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모씨 koreanzorba 안녕하세요. 박모씨 입니다. 적당히 행복하게, 적당히 열심히 살고 싶어요. /@@bkr3 2020-11-03T10:19:39Z 예비 시부모님을 처음 본 날, 울어버렸다. /@@bkr3/92 2025-04-23T11:56:32Z 2025-04-23T11:02:22Z 뉴스에 대서특필된 우리나라의&nbsp;프로포즈는 반짝이는 다이아 반지 혹은 고급 레스토랑, 야경 좋은 호텔에서의 로맨틱한 이벤트다.&nbsp;&nbsp;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진짜 프로포즈는, 부모님께 서로를 정식으로 소개하는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세대는 대부분 외동이거나 형제가 한두 명뿐이다. 부모는 자식을 애지중지 키워왔고, 성인이 된 이후에도 여전히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r3%2Fimage%2Fc119JfKmiqaMa-qX9Ez2lKRUDL4.jpg" width="500" / 이상한 결혼식을 준비합니다. - 우리는 왜 결혼을 할까? /@@bkr3/91 2025-04-17T13:52:59Z 2025-04-17T12:25:19Z 사실 젖을 먹이는 포유류에게 &lsquo;일부일처제&rsquo;는 다소 낯선 개념이다. 대부분의 동물 사회에서는 우두머리 수컷이 암컷들을 독점하는 일부다처제가 더 강력한 번식 전략으로 진화해왔다. 이는 자연선택이라는 본능에 충실한 방식이기도 하다. 인간 역시 과거에는 능력 있는 남성이 여러 명의 배우자를 두는 일부다처제 문화를 오랫동안 유지해왔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그와는<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r3%2Fimage%2FODT0q44oZ5FMEB-jv0M-J9B50I4.JPG" width="500" / 애순이는 병자가 되었는데, /@@bkr3/90 2025-04-09T15:33:02Z 2025-04-09T12:37:01Z 폭싹 속았수다가 모두의 인기를 얻으면서, 감사하게도 내가 자주 듣는 말이 있다. '너는 정말 애순이 같아!'이다. 드라마를 안 본 지 꽤 되어서 어떤 내용인진 몰라도, 모두가 보다 보니 듣는 것들이 많아 안 봐도 본듯한 느낌이다. 전쟁을 거치고 가난하게 살던 애순과 관식이 도란도란 살면서 아이도 키우고, 갈등도 있고, 하지만 결국에는 모두가 서로를 사랑한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r3%2Fimage%2Fqw2JeXl0GuHO7qocFLwsaJtFDyM.WEBP" width="500" / 마지막 드라마는 시크릿 가든 /@@bkr3/89 2025-02-17T20:26:33Z 2025-02-17T14:47:02Z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드라마나 영화를 꼬박꼬박 챙겨보지 않은지 10년이 넘었다. 고등학생때는 그래도 몰입해서 봤던 거 같은데, 생각해보니 나의 마지막 드라마는 길라임씨가 나오던 시크릿 가든 이었다. 도깨비도 부부의 세계도, 오징어 게임도 나에겐 없었다. 요즘 친구들은 다 본다는 연애 프로그램도 보지 않았다. 옛날엔 화장품 리뷰하는 뷰티 유튜버들,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r3%2Fimage%2FlNgje5KkF2CwTn5AylFqx66Ma_s.jpg" width="500" / 마음의 염증은 언제 나아지나요 /@@bkr3/88 2025-01-08T15:07:02Z 2025-01-08T12:43:59Z 염증이라는 단어를 보통 일상생활에서 쓰면 굉장히 나쁘게 들린다. 뭔가 나쁜 반응이 일어날 것 같고, 아플 것 같고, 나를 약하게 만들 것 만 같다. 그렇지만 내가 공부하면서, 그리고 실험하면서 보는 염증 반응은 꼭 나쁘지만은 않다. 우리 몸에 정상적이지 않은 부분이 생겼고, 그 부분을 인식하고, 없애고,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려주기 위한 일련의 과정이 바로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r3%2Fimage%2FFmqkWeMPfTKnbQMxb2_wnLVLuwQ.jpg" width="500" /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bkr3/87 2025-01-04T05:29:57Z 2025-01-04T02:14:29Z 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 바람 부는 갈대숲을 지나~ 언제나 나를~ 언제나 나를 기다리던 너의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2024년 한 해 동안 나에게 가장 크게 일어났던 일은 아파트로의 이사였다. 대학교 기숙사, 고시원, 4평 남짓한 원룸에 이어서 회사 기숙사, 단칸방만 전전하던 나였다. 그런 내게 주어진 20평이 넘는 아파트라니! 나는 사실 내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r3%2Fimage%2FwgVleenLvhDqpsmskcqedLIbJqk.jpg" width="500" / 서른두 살에 가 본 아이돌 콘서트 /@@bkr3/86 2024-10-22T13:02:44Z 2024-10-22T13:00:32Z 때는 바야흐로 2018년, 6년이라는 긴 시간을 학교에서 보낸 내가 드디어 사회에 나와 돈을 벌기 시작했을 때였다. 동기 대부분이 남자였고, 그들은 대체 복무를 위해 떠났다. 별 다른 친구가 없었던 나에게 사회생활 이란 것은 퍽 고역스러웠다. 그저 무시나 괴롭힘 정도였으면 오히려 괜찮았을지도 모르겠다. 차라리 왕따를 시켰다면 나을 뻔했다. 사장님이 생각<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r3%2Fimage%2FwWOWiWwIXV-mkw96ipmb9ukTN1Y.png" width="500" / 결혼식을 안 하면 안 될까요? /@@bkr3/85 2024-10-17T01:48:24Z 2024-10-13T17:07:30Z 아니 연락 안 한지 10년쯤 됐는데 대뜸 잘 지내냐고 물어봤다니까? 다른데 물어보니 결혼한다고 청첩장 돌리는 거래. 무례하게 싸가지없어 최근에 자주 듣는 불평불만이었다. 친구들은 연락이 소원했던 사람의 결혼식에 참석해서 돈 내는 것이 너무 아깝다고 했고, 멀리 떨어진 곳에 가는 날이면 기차표값이 아깝고 주말에 늦잠을 못 잔다며 투덜거렸다. 오랜만에 연락이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r3%2Fimage%2FZOJC4ETeULIHk_LDdemkRL6vc_4.jpg" width="500" / 우울증 약을 5년이나 먹었는데 - 왜 안나을까 /@@bkr3/84 2024-06-04T14:11:11Z 2024-06-03T16:18:34Z 내 인생의 첫 기억은, 우는 나를 깜깜한 장농속 이불사이에 던져 넣으며 문을 닫는&nbsp;화난 아빠의 모습이었다. 나의 우울감은 언제부터였을까, 나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nbsp;모두가 없어져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불꽃이 일렁거리는 가스보일러를&nbsp;보면서 터져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어린아이였던&nbsp;나는 이윽고 모두를 죽여버릴 수&nbsp;없다는 걸 깨닫고 나만 없어지면 되지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r3%2Fimage%2FcV-7ETpdpXE88qftVUZ7JYqXSko.jpg" width="500" / 똥 이야기가 제일 재밌어요. /@@bkr3/81 2024-04-30T21:24:19Z 2024-04-26T12:09:27Z 30대가 되고, 회사와 거주지역이 달라지고, 생활하는 환경이 달라지면서 나는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기가 참 어려웠다. 즐거운 대화를 하기 위해선 불편하지 않고, 유쾌한 주제이지만, 공통분모 또한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이후 고향에서 떠나온지 10년이 넘었고, 대학을 나오고 나서도 다른 친구들이 선택하지 않은 독특한 직장을 선택했고, 회사 사람들과<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r3%2Fimage%2FGdvXm-lmEzijq__ZEkG2aKtdTwI.jpg" width="500" / 컵라면 3개로 30대 남자 울리기 /@@bkr3/78 2024-02-09T15:10:30Z 2024-02-09T13:47:04Z 남자친구와의 해외여행을 계획했다. 열심히 채찍질하면서 일한 우리를 위한 작은 선물이었다. 동남아 휴양지로 3박 5일의 일정을 두 달 전부터 계획했다. 그런데 나나 남자친구나 회사의 일이 줄어들기는커녕 점점 바빠지기만 했다. 나는 여행 가기 2주일 전부터 잠들기 전에 꾸벅꾸벅 졸면서 호텔이며 현지 투어를 예약했다. 남자친구는 더 바빠서 주중에는 둘이서 안부<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r3%2Fimage%2FcrY0g3QXCvzQS8F02IQXjGdt6XM.png" width="500" / 3,000만 원 썼는데 30만 원 보태준 너 /@@bkr3/77 2023-12-19T00:14:04Z 2023-12-14T14:49:17Z &quot;선생님 내년에는 아무래도 기숙사 입주 연장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quot; &quot;네? 올해가 한 달 밖에 안 남았는데요?&quot; 회사에서 갑자기 방을 빼라는 연락을 받았다. 사내에 구비되어 있었던 1인실 기숙사에서 호위호식하며 지냈는데, 뒤에 들어올 사람이 생겼다며 방을 빼달라고 하셨다. 사내에 위치해서 안전할 뿐만 아니라 저렴하고, 쓰레기 걱정, 냉난방 걱정 없이<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r3%2Fimage%2FLvlwS3hM9-xrXI-tdmjODwa--as.jpg" width="500" / 나이 서른, 성형외과 수술대에 눕다.&nbsp; /@@bkr3/76 2023-12-13T04:58:27Z 2023-12-06T12:48:47Z 남자친구랑 함께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축구 경기를 보던 도중이었다. 멀리서 보니 새끼손톱만한 선수들 사이에서 한명이 눈에 띄었다. 분명히 키가 2미터쯤 되는 서양 사람들이 섞여 있는데도 그 사람만 보였다. 정말 멋졌다. &quot;저기 저 노란 완장 찬 1번은 누구야?&quot; 하고 남자친구에게 물었다. &quot;서울FC 1번? 기성용이야!&quot; 나는 그날 내면의 아름다움이 얼<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r3%2Fimage%2FhGg1W5zyXgIntHD0X35YrMmYmjE.jpg" width="500" / 난생처음으로 다녀온 여름휴가 - 이 좋은걸 이제야 /@@bkr3/75 2023-12-09T00:55:08Z 2023-08-24T14:45:11Z 나는 제대로 휴가를 다녀온 적이 없다. 어렸을 때 우리 집은 사글세에서 살았고, 나는 버스를 타고 문제집을 살 돈이 없었다. 항상 술에 취해있던, 우리 집에서 유일하게 운전을 할 줄 알았던 아빠는 우리를 데리고 외식이나 외출을 하지 않았다. 대학생 때는 악착같이 아르바이트며 과외를 하고 돈을 모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글쎄 그건 휴가라고 하긴 좀 그렇고<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r3%2Fimage%2F2KysJLTfAD5buhUDjmfR-7zidrQ.png" width="500" / 실장님이랑 같이 출장 가기 싫은데요. - 저도 회사 밖으로 나가고 싶어요! /@@bkr3/74 2023-12-07T16:11:11Z 2023-05-24T13:35:02Z &quot;박모씨, 내일 여수에 좀 가지 않을래요?&quot; &quot;예?!!!&quot; 어느 목요일에 실장님이 갑자기 본인과 함께 당장 다음날 여수 출장을 갈 것을 명했다. 여수에서 하는 어느 연수교육을 우리 회사에서 함께 공동주최 하기 때문에 같이 가자고 하셨다. 공동주최 하는 김에 실무를 하고 있는 젊고 어느 정도 네임벨류가 있는 직원을 데리고 가고 싶어 하신 것 같았다. 너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r3%2Fimage%2FibNaIyJ_wppJhPTJK-XeaA-fPgY.jpg" width="500" / 월급을 모조리 탕진했다! - 돈을 많이 쓰면 더 행복할까? /@@bkr3/73 2023-12-07T16:12:39Z 2023-05-03T13:44:16Z 나에게 돈은 재화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물건이다. 돈이 부족해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유년시절을 보냈기 때문일까, 돈은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였다. 돈을 버는 어엿한 직장인이 되어 적지 않은 돈을 버는 지금까지도 저축과 절약은 내 몸에 잘 스며들어있다.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내 인생을 흔들어온 가난이 무서워서 항상 돈을 곁에 두게 되었다. 집에서<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r3%2Fimage%2F7SFyFp7U6x1o8qtJAE9AITpZDmQ.jpg" width="500" / 인공지능에게 삶을 물었다. - 삶과 행복의 의미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bkr3/72 2023-05-11T03:04:01Z 2023-03-31T12:09:25Z 최근에 회사에서의 불만이 폭주했다. 사람들이 너무 싫었고 오랜만에 소리를 내서 엉엉 울었다. 나는 이런 취급을 받으려고 일하는 게 아닌데, 일하기가 싫었다. 일하기가 싫으니 일이 느려졌고, 학위를 밟으면서 누구보다 바빠야 하는 내 일상이 삐그덕 거렸다. 상사에게 이야기했지만 상사는 적당히 조용하게 넘어가고 싶어 했고 결국엔 나만 예민한 사람이 되어 있었다.<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r3%2Fimage%2Fz2NQpGx8pnT22Jssi9H8X8N12-Q.JPG" width="500" / 남자친구 부모님이 나를 반대한다. - 나에게 남은 7할의 삶을 너와 함께 할 수 있을까 /@@bkr3/71 2023-12-09T00:49:50Z 2023-03-03T12:22:05Z 엄마가 걱정이 된다고 하시네. 내 삶에서 결혼이나 육아는 내 인생에 없지 않을까 생각했다. 우리 집은 그다지 행복하지 않았기 때문에 괜히 이미 어느 정도 불행한 내 인생에 멀쩡한 다른 사람을 끌어와서 불행하게 만들까 봐 겁이 났다. 세상에 왜 태어나서 살아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 끊임없는 의구심을 가지게 한 내 유년시절을 생각해 보면 아이도 그다지 낳고 싶<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r3%2Fimage%2FcaNhGpU8YiEpPsjVCrzA9oLcoiY.jpg" width="500" / 살인은 범죄여서, 꽃을 꽂습니다. - MZ 직장인의 스트레스 해소법 /@@bkr3/70 2023-12-07T16:17:02Z 2023-01-22T05:18:42Z 친구도 가족도 연인도 없는 읍단위 소도시에서 산지 어언 3년 차, 내 일상은 큰 도시에서 살 때와 별반 다른 것이 없다. 대도시에서 살 때도 사회생활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은 인간관계였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인간관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예전 회사에서 일을 할 때나 지금 회사에서 일을 할 때나 여전히 '제일 어린' '여자 직원'인 나는 만만<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r3%2Fimage%2FCIV4AOP46quDKHkw314ES47mvew.jpg" width="500" / 역경과 고난 끼워넣기 - 우울증 공황장애 환자의 직장생활 /@@bkr3/69 2023-06-16T04:16:22Z 2022-12-09T12:38:56Z 내가 이 직장에서 일을 시작한 지 벌써 3년이나 되었다. '실속이 없다.' '직무에 비해서 너무 오버스펙이다.'라는 평을 듣고 있긴 하지만, 나는 개인적이고 내 할 일만 제대로 하면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적당히 싫은 소리 다 해가면서 일할수 있는 지금 직장이 좋다. 돈을 많이 버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쫄쫄 굶으면서 생활할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그럭저럭<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r3%2Fimage%2F_hsNZ-0sld5NyUEd8thyoWgpHXg.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