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나 swordni 읽고 쓰고 만드는 삶을 지향합니다.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을 때, 하고 싶은 만큼만 하며 살고 있습니다. 사춘기 접어든 아이들과의 행복한 공존을 고민합니다. 덕질은 숨쉬듯이. /@@c4p7 2021-03-04T13:37:47Z 학교 입시설명회 간 학부모 90%가 겪는 일 - 학교, 학원, 공부 말고 다른 것을 해본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더 필요해 /@@c4p7/125 2025-04-03T22:51:56Z 2025-04-02T12:56:34Z &quot;이거 제가 만든 거예요.&quot;제이홉(BTS J-hope)의 솔로 콘서트에 갔을 때 옆자리에 앉은 아미에게 뭔가를 건네받았다. BTS 콘서트에서 옆자리에 앉은 아미들이 자기가 만든 스티커나 좋아하는 멤버의 얼굴이 들어간 부채, 간단한 간식 같은 것을 준비해와서 처음 만난 옆자리 아미에게 나눔하는 것은 흔히 하는 경험이다.나도 두 시간이 넘는 콘서트를 활기차기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c4p7%2Fimage%2F11sbVFSIh1943kbQjvUT6f2vSMk.jpg" width="500" / 요리한다는 아들이 일반고 가게 된 속사정 - 진로 확신카지노 쿠폰 아이들 얼마나 될까... 충분히 고민하고 좋아카지노 쿠폰 걸 찾길 /@@c4p7/124 2025-04-03T07:37:14Z 2025-03-24T14:51:06Z 아들이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중학생 때 요리특성화고에 가고 싶다고 했던 아이였다. 조리사 자격증을 따려고 필기시험 준비도 하고 실제로 시험도 치고, 실기시험 준비도 했다. 하지만 요리에 대한 관심과 열정만으로 쉽게 넘을 수 있는 관문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었다. 한참 공부 습관을 잡아가야 할 초등 고학년 시절에 코로나 팬<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c4p7%2Fimage%2FlBueSFnRupZMXMxB8o_9-rCSDEU.jpg" width="500" / 요즘 나의 소확행 모먼트 /@@c4p7/123 2025-03-21T01:29:59Z 2025-03-18T11:38:04Z 우리 아파트 알뜰장터는 목요일이다. 알뜰장에서는 현금을 쓰려고 한다. 매주 5만원 짜리 한 장을 들고 가서 장을 본다. 고구마를 한 상자 사고, 귤을 한 상자 사면 5만원을 넘는다. 넘는 금액은 카드를 쓴다. 김치만두 한 봉지를 사고 떡국떡을 한 봉지 사고, 뻥튀기와 오감자모양 양파스틱을 한 봉지 사기도 한다. 돈이 남으면 떡볶이, 순대, 오뎅을 사와서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c4p7%2Fimage%2FVR1-lgnN8sPmFElw2Xk5N4py_xQ" width="500" / 도마 위 생선 같은 내 처지 /@@c4p7/122 2025-03-18T11:38:31Z 2025-02-20T12:46:00Z 핸드폰 알림이 울린다. &quot;000님 중요한 공지사항이 있어요. 토스쇼핑...&quot; &copy;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중요한 공지사항'이라지만 제목과 달리 나에게 별 중요하지 않은 알림이었다. 하지만 '중요한 공지사항' 이라는 7자의 말에 트라우마가 생겨버린 나에게는 뒷골이 서늘해지는 순간이었다. 며칠 전 갑자기 물건너 저편의 높으신 분들이<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c4p7%2Fimage%2FTOvDmraXQRM6TNcDYh0iNgeb1q0" width="500" / 다시 출국 202502 /@@c4p7/121 2025-02-12T15:32:05Z 2025-02-12T14:12:30Z 남편이 갔다. 역시나 1월 중순부터 낯빛이 어두워지기 시작했던 기둥이. 그래도 이번 체류기간에는 잠 드는데 전혀 문제가 없어서 마음이 좋았다. 혼자 있을 때는 잠드는 게 힘들다고 하지만 그것도 조금씩 적응이 되면서 나아지리라 믿자. ​이번에는 먹거리로 이민가방 하나를 채워갔다. 옷은 캐리어 큰 거 하나 작은 거 하나 정도니까 별로 많지 않았고. 처음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c4p7%2Fimage%2F98HZgTQGGTj96U_BccUHKkdkiCo" width="346" / 토익이라는 이름의 디지털 디톡스 /@@c4p7/120 2025-02-11T04:15:01Z 2025-02-11T02:52:01Z 토익 시험을 치고 왔다. 우리집에서 제일 가까운 고등학교인데 구가 달라서 슈는 여길 두고 버스 30분 타고 가야하는 학교를 가야하네... 유튭 쇼츠에서 슬쩍 본 영상 중에 방에서 방으로 건너다닐 때 폰을 들고 다니고, 사람들하고 이야기할 때 테이블 위에 폰 올려놓고, 아침에 일어나서 다른 사람들에게 '잘 잤냐'고 인사를 하기 전에 핸드폰부터 드는 건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c4p7%2Fimage%2FiiG59wGTIL6dttTeFDfo3eSCOY4" width="500" / 엄마가 들으면 등짝 스매싱할 이야기 /@@c4p7/119 2025-02-10T03:30:52Z 2025-02-10T01:11:39Z 업무 마칠 시간이 다 되어갈 무렵, 02-9xx으로 시작카지노 쿠폰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보통 모르는 번호, 의심스런 번호의 전화는 잘 받지 않지만 이건 왠지 근본 있는 곳에서 걸려온 전화인 것 같았다. 받아보니 도서관이다. ​ 얼마 전에 슈에게 부탁해서 반납한 책 이름을 대면서 슈의 이름 석자를 정확히 부르면서 아는 이름이냐고 물었다. 그 순간 모든 것이 기 아스팔트 단상 - 보이지 않는 누군가의 수고로움을 보며 엄마 노릇을 생각하다 /@@c4p7/118 2025-04-03T09:32:31Z 2024-11-12T15:45:07Z 주 3회 검도를 하고 주 2회 필라테스를 간다. 월수금 검도를 하고 검도를 한 다음 날 필라테스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5월에 검도를 다시 시작한 후 내가 정한 루틴이다. 오늘은 그 루틴에 따라 아침에 필라테스를 하러 가는 날이었다. ​ 필라테스 스튜디오로 가려면 8차선 대로를 건너야 카지노 쿠폰데 며칠 전만 해도 있었던 건널목이 싹 사라지고 새로 아스팔트가 덕질을 권하노라 /@@c4p7/117 2024-10-27T14:33:28Z 2024-10-27T14:17:07Z 내 최초의 덕질은 장국영이었다. 천녀유혼, 영웅본색에 나오는 여리여리한 미소년 오빠는 내 상상 속 첫 커리어를 통역사로 점지해 주었다. 평범한 이웃나라 청소년이 어디서 대스타를 만나겠어요. 한쿡에 행사 온 오빠의 통역을 담당하다 사랑에 빠지는 뻔한 스토리 한번씩은 다 써봤잖아요. ​ 테이프가 닳도록 스탑과 리버스를 눌러가며 깝쫑쌉모이 소리가 나는 광둥어를 검도에 미친 자의 이야기가 궁금해? /@@c4p7/116 2025-04-03T09:32:35Z 2024-10-27T13:34:52Z 춤에 빠진 사람들이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면서 손으로 발로 소심하게 안무 연습카지노 쿠폰 모습을 가끔 본다. 골프 스윙을 카지노 쿠폰 사람도. 그런 모습을 볼 때 &lsquo;왜 저래?&rsquo; 카지노 쿠폰 마음은 전혀 들지 않는다. 오히려 그 뜨거운 마음을 그들이 풀어내는 이야기로 들어보고 싶을 지경이다. 검도에 빠진 자들이 카지노 쿠폰 것도 다르지 않다. 눈앞에 가상의 상대가 있어 움찔카지노 쿠폰 틈에 제2 검도 5개월, 정형외과 단골이 되었다 /@@c4p7/115 2024-10-22T05:42:50Z 2024-10-21T01:09:03Z 어디가 아파서 오셨나요? 저, 양쪽 복숭아 뼈 밑에서부터 위로 쫙 가자미근이 아픈데요. 그냥 걸을 땐 괜찮은데 발 뒤꿈치를 들면 아파요. 어쩌다가 그러셨는데요? 아, 오랜만에 검도를 했는데요. 검도가 왼발로 몸을 미는 동작이 많아서요. 오늘은 어디가 아파서 오셨나요? 아, 왼쪽 손목이 아파요. 손등을 뒤로 젖히면 검지, 약지 시작카지노 쿠폰 쪽이랑 엄지 시작카지노 쿠폰 검도의 신 가라사대 '너만의&nbsp;거리'를 알라! /@@c4p7/114 2024-10-19T01:58:46Z 2024-10-17T09:21:47Z &ldquo;엄마, 돼지숯불고기 메밀쌈이랑 냉면 시킬 건데 숯불고기 메밀쌈을 1인분만 시키면 될까? 아니면 2인분 시킬까?&rdquo; &ldquo;1인분이 고기 몇 그람인데?&rdquo; &ldquo;200그램이요.&rdquo; &ldquo;그럼 1인분만 시켜도 될 거야. 200그람이면 꽤 많은 거거든.&rdquo; 국립수목원에 가보고 싶다시는 엄마를 모시고 길을 나섰다. 수목원에 들어가기 전에 들린 식당에서 나눈 대화다. 중국집에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c4p7%2Fimage%2FNs5R6JkabsL7TMq5cOHos414KZ8.jpg" width="500" / 커플지옥 /@@c4p7/113 2024-10-15T12:34:58Z 2024-10-15T11:26:02Z 검도는 기본적으로 상대가 있어야 연습을 할 수 있다. 처음 죽도를 드는 법을 배우고, 3동작 머리치기, 2동작 손목치기 등의 기본동작을 배울 때는 거울을 보며 반복연습을 하면 되지만 호구를 착용한 후에는 실제 상대를 앞에 두고 연습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함께 연습할 짝이 꼭 필요하다. 그리고 상대방의 수련 수준이 어느 정도이냐에 따라 나의 연습 수준도 달라<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c4p7%2Fimage%2FumvMSM3bOjwPNDKu3NQvTTeAGUU.jpg" width="500" / 중 3 아들과 푸닥거리 후 AS /@@c4p7/112 2024-10-07T01:02:13Z 2024-10-06T22:38:00Z 슈와 한바탕 난리가 있고 나서 나에게는 충격이었던 게 있다. 슈가 '다른 사람들은 엄마처럼 빡빡하게 살지 않는다. 왜 그렇게 하루를 슬롯 채우듯 빡빡하게 살아야 하느냐'고 했던 말이다. 내가 하루하루를 슬롯 채우듯 사는 건 맞다. 근데 그건 나한테는 너무 당연해서 그걸 보고 다른 엄마들은 안 그러는데 '우리 엄마 왜 죠래'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게 신기한<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c4p7%2Fimage%2F-O54TQR1lB07G51X5gfllC7x8UE" width="500" / 중3 아들과 푸닥거리는 주기적으로 해줘야 맛 /@@c4p7/111 2024-10-02T09:25:58Z 2024-10-01T14:05:31Z 방학동안 열심히 엄마와 운동을 하러 다녔던 슈가 개학을 하는 9월부터 운동을 쉬고 10월에 기말고사가 끝나면 다시 다니겠다고 했다. 10월에 시험이라고 9월부터 시험공부를 할 분도 아니니 9월까지는 다녀보자고 설득했다. 엄마가 월수금 주 3회, 하루 세 번씩 운동하는데 너 어차피 그 시간에 핸드폰 보고 놀지 뭐하겠냐고. 그래서 등록을 했는데 운동 한 번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c4p7%2Fimage%2FKxwjfL57whbtc61lAQbQy7Pw_bI" width="500" / 일반인이 검도인으로 거듭나는 순간은? /@@c4p7/110 2024-09-24T13:48:25Z 2024-09-24T13:48:25Z 유튜브 쇼츠의 덫에 걸려 엄지를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리는 동작을 반복하다가 &lsquo;본업 소홀히 카지노 쿠폰 여배우들&rsquo;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는 영상을 보았다. 예전 스타일 제목이라면 &lt;노래 잘카지노 쿠폰 여배우 Top 5&gt; 정도였을 콘텐츠였다. 그녀들의 듣기 좋은 노래를 듣고 있다가 문득, 저런 멋진 소리를 내는 건강한 성대가 부러워졌다. 저 사람들은 자기들의 성대 근육이 얼 검도카지노 쿠폰 사람들이 외모지상주의자인 이유 /@@c4p7/109 2024-09-14T01:14:57Z 2024-09-11T22:43:03Z 우리 학교 검도 동아리에 들어오는 아이들에게 왜 하필 검도부를 선택했냐고 물으면 하나 같이 비슷한 얘기를 한다. 대학 가면 운동 하나 해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마침 대학에 왔고, 검도복과 호구를 쓴 모습이 너무 멋져 보여서라는 것. 다른 운동도 마찬가지겠지만 검도도 드라마나 광고에서 반할만한 순간을 보고 사람들이 몰려들 때가 있다. 라떼는 모래시계의 이정 제2검도 10개년 계획 - 시간이라는 체에 걸러지고 남은 사람들을 모으겠다는 앙큼한 나만의 계획 /@@c4p7/108 2024-09-07T23:33:25Z 2024-09-06T13:11:00Z 5월부터 운동을 다시 시작했으니 9월이 된 현재 시점에 5개월째 접어들고 있다. 그 사이에 대학에 들어와서 처음 죽도를 잡은 친구들이 기본기를 익히고 호구를 착용하는 호구식을 거쳐 진짜 검도부원이 되었다.(힘든 호구식을 무사히 치루고 나면 소속과 이름이 적힌 명패를 받게 된다.) 내가 새내기일 때 우리 검도부는 생긴 지 2년밖에 안 된 신생 동아리였지만 <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c4p7%2Fimage%2FWBDQEzUFoctfP3GzfL5dhCUp5pE.jpg" width="500" / 한 시간 걸리는 도장에서 운동카지노 쿠폰 이유 /@@c4p7/107 2024-09-04T02:48:07Z 2024-09-04T01:06:04Z 운동은 가까운 곳에서 카지노 쿠폰 게 짱이다. 그래야 꾸준히 갈 수 있다. 원래 운동카지노 쿠폰 곳까지 가는 게 제일 힘든 일이거든. (아, 집을 나서는 게 제일 힘든 거던가.) 그런데도 집에서 한 시간 걸리는 도장에서 다시 운동을 시작하기로 한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후배들에게 검도부활동이 대학생 때 1~2년 하고 마는 그런 일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선배가 되고 제2 검도에 이것도 포함일 줄이야 /@@c4p7/105 2024-08-29T00:38:26Z 2024-08-27T14:39:55Z 1화에서 &quot;이기고 잘 하려고 하는 검도보다 연습 때 큰머리를 제대로 치는 기쁨을 소소하게 누리며 손목, 발목, 무릎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지속 가능한 검도를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싶다.&quot;라고 제2 검도&nbsp;출사표를 던졌는데 그 말이&nbsp;참 이루기 어려운 것이었음을 깨닫고 있다. 살을 내어주고 뼈를 취한다는 말이 있다. 원래는 작은 것을 내주고 큰 것을 얻는다는<img src= "https://img1.카지노 쿠폰.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카지노 쿠폰.net%2Fbrunch%2Fservice%2Fuser%2Fc4p7%2Fimage%2Fb4bnx-VJKPZYCv25DpH95uaJVlM.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