깝더라. 실용적인 게 좋아.” 이런 말들로 연애할 때 나에게 꽃선물하는 일을 원천봉쇄했다. 그러다가 결혼을 하니 집에 식물 한 두 개쯤은 있으면 좋겠<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RO%2Fimage%2F0E0I_SPZUIOTEa2HKb3KiNmSmJE.PNG" width="500" /집에서라도 공주처럼/@@auRO/1252024-07-24T14:30:40Z2024-07-23T12:43:15Z잠옷에 돈을 쓰는 건 아깝게 느껴졌었다. 잠옷 살 돈이 있으면 밖에서 예쁘게 입을 옷을 사는 게 훨씬 실용적이라 생각했다. 어차피 입다가 후줄근해서 못 입게 된 티셔츠를 집에서 입으면 되니까. 그러다가 몇 년 전, 친구들과 1박 2일을 하게 된 날이 있었는데 한 친구가 레이스 달린 귀여운 체크 잠옷으로 갈아입었다. 그 잠옷이 너무 예뻐서 다른 친구와 나는<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RO%2Fimage%2F1bglp-a1Qk5xknpfS-T544B9eYs.PNG" width="500" /취향은 바뀌라고 있는 거지/@@auRO/1242024-07-27T10:57:03Z2024-07-16T06:14:56Z남편이 캠핑에 맛을 들였다. 작년 여름휴가를 처음으로 캠핑으로 다녀왔는데 우리 가족들은 ‘거지캠핑’이라고 얘기할 정도로 장비가 형편없었다. 다이소 5,000원짜리 방수포로 타프를 쳤고, 텐트는 8년간 쓴 8인용 원터치 텐트. 그래도 즐거웠지만 조금씩 다녀보더니 더 이상 안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는지 남편은 캠핑용품을 야금야금 모으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제<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RO%2Fimage%2FUAm69oBbIHwAO-d-nqgs0JwDRms.PN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