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그림luj0109직장인 아줌마로서의 일상과 그 속에서 찾은 작은 깨달음들을 글로 담고 싶습니다. 저의 소소한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따뜻한 공감과 위로로 다가가길 바랍니다./@@b5iZ2020-09-28T01:13:27Z{철학 리뷰} 나는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안다 / 플라톤/@@b5iZ/942025-04-29T10:02:53Z2025-04-25T16:00:03Z나는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안다 플라톤, 소크라테스 페이지 2 북 2025. 04. 11. 258쪽 수많은 정보가 우리를 잠식하고 있다. 단편적인 지식들은 우리 뇌를 마치 모든 것을 다 아는 듯한 착각 속에 가둔다. 우리는 정보를 빠르게 흡수하는 데 익숙해졌지만, 그 정보를 제대로 소화하고 비판적으로 분석할 여유는 점차 사라지고 있다.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Z%2Fimage%2FJ2f0sTm2W2vkEc1LlvNoF-OTMGE.jpg" width="300" /{에세이 리뷰} 하루의 가능성/북스톤/@@b5iZ/932025-04-19T11:11:47Z2025-04-19T06:29:47Z하루의 가능성 삶은 슬프지만 우리를 슬프게 하지 않는다 김병규 에세이 북스톤2025. 01. 27. 224쪽 <1> 하루라는 시간, 그 안의 가능성 나는 그저 '오늘 하루'의 가능성을 믿었다.하루는 가능성을 실현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연주자라면 하루동안 어제보다 더 좋은 연주를 할 수 있고,운동선수라면 어제보다 더 나은 실력을 연마할 수 있다.나<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Z%2Fimage%2FW5bORUwZrMmDdOXHOlZPGbGg0rQ.jpg" width="500" /엄마 욕봤소 - 1. 1979년, 나는 국민학교 2학년이었다./@@b5iZ/922025-04-25T09:40:06Z2025-04-18T13:33:05Z1979년, 나는 국민학교 2학년이었다. 그 해 10월 26일에 박정희 대통령이 살해된 사상 초유의 사건이 있었고, 10월 27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상계엄이 선포되었다. 그리고 12.12 군사반란이 발생했다. 대통령의 장례식을 티브이로 봤던 기억이 생생하다. 나는 그날 학교를 가지 않았다. 어느 날이었을까? 학교에 등교한 나는 얼굴이 하얘지면서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Z%2Fimage%2Fh0gGNhZQiij2yufU1YQcTs2Z-M4.jpg" width="500" /학생 육상 경기대회가 열렸다 - 바람의 기억/@@b5iZ/912025-04-16T12:28:01Z2025-04-16T11:10:14Z오늘은 세월호11주기를 맞는 날이다. 그리고 학생 육상 경기 대회가 열린 날이기도 했다. 나는 오전에 대회 참가 아동들의 인솔자로 함께하며 아이들과 하루를 보냈다. 대회 시작 전, 모든 참가자들과 함께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록 짧은 묵념이었지만, 그 순간은 아이들에게 단순한 운동 대회 그 이상의 중요한 의미가 되었을 것이다.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Z%2Fimage%2F-iQkg38LHZVPFbtvw6vmflL5uzs.png" width="500" /우연이란 참 묘하다 - 우리가 만든 인연일지도/@@b5iZ/902025-04-14T12:39:10Z2025-04-14T11:33:19Z몸이 쑤시고 기분이 가라앉기 시작하면 어김없이 바깥 날씨도 어두워지고, 이내 비가 추적추적 내릴 기미가 보이기 시작한다. 묘하게 들어맞는 이 우중충한 분위기를 잊어버리려 몸을 이리저리 움직였다. 텅 빈 교실을 둘러보던 중, 5교시 실과 시간을 이용해 아이들이 씨앗을 심은 작은 화분 열 개가 놓인 창가로 다가갔다. 낡고 금이 간 화분들이 옹기종기 모여, 자<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Z%2Fimage%2FMCf-iNvb-NnNnHAGATWduqqvwR8.jpg" width="500" /1. 프롤로그 - 엄마를 기억하고 싶어 시간을 거슬러 오르기로 했다./@@b5iZ/882025-04-25T09:40:06Z2025-04-11T11:27:52Z오랜만에 서울에서 내려온 딸이 냉동실을 뒤적거리다 한 뭉치 하얀 비닐봉지를 꺼냈다. “엄마, 이거 뭐예요?” 소파에 앉아 뉴스를 보던 나는, 딸이 건넨 비닐봉지를 보고 한참 생각을 했다. “아. 그거, 예전에 외할머니가 만들어서 넣어놨던 찹쌀가루야.” “엄청 오래됐구먼. 벌써 9년이나 지난 거네!” 잠시 나는 친정어머니가 돌아가신 해를 계산했다. 이젠배움은 어디서는 일어난다 - 편백 나무를 보고/@@b5iZ/872025-04-09T15:34:14Z2025-04-09T12:59:04Z오늘 오전에, ‘내 고장 탐방’이라는 주제로 아이들과 함께 팔영산 편백숲 체험을 다녀왔다. 마치 자연이 선사한 최고의 날씨처럼, 적당히 따사로운 햇살과 바람이 어우러져 미소가 절로 나왔다.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아이들은 숲길을 자연스럽게 줄 맞춰 걸었다. 아이들의 맑은 웃음소리는 숲길을 따라 퍼져 나가며 고요하던 숲을 생기 있게 깨웠다. 또 나뭇가지 사<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Z%2Fimage%2FpbOnkqRbw0Lw2rgVrxYhCUNRR-0.jpg" width="500" /오늘은 운영위원회심의가 있는 날이었다 - 불편함도 다 지나간다/@@b5iZ/862025-04-08T13:35:07Z2025-04-08T13:06:20Z오늘은 운영위원회심의가 있는 날이었다. 학교를 옮기고 처음 맡은 체험학습 업무는 아직도 손에 익지 않아 초보처럼 서툴고 어색했다. 무엇보다, 내가 첫 번째로 심의안을 발표해야 한다는 사실이 몹시 부담스러웠다. 학생들 앞에서 수업하는 것은 자신 있지만,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하는 상황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다. 원래 내 성격이 그렇다. 희한하게도 가끔은 자신<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Z%2Fimage%2FnS1S0H_uFfFa0WOLQzXi8VC6_cM.jpg" width="500" /오늘 5교시는 동아리 활동 시간이었다 - 어른의 책무성/@@b5iZ/852025-04-02T15:08:45Z2025-04-02T13:22:27Z오늘 5교시는 동아리 활동 시간이었다. 5학년과 6학년으로 학년 군을 나누어 선택에 따라 부서 활동에 참여했으며, 내가 맡은 부서는 보드게임 부였다. 우리 반 5학년 아이들 4명과 6학년 아이들 7명이 함께 모여 총 11명이었다. 6학년 아이들이 교실에 들어오면서부터 그들의 존재감을 강렬하게 드러냈다. 특히 남학생들은 빈자리를 찾아 소란스럽게 앉으며 우리<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Z%2Fimage%2FyFdhcMH42kqqFD1LKk4l47b8_Dw.jpg" width="500" /서로 다름을 품는 삶 - 그것이 결혼이다/@@b5iZ/842025-03-30T14:18:28Z2025-03-30T13:03:17Z오늘 날씨는 예상을 빗나가지 않고 꽃샘추위를 불러와 상춘객들을 농락했다. 봄이 오다가 뒷걸음질 치는 모양새가 얄밉다. 오래간만에 서울에서 내려온 큰딸과 막내, 그리고 남편과 함께 브런치도 먹고 꽃구경도 하려고 했는 데 말이다. 계획을 변경해 실내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는 곳으로 향했다. 엘 에프 몰에 있는 식당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각자 원하는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Z%2Fimage%2FYqjw_HkKb26YEovgDiyNPxmCcEk.jpg" width="500" /나는 여전히 불완전한 존재이다 - 관사회비착각/@@b5iZ/832025-03-27T13:49:20Z2025-03-27T13:09:15Z나이가 오십을 넘어서니 새로운 감정들이 생겨난다. 한때는 나이 들수록 더 지혜로워지고, 더 단단해지는 내가 될 거라 믿었다. 그러나 요즘 나를 바라볼 때, 자신감 넘치는 나의 모습은 희미해지고, 점점 작아지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오늘 관사 단톡방에서 새로운 총무가 관리비 관련 메시지를 올렸다. 나는 작년 8월에 입주했고, 희미한 기억 속에 1년 치 관리비<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Z%2Fimage%2F3m1XwGxs5harHSOp0DTBaS2bamY.jpg" width="500" /가끔 대화를 나누다 보면 - 느끼는 소외감/@@b5iZ/822025-03-26T14:14:20Z2025-03-26T13:26:08Z가끔 대화를 나누다 보면, 자연스럽게 대화 속에 끼어들 타이밍을 잡지 못해 불편함을 느낀다. 이런 경험은 예전에는 거의 없었지만, 최근 들어 점점 더 자주 나타난다. 오늘도 젊은 선생님들과의 대화 중,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이 그들의 이야기 속에 묻혀버렸다. 속으로 당혹스러움을 느꼈고, 결국 나는 듣는 것을 선택했다. 작년에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던 기억이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Z%2Fimage%2F6mglAUfFVRwmhyTXLYmaVt4Gpao.jpg" width="500" /플러팅 하냐! - 우리들의 언어/@@b5iZ/812025-03-25T14:18:50Z2025-03-25T13:10:51Z오늘 점심을 먹은 후 교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남학생 두 명과 여학생 한 명이 서로 말다툼을 하고 있었다. 상황을 들어보니, 남학생과 여학생이 장난을 치고 있던 것을 본 다른 아이가 "플러팅 하냐"라고 말한 것이 시작이었다. 그 말을 들은 두 아이는 기분이 상했다며 표정이 점점 굳어졌다. 나는 세 아이를 조용히 불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먼저 장난<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Z%2Fimage%2FxOkRiY7ZmcHkhTh3J1NqybEuPkU.jpg" width="500" /봄바람에 이끌려 꽃을 보러 나섰다 - 봄꽃마중/@@b5iZ/802025-03-23T15:16:24Z2025-03-23T13:25:47Z봄바람에 이끌려 꽃을 보러 나섰다. 국가 정원 서문에서 큐브를 타고 천천히 풍경을 감상하며 종착지에 도착했다. 큐브에서 내려 조금 걸으니 문학관 입구가 금세 모습을 드러냈다. 김승옥 문학관과 정채봉 문학관, 두 채의 건물이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조용히 봄을 맞이하고 있었다. 일요일이었지만 미세먼지가 최악이었다. 사람들은 다른 곳으로 향했고, 나는 오롯이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Z%2Fimage%2FCvQS88nBMzzYpRbDKoKieoh8_mQ.jpg" width="500" /부럽다 - 한가지씩은/@@b5iZ/792025-04-11T10:01:59Z2025-03-22T14:11:20Z우리는 각자 잘하는 걸 하면 된다. 완벽할 필요는 없지.<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Z%2Fimage%2F4Vn9KUJ5sNUTqGtgD0INEct9lm8.png" width="500" /오늘은 무슨 날이야? -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날이야/@@b5iZ/782025-04-11T10:09:59Z2025-03-22T11:58:53Z곰돌이 푸의 한마디는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고 현재를 사랑하는 마음을 잘 보여준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날이야."라는 대답은 단순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준다. 하루를 특별하게 만드는 건 바로 나 자신에게 있다는 걸 알게 한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Z%2Fimage%2FHi126iI98ITuXQLpwfZsl7lQoZI.jpg" width="500" /구례로 출장을 다녀왔다 - 산수유 꽃에서 발견한 인생/@@b5iZ/772025-03-21T15:30:34Z2025-03-21T14:43:04Z구례로 출장을 다녀왔다. 지리산 학생 수련원에서 열린 수련회 담당자 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고속도로를 이용했다. 티맵 덕분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지만, 계속 앞만 보고 빠르게 운전해야 하는 점이 조금 불편했다. 특히, 큰 화물차와 덤프트럭들 사이를 오가는 것은 무척 부담스러운 일이었다. 회의 시간보다 여유 있게 도착하려고 고속도로를 선택했지만, 돌아가는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Z%2Fimage%2FLTzsYjxCdYLXVHI-VGNt8Thv1Zk.jpg" width="500" /오늘 눈이 펑펑 내렸다. - 안녕, 눈사람/@@b5iZ/762025-03-18T15:14:42Z2025-03-18T12:25:34Z오늘 눈이 펑펑 내렸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보라가 휘몰아쳤다. 교실에 있던 아이들은 창가로 몰려들었고, 창문을 열자, 눈송이들이 서로 밀치며 안으로 들어왔다. 차가운 눈송이들은 금세 녹아내려 따뜻한 물방울이 되어 창틀에 톡톡 고였다. 운동장에 나가자는 아이들 합창에 나는 잠시 고민에 빠졌다. 나무가 휘청거릴 정도로 눈보라가 거세게 몰아치고 있었기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Z%2Fimage%2FZ2IcEKQEu_t9q-TKH2gb5oVbCDQ.jpg" width="500" /완벽할 필요는 없어! - 우리가 함께라면/@@b5iZ/752025-04-11T10:09:41Z2025-03-16T04:14:55Z이 책은 장기 입원 중인 두 아이가 도서관에서 빌린 [클로디아의 비밀]을 통해 서로가 남긴 낙서 쪽지를 주고받으며 우정을 키워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 아이는 휠체어를 사용해야 하고, 다른 아이는 작은 움직임에도 쉽게 지치는 상황 속에 있다. 그러나 두 친구는 각자의 힘든 상황을 함께 이겨내며 특별한 유대감을 쌓아간다. 특히 "우리 둘 다 완벽하<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Z%2Fimage%2FzMiVbOwOb7opcITnW6Gsx3s3qdw.jpg" width="500" /검은 소 깜산과 석우의 우정 - 성장통/@@b5iZ/742025-04-11T10:09:41Z2025-03-15T04:51:30Z검은 소 깜산과 석우의 우정을 담은 따뜻하면서도 아련한 여운을 주는 동화이다. 석우의 아버지가 임금님 제사에 필요한 소를 관리하던 중, 우역 때문에 검정소 깜산이 석우의 곁에 오며 둘은 깊은 우정을 쌓는다. 하지만 깜산은 결국 제사의 희생물이 되고, 석우는 그 충격으로 슬픔에 빠진다. 자신과 정들었던 깜산을 석우가 제사의식에 데려다주는 과정을 읽는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iZ%2Fimage%2F3bEo3N-9ylRhVcv1Ax_rEFOPOoo.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