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자 sookinvalentine ‘나’를 들여다보기 위한 리뷰를 씁니다. /@@cJkn 2021-07-09T07:40:52Z 카뮈의 <이방인> : 유한한 삶을 살아가는 법 /@@cJkn/17 2024-04-13T15:08:49Z 2024-04-13T11:45:13Z “다른 사람들도 역시 장차 사형 선고를 받을 거야. 신부인 그 역시 사형을 선고 받을 거야.” 책의 마지막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 뫼르소는 다른 사람들도 어느 날 사형 선고를 받을 것이라고 한다. 그는 한 아랍인을 죽이고, 재판을 거쳐 사형 선고를 받았다. 그런데 도대체 왜 다른 사람들도 사형 선고를 받을 것이라고 하는가? 모든 인간의 삶은 죽음을 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 <괴물> - 틀에서 벗어나 ‘나’와 타인을 수용하기 /@@cJkn/16 2024-04-10T09:59:25Z 2024-04-09T06:59:28Z ‼️ 스포있음 ‼️ ​​​​​ ​ 영화를 보자마자 바로 썼어야 했는데 너무 늦게 써야겠다고 생각해서 무슨 말부터 적어야할지 모르겠다. 기록해두고 싶은 말들이 휘발되기 전에 지금이라도 적어야겠다는 생각이다. ​ ​ “타인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이 가능한가?” 최근에 이런 의문이 들었는데, 여기서부터 시작해보고 싶다. 이런 질문을 하게 된 이유는 단순하다 카지노 게임의 미학 (4) : 카지노 게임의 올바른 방향 /@@cJkn/15 2023-11-06T11:31:55Z 2023-08-04T14:35:43Z 카지노 게임을 들여다봄으로써 자신이 추구하는 ‘나’의 이상적인 모습을 인식하면, 카지노 게임이 표출되어야 할 방향은 꽤 명확해진다. 카지노 게임은 시선, 평가, 사회, 인정과 같은 외부 세계에서 벗어나 지금보다 성장하고 싶은 ‘나’를 향해야 한다. 사람은 완벽해질 수 없고, 늘 이상적인 모습으로 살아갈 수는 없지만 더 나은 ‘나’의 모습을 꿈꾼다면 그 모습에 조금씩 가까워 카지노 게임의 미학 (3) : 카지노 게임 들여다보기 /@@cJkn/13 2023-06-29T22:11:34Z 2023-06-29T12:48:09Z 열등 콤플렉스에 빠지지 않으려면 카지노 게임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카지노 게임이 숨겨야 하는 부끄러운 감정이라는 착각에서 빠져나와, 일상에 녹아 있고 ‘나’의 내면에 존재하는 카지노 게임을 제대로 들여다봐야 한다는 의미다. 이 카지노 게임을 제대로 이해한 후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지노 게임을 회피하지 않고 직면하면 비로소 열등 콤플렉스가 아닌 건강한 카지노 게임을 받아들일 솔제니친의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 인간과 삶에 대한 고찰. /@@cJkn/12 2023-06-21T22:30:03Z 2023-06-21T14:52:41Z 앞서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을 논하며 '인간이란 무엇일까?'에 대한 의문을 던졌다. 이런 의문을 제기하며 나는 이전에 읽었던 알렉산드로 솔제니친의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라는 책을 떠올렸다. 물론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는 자기혐오의 소재를 다루지는 않았지만, <인간실격>과 마찬가지로 인간을 통찰하기에는 적절한 작품이 아닌가 싶다 카지노 게임의 미학 (2) : 열등 콤플렉스를 유도하는 사회 /@@cJkn/11 2024-12-31T01:14:45Z 2023-06-21T14:35:16Z 어린 시절부터 어른이 된 이후까지 우리는 한평생 일명 ‘줄 세우기’를 하며 살아간다. 성인이 되기 전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도 성적으로 1등부터 꼴등까지 학생들을 비교하여 등수를 매기고, 그 등수에 따라 등급을 알려준다. 비교는 성적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외모로도 서로를 평가하며 경쟁한다. 그 외에도 통장의 숫자, 집의 크기, 옷의 가격 등을 카지노 게임의 미학 (1) : 카지노 게임과 열폭, 열등 콤플렉스 /@@cJkn/8 2023-06-18T13:40:35Z 2023-06-17T14:33:47Z 열폭한다. 열폭하지 마! 인터넷 댓글 창에서 흔히 쓰이는 말이다. 온라인상에서 주로 쓰이는 용어로 인터넷 문화에 익숙하지 않다면 잘 모르는 표현일 수도 있다. 여기서 열폭은 ‘카지노 게임 폭발’의 준말이다. 카지노 게임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은 흥분하지 않는 상황에도 쉽게 화를 내는 모습을 비판할 때 쓰인다. 예를 들어 유명인의 뛰어난 능력을 칭찬하는 기사를 보고 해당 토마스 만의 <토니오 크뢰거>: 모순된 나를 마주하기 - 예술가로서의 고뇌에 대한 소설. /@@cJkn/7 2023-12-13T23:58:50Z 2023-06-17T14:10:28Z 대체 나는 왜 이렇게 이상하게 생겨먹어서 모든 사람과 충돌하는 것일까? 왜 선생님들과는 사이가 좋지 않고, 다른 소년들 사이에 있으면 왜 서먹서먹하게만 느껴지는 것일까? 저 선량한 학생들과 건전한 평범성을 갖춘 학생들을 좀 봐라! 그들은 선생님을 우스꽝스럽다고 여기지도 않고, 시를 쓰지도 않으며,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큰 소리로 말할 수 있는 것만을 생각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 : 자기혐오를 고백하다 - 우리를 인간으로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cJkn/5 2024-02-05T05:53:03Z 2023-06-15T13:47:25Z 자기혐오는 불편하고 찜찜한 소재다.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으면서도 마주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 한 번이라도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나는 왜 이렇지?'라고 한탄하고, 자신을 비난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경쟁사회를 살아가면서 그렇게 하지 않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인간 실격>의 주인공인 오바 요조와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삶은 닮아있다.