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그냥 찾아오는 운과 스스로 만들어가는 운

2025-04-25T04:34:33Z

운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들 한다. 아무것도 안 했는데 그냥 우연히 찾아오는 운, 그리고 스스로 만들어가는 운. 그 말을 들었을 때, 고개가 끄덕여졌다. 뉴스에서 친구 따라 복권을 처음 샀는데 1등에 당첨되었다는 얘기를 본 적이 있다. 그걸 보며 '저 사람은 전생에 무슨 좋은 일을 했길래 저런 천운이 떨어질까' 하고 부러워했던 기억이 난다. 이게 바로 아무

받는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2025-04-24T02:00:01Z

누군가에게 마음을 줄 수 있다는 건 내 안에 사랑이 있다는 증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누군가의 마음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 역시 사랑이라는 걸, 나는 조금 늦게 알았다. '주는 마음'의 행복을 아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 나 역시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해줄 수 있을 때, 그 기쁨과 희열, 뿌듯함의 중독성 때문에 자꾸만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를

당신은 세상에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을 주고 있는가?

2025-04-24T00:50:19Z

최근 간다 마사노리의 비상식적 성공 법칙을 읽으며 많은 자극을 받았다. 그런데 그 책에서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하고 싶은 일부터 생각하고 써 내려가는 게 아니라, 하기 싫은 일부터 써보라'는 조언이었다. 하기 싫은 일을 생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 일들이 떠오른다는 말. 성공에 대한 일반적인 법칙들은 다들 알고 있는 것들이지만, 이 책은 그것을 반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2025-04-23T02:16:37Z

어제 늦게 잔 탓인지, 오늘 아침 기분은 그야말로 "피곤하다... 더 자고 싶다. 애들만 보내고 다시 잠들까?" 수만 가지 생각이 머릿속을 소용돌이치듯 지나갔다. 집에서 일하는 나로서는 스스로를 다잡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게으르고 싶은 오늘, 모든 게 귀찮게만 느껴지는 아침. 하지만 그런 유혹을 하나하나 밀어내며, 나는 또 하루를 해내고 있었다. 그저

냉장고 파먹기, 사랑으로 채운 식탁

2025-04-22T10:23:32Z

하루 한 끼 식사를 위해 매일 고민과 고뇌에 빠져 산다. 평생을 말이다. 어릴 땐 그냥 차려주는 대로 반찬 투정이나 하며 지냈다. 사회 초년생이 되고 나서는 늘 친구들과 만나 저녁 한 끼를 때웠고, 가족을 만든 후부터는 매번 밥 걱정을 하며 살아온 지도 13년이 다 되어간다. 요즘 우리 집은 하루 한 끼만 집에서 가족이 함께한다. 아침엔 애들도 잘 안

축하의 계절이 지나, 이별의 시간이 왔다

2025-04-20T04:27:26Z

갓 어른이 되어 사회라는 무대 위를 정신없이 달려가다 보니, 어느새 주변엔 결혼이라는 이름으로 또 다른 가족을 만들어가는 이들이 하나둘 생겨났다. 매년 반복되던 결혼식, 돌잔치, 그리고 각종 축하 자리에 불려 다니며 '아, 인생은 축하할 일도 많구나'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가끔은 그런 자리에 앉아 문득, '나에게도 저런 따뜻한 순간이 찾아올까?' 하고 조

가족의 일상에 책을 놓다.

2025-04-21T05:08:34Z

아이를 키우면서 독서의 중요성을 알기에, 유치원 때부터 도서관에 자주 가서 아이들 책만 열심히 빌려오곤 했다. 어떤 날은 가족이 함께 가고, 또 어떤 날은 혼자 도서관에 가서 아이들 책을 한 아름 들고 오기도 했다. 당시만 해도 우리 부부는 책과는 거리가 멀었고, 오직 아이들만 책을 읽게 하려고 애썼던 것 같다. 돌이켜보면, 어릴 적부터 아이 곁에 책을

나는 '친가, 외가' 라는 말이 싫다.

2025-04-17T07:30:57Z

우리 아빠는 장남이다. 그런데 나는 딸이다. 하나뿐인 딸. "대가 끊겼다"는 말을 아빠 집안 어른들이 했다는 얘기를 어릴 때 들었다. 엄마는 그 말을 마음에 담고, 오랫동안 자신의 탓으로 여겼던 것 같다. 정작 중요한 건 남자의 씨인데 말이다. 엄마는 내게 이런 얘기를 해주곤 했다. " 여자와 남자는 꽃과 벌, 나비와 같아. 꽃은 한 자리에 가만히 있고,

햇살처럼 스며든 정

2025-04-16T12:27:29Z

우리 집엔 햇살이 가득하다. 남향집이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직접 살아보니 그 이유를 온몸으로 느끼게 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따뜻한 햇살이 집 안을 감싸고, 특별히 손을 많이 쓰지 않아도 식물들은 저마다의 속도로 무럭무럭 자란다. 이 집으로 이사 온 후, 새로운 인연들이 많이 생겼다. 스쳐 지나던 사람들이 이웃이 되고, 서로 얼굴을 익히고, 반갑게

마음의 사춘기는 나이와 상관없다

2025-04-14T17:21:59Z

20년 전, 20대의 나는 깊은 어둠 속에서 길을 잃고 있었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조차 몰랐고, 삶을 포기하려 했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부모님과 떨어져 홀로 생활을 시작했고, 결혼 전까지 계속 혼자였다. 사춘기를 겪어야 할 시기에 나는 오히려 스스로를 강하게 다독이며 어른이 되어야 했다. 어린 나이에 텅 빈 자취방으로 돌아오는 길은 늘 진한 고독감

부모의 후회와 다짐은 왜 반복하는가.

2025-04-12T03:29:43Z

매일 저녁, 아이들이 곤히 잠든 모습을 바라보며 "잘 때가 제일 예뻐" 하고 중얼거린다. 작은 손, 편안한 얼굴. 사랑스러운 마음에 살며시 쓰다듬으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그런데도 그 순간마다 어김없이 후회와 반성이 밀려온다. "아이들에게 화내지 말았어야 했는데..." , "좀 더 따뜻하게 말해줄걸..." 마음을 다잡으며 "내일은 꼭 참고, 더 많이 안아

다시 시작해! 원하는 걸 이루는 법

2025-04-16T22:06:10Z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고, 행복과 감사의 마음을 품고 지내다 보니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설렘과 기대감이 가득했다. "오늘은 어떤 것부터 시작할까? 뭘 더 해볼까?" 아침마다 다이어리에 하루 목표를 적는 것이 마치 놀이처럼 흥이 났다. 그러다 보니 생각지도 못한 신나는 일들이 마구마구 생겨났고, 책에서 읽었던 '마인드셋'과 '

욕심이 욕망이고, 욕망이 열망이다.

2025-04-09T04:38:46Z

욕심의 정의, 자신의 분수에 넘치게 무엇을 탐내거나 누리고자 하는 마음 욕망의 정의, 부족함을 느껴 무엇을 가지거나 누리고자 하는 마음 열망의 정의, 강력하고 뜨거운 바람이나 갈망을 뜻하며, 특정 목표를 향한 강한 의지와 희망포함. 열심히 달려온 나. 하지만 요즘은 이 방법이 과연 맞는지 흔들리고 고민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어떤 일이든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성장 중독자, 방향을 잃고 헤매던 날들 - 계속 도전했지만, 왜 나는 결과가 없었을까?

2025-04-08T05:36:00Z

돌아보면, 난 정말 많은 발전을 했다.(셀프 칭찬~) 3년 전만 해도 의욕도, 목표도, 하고 싶은 것도 없던 나였는데, 어느새 너무 많은 걸 원하게 되었다. 오히려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고민이 될 정도로. 게리 켈러와 제이 파파산의 책 <원씽(The One Thing)>에서는 " 멀티플레이어보다 한 가지에 집중하는 사람이 성공 확률이 높다"라고 말한다.

보이는 것만 보고 살았던 건 아닐까?

2025-04-07T10:59:40Z

얼마 전 시대에 대한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요즘은 인스타, 유튜브와 같은 다양한 소셜 미디어 동영상 플랫폼이 많아지면서, 다들 하루에 한 번씩은 접하게 된다. 시대의 흐름처럼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크게 신경 쓰지는 않았다. 그런데 출근 후, 직원들과 점심을 먹고 커피타임을 갖던 남편이 내게 전화해 이런 이야기를 했다. "요즘 유튜버가 개인 방송이 아니

내가 글을 쓰는 진짜 이유

2025-04-06T05:05:43Z

매일 하루 한 장이라도 책을 읽으며 습관을 들이다 보니, 책을 읽으며 쌓여가는 문장들 속에서, 나의 목표들이 자연스레 떠오르고, 나를 알아가는 잠재의식이 깨어났다. 그리고 어느 순간, 나 자신을 찾아가고 싶다는 강렬한 생각이 밀려들었다. 처음부터 이런 생각을 한 건 아니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나도 모르게 내 정체성과 삶의 목적을 찾아가고 있었

어제와 같은 오늘, 평생 계속할 건가?

2025-04-05T03:50:55Z

도전하는 삶과 도전하지 않는 삶 '도전'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뭔가 거창하고 진부하며 나와는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꼭 무언가를 이루고 성공해야만 도전의 마침표가 찍힌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요즘 들어 생각이 단순해졌다. 일상 속에서 해보지 않았던 행동을 시작하는 것도 도전이고, 글쓰기를 시작하는 것도 도전이다. 사실 우리는 크고 작

우리 친구들, 참 멋있다.

2025-04-04T05:15:40Z

2월 초, 친구의 비보가 들려왔다. 황급히 모든 걸 멈추고 장례식장으로 향하는 길, 마음 한구석이 저릿하게 아려왔다. 10대, 20대 시절을 매일같이 함께하며 웃고 울었던 친구들. 세월이 흐르며 각자의 삶에 바빠 자주 안부를 묻지는 못했지만, 우리의 마음은 여전히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때로는 몇 년 만에 연락할 때도 있었지만, 우리는 서로가 잘 지

엄마의 한마디가 나를 작가로 만들었다.

2025-04-03T07:43:00Z

글쓰기를 시작한 계기는 단순했다. 매일 다이어리를 쓰다 보니 몇 줄 안 되는 일기라도 남기는 게 익숙해졌고, 어느 순간 문득 나 자신을 위해, 그리고 누군가를 위해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 계발서를 읽을 때마다 돈 공부, 마인드셋, 독서, 글쓰기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수없이 접했지만, 정작 내 삶 속에서는 글쓰기가 빠져 있었다. 그래서 필사

40년간 아무도 말해주지 않은 돈의 진실

2025-04-02T13:57:29Z

2년 전, 저자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을 읽고, 나는 말 그대로 충격을 받았다. 40년을 살아오면서 누구도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았던 돈 공부의 중요성과 자기 계발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는 순간이었다. 그 책을 읽으며 머릿속에 강렬한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이대로 살면 나는 평생 돈 걱정에 허덕이겠구나. 우리 아이들에게까지 가난을 대물림할 수도

빼어난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