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겨울8fab836aa4df4df어느 한 공간에 갇혀 있다는 걸 알지만 그것이 꽤 나쁘지만은 않다는 것을 아는 인간./@@bTRK2021-02-04T07:07:18Z존재의 기쁨/@@bTRK/292025-04-28T07:00:01Z2025-04-28T07:00:01Z존재의 기쁨은 언제쯤 느낄 수 있을까? 이 세상에 태어난 자체만으로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날이 내게도 왔으면 좋겠다. 아까 스타벅스에서 픽업 줄에 서 있으면서 뒤에 있던 사람들이 하는 말을 의도와 상관없이 듣게 됐는데, 유한하기 때문에 감사한 거라고, 무한하면 재미없어서 살기 싫어진다고 한다. 그 말에 동행자들이 손뼉 치며 맞아요~ 맞아요~ 하는데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RK%2Fimage%2FLBcVL0vilHJ7swSxSNALoOfl3x0.png" width="500" /글쓰는 근육 키우기/@@bTRK/282024-10-28T01:50:50Z2024-10-28T01:50:50Z브런치에서 알람이 왔는데 핸드폰 알람도 울리고 내 마음도 울렸다. 머리속에 한문장이 매일 있는데 꾸준히 적기가 쉽지않다. 오늘따라 꽉 찬 머리속이 ‘가볍게 해~ 살살해~‘ 라고 정리가 됐다. 오늘은 다른 사람의 눈치를 조금만 보자.<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RK%2Fimage%2FV5kQ7Y6D0c8ST9AMk3jW0GxpS6c.png" width="500" /연휴 - 추석이후로 연휴가 안 끝나…/@@bTRK/272024-10-14T04:42:37Z2024-10-14T04:42:15Z<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RK%2Fimage%2FFsjmavKhuIMhD_u7YPawFXzDYkc.png" width="500" /아는데, 나도 아는데/@@bTRK/252022-12-23T08:44:15Z2022-12-23T04:56:57Z1. '너 따위로 기분이 나빠지는게 더 손해야 ' 겨우 너 따위로 내 기분이 좌우되는걸 두고 볼 수 없지. 2. ' 아, 내 기분이 지금 이렇구나 ' 지금 내가 이 일 때문에 기분이 안 좋구나. 이 일을 잊고 싶어 하는 구나. 다른 무료 카지노 게임으로 인해 내 기분이 나빠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데 생각하지 않으려 할 수록 더욱 생각이 나고 그 생각에서 벗어나나는 아무것도 모른다/@@bTRK/242022-11-23T07:36:28Z2022-11-23T02:24:10Z압구정에 있는 한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에게 상담 다닐 때, 그가 자주 했던 말이 있다. "글쎄요, 저는 모르겠습니다." 나는 25만 원이라는 돈을 지불하고 50분이라는 시간을 전문가라는 사람에게 샀는데 질문에 돌아오는 대답은 늘 모르겠다고 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2시간 내내, 아니 다음 진료를 보기까지 1주일 동안 속이 타고 답답했다. 또 모르겠다는 말<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RK%2Fimage%2FO1xBti7xpoMm_LkLbLyObDv_xtM" width="500" /감각/@@bTRK/232022-11-01T08:09:05Z2022-11-01T03:46:31Z때로는 오감이 너무 깨어있다는 생각이 든다. 안 보고 지나치면 좋을 것들 안 듣고 지나치면 좋을 것들 안 맡고 지나치면 좋을 것들 안 느끼고 지나치면 좋을 것들 시간, 공간, 감각의 변화가 원하지도 않는데 하나도 놓치지 않고 미세한 부분까지 느껴지는 날 이건 어디로 부터 오는 걸까? 아마도 내면에서부터 나오는 거겠지? 스스로를 애써 피곤하게 만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RK%2Fimage%2FjDFBD6CAtcGxW9l1XS1rnQg_Kcs.jpg" width="500" /50분 25만원 쓰리 - 그리고 이것이 마지막/@@bTRK/222022-11-02T08:44:51Z2022-10-14T07:32:44Z지난 상담이 나에게 의미 있었고 감사했는데 어째서 이번에는 입이 떨어지지 않았을까? 말이 너무 빠르고 많다는 지적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고민이 없어서 일까. 지난 상담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광역버스에서 2시간을 내내 상담내용을 복기무료 카지노 게임 데에 모든 에너지를 쏟았다면 오늘은 딱히 쓸 내용이 없다. 나는 여전히 나로 존재하고 3주 만에 뇌구조가 아무50분 25만원 투 - 두 번째 무료 카지노 게임/@@bTRK/212022-09-30T02:30:03Z2022-09-29T22:32:32Z■ 알림 ■ 인류애가 사라질 수 있음 이 글로 인해 매우 피곤해질 수 있음 투머치토커의 글 임 안물안궁 35살 성장통 임 ----------------------------- 두번째라고 가는 길에 여유가 생겼다. 인근 카페에 앉아서 천천히 음료도 즐기며 수첩에 메모도 하고 음악도 들었다. 압.구.정. 단어에 괜히 광역버스 타기도 전에 주눅들어 있었는데50분 25만원 - 첫 번째 무료 카지노 게임/@@bTRK/202022-09-10T01:40:04Z2022-09-09T02:00:01Z고민 무료 카지노 게임해주는 티브이 프로그램에서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질문했다. 나는 지금이 힘든 건데 “ 당신의 유년시절은 어땠나요? 부모님과의 관계는 어땠나요? “라고 물었다. 지금이 힘든데 왜 과거를 묻지? 지금이 힘든데 왜 부모님을 묻지? 나는 그런 무료 카지노 게임가들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봤다. 저거 또 똑같은 스토리텔링이네라고. 그래서일까? 심리무료 카지노 게임에벌써 6년 - 양극성 기분장애/@@bTRK/192023-10-28T06:30:13Z2022-08-14T13:09:02Z오늘은 약을 먹는 얘기를 해보려 해요. 병원을 다니게 된 확실한 계기는 존재하지만 오랜 시간 병원을 다니며 내린 결론은 '나는 발단이 없었어도 치료가 필요한 사람이다' 그리고 '사람은 누구나 그러하다' 예요. 힘들지 않고 늘 행복하기만 한 사람은 없을 테니까요. 다만 그것을 다루는데 약물과 심리치료 없이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알고 스스로를 컨트롤할 수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RK%2Fimage%2FhHi-_srUYuW8pNpxXu0jH9t9VV8" width="500" /세 번째, 그리고 반복/@@bTRK/182022-07-28T14:29:33Z2022-07-27T00:37:25Z아니 어떻게 ‘작심삼일’이라는 말도 못 지킬 수 있죠? 수요 없는 공급이라 그런지 매일 글쓰기에 도전한 지 이틀 그리고 세 번째 되는 날부터 결석이라니. 어릴 때 일기 쓰기 할 때를 생각해보니 역시 무료 카지노 게임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도 일기는 몰아서 썼거든요. 그럼에도 많이 밀리지 않고 금방 돌아와서 다행이에요. 오늘도 1일 1 다행.오늘은 두 번째 날 - 힘들 때 우는 건 삼류, 참는 건 이류, 먹는 건 육류/@@bTRK/172022-08-30T09:08:58Z2022-07-24T12:34:32Z나에게 도움이 되고자 매일 글쓰기에 도전하는 두 번째 날이에요. 그저께 그리고 어제, 죽을 만큼 힘들다는 생각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서 이러다가 혹시나 목이 부러지는 건 아닐까? 싶었는데 사람의 몸은 생각보다 더 단단하네요. 다행이에요. "힘들 때 우는 건 삼류, 참는 건 이류, 먹는 건 육류"의 정신으로 고기를 먹었어요. 숯불에 굽는 건 다 맛있어요.<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RK%2Fimage%2FVcQQ5lUpZZWQ6eO5-stoUk-7IYY" width="500" /아직은 제목이 없어요/@@bTRK/162022-08-04T02:28:03Z2022-07-23T06:43:00Z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아서 차근차근 시작해보고 싶습니다. 뭘 해야 그나마 살아갈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토요일입니다. 죽지 않고 말 그대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뭘 하면 좋을까요?너무 진지하게는 말고 위트도 있는 삶이요. 매일 한번씩 고민하고 한번씩 글 써볼게요. <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RK%2Fimage%2Fs1O5LR0IZCecsVLSiNjSaWEPORQ" width="500" /존재하지 않는 것/@@bTRK/152022-04-01T02:40:14Z2022-04-01T00:26:43Z보고 싶었던 이를 만나 대화를 나눈다. 반가운 이에게 문자를 보낸다. 좋아하는 마음을 담아서 하고 싶었던 말을 한다. 그 말을 하는 이유가 있고 듣는 이유가 있다. 마주치고 싶지 않지만 마주해야 하는 무료 카지노 게임이 있다. 말하고 싶지 않지만 말해야 한다. 아무 말 대잔치. 사실 아무 의미 없는 아무 말이라고 하지만 이 세상에 아무 의미 없이 하는 말이란소화할 수 없는 존재의 우울감 - 아마추어같이 왜 이래/@@bTRK/122022-04-01T00:30:10Z2022-01-24T01:50:58Z약도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과 다르게 불쑥 찾아오는 우울감은 아직도 여전히 소화하기 어렵고 힘들다. 잠들지 않는 꿈을 꾸는 느낌? 노래 가사가 괜히 나온 게 아니구나. 나랑 비슷한 느낌을 가진 무료 카지노 게임이 있는 거라 생각하니 좀 위로가 된다. 분명히 며칠간 행복했고 어제까지도 잘 지냈는데 오늘 아침 눈을 뜨면서부터 시작된 이상한 우울감. 이유후회하면 늦어 - 너무 늦어/@@bTRK/102022-01-21T09:45:23Z2022-01-21T05:05:28Z인간이라면 누구나 한번 이상 해봤을 것. ‘후회’ 진작 실행해볼걸 진작 정리할걸 진작 연락할걸 진작 공부할걸 진작 관리할걸 . . . 껄무새 나는 오늘도 한 마리 새가 됐다. 휴먼.<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RK%2Fimage%2FoqvoKWhxud_hgyZhYkS_mq0MApw" width="500" /수영이 고파요 - 그녀는 왜 수영장이 싫었을까/@@bTRK/82022-01-20T08:42:25Z2022-01-20T05:09:57Z3년 전까지만 해도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존재는 물이었다. 수영은 실내외를 통틀어 제일 싫어하는 스포츠였다. 코와 입에 물이 차서 숨이 막히는 느낌에 곧 죽을 것 같았고 내 몸을 내 마음대로 통제하지 못해 허우적 대는 게 몹시 불쾌했다. 그래서 물놀이는 여름휴가 리스트에서 늘 첫 번째 탈락 대상이었다. 어쩔 수 없이 무료 카지노 게임들과 함께 바다나 수영장이 딸린안물안궁 - 어떻게 시작할까/@@bTRK/72022-04-01T00:37:23Z2022-01-19T01:58:38Z나에게 브런치라는 곳은 쉽지 않은 곳이다. 누군가는 한 번에 됐다고 하지만 나는 두 번의 거절을 겪고 들어왔기 때문에 쉽지 않은 곳이다. 그래서 앞으로 어떤 글을 쓸지 계획 세우기에 공을 들였다. ‘저는 불안장애를 오랫동안 가지고 있었고요, 저는 9살 많은 남편과 같은 직장에서 일무료 카지노 게임 맞벌이 주부이고요, 외모는 저와 똑같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딸이 하나엄마는 답정너 - 저 무료 카지노 게임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bTRK/62022-04-01T00:31:50Z2022-01-12T08:17:04Z쉬는 날에는 휴대폰 좀 그만하고 엄마 아빠랑 함께 나들이 나갔으면 좋겠고 나가서는 달리는 차 안에서 창밖 너머 구름도 보고 지나가는 풍경도 좀 보면서 대화도 하고 싶은데 아이는 요즘 휴대폰과 사랑에 빠졌다. 제한 속도 없는 고속도로를 달리는 자동차처럼 아이는 휴일이면 그렇게 인터넷 세상을 하염없이 달리고 있었다. 요즘 아이들은 우리와 노는 방식이 달라서 그갓 구운 식빵 - 일단 시작하자/@@bTRK/52022-01-12T08:26:15Z2022-01-12T08:16:38Z고기만큼이나 쫄깃한 식빵에 살구잼을 얹어 먹고 싶었다. 냉장고를 열어보니 살구잼은 남아있는데 식빵이 없다. 보통 냉동실 어디께에 남은 식빵을 얼려뒀던 것 같은데 아무리 찾아봐도 식빵이 없다. 없으니 어쩌냐 싶어서 밥도 먹고 디저트로 우유에 시리얼도 말아먹었지만 어딘가 채워지지 않았다. 대체제로 찾은 것들은 내가 원하던 맛을 내지 못했다. 이건 단순한 허기가<img src= "https://img1.무료 카지노 게임.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카지노 게임.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RK%2Fimage%2F4XXqr53bUsoCTpPQKfPjqLmHXsE"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