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 김안녕krshin7나는 왜 살까?/@@azNn2020-07-15T01:34:06Z김안녕 전국 대중 노천탕리스트 공유합니다 - 삶의 목적 중 하나가 노천탕인 사람이 하나하나 직접 가보고 모았습니다/@@azNn/512025-05-09T13:07:45Z2025-05-09T11:07:12Z안녕하세요, 김안녕입니다. 일전에 몇 년 간 어디 정신 팔린 미치광이처럼 모아 온 맛집 리스트를 이곳에 공유드렸었는데요, 반응이 생각보다 꽤 괜찮아서, 감사하게도 꾸준히 맛집 리스트의 구독자 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디지털 쪼가리들을 모으는 게 하나의 취미인데요, 개중에서 특히 정성 들여서 모은 리스트를 하나 더 공유하고자 합니다. 여러분, 사우나<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Nn%2Fimage%2FQlmTLfkHWLqpeKgSY40bxVAb-CU.png" width="500" /너네들은 뭔 재미로 사냐? - 재미 찾아 삼십육억오만리/@@azNn/502025-03-10T13:22:05Z2025-03-09T21:39:17Z"그러게 씨발, 나 뭔 재미로 살지?" 얼마 전 아무개가 전쟁 선포하듯 자리에 있는 모두에게 비장히 그 질문을 던졌을 때, 나는 이리 대답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인생의 재미란 무엇일까요? 인생의 재미는 어디로부터 오는 것일까요? 마침 한동안 고민이 많았던 터인지라. 기습 전쟁 선포를 받은 우리는 한동안 아무 말이 없다가, A가 조용히 술잔을 들며<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Nn%2Fimage%2FB4ycaq1hcdL_wGu0GliletEch94.jfif" width="500" /김안녕 전국 맛집리스트 공유합니다(약 3,000개) - 나름대로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선정하는 맛집 리스트/@@azNn/482025-05-09T09:21:32Z2024-10-31T10:18:00Z25.05.09 업데이트 사항 안녕하세요, 김안녕입니다. 예상보다 해당 맛집 리스트가 꽤 뛰어난(?) 호응을 얻고 있어, 추가 업데이트 사항을 공유 드리고자 합니다. 1. 맛집리스트 6이 추가 되었습니다. 만들고 맛집들 누적 해둔지는 꽤 되었는데, 귀찮아서 업데이트 안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공유 드립니다. 2. 그간 많은 분들이 - 음식 종류별(한중일식<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Nn%2Fimage%2F5vtf2SQqgt42J3gjAXuCCnn3dQs.jpg" width="500" /나의 죽어가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 - 죽은 모든 것들은 무언가를 남기고/@@azNn/262024-07-24T22:49:02Z2024-07-24T13:17:05Z이 집에서 -나의 첫 전셋집에서- 자취를 시작한 지도 어엿 5년 하고도 반년이 다 되어간다. 군 전역 이후 내 조막만 한 예산에 맞춘 이 작은 집은, 독립 10년 차 만에 처음으로 집을 꾸밀 수 있는 여유가 생긴 내 주머니사정과 맞물려 이래저래 많이도 바뀌어 왔다. 수번의 변화 속에서도 이 집의 탄생 첫 순간부터 지금까지도 자리를 잃지 않고 계속 있어 준<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Nn%2Fimage%2FF9iy5UwlmLv7MKgVm66EiD_ggrU.jpg" width="379" /백예린 - The Volunteers - Radio 를 들으며/@@azNn/442024-06-09T09:35:49Z2024-06-08T17:06:48Z백예린 당신이 그리 좋아라 하던 게 기억이 납디다. 이름 세자 들어본 적 없던 그 사람, 어떻게 백예린을 모를 수 있냐며 부랴부랴 핸드폰으로 영상 하나 찾아 보여 주던 당신. 웬 여자 가수 한 명이 이쁜 초록색 하늘하늘 원피스 때깔 좋게 차려입고 무대 위에서 즐겁게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었지요. 마치 무대가 내 집인 것마냥 노래를 부르는 그 모습이,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Nn%2Fimage%2FVwPvxVF85twDX0ruPkV4aX6SgeY.jpg" width="500" /이제 와 청산하여 무엇하리 - 어쨌든 다 내 업보인 것을/@@azNn/392024-03-04T00:00:37Z2024-03-03T17:49:42Z그날의 일은 말입니다, 제가 생각하기로소는 - 사실 일어나지 말았어야 한다고도 생각합니다. 심신이 온전했을 당시의 저라면 어찌저찌 잘 지나갔겠지만서도요, 젠장맞게도 가장 심신이 나약해져 있을 때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징글대며 4년을 버텼습니다만, 결국 Y 로부터 온 짧은 디지털 글자 쪼가리 따위에 그 세월이 다 무성해지더이다. 어찌 그 작은 한 놈에<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Nn%2Fimage%2FbvaH3XbE6JFr-8imFecukqiwqFs.jpg" width="500" /18살 첫 사업, 28살 두번째 사업을 시작하며/@@azNn/412025-03-11T18:34:55Z2024-01-26T01:46:33Z나는 18살, 고등학교 2학년 때 첫 사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누가 봐도 분명할 정도로 사업을 말아먹었다. 경험과 능력 부족이 그 원인이라고 나름 분석을 마쳤으며, 언젠가 다시 시작할 -하고 싶은- 또 다른 형태의 내 사업에 있어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군 전역 후 바로 회사에 입사하였다. 회사는 어떻게 굴러가는지 경험하고, 회사 안에서 다양한 업무들<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Nn%2Fimage%2FhO8hJbdKqOws59Tmwo677smmgjo.jpg" width="500" /노래로 사람을 기억한다 - J에게 - '검정치마 - 피와 갈증'을 들으며/@@azNn/322023-11-02T07:17:06Z2022-11-30T01:49:02ZJ에게. J, 잘 지내고 있을까요? 인사치레로라도 제게 되물으신다면, 차마 잘 지낸다고는 말하지 못할 정 싶습니다. J와 연락이 끊긴 지 고작 3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그 짧은 시간 내에 제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외모는 다를 것이 없습니다. 정돈되지 않은 긴 머리에, 여전히 깡마른 팔뚝, 배만 툭 나온 운동 안 하는 현대인의 표상과도 같답니<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Nn%2Fimage%2FwICJ4g7FzqrQaN4J-p8D0SJo90I.jpg" width="500"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 침 - '퍼덕퍼덕'/@@azNn/292024-03-03T17:59:36Z2021-04-06T19:13:55Z한번 고장 난 기계는 부속품을 갈아 끼우면 대체로 정상으로 돌아오곤 한다. 하지만 인간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이렇게 애석할 수가. 시작은 아마 작년 이맘때 즈음, 그러니까 '사랑'이란 표현으로도 부족하던 애인과의 이별 이후였을 것이다. '사랑' 만으로 인연을 이어 나가기에는 상황의 개의치 못했고, 한동안 감성 속에 파묻혀 살다 마지막만큼은 이성적으로 판<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Nn%2Fimage%2FUTgGy-6FRgrAP5RYvZBqRVpG9eg.jpg" width="500" /6. 18살이 창업은 무슨! - 골방 김안녕 과거 특선, '나는 왜 살았을까?' - 6편/@@azNn/92024-12-04T14:16:18Z2020-09-25T00:09:07Z'똥도 푸짐허네' - 창업을 하겠다고 하자 한 지인이 내놓은 반응 학업을 포기하고 등교 후 잠만 자던 나날의 연속이었던 고등학교 2학년 때의 일이다. 남들은 벌써부터 수능 대비를 한답시고 열을 올려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나라는 인간은 맨날 책상에 엎드려 팔자 좋게 잠만 자고 있으니 -등교 후 점심도 먹지 않고 하교 때까지 잠들어있곤 했다- 그<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Nn%2Fimage%2FiYnALcDxLpsR8JhUtPjrSximbUY.jpg" width="500" /업계 경력자가 알려주는 전동킥보드 A to Z! - 구매 전부터 구매 후까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하는 전동킥보드 꿀팁/@@azNn/242021-04-06T20:34:41Z2020-09-21T10:11:52Z원래는 이 글을 나중에나 쓸라고 했었다. 한 5편 정도 뒤에 전동킥보드 세상에 빠져 든 나에 대한 글을 작성할 예정이었고, 이후에 외전을 쓰려고 했는데. 그냥 지금 써버리겠다. 갑자기 쓰고 싶어 졌는걸! 간단하게나마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에게 신뢰를 주고자 자기소개를 하자면, 전동킥보드 시장이 막 한국에 들어오기 시작한 2015년부터 전동킥보드 업<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Nn%2Fimage%2F8HUlohvglJ91OtOO4er1e7UgAmQ.jpg" width="500" /5. 18살 소년의 사랑방, 고시원 302호 - 골방 김안녕 과거 특선, '나는 왜 살았을까?' - 5편/@@azNn/82022-11-30T02:20:04Z2020-09-16T00:13:17Z"그래서 그 아내는 집에서 멀리 떨어진 싸구려 호텔에 가족들 몰래 방을 하나 구해요. 그리고 가끔 몇 시간씩 그 방에 혼자 머물러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방에 있는 것만으로 행복을 느끼면서. 그 방은 완벽하게 혼자 있는 자신만의 공간이니까." -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지호가 세희에게 책 '19호실로 가다'를 언급하며 내 인생에는 <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Nn%2Fimage%2FY4VBv96UOK9go2pmFyVKw60FbYA.png" width="464" /4. 집이 싫어 가출 한 15세 소년 - 골방 김안녕 과거 특선, '나는 왜 살았을까?' - 4편/@@azNn/72021-12-17T15:16:42Z2020-09-09T01:43:23Z"많이 힘들었겠구나. 근데 여기에는 더 사정이 딱한 사람들도 많아. 다시 돌아가고 싶어도 못 돌아가는 사람들도 많고. 너는 기회가 있으니 한번 다시 돌아가 보는 건 어떠니?" - 가출청소년 쉼터 선생님께서 면담하며 해주셨던 말씀. 나는 독립하기 전까지 가족과 단 한순간도 떨어져 살아 본 적이 없다. 머리가 크기 전까지는 온 가족이 한 방에서 모여 잤고<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Nn%2Fimage%2F7BOCrXDvtiFui-r5U-Z5OHfbeH0.jpg" width="500" /나는 '집착' 하지 않을 것이다 - 브런치 첫 글, 조회수 폭발을 경험하며/@@azNn/52021-04-06T20:33:43Z2020-09-07T00:54:27Z아, 첫 글부터 이러면 완전 나가린데.. 처음으로 브런치에 글을 올렸을 때의 일이다. 외근 중 모바일로 처음 올렸던 글 조회수를 확인했을 때 이게 무슨 일인가 했다. 조회수 2천 회가 찍혀있는 것이다. '조회수 백 남짓 나오겠지' 싶었던 나로서는 기대 이상의 수치였다. '초반 버프인가?' 혹은 '원래 브런치 조회수가 이 정도 나오나?' 싶어 나<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Nn%2Fimage%2F1iTh5RBVVESHSQ9_AZVF5bPiSxg.jpg" width="500" /3. 학원 집 아들이면 공부를 잘해야지! - 골방 김안녕 과거 특선, '나는 왜 살았을까?' - 3편/@@azNn/62021-04-06T20:31:43Z2020-09-05T06:57:01Z다른 과목은 몰라도 국영수는 잘해야 해. 국어는 엄마가 가르치고, 영어는 옆 학원 원장님이 가르치고, 수학은 아빠가 가르치는데? 전편에서 이야기했지만, 부모님은 내가 어려서부터 학원을 하셨다. 지금은 두 분 다 나이가 있으신지라 몸이 편하기 위해 집에서 학원을 하시지만 -참고로 집에서 학원 하는 게 엄청 불편하다. 이는 나중에 내가 독립을 하게 된<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Nn%2Fimage%2FPoQt6KrzWpJ0R1kHhBbqc5mijiE.png" width="500" /2. 작가는 돈 못 번다 - 골방 김안녕 과거 특선, '나는 왜 살았을까?' - 2편/@@azNn/32021-04-06T20:31:54Z2020-09-04T08:01:07Z"세상에, 21세기 대한민국에 아사(굶어 죽는 것)라는 게 존재하다니. 작가라는 직업이 진짜 힘든 건가보다." - 고(故) 최고은 작가 아사 뉴스를 보며, 어머니께서 나에게 하셨던 말씀. 부모님은 내가 어려서부터 학원을 하셨다. 나 태어났을 때부터는 아니었고, 원래 각자 본업이 있으셨지만 모종의 이유로 아버지가 실직을 하시면서 -이때부터 가정이 어려<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Nn%2Fimage%2F8yI-plurmHPJ6TNauLr2W2OEPwU.jpg" width="500" /1. 평생 효도는 못할 팔자 - 골방 김안녕 과거 특선, '나는 왜 살았을까?' - 1편/@@azNn/22021-07-04T14:31:01Z2020-09-03T03:14:58Z"저는 행복한 가정에서 생활력 강한 아버지와 가정적인 어머니 사이에서 자랐습니다." 대부분의 인사담당자가 이야기하는 자기소개서에서 가장 보기 싫은 멘트 유형이라고 하던데, 나는 이 멘트를 쓰고 싶어도 쓸 수가 없었다. 내가 쓰면 너무 명백한 거짓말인걸 어찌하리? -자기소개서에 다들 구라를 조금씩 섞는다는 걸 알게 된 건 추후의 일이었다- 누구나<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Nn%2Fimage%2Fbu1r92I_pGyYM1rSDFgtp8t-T-4.jpg" width="500" /0. 너 혼자 살면 나처럼 된다 - 골방 김안녕 과거 특선, '나는 왜 살았을까?' - 프롤로그/@@azNn/42021-04-07T09:12:45Z2020-09-02T05:45:50Z너 혼자 살면 나처럼 된다. 집으로 돌아 가. 가서 따듯한 집밥 처먹고 생각 좀 진정시켜보고. 지금으로부터 7년 전, 그러니까 2013년 고등학교 2학년 때 가출을 해서 오갈 데 없던 나를 재워주던 30살 형님이 족발을 사 먹이며 했던 말이다. 가출한 지 3일 만에 오랜만에 제대로 된 진수성찬을 즐기며 행복이 치사량까지 다다르고 있던 때에, 이게 무슨<img src= "https://img1.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Nn%2Fimage%2FkGm_KMoKolYzxGJhM4fiQ8LJkGU.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